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덟에 식칼을 든 남자

오시환 | 새로운사람들 | 2004년 1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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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년 동안 해오던 광고업을 접고, 마흔여덟에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가 일식집 쿡헬퍼 생활을 시작한 오시환의 에세이. 개인보다는 시스템이 우선시되는 광고업계에 회의를 느낀 저자가 쿡헬퍼 생활을 하며 깨달은 음식 만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없이 실수를 하고, 수없이 상처를 남기는 매일매일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저자소개

1954년에 태어나 배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카피라이터로 대우기획조정실 제작부에 입사하여 광고계에 발을 들여놓은 다음 대우전자 제작부, 코래드, M.A.P.S(에스콰이어 계열사), (주)거손, 광연재PR 등을 거치면서 카피라이터와 AE로 프로스펙스(국제상사), 대우전자, 대우자동차, 경동산업, 한국야쿠르트, 보령제약, 삼진제약, 기아자동차, 에스콰이어 등의 광고 업무를 진행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플로리다와 뉴욕에서 3년 동안 ‘쿡 헬퍼’ 수련을 하고 귀국하여 현재 계동의 현대사옥 뒤편에 ‘해장금(海長今)’이라는 바다요리 전문점을 열었다.

목차소개

미국식? 미국식! 남자들의 숙소 땅 끝 마을 키웨스트 미국식 일본 식당 농어 매운탕 참선이요? 정말 적응력이 대단하시군요! 처음 받은 팁 휴일에 가본 바닷가 연변 출신 김씨의 영어 실력 벗어날 수 없는 인연의 고리여 냉장고 피서법 스시 바에 처음 서다 연변 김씨의 하소연 마침내 대서양에 몸을 던지고 스파이더 롤 크고 작은 실수와 다국적 즐거움 참선하는 분위기로 방 꾸미기 거북이의 프라이빗 보금자리 무엇이 삶에 향기를 주는가? 소포 세개 비의 윤회 비 오는 날의 감자탕과 호박전 뉴욕으로 떠나는 연변 김씨 스시 바 데뷔와 환송식 인연은 강물처럼 흘러가고 무정설법 음식점 비즈니스 연어를 손질하며 광고도, 요리도…… 하루에 하나씩 실수를 하는 초보 하루하루가 모이면 세월이 된다 새우야, 새우야 사무치게 외롭다 건망증이 생길 나이로 배움에 나서려니 맛을 어떻게 기억할까? 우선 나를 보는 수행을 먼저 하라 흔들리는 것은 바로 나다 마음에서 모든 것이 일어난다 끊지 말고 풀어라 나는 지금 한 손으로 자전거를 탄다 뜨거운 것을 잡는 연습 길이란 멀게 보여도 그저 길일 뿐 요리사와 조리사와 식당 종업원 모든 것이 생각 속에서 춤을 춘다 지나가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길은 길이다 음식도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우체국이 있는 마을 맛의 요체를 찾아서 쏟아져 내리는 별을 보고 식당 일이란 아이큐 세 자리가 필요 없는 겁니다 시간은 저 혼자 흐르지 않는다 운전면허가 나온 날 미국의 힘, 미소와 전쟁? 삶에는 일 말고 그 무엇이 있다 섬 한 가운데에서 소나기에 발이 묶여 을 읽다 우리는 요리사가 아니다 김 훈의 을 다 읽다 지극히 무책힘한 계획과 의 감동 늘 중생의 놀음으로 시작하는 고요한 아침 귀한 인연이 보내준 소포 왜 여기에 와서 홀로 서 있는가? 삶이 길 위에 있을진대 내가 어느 스승을 찾으랴 속의 선재는 진리를 찾아 길을 걷고, 나는 내가 끓이는 매운탕의 인기 추수감사절과 동안거 식물원 안내 도우미 버너 할아버지 공짜로 배우는 영어회화를 포기하자니 텃밭을 일구며 두 손 놓고 자전거 타기 나그네란 나그네 자신만이 전부 인종 전시장의 영어 실력 스시 바에서 맞이한 옛날의 광고장이들 데리야끼 소스 만드는 법을 배우다 마이애미 여행 새해 오랜만에 넉살 좋다는 칭찬을 듣고 드디어 생선에 칼질을 하다 다시 오른 주급 연어를 위한 기도 태국 사원을 찾아가다 진정한 요리의 탄생에 대하여 칼에서 맛이 나온다?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느린 걸음으로 걷거나 내가 미국에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고양이를 입양하다 시시포스와 일상의 윤회 무엇인가 갖는다는 것은 얽매인다는 것 국면에 대하여 열무에서 꽃이 피다 내가 밉다 길 위에 길이 걸어가고 있다 삶은 두려움의 연속이다 첫째 단추의 기억 실수로 맺어진 인연들 선은 어디로 들어갑니까? 무시무종, 시작이 없으므로 끝도 없다 열등의식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스트레스 회자정리, 결국 헤어지기로 하다 부록 - 뉴욕편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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