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복

린다 리밍 | 곰출판 | 2016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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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거울을 백 번 닦는 것보다 마음을 열 번 닦는 것이 낫고
마음을 열 번 닦는 것보다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이 낫다.”
- 이외수 -

매일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현실에 다치고 상처 받는 우리 마음에 보내는 따뜻한 응원

행복을 짓는 나라, 부탄이 특별한 이유
국민행복지수 1위의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대충 그 정도일 것이다. 히말라야의 조그만 불교 나라 부탄은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국민의 대다수, 무려 97%가 행복하다고 말할까?(아, 그러고 보니 부탄은 불교 나라였구나!) 모르긴 해도 국민행복지수 하위의 불명예를 안고 사는 국가의 국민으로서는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생각은 거기서 멈춘다. 왜냐? 그렇다고 내친김에 부탄으로 훌쩍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저자 린다 리밍도 마찬가지였다. 1980년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서구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듯이 세계를 유랑하며 식견을 넓히는, 그런 삶을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히말라야 구석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에 가게 되고, 그 뒤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물론 그때까지 그녀가 부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곤 경관이 수려하고 국민 대부분이 행복을 느끼며 산다는 것 정도였다.(한마디로 우리와 똑같았다는 말이다!)

언젠가부터 유엔은 물론이고 많은 선진국에서 부탄을 모델 삼아 국민행복정책을 마련하고자 열을 올리고, 신비한 부탄의 비밀을 캐려는 미디어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정교일치의 나라, 식민지를 경험하지 않은 역사, 독립적이고 낙천적인 민족성 등등 우리가 몰랐던 부탄의 면면들도 하나하나 드러난다. 하지만 이 책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차원에서 부탄을 낱낱이 파헤쳐 보여주거나 부탄 사람들의 속내를 들여다본 책이 아니다. 저자는 부탄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직접 몸으로 부대끼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우리에게 담담히 들려줄 뿐이다. 세상에서 오염되지 않은 곳 부탄이 특별한 이유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에 지친 우리만큼은 아니더라도 부탄 역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그곳에서 배운 지혜들은 변함없이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저자소개

들머리에서
1. 고요에 이르다
2. 짐을 버리다
3. 숨쉬기를 배우다
4. 시골 사람이 되다
5. 차를 마시다
6. 친절이 체면을 지켜주다
7. 지금 그대로의 나 자신이 되다
8. 죽음에 직면하고 웃다
9. 관대함은 전염된다
10. 성지를 걷다
11. 자기 자신의 부모가 되다
12.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들다
13. 중용의 길을 가다
14.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15. 물이 되는 법을 배우다
16. 모든 일이 늘 잘 풀릴 거라고 기대하지 않다
17. 하루에 다섯 번 죽음을 생각하다
18. 단순함은 특별하다
19. 마법을 찾다
20.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
21. 자아를 내려놓다
22. 깨어나다
감사의 글

목차소개

저 : 린다 리밍

Linda Leaming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대에 유럽과 아시아를 두루 돌아다녔다. 마지막 여행지인 히말라야의 조그만 불교 국가 부탄에서 특별한 인상을 받았고, 결국 1997년 미국을 떠나 부탄으로 삶의 터전을 완전히 옮겼다. 작은 공립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탱화를 그리는 부탄인 화가를 만나 결혼하고 부탄인 소녀를 양녀로 두었다. 현재는 미국과 부탄을 오가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가디언> <우먼 아시아> <레이디스 홈 저널> <만다라>를 비롯해 많은 매체에 글을 발표했다.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소설 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종교 단체, 학회, 독서회 등에서 부탄과 관련된 강의를 하며 블로그(www.lindaleaming.com)와 트위터(www.twitter.com/lindaleaming)에도 정기적으로 글을 게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탄과 결혼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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