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현대시 100년, 사상 최고의 시인

김소월 | 천케이 | 2007년 05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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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진달래꽃'을 비롯, 수많은 한국인들에게 애송되는 서정적 시편들을 남긴 김소월 시인의 시선집이다. 김소월의 시는 한국문학 초창기의 시다. 그래서 그 당시와 지금 언어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시집은 소월 시 원문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 바로 밑에 단어 해설을 배치했다.

표제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서두 시로 하고, 그리움과 서러움의 비극적 정서가 담긴 여러 시편들을 수록하였다. 책 말미에는 북한문예지 「문학신문」의 김영희 기자가 쓴 '소월의 고향을 찾아서'라는 기행문을 덧붙였다.

저자소개

아버지 김성도와 어머니 장경숙 사이의 남매중 장남. 본명은 정식. 백일후에 평북 정주군 곽산면 남단동 569번지 본가로 돌아옴.



1904년 아버지가 정주, 곽산 사이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에게 폭행을 당해 그 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일으킴. 이후 할아버지 상주의 훈도 아래 성장하면서 학문 수학.



1907년 할아버지가 사랑에 개설한 독서당에서 훈장을 초빙, 한문 수학. 1909년 사립 남산학교에 입학, 최인수, 오명한, 김상섭, 김의도 등을 사귐.



1915년 남산학교 졸업. 4월에 오산학교 중학 부에 입학, 이때 같은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스승 김억의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 (20년대 초에 발표한 대부분의 시편은 이때 쓰여진 것이라 함.)



1916년 구성군 평지동의 홍명희의 딸 단실과 결혼. 그녀는 소월보다 3세 연상이었음. 1919년 오산학교가 3·1운동으로 일본인들에 의해 문을 닫게 되자, 졸업 예정자로서 졸업장을 받게됨. 장녀 구생 출생.



1920년 시 「낭인의 봄」,「야의 우적」,「오과의 읍」,「그리워」,「춘강」을 『창조』5호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 차녀 구원 출생.



1922년 배재고보 5학년 편입, 시「금잔디」,「엄마야 누나야」,「닭은 꼬꾸요」,「바람의 봄」,「봄밤」,「열락」,「진달래꽃」,「먼 후일」등을 『개벽』에 발표, 그 외에도 많은 시편을 발표함.



1923년 배재고보 졸업. 고향에 돌아와 한동안 아동교육에 종사. 도일하여 동경상대 입학(낙제했다는 설도 있음.) 9월에 관동 대지진으로 귀국. 이후 4 개월 간 서울 청담동에서 유숙, 나도향과 사귐. 시 「임의 노래」,「옛이야기」,「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가는 길」,「산」등을 『개벽』에 발표, 그 외에도 많은 시편을 발표함.



1924년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 일을 돕기 위해 낙향. 영변을 다녀온 후 김동인 김찬영, 임장화등과 『영대』동인으로 활동, 처가가 있는 구성군 서산면 평지동으로 이사. 장남 준호 출생. 시 「산유화」,「생과 사」,「명주 딸기」,「옛임을 따라가다가 꿈 깨어 탄식함이라」등을 『영대』에 발표함.



1925년 시집『진달래꽃』을 매문사에서 간행(127편 수록).



1926년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개설, 경영. 차남 은호 출생. 시 「잠」등 9편을 『조선문단』에 발표. 이 백의「밤가마귀」등 역시를 『조선문단』과 『가면』에 발표함.



1929년 시「저급의 생활」을 발표했으나, 일제의 검열로 일부분을 삭제 당함. 산문시 「길차부」,「단장1」을 『문예공론』에 발표, 이 무렵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통음을 함.



1934년 소월이 그리워하던 고향 곽산에 돌아가 조상에 성묘함. 이해 12월 24일 오전 8시 음독 자살한 시체로 발견됨.



1935년 『신동아』2월호에 「김소월씨 행장」과「김소월 조시」가 게재됨. 1939년 김억이 엮은 『소월시집』이 박문서관에서 간행됨(시80편, 시론1편 수록). 1961년 김영삼씨가 성문각에서 『소월 정전』을 간행함.



1966년 하동호, 백순재, 공편의 『못 잊을 그 사람』이 양서각에서 간행됨(시 201편 수록). 1968년 3월에 한국일보사에서 서울 남산에 시비건립. 1970년 소월의 숙모인 계희영 여사 편의 『소월 선집』이 장문각에서 간행됨.

목차소개

01.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가는 길
가을 아침에
진달래꽃
가을 저녁에
개여울
개여울의 노래
구름
그를 꿈꾼 밤
깊고 깊은 언약
먼 후일
못 잊어
초혼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나의 집
눈 오는 저녁
님에게
님의 노래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님의 말슴
만나려는 심사
맘 켕기는 날

분 얼굴
비단 안개
애모
여자의 냄새
옛이야기
원앙침
잊었던 맘
풀따기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02. 사는 날 그날까지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있었드면
낙천
불운에 우는 그대여
강촌
물마름
기억

꽃촉불 켜는 밤
남의 나라 땅
님과 벗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무신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희망
비난수하는 맘
엄숙
여름의 달밤
지연
찬 저녁
첫치마
하다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합장
황촉불

03. 그리움 끝에는 잊음이
산유화
왕십리
우리 집
깊이 믿던 심성
옛낯
오는 봄
담배
두 사람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가 보내
몹쓸 꿈
무덤
무심
부귀공명
붉은 조수
삭주구성
후살이
훗길
산 위에
새벽
설움의 덩이
묵념
바리운 몸
어인
여수
저녁 때
전망
집 생각
천리만리
추회
춘향과 이도령
하늘 끝
만리성

04.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엄마야 누나야
꿈길
개아미
귀뚜라미
금잔디
꿈 1
꿈 2
마른 강두덕에서


달맞이
닭소리
닭은 꾸꾸요
들돌이
바다
생과 사
바람과봄
반달
밭고랑 위에서
봄밤
봄비
부모
부부
오시는 눈
월색
부헝새


01.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가는 길
가을 아침에
진달래꽃
가을 저녁에
개여울
개여울의 노래
구름
그를 꿈꾼 밤
깊고 깊은 언약
먼 후일
못 잊어
초혼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나의 집
눈 오는 저녁
님에게
님의 노래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님의 말슴
만나려는 심사
맘 켕기는 날

분 얼굴
비단 안개
애모
여자의 냄새
옛이야기
원앙침
잊었던 맘
풀따기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02. 사는 날 그날까지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있었드면
낙천
불운에 우는 그대여
강촌
물마름
기억

꽃촉불 켜는 밤
남의 나라 땅
님과 벗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무신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희망
비난수하는 맘
엄숙
여름의 달밤
지연
찬 저녁
첫치마
하다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합장
황촉불

03. 그리움 끝에는 잊음이
산유화
왕십리
우리 집
깊이 믿던 심성
옛낯
오는 봄
담배
두 사람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가 보내
몹쓸 꿈
무덤
무심
부귀공명
붉은 조수
삭주구성
후살이
훗길
산 위에
새벽
설움의 덩이
묵념
바리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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