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집_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020

한유 | 엔블록 | 2016년 09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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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녀의 모든 미스터리는 과거에 있었다!’
미래로 향하는 문 앞에서 과거의 그 집의 기억을 마주한 여자의 악몽과 추억에 관한 미스터리

=제3회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 당선작!=

홀로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죽었다. 십여 년 만에 찾아간 고향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 고향집에서 가져온 몇 개의 추억의 물건들. 그 물건들이 ‘나’의 봉인되었던 어린 시절 기억을 깨운다.
할머니와 둘이 살던 집 앞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었고, 그 맞은편에는 온통 새까맣기만 한 검은 집이 있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그 집. 절대 가서는 안 된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어기고 찾아간 어린 시절의 ‘나’가 느낀 공포와 기이한 현상들...
그리고 현재. 고향에서 가져온 물건들 중 하나에서 그 집의 비밀과 마주할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한다. 그러자 폭포수처럼 떠오르는 아름답고 아련하면서도 슬픈 그 집에 대한 기억들...
어느 눈 오는 겨울날 일어난 사건이 그녀의 무의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과거를 추체험하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그녀는 아련한 기억 속에 떠오르는 일련의 사건들로 이뤄진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이며, 한 편의 시에 가까운 미스터리!

작품 에피소드:
학산문화사 무크지 파우스트 ‘제4회 파우스트 소설상’ 유일의 최종심 진출작이자, 한국문인협회 주최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본선 진출작이다. 장르소설 공모전과 순수문학 공모 양쪽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검은 집’은 주목을 끌 만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작가는 절치부심의 개고를 통해 희대의 명작으로 재탄생시키자는 각오로 제3회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에 응모하여 당선하였다.

저자소개

한유

‘검은 집’으로 제3회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 당선
각종 필명으로 아이작가 앤솔로지 단편집 ‘빨간 구두’/ 장르잡지 ‘계간 판타스틱’ / 중부권 문화잡지 ‘월간 토마토’ 등에 소설을 게재하였습니다. 로맨스, 호러, 순수문학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썼지만 정말 쓰고 싶은 건 호러가 가미된 미스터리입니다.

목차소개

1장~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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