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의 기적 :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전은주(꽃님에미) | 북하우스 | 2017년 04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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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3,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은
꽃님이네 영어 독서 핵심 노하우!

대한민국 부모에게 영어 교육 문제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거나 엄마가 영어로 말걸기를 실천하는 등 영유아기부터 적극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들도 있지만, 한편에는 이런저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내고 초등 저학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이가 영어를 지겨운 공부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다 즐겁게, 보다 살아 있는 언어로 익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 전은주는 그 해답을 영어 그림책 읽기에서 찾았다. 영어 그림책이야말로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영유아기 영어 교육을 놓쳤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이라는 것이다. 전은주 작가는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초간단 생활놀이』, 『웰컴 투 그림책 육아』로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신나는 행복 육아법’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번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도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불과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술술 읽기까지, 영어 그림책의 놀라운 효과와 공부 노하우를 자신만의 육아 소신을 담아 명쾌한 글 솜씨로 정리했다.

이 책에는 생생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 단어 확장에 좋은 책, 문장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 필요한 한 줄 그림책 등 200여 권의 그림책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도서관 이용 팁, 온라인 서점 목록도 담았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은 이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어 사교육에 휘둘리는 엄마들, 수준 높은 엄마표 영어 앞에 지레 포기하는 엄마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다.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영어 그림책, 영어 자신감과 독서의 재미를 심어주다

저자에게는 네 살 터울의 두 남매, 꽃님이와 꽃봉이가 있다. 꽃님이 초등 6학년, 꽃봉이 초등 2학년 여름방학에 캐나다로 1년 반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알파벳 b와 d를 헷갈려 하는 꽃봉이를 보고 ‘멘붕’에 빠진 저자는 도착하자마자 도서관 대출증을 만들고, 매주 180권의 그림책을 빌렸다. 그렇게 1년 반 동안 읽은 그림책이 3,500권에 달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 놀라우리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현지에서 쓰는 생생한 영어 표현과 함께, 문법 교재를 따라간다면 한참 후에나 배울 문장도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익혔다. 저자는 아이의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독서력도 높아졌다고 말한다. 초등 5학년이 된 지금은 영어책보다 우리말 책을 더 읽도록 신경 써야겠다고 엄마가 마음먹을 정도이니, 알파벳을 헷갈려 하던 때를 생각하면 기적 같은 변화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렇게 좋은 걸 혼자만 알기 아까워 펴낸 책이 바로 『영어 그림책의 기적』이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의 저자
꽃님에미표 특급 영어 그림책 목록

저자는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나눈 10년의 대화 기록을 담은 책 『웰컴 투 그림책 육아』를 펴냈을 정도로 그림책을 오랫동안 즐겨 읽었다. 그 과정에서 그림책을 보는 눈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저자가 영어 그림책을 고른 기준 역시 한글 그림책과 다르지 않다. “재미있을 것, 아름다울 것,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것.”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는 3,500권의 영어 그림책 중에서 공부가 되는 책, 글이 적건 많건 재미있는 책, 영어 문장 말고도 볼 게 있고 느낄 게 있는 책들을 골라 담았다. 특히 꽃봉이처럼 우리말 수준에 비해 영어 수준이 낮아 초보 단계의 재미없는 영어책만 읽어야 했던 아이들을 위해 영어는 쉽지만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들로 가려 모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꽃님에미표 영어 그림책 목록이다.

시너지 효과 100프로!
무엇을 하든 다만 영어 그림책은 꼭 읽어라

저자 역시 에릭 칼 『The Very Hungry Caterpillar(배고픈 애벌레)』의 caterpillar(애벌레) 앞에서 좌절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다. 그런데 아이들 크는 동안 영어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니 엄마 영어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저자는 그림책이 아이 영어, 엄마 영어 다 키워준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다만 순수한 그림책만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리더스북이나 챕터북처럼 읽기 연습을 위해 만든 교재로 공부하든, 영어학원을 다니든, 아니면 좀더 크면 가르치겠다 하는 마음이든, 영어 그림책만은 꼭 읽힐 것을 부탁한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는 첫째 꽃님이에게 영유아 때부터 엄마표 영어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두 아이의 영어 교육 과정, 그 인풋과 아웃풋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부터 영어를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도 솔직하게 풀어놓고 있어서,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초보 엄마들에게 좋은 자녀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꽃님에미
방송작가 14년차, 소문난 워커홀릭이었지만 둘째를 낳기 위해 과감하게 일을 그만뒀다. 그 후로는 쭉 육아홀릭!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들지만 짜릿하게 재미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고, 나도 함께 크는 육아가 어떻게 재미없겠는가.

문과형 엄마가 잘할 수 있는 것은 기록이라고 생각해 출산부터 사춘기가 지나기까지 딸 꽃님이와 네 살 터울 아들 꽃봉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꾸준히 적고 있다. 『초간단 생활놀이』,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웰컴 투 그림책 육아』 3권의 책을 펴냈다. 특히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는 출간 이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 키우며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그림책의 세계를 알게 된 것.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 읽었지만, 지금은 엄마인 자신을 위해 읽는다. 꽃봉이의 영어 돌파구도 그림책이었다. 꽃봉이 초등 2학년 2학기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 1년 반 동안 3,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었다.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도, 엄마도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알파벳 b와 d를 헷갈려 하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술술 읽게 되었다. 단순히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독서력도 높아졌다. 모두 영어 그림책 덕분이다!

영어 사교육에 속절없이 휘둘리고, 수준 높은 이웃집 엄마표 영어 앞에서 지레 포기하는 엄마들을 위해, 영어는 잘 못해도 우리말은 잘하는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하게,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그림책이 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블로그 blog.naver.com/mollafasa

목차소개

여는 말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영어 공부

part 01.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1. 실제 쓰는 생생한 표현을 익힌다
아는 단어가 많아도 정작 말을 못하는 이유 | 영어 앞에서 엄마가 먼저 용감해져라 | 엄마도 모르는 단어를 아이가 알고 있다면 |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2. 사고력 뛰어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이 책은 재미없어요=이 책은 아직 나에겐 어려워요! |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 영어가 느는 만큼 아이의 생각도 자라고 있을까?
3. 언어와 문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언어라는 담요를 열심히 짓고 있는 아이들 | 영어권 문화를 익힌다는 것의 진짜 의미 | 농담인 줄 알아야 웃지! | 책이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이다
4. 아이와 관계가 더 좋아진다
그림책으로 무사히 넘긴 사춘기의 위기 | 아이의 눈높이로 보는 법 | 영어 그림책의 진짜 가치는 따로 있다

part 02. 그림책으로 진도 나가기
1. 기초부터 튼튼히! 알파벳 익히기
알파벳으로 집짓기 『Pigs from A to Z』
화려한 그림 속에 숨은 단어들 『Animalia』
수수께끼 같은 알파벳 책 『The Human Alphabet』
밖으로 나가 알파벳을 찾아보렴 『Alphabet City』
● 고학년을 위한 알파벳 책
2. 단어 확장하기 좋은 그림책
이토록 사랑스러운 단어장이라니 『Picture My Day』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0가지 『100 Things That Make Me Happy』
단어 익히기, 전설의 레전드 「I Spy」 시리즈
그림책처럼 읽어야 제맛인 영어 사전 『The Cat in the Hat Beginner Book Dictionary』
베개도 되고 냅킨도 되는 것은? 『39 Uses for a Friend』
더러운 이야기가 많으니까 읽어야겠어! 『That’s Disgusting!』
3. 동사가 실력!
동사 14개로 완성한 사과의 여행 『Apple』
강아지랑 놀 때 쓰려고 외웠지! 『Santiago Stays』
배 타고,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Send It!』
읽고 나면 엄마 목이 아픈 책 『Fire Engine No. 9』
친구가 되는 법, 가르쳐줄까? 『A Visitor for Bear』

part 03. 그림책으로 익히는 영어의 맛
1. 라임을 아시나요?
언제 어디서든 라임 놀이 『Rhyming Dust Bunnies』
영어 발음이 잘못했네 『Don’t Forget the Bacon!』
언젠가 커다란 나무가 될 씨앗들 『Titch』
가시가 뾰족한 호저는 어떻게 안을까? 『How Do You Hug a Porcupine?』
2. 영어 문법도 자연스럽게!
is랑 was가 어떻게 다른지 아니? 『Nana in the City』
꼬마 유령에게 정관사를 배우다 『Ghost Gets Dressed!』
치즈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 『Cheese Belongs to You!』
엄마가 고3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I Used to Be Afraid』
관계대명사가 별건가? 『A Book』
문장아, 길어져라 길어져, 얍! 『I Will Not Read This Book』
● 노래가 좋은 영어 그림책

part 04. 영어는 쉽고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 찾기
1. 문장 읽기 시작하면, 한 줄 그림책
딱 한 줄인데 있을 건 다 있네 『You Are (Not) Small』
키스를 심으면 무엇이 나올까? 『Plant a Kiss』
망설이지 마, 넌 할 수 있어! 『You Can Do It, Bert!』
친구를 키우는 법 『How to Grow a Friend』
용기 있게 나서주렴 “Me First!” 『Me First!』
흥미진진! 한밤중의 닌자 『Nighttime Ninja』
진심으로 믿으면 알 수 있는 말 『Not a Stick』
너무너무너무 귀여워! 『Mad at Mommy』
작은 배 터그의 하루 『Little Tug』
이 책은 영어 공부하기에 좋구나~ 『Hat』
표지에 반하다 『Hello, Tilly』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Oh! If Only…』
간식시간에 읽어볼까? 『Tea with Grandpa』
이 그림이 모두 선 하나였다니! 『Follow the Line』
읽어보면 입에 착 붙는 책 『Night Animals』
2. 그림책의 꽃, 서너 줄 그림책
친구가 생기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Lissy’s Friends』
반갑다 한글아! 『Ten Days and Nine Nights』
멋있어지고 싶다면 네 자신이 되는 거야! 『Pete the Cat: Too Cool for School』
내 수프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다! 『Tiger in My Soup』
동생에 관한 진실이 궁금하다면 『Sophie Peterman Tells the Truth!』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그럼피 캣 『Grumpy Cat: A Grumpy Book』
고양이들이 사는 법 『It’s All About Me-Ow』
진짜 진짜 와일드한 그림책 『Mr. Tiger Goes Wild』
늑대 학교, 어쩐지 낯설지가 않네 『Big Bad Wolves at School』
형은 나보다 친구가 더 좋아? 『In the Tree House』
원래 남의 집 구경이 재미있는 법이지 『Mr. Postmouse’s Rounds』
작가의 어린 시절을 만나다 『Three Bears in a Boat』
●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어 만화책

part 05. 영어 그림책 읽기, 이것이 궁금하다
1.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을까?
고민만 하다 늘 제자리 | 엄마 영어도 그림책이 알아서 키워준다 | 영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 관심과 적극성 | 우리 모두의 ‘검은 개’가 작아질 때까지!
2. 영어 그림책,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내가 만약 셋째를 낳는다면 | 모든 것은 아이에게 달려 있다 | 영어 교육은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가 되어야 한다
3. 영어 그림책 읽을 때 해석해줘야 할까?
한 줄씩 해석해주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꽃봉이네 영어 그림책 읽는 방법 | 그림책 읽기 전에 픽쳐 리딩 먼저 하기 | 재미가 있어야 도망가지 않는다
4. 페어북, 어떻게 이용할까?
도움이 되는 페어북 활용법 | 원서와 한글 번역판, 읽는 맛이 다르다 | 어떤 해석이 맞는지 찾아보는 재미

part 06.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1.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마더구스
마더구스를 알면 좋은 점 |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 마더구스, 뜻풀이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즐기자
● 우리 집 베스트 마더구스 노래집
2. 책 속에서 보물찾기
면지에 지도가 나온다면 | 이야기를 담은 면지
3. 책날개도 놓치지 말자
그냥 넘길 수 없는 책 정보가 가득 | 책날개, 때로는 훌륭한 글쓰기 선생님이 된다
4. 멋진 헌사를 발견하는 즐거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헌사 | 어쩐지 저자와 친해진 것 같아 | 헌사에 반하다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1) - 도서관 이용하기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2) - 온라인 영어책 서점 모여라!
부록. 쉽고 재미있는 한 줄 그림책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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