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내 방 여행하는 법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 유유 | 2016년 10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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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 드 메스트르가 <한밤중, 내 방 여행하는 법>으로 돌아왔다. <내 방 여행하는 법>을 쓴 지 8년이 지나, 전쟁으로 나라도 잃고 사랑하는 가족인 집사 조아네티와 개 로진도 곁에서 떠난 상황이다. 그리고 이제 돌아온 고향에서 머나먼 러시아로 떠나려 한다. 낙천적인 듯 다감한 그의 감성은 여전하지만 주변 상황은 제법 다르다.

내일이면 러시아로 떠나는 처지인 저자는 홀로 방에 앉아 8년 전과는 다른 ‘내 방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전 여행이 42일간 느긋하게 즐긴 여행이라면 이번 여행은 4시간에 불과한 짧지만 농밀한 밤여행이다. 42일에 비해 짧다면 짧은 여행이지만, 이별을 앞둔 사람이 밤의 감성으로 쓴 여행기는 느긋한 42일에 비해도 전혀 아쉽지 않다.

이번 여행의 이동 수단은 지난번 의자 대신 창문턱이다. 층간 소음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우주 체계라는 광대한 세계에 이르기까지 화제는 방대하고, 언제나 그의 관심 대상인 여성도 빠지지 않는다. 전작 <내 방 여행하는 법>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그의 모습과 사색을 보여 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1. 토리노의 지붕 밑에서
2. 새로운 내 방 여행
3. 홀로 남다
4. 개 팔자
5. 영혼과 동물성
6. 전망 좋은 방
7. 시상을 찾아서
8. 층간 소음
9. 인조 비둘기
10. 비상
11. 시상의 혹
12. 돌풍
13. 별
14. 칙령
15. 우주
16. 우주 체계
17. 아래층 여인
18. 대화
19. 지옥의 소리
20. 치명적 유혹
21. 실내화
22. 새로운 사랑법
23. 세상의 모든 여인
24. 비르기니아를 구출하다
25.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26. 엘리자
27. 난파
28. 새로운 사랑법에서 주의할 점
29. 삶의 길라잡이
30. 데이지 꽃
31. 북극성
32. 조국
33. 이모님
34. 신비 체험
35. 떨어진 실내화
36. 의혹
37. 자정 종소리
38. 시간
39. 여행의 끝
역자 후기

목차소개

저 :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1763년 샹베리(오늘날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인접한 프랑스 사부아 지방의 주도)에서 태어났다. 조용하고 수줍음 많으며, 공상에 빠져 있길 좋아하는 아이였던 메스트르는 청소년기를 거치며 문학, 회화, 음악 등에 두루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자연과학 분야에도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보였다. 그러나 혈기와 모험심도 못지않아 열여덟 살에 평생 직업 군인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몽골피에 형제가 발명한 열기구에 자원하여 올라가는가 하면, 목숨을 건 결투도 서슴지 않았다.
프랑스에서 고향 지방을 점령한 이후 귀향이 어려워진 그는 토리노에 머물다 1790년에 어떤 장교와 결투를 벌였고, 42일간의 가택연금형을 받았다. 방 안에서 보내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쓴 글이 바로 『내 방 여행하는 법』이다. 우연찮게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에게는 미술 쪽으로도 재능이 있어서 러시아군 장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복무할 때는 화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찍 아들을 잃고 아내마저 먼저 보낸 메스트르는 아내가 죽은 다음 해인 1852년 밤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내 방 여행하는 법』, 『한밤중, 내 방 여행하는 법』, 『아오스타의 나병 환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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