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혁명

이재광 | 페이퍼로드 | 2009년 0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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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열정 넘치는 공무원들의 이야기!
3무(無)의 고장 함평이 세계의 함평으로 거듭나게 된 비밀!

5만5000 대 6만700. 이것은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함평군 나비축제의 2008년 5월 5일 방문객수이다. 함평군 관계자가 저자에게 내 놓은 수치이다. 공식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함평군 나비축제가 에버랜드만큼이나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실감할 수 있다. 과연 나비축제의 무엇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것일까?

이 책은 개최 10년을 맞이한 함평군 나비축제를 소개한다. 2008년 함평은 더 이상 전라남도 한 귀퉁이에 있는 이름 모를 농촌이 아니었다. 유명 테마파크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한 마을의 축제를 국가적인 축제로 일구어낸 사람들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함평나비축제의 지난 10년 역사를 정리하였다. 이 군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 함평 공무원들의 뒷이야기 등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2부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함평 나비축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공했는지 그 요인을 분석한다. 2008년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을 비롯해 엑스포 이후의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저자소개

이재광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고려대학교에서 「19세기 세계체계와 한일 자본주의 편입과정 비교」로, 2007년 경희대학교에서 「거버넌스, 정책 마케팅, 정책 PR의 관계: 지역개발 정책에 대한 적용 가능성 탐색」으로 각각 사회학과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빙햄턴) 브로델 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1988년 중앙일보 입사 뒤 산업부와 경제연구소 기자를 거쳐, 현재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의 전문기자 겸 지역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식민과 제국의 길』(1998, 나남), 『영화로 쓰는 세계경제사』, 『영화로 쓰는 20세기 세계경제사』(1998, 세상의창), 「과잉생산경제와 거버넌스」(2008. 한국정책학회보) 등 동아시아와 세계경제, 거버넌스와 지역발전에 관련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출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이재광 전문기자의 지역 탐구’라는 심층 분석 기사를 연재하고 있는 그는 한국정책방송(KTV)에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해주는 프로그램 ‘지역愛발견’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한때 영화비평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영화 전문 주간지 프리뷰의 자문위원으로, 또 ‘젊은영화비평집단’의 고문으로 송준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

송준

1963년생으로 대전에서 나고 자랐다.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시사저널 공채 1기로 ‘괴로운 글쓰기’의 업을 시작했다. 10년 동안 문화부와 기획특집부 기자로 일하며 영화 담당 기자로서 원 없이 영화의 바다에서 유영을 했다. 어찌어찌 인연이 되어 영화 전문 주간지 프리뷰의 창간 편집장으로 숱한 밤을 새우다 2000년부터 오래도록 희망해온 프리랜서의 길로 접어들었다. 영화ㆍ미술ㆍ환경 분야의 글을 쓰는 한편으로, 이민용ㆍ황철민 감독 등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3년에는 중견 영화평론가 그룹 ‘젊은영화비평집단’의 회장을 맡아 비흥행 아트 영화를 중심으로 ‘작은 영화제’를 개최했다. 같은 해 각색을 맡아 작업했던 황철민 감독의 영화 ‘프락치’가 2004년 제3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 쓴 이민용 감독의 ‘독도’가 제작 준비 중이다. 저서로 씨네 에세이 『아웃사이더를 위한 변명』(2004, 심산)이 있으며, 화가 이야기 『나비와 감옥』(가제, 2009, 아트북스)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 3무 함평은 어떻게 세계의 함평이 되었나

프롤로그 : 5만5,000 대 6만700, 나비의 기적



1부 나비의 꿈, 현실이 되다 - 시골엑스포, 그 기적의 드라마

3무(無) 함평의 역설?

‘두루 화평한 땅’의 외유내강

‘브랜드 함평’을 택하다

축제 준비물이 “농약 500병, 거름통 30개, 쇠스랑 50개…”

3인으로 이뤄진 최초의 축제 전담반

냉장창고에 나비를 보관하다

전원공격·전원수비의 토털 홍보

살아있는 감각으로 만든 살아있는 잔치

‘나비의 꿈’을 사계절 연장할 수 없을까

히딩크도 반한 함평 나비넥타이

‘살아서는 이벤트, 죽어서는 전시관’

호황 뒤의 위기, 나비 없는 나비축제?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스며들어라!



2부 `맨땅에서 헤딩`은 어떻게 성공했나? - 나비혁명의 배후

10년의 기적·함평의 성공이 전해주는 메시지

10년의 기적·함평의 성공이 전해주는 메시지

성공의 핵심 키워드 - “공무원에게도 열정이 있습니다”

공무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받은 충격·끊임없이 이어지는 “왜”라는 물음·

타성을 깬 전사적 마케팅·기업가형 리더십이 성공의 ‘열쇠’

상품이 다르다 - 차별화의 승리

함평의 ‘보랏빛 소’·언제나 프로그램의 신선도를 유지한다·무엇이 고객의 감성을 건드렸나?

튀어라, 그것만이 살 길이다

청와대를 상대로 한 ‘대담한 쇼’·부족하니 더욱 튀어야 산다

“우리는 브랜드 도시로 간다”

명품 브랜드 없이는 명품 도시도 없다·명품 브랜드를 위한 역발상

끊임없는 관광의 진화를 추구하라

‘관광 함평’의 고민·나비 축제에 관한 SWOT분석·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특명, 관광 상품을 개발하라

미완성의 축제를 위하여 - 주민이 힘이다!

주식회사 함평은 기본을 잊지 않는다·행정 혁신이 성공의 기반·생태적 삶과 도시를 위한 전주곡



에필로그 : 1석5조 함평축제를 1석 10조 만들 ‘결정적 한 방’을 위하여



부록 : 나비의 미래, 지구촌 상상도시

꿈의 생태도시,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

영국의 함평, 콘웰의 ‘에덴 프로젝트(Eden Project)

대안에너지를 실천하는 생태마을, 영국 웨일즈의 ‘대체기술센터’(CAT : Centre for Alternative Technology)

세상을 바꾼 도서관, 페컴 라이브러리(Peckham Library & Media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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