천천히 더 천천히

마리아 노보 | 21세기북스 | 2013년 0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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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삶의 속도를 천천히 전환하면서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과 단체, 도시,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영혼을 치유하는 ‘천천히’의 철학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운동도 소개한다.



우리의 삶이 진정 행복해지려면 먼저 시장이 우리에게 밀어붙이는 어리석은 생산과 소비의 사이클로부터 소중한 시간을 되찾아야 한다. 앞으로 해야 할 것들 중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가려내야 한다. 오히려 삶에서 정말로 가치 있는 것들은 대부분 공짜다. 시골의 햇빛, 아이와의 다정한 포옹,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 해변을 거니는 것……. 행복과 축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19세기 미국의 지식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문명사회를 뛰쳐나와 스스로 오두막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자연의 흐름대로 살았다. 소로야말로 시간을 도둑맞지 않고 자연의 시간을 산 사람이다. 오늘날 귀농 열풍은 점점 더 빨라지는 시계의 시간 속에 지친 우리가 얼마나 자연의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가 소로처럼 속세와 인연을 끊거나 모두 다 귀농을 할 수는 없다. 저자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스스로 내적 고요를 위한 시간을 주는 것이다.



자연 파괴, 기후 변화, 20 대 80의 양극화, 세계 경제 위기……. 21세기에 벌어지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든 빨리 생산하고 소비하는 ‘서두름’에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결국 새로운 대안문명은 ‘천천히’의 중용 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세워져야 한다. 저자는 시간 은행, 슬로푸드 운동, 슬로시티, 자전거 도시, 어린이 도시 등 세계 각국에서 실천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천천히’ 운동의 대안 모델들을 보여주며 달팽이처럼 천천히, 더 천천히 나아가자고 호소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마리아 노보
저자 마리아 노보MARIA NOVO는 철학박사이자 에세이 작가다. ‘슬로 피플(SLOW PEO-PLE)’이라는 스페인 연합을 이끌고 있으며, 과학과 예술을 환경과 조화시키는 ‘ECOARTE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 유네스코에서 환경교육을 가르치는 교수로 활동하는 등 스페인, 유럽, 라틴아메리카에서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 이영래
역자 이영래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팀에서 근무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머니랩』 『백악관 주식회사』 『워너비 샤넬』 『2012』 『칼 사이먼튼의 마음 의술』 『좋은 투자 나쁜 투자 이상한 투자』 『히트 메이커』 『2009 세계대전망』 『이코노미스트 2011 세계경제대전망』 『당신의 의사도 모르는 11가지 약의 비밀』 『워너비 샤넬』 『실시간혁명』 『전몰자의 날』 등이 있으며 여러 잡지에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 왜 느리게 살아야 하는가?

1부 시간과의 불화
01 우리는 왜 시간의 노예가 되었나?
02 카이로스, 기회의 순간
03 서두름이 우리를 죽이고 있다
04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라
05 느림과 지속 가능성
06 ‘시계’라는 독재자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07 새로운 삶의 창조, ‘S’ 요소
08 느린 삶이 더 긴 삶이다
09 사랑은 느리게 사는 사람들의 스포츠다

2부 느린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들
10 시간 은행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1 나는 왜 ‘슬로푸드’에 동참했는가?
12 친구로부터 배움을 얻는 방법
13 슬로시티에서 살아가기
14 페레라, 자전거의 도시
15 헬레나의 축복
16 동화의 숲으로 가자
17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

에필로그 | 느림과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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