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범려 열전 제2권

임현덕 | 해밀 | 2017년 04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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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시의 원래 이름은 정단으로 서해바다,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의 섬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중국으로 잡혀가 노예 신세가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훌륭한 집안으로 팔렸고, 입양절차를 거쳐 서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녀의 자태가 얼마나 곱고 아름다웠는지 천자문에 ‘모시숙자 공빈연소(월나라에는 모장과 서시라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데, 둘 다 웃을 때면 눈을 찡그렸다.)’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했고, 물고기가 그녀의 자태를 보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죽었다는 ‘침어’나 찡그리는 서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를 따라하던 이웃집 처녀를 빗댄 ‘빈축’이라는 성어도 생겼을 정도였다. 그런 서시가 월나라 구천의 상국 범려에게 발탁이 된다. 부차를 무너뜨리기 위한 미인계의 첩자로 파견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고운 자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범려도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아들을 갖게 된다. 아들을 숨기고 부차에게 간 서시는 미인계에 성공하여 부차를 무너뜨린다. 이때의 모든 계책은 범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보신탕이 된다고 한다. 구천 역시 서시의 미모에 반해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을 하면 자기의 여인으로 삼든지, 아니면 스파이의 최후가 대개 그러하듯이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범려가 계책을 세워 놓지 않을 리 없었다. 범려는 승자의 영화를 미련 없이 버리고 서시와 함께 새로운 터전 봉래를 택하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임현덕

충남 연기(現 세종시)에서 베이비부머의 마지막 세대로 태어나다. 자동차보험 손해사정사로 80년대 말 동양화재(現 메리츠화재)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딛다. 30대를 치열한 교통사고 현장을 누비고 다니다. 사업과 좌절을 두루 경험한 후 뉴 밀레니엄을 글과 함께 시작하다. 자동차사고 전문서적으로 <봉팔이의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론>을 발표하다. 산문집으로 <아버지의 종이비행기>가 있다.

목차소개

차 례

● 제기성의 범려
● 오자서 없는 오합지졸
● 취리대첩(醉李大捷)
● 영웅의 개선
● 반간지계(反間之計)
● 장작위에 누워서
● 구천의 오만(傲慢)
● 부차의 진격(進擊)
● 부초산의 패배
● 구천, 회계산으로
● 회계산의 굴욕
● 사지(死地)로 들어가다
● 대왕에서 마구간지기로
● 부차의 똥 맛을 보는 구천
● 아름다운 여인의 정체
● 쓸개를 맛보며
● 오월동주(吳越同舟)
● 저라산 완사계
● 서시(西施) 정단(鄭旦)
● 이미 싹 튼 연모의 정
● 요조숙녀(窈窕淑女) 서시
● 침어(侵魚)
● 비단을 빠는 여인
● 정단과 발환의 해후(邂逅)
● 고뇌(苦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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