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발레리 시집

폴 발레리 저 | 스타북스 | 2017년 06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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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한 폴 발레리
문학을 포기하고 우연히 문학으로 돌아와 풍성한 꽃다발을 만들어 내다

서울시인협회 회장 민윤기 시인 추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집 윤동주가 곁에 두고 읽었던 시의 향연


‥ “나는 사람들이 나의 내면에서 가장 먼저 시인을 보는 것을 혐오한다”

발레리는 문학에서 출발하여 문학을 포기하였다가 우연히 문학으로 돌아온 이례적인 문학자이다. 20년간 절필하였던 그는 앙드레 지드 등 지인들의 강권에 떠밀리다시피 시작에 돌입하고, <젊은 파르크> 발표 즉시 대성공을 거둔다. 그것은 곧 20여 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발레리의 정신적ㆍ실질적 연마가 계속되어 왔다는 뜻일 것이다.

발레리는 스스로를 직접적인 문학자로서 생각하지 않으며, 문학을 보지 않는다고 공언하며, 자신이 문학자임을 부정하고 거부하는 면이 있다. 한 지인은 말하기를 “발레리는 사람들이 그의 내면에서 가장 먼저 시인을 보는 것을 혐오한다”라고도 했다.

발레리는 자신의 ‘내적 요구’에서 출발하여 문학작품을 써내지 않았고, 외적 사정에 의해 ‘정신’을 ‘문학적으로 적용’할 뿐이었다. 발레리의 문학적 천성은 내면에서 창조의 신을 느껴 표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발레리의 문학에 대한 발언과 철학ㆍ역사ㆍ심리학 등에 대한 연구를 비교해 보면 문학에 관한 그의 자세가 자명해진다.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작가가 커다란 지적 유희를 맛보았음은 물론이다. 발레리는 시 창작을 정교한 건축물을 세우듯이 사고하였으며, 그 노동의 결과물은 존재의 정수를 각성시키고 감동으로 이어진다.

발레리는 문학적 숭배를 거부하였으나, 그가 정서적으로 풍성하고 지적으로 수준 높은 ‘문학’의 꽃다발을 만들어 내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저자소개

▶ 지은이 소개

폴 발레리(Paul Ambroise Valéry)

1871년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세트에서 태어나 몽펠리에 대학을 졸업했다. 처음에는 법률을 공부하였으나 그의 관심은 문학과 더불어 건축, 미술, 수학 등으로 흘러갔다.
1890년 몽펠리에 대학 개교 기념 축제에서 피에르 루이스를 우연히 만났으며, 이후 그를 통해 앙드레 지드, 이어 말라르메와도 교류하게 된다. 대학 졸업 뒤 파리로 이주하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방법 서설』 등의 평론집을 집필하며 활동하던 중 절필한다.
1900년 결혼한 이후로는 국방부의 문안을 작성하거나 아바스 통신사 사장의 개인 비서로 일하였다.
2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하지 않던 그는 1917년 「젊은 파르크」를 발표하며 오랜 침묵을 깬다. 1922년에는 장시 「젊은 파르크」 「해변의 묘지」 등을 담은 시집 『매혹』을 발표하며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는다.
그는 다시 시작을 중단하고 평론집 『바리에테(Variété)』(1924~1944), 『외팔리노스(Eupalinos)』(1923), 『예술론집(Pièces sur l’Art)』(1934) 등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비평의 경지를 확립하였다. 1925년 아카데미 회원이 되고, 1937년에는 콜레주드프랑스에서 시학(詩學) 강좌를 시작하여 사망한 해까지 지속한다. 1945년 사망하자 드골 정부는 그를 국장으로 예우하고, 유지에 따라 고향 세트 해변의 묘지에 안장하였다.

▶ 옮긴이 소개

윤동주100년포럼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인협회 민윤기 회장을 비롯한 시인과 교수들 그리고 그동안 윤동주를 사랑하고 그의 진면목을 알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온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 번역 작업에는 최진용, 손길영, 윤수현, 박혜림 등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전공한 전문 번역가와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포럼에서는 또한 2017년에 진행되는 윤동주100년예술제를 지원하고 있다.

목차소개

▶ 차례

· 서문

· 1장 옛 시첩
- 실 잣는 여인
- 비극
- 오르페우스
- 비너스의 탄생
- 요정의 나라
- 똑같은 요정의 나라
- 목욕
- 잠자는 숲에서
- 황제
- 애정의 숲
- 덧없는 무희들(최종 원고)
- 덧없는 무희들(탈고 전)
- 선명한 불이……
- 나르시스는 말한다
- 삽화
- 눈
- 발뱅
- 여름
- 해질녘의 호사, 파기된 시……
- 안
- 세미라미스의 노래 (옛 시첩 단장)
- 시의 아마추어

· 2장 젊은 파르크
- 젊은 파르크

3장 매혹
- 새벽
- 플라타너스에서
- 기둥들의 송가
- 꿀벌
- 시
- 발걸음
- 띠
- 잠자는 여인
- 나르시스 단장(斷章)
- 아폴론의 무녀
- 공기의 요정
- 유혹하는 것
- 죽음을 속이는 여자
- 뱀의 소묘
- 석류
- 사라진 포도주
- 방 안
- 해변의 묘지
- 비밀의 노래
- 노 젓는 사람
- 종려나무

‥ 폴 발레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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