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도시

박상미 | 난다 | 2017년 01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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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걸어본다 3권. 뉴요커로 오래 살던 저자가 뉴욕에서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모든 것을 정리해나간 ´진짜배기´ 뉴욕 이야기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간 뉴욕에서 써내려간 블로그의 글 A4 700여 장을 다시금 가다듬어 출간하였다.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내 하루의 삶을 기록한다는 블로그의 거칠거칠할 수 있는 터프함은 그러나 생생하면서도 날것 그대로의 건강식이어서 엿보는 일만으로도 뉴욕의 문화적 근육과 살과 피를 이식받는 기분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뉴욕에 머물면서 문학, 미술, 패션 등 우리에게 미처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기운을 생동감 있게 불어넣어준 문화 전도사였다. 그간 & amp;amp;lt;빈방의 빛 & amp;amp;gt; & amp;amp;lt;이름 뒤에 숨은 사랑 & amp;amp;gt; 등의 문학 서적들을 통해 마크 스트랜드, 줌파 라히리 등을 소개했고, & amp;amp;lt;미술 탐험 & amp;amp;gt; & amp;amp;lt;여성과 미술 & amp;amp;gt; 등의 미술 서적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고 현대미술을 읽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했으며, & amp;amp;lt;사토리얼리스트 & amp;amp;gt; & amp;amp;lt;페이스헌터 & amp;amp;gt; 등의 문화 서적들을 처음으로 번역,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의 변모를 꾀하는 데 그 시초가 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그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증거가 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amp;amp;lt;나의 사적인 도시 & amp;amp;gt;는 저자가 특유의 그 ´눈´, 그 ´감´을 어떻게 획득하고 실천해나갔는지 그 매일매일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우리에게 문화적 ´미감´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그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뉴욕에서 살면서 미술을 공부했고 글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 amp;amp;lt;뉴요커 & amp;amp;gt;와 & amp;amp;lt;취향 & amp;amp;gt;이 있고, 옮긴 책으로 & amp;amp;lt;앤디 워홀 손 안에 넣기 & amp;amp;gt; & amp;amp;lt;우연한 걸작 & amp;amp;gt; & amp;amp;lt;빈방의 빛 & amp;amp;gt; & amp;amp;lt;그저 좋은 사람 & amp;amp;gt; & amp;amp;lt;어젯밤 & amp;amp;gt; & amp;amp;lt;가벼운 나날 & amp;amp;gt; & amp;amp;lt;사토리얼리스트 & amp;amp;gt; & amp;amp;lt;페이스헌터 & amp;amp;gt;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_스스로 자귀 짚다

1부 (2005~2006)

Never Not an Artist
상실의 역사
마감 후 신디
좁게 살기
하이힐을 신고 쓰다
절반의 주소, 시인의 집
오늘의 디재스터
닫힌 과거, 빛나는 책
에드거 앨런 포와 주크박스
subtlety

호퍼의 동네
calm inside
‘마음대로’ 보기
반복과 죽음
나를 만지지 마시오
노트북 추리사건
이기와 이타
내 종류의 여름
폭력성
솔직함
기억을 보다
시인의 산문
쓰도록 달콤한
철학으로의 소풍
정면
닮음
Life and Death
코끼리 드레스
헬무트 랭
들어올림
‘걷기’ 위하여
큐비즘 읽기
이방인
유명하기 때문에 유명한
세 번 멈추다
겁쟁이 사자 재스퍼 존스


2부 (2007)

나에게 뉴욕
솔 스타인버그의 춤
흔적 위에 다시 쓴
배우들 vs 배우들
항생제
눈과 쌀
‘My Funny Valentine’들
상실
매혹과 사랑 사이
‘시인적’ 의복
언어와 슬픔
덜컹거리는 리무진
미래로부터 아이디어를 훔치다
12월 31일, 1958년
이사무 노구치의 정원 미술관
나와 돌과 정원과……
윌리엄스버그
내부의 부조리함
살과 피와 똥의 에로스
가구에 꽂히다
하루종일 비
나는 기억한다
‘효과적’ 예술
발튀스와의 일주일
complexity
백만장자의 모험
호퍼의 풍경
재즈 인 뉴욕
태도들
I Hate Perfume
노장의 변화
‘나쁜’ 그림의 계보
유일한 낙, 누드 트리
크리스마스와 쇼핑의 관계
빈방의 빛
마르트의 얼굴


3부 (2008)

지브란의 신화
버터플라이
천장 높은 방의 기억
음식 아닌 음식
설터와의 저녁
뤼크 튀이만을 만나다
편두통과 오리엔탈 카펫
블러디 맥베스
‘보호’의 끈
그린의 인간들
3분의 1에 대한 애도 : 레이 존슨
무의식의 일들
깨질 수밖에 없는
마음에 남는 이미지
나를 여행하게 하소서
거스틴의 드로잉
뉴욕에서 노래 부르기
건물을 연주하다
불꽃놀이
실험적 걷기
‘훈훈한’ 여름 패션
줄 위의 친구들
그녀의 콘트라포스토
침묵과 변주의 성전
책상 풍경
마틴 마르지엘라
터키식 방
소파와 담요와 소멸 속에서
『취향』의 뒷얘기들
공기 속 단어들, 종이 위 시인들
뉴욕 부류
The Gift
겨울 속 여자애
1953년 존 치버의 크리스마스
취향 이상의 취향
늑대를 요리하는 법


4부 (2009~2010)

잔더의 아이들
스틸 라이프
우아함
무신론의 간략한 역사
겨울
나이스 뷰
아네모네
로즈 가든
모바마의 런던 패션
비싼 ‘여자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허브
장례식 다음날
희열
베이컨 회고전
모래 한 알
어디에도 없는 갤러리
막바지
초기작
베리만의 귀신들
시인의 소포
마침내 여름
오, 월리스
번개 들판 유감
생일
얼마 전 기하학
앨리스 먼로
자유, 거스턴
간만에 자전거
In Praise of Shadows
그림과 그림자
소호 밤길
파슬리
착한 사람 호세
Originality vs Authenticity
모피를 입은 비너스
다운힐 레이서
팜 코트
뉴욕의 젊은 시절
미스터리
서늘했다
Division St
애틋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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