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여정

조규빈 | 행복에너지 | 2017년 05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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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억 속 빛바랜 추억에 빛을 더하는,
지나간 시간을 돌리며 떠나는 기록의 여정!
“기록은, 그래서 필요하다.”

누구나 소중한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흥이든 다른 사람과 있었던 중요한 일이든 살면서 하나 정도 소중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는 그런 기억을 추억이라 부르며 기억 한편에 묻어 두었다가, 이따금씩 들춰 보며 그때 느꼈던 감정에 다시 젖어들곤 한다. 그러나 이런 추억은 아무리 소중하고 감동적이더라도 세월을 막지는 못한다. 추억은 언제나 세월과 함께 휘적휘적 걸어가며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황홀한 풍경, 무언가를 보며 깨달았던 것들과 같은 추억은 그렇게 세월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서서히 희미해져 가지만 우리는 그 추억을 쉽게 다시 잡을 수 없어 아쉬움을 더한다.

책 『정동진 여정』은 그러한 추억과 빛바래 가는 기억을 시간을 되돌려가며 그려내고 있다. 정동진을 여행하며 느꼈던 서정으로 시작하는 ‘세월이 지나는 자리’에서는 경험하면서 느꼈거나 무심히 지나온 일을 돌이켜 보며 이야기로 꾸며 삶의 의미를 찾는다. 추억 속에서 찾는 삶의 의미는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치는 많은 일에서 우리 역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은근히 말한다. ‘서정의 갈무리’에서는 추억을 되돌리며 그 속에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그려낸다. 그 속에는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보았을 여러 정서가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정서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려 내며, 느낌이나 체험을 통해 받는 무한한 서정적인 장면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전한다. 동시에 독자들에게도 빛이 바래기 전에 기록을 남기며 시간을 되돌아볼 것을 권한다.

2002년까지 37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저자는 한빛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정동진 여정』을 첫 수필집으로 엮었다. 인생의 황혼기에서 신인으로 등단하여 수필가로서 활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황혼기에 접어들어 쓴 글이기에 저자의 경험이 묻어나며 추억의 소중함과 기록의 중요성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따뜻한 기억과 가슴 벅찬 감동,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갈무리하며 저자가 전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기록은, 그래서 필요하다.”

우리는 추억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추억이 있기에 그 기억을 되돌리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 기억은 세월을 따라 빛바래고 희미해질 뿐이다. 누구의 기억도 망각의 너울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니 감동과 추억을 더 소중하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록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기록이 언젠가는 저자와 같이 하나의 책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길 바라 본다.

저자소개

조규빈


1940년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여 지금도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졸업, 강릉대학교에서 '시집살이 노래의 존재양상과 기능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65년에 교직에 몸담아 2002년까지 중등교사, 중등장학사, 중등교장을 지냈다.
80년대에 고전문학 자습서(지학사), 문법 습서(지학사), 학교 문법의 이해(문원각) 등을 편찬하였다.
96년, '대통령 표창장'과 '홍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퇴임 후에는 체력 단련을 위해 골프 연습으로 소일하며 수필을 쓰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2017년, 한빛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그간 간직했던 작품을 모아 첫 수필집 '정동진 여정'을 발표하며, 후속 작품집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메일 ckb421@daum.net

목차소개

머리말 -4

제1부 세월이 지나는 자리
01. 정동진(正東津) 여정(旅情) -12
02. 힐링의 도시 솔향 강릉(江陵) -18
03. 상고대 핀 대관령 고갯길 -24
04. 연리지(連理枝) 친구 -31
05. 방하착(放下着) -36
06. 수기지신(修己之身) -42
07. 향군심(向君心) -47
08. 인생훈(人生訓)을 얻다 -52
09. 고향을 지워가는 사람들 -58
10. 창조적(創造的) 자기표현 -63
11. 멋을 아는 매무새 -68
12. 내일을 여는 길목 -73
13. 문화의 발걸음 -78
14. 기다림의 미학(美學) -83
15. 슈퍼 문(Super Moon)이 뜨는 밤 -88
16. 계절의 길잡이 -94


제2부 서정의 갈무리
01. 대춘부(待春賦) -104
02. 춘설(春雪) -109
03. 솔바람 부는 푸른 5월 -114
04. 9월의 수채화(水彩畵) -119
05. 시월이 오는 소리 -124
06. 섣달 그믐날 -129
07. 변하는 명절의 풍속도(風俗圖) -134
08. 부새우와 가시연 -142
09. 삼생(三生)의 연(緣) -149
1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154
11. 님하, 이 물을 건너지 마오 -159
12. 영혼(靈魂)이 깨끗한 눈 -164
13. 꿈을 먹고 자라는 아이 -169
14. 정화수(井華水)와 치성대 -174
15. 지장보살(地藏菩薩) -179
16. 추억을 사르며 -184

출간후기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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