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ㆍ영가 - 사르비아총서 607

칼릴지브란 | 범우사 | 2006년 02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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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인에게서 가장 찾기 힘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순수와 사랑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그리고 근원적인 생명 그것은 바로 이 순수와 사랑이다. 그런데 이처럼 '인간'이 '인간'이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성분이 자꾸만 메말라가고 급기야는 그 형태조차 보기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는 현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따금 이러한 '순수'와 '사랑'을 발견할 때 찬탄을 금치 못한다. 이때의 찬탄은 희열에의 그것이 아니라, 신기한(아니면 의외의) 것을 보기나 한 것 같은 그런 눈으로, 잠시 지나치는 관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자신에 놀라거나 되돌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인간은 이미 무감각해져 버렸고, 인간의 본질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 아니, 인간이 탈인간화하고 있는 자신조차 느끼지 못하거나 느끼더라도 모른 체하고 눈감아 버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것을 강요하거나, 그런 인간들이 날개를 달고 세상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러한 인간들조차도 그들 가슴 저 깊숙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순수'한 '사랑'을 부정하지는 못한다.그것은 그들 역시 그 '순수'와 '사랑'을 열망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이 '순수'와 '사랑'은 인간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칼릴 지브란은 이러한 생명을 우리들에게 되살려주고 있다. 그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사랑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속에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그러면서도 가장 일상적인 문제를 풀고자 했다. 우리가 이 ≪예언자≫에서 감동할 수밖에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저자소개

1883년 레바논의 산악지대에서 태어난 칼릴 지브란은 1894년 어머니와 함께 보스톤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살았다. 1897년 모국어인 아랍어와 아랍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귀국하엿다가 1902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 무렵 경험했던 첫사랑이 후에 소설 '부러진 날개'의 소재가 되었다. 1905년 처녀작 소설 을 발표하였고, 1908년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다. 1914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어 다섯 점의 그림을 6,000달러에 판매하는 등 화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1923년에 발표한 였다. 그밖에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등이 있다. 그는 1931년 유작으로 사후에 발표된 과 집필을 가까스로 마치고 만 47세의 나이에 간경화증으로 사망하였다. 1991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브란을 위한 추모 공원을 워싱턴에 헌정하였다.

역자소개

1940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했다. 경희대 문리대 졸업,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시조시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예언자 배가 오다 사랑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어린이에 대하여 준다는 것에 대하여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대하여 일에 대하여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집에 대하여 의복에 대하여 사는 것과 파는 것에 대하여 죄와 벌에 대하여 법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이성과 정열에 대하여 고통에 대하여 자각에 대하여 가르침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대화에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선과 악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쾌락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작별에 대하여 영가(詠歌) 지브란의 ≪영가≫에 대하여 꿈 같은 세상 착한 마음과 계급에 대하여 삶과 슬픔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정의에 대하여 의지와 정의에 대하여 학문과 지식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행복과 희망에 대하여 점잖음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I) 사랑에 대하여 (Ⅱ) 영혼과 기름짐에 대하여 (I) 영혼과 기름짐에 대하여 (Ⅱ) 죽음과 영원에 대하여 젊은이의 노래 현자의 각서 □ 칼릴 지브란의 생애 □ 역자 후기 □ 연보 저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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