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쓸쓸하게 바람부는 - 심재휘 시집

심재휘 | 문학세계사 | 2002년 1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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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이 시집에서 시인은 살아온 시간에 대해 조용히 뒤 돌아보고 있다. 알고 보면 인생이란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부는 그러한 것이 아닐까.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처럼 다시 올 것과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알아채는 것. 생의 어느 궤도에 오르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간사를 깨닫게 되는 것처럼.

저자소개

1963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2002년 제8회 '현대시 동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한국현대시와 시간」이 있으며, 현재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소개

1. 바람의 경치 남쪽 마을을 지나며 / 동굴 속의 산책 / 오늘 / 편지, 여관, 그리고 한평생 / 11월의 숲 / 봄꽃나무 한 그루 / 겨울의 질척거리는 밤거리 / 안개, 여관, 물소리/ 북쪽 벽에 못을 박고 / 공룡발자국 화석 / 폴라로이드 / 기울어 있는 / Virtual Reality / 뱅뱅 사거리 / 맛있는 밥 / 바람의 경치-낯선 마을의 달 / 망치가 망치를 만드는 정오 / 섣달 그믐날의 동물원 / 저녁엔 추억만 남는다? / 내소시 풍경소리 / 바람의 경치-경포호 / 바람의 경치 2. 폭설 폭설 / 어둠은 어떻게 오나 / 다시 목련을 꿈꾸며 / 잠실의 어두운 거리 / 사월 / 여름날 저녁 / 두 눈 감았다 다시 뜨면 / 씀바귀 / 지상의 가을 / 아! 사바나의 빗소리 / 봄날 / 환자들 / 새들에게 새벽을 묻는다 / 어떤 임종 / 경계경보가 해제되었습니다 / 우리 외할머니네 집 /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래톱 마을이 있다 / 나는 도끼를 메고 숲속으로 들어간다 3. 쓸쓸한 향기 쓸쓸한 향기 / 에스컬레이터 / 가시론 / 나무 계단에 관한 오래 전 이야기 / 자작나무 흰몸 / 천산천지 / 아름다운 저녁 / 외할머니의 오이꼭지 / 우산을 쓰다 / 붉은 지붕의 하늘 / 고독한 배경 / 대관령 깃발 / 첫사랑 / 군불 / 신귀촉도-서역의 밤기차 / 봄밤 / 오래된 한옥 / 척도 / 봄날은 간다 심재휘의 시세계 - 오래된 풍경, 그 이면에 대한 쓸쓸한 응시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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