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ㆍ코 - 범우문고 171

니콜라이코골 | 범우사 | 2006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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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에 수록된 「외투」, 「코」,등은 감상적인 이른바 '우크라이나 이야기'에서 벗어나 페테르스부르크의 생활을 날카로운 풍자로서 묘사한 작품으로, 작가가 몸소 경험한 소관리사회의 현실생활을 주제로 한 고골리의 관리이야기들이라 하겠다. 특히 「외투」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우리는 모두 고골리의 「외투」에서 나왔다'고 할 만큼 러시아 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준 작품이다. 러시아 문학이 가난한 자에 대한 연민의 정, 짙은 인도주의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점도 바로 이 「외투」에 힘입은 바 큰 것이다. 고골리의 사실주의는 그 밑바닥에 항상 인간의 보다 나은생활, 그리고 그 생활의 폭을 넓히려는 염원이 흐르고 있다. 그의 예술은 높은 이상을 지향하면서 횃불과도 같은 힘을지녔다. 그가 러시아 문학에 사회적 요소를 부여한 최초의 작가가 된 까닭도, 또 크리미아 전쟁 후 일어난 농노 해방에 대한 문예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던 것도 그런 연유에서였다.

저자소개

(Nikolai Gogol)
1809년 우끄라이나의 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문학을 좋아하였으며, 고등학교 때는 시나 사문을 써서 잡지에 투고하거나 학교 연극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다. 1928년 관리가 되려고 상뜨빼쩨르부르그로 상경하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가명으로 시집 <간스 뀨헬가르?>(1829)을 출간하였으나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한 데 절망하여 스스로 불태웠다.



갖은 고생 끝에 고향 우끄라이나 지방의 민담을 소재로 쓴 <지깐까 근처 마을의 야화>로 일약 러시아 문단의 총아가 되었다. 1834년 상뜨뻬쩨르부르그 대학의 중세사 조교수로 임명되지만, 1년 후 자신의 자질에 회의를 느껴 그만두었다. 1835년 무렵부터는 환상적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낭만적 사실주의 경향을 띠는 작품들을 쓰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관료 제도를 날카롭게 풍자한 희극 <검찰관>(1836)으로 문단의 큰 호평을 받지만, 보수적인 언론과 관리들의 비난 때문에 약 6년간이나 로마에 피신해 있어야 했다. 이 기간 동안 봉건 러시아의 농노제와 부패한 관료들을 풍자한 <죽은 농노>(1842)를 집필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10년이 넘도록 만족스러운 작품을 창작하지 못하고 보수주의와 극단적인 신앙생활에 빠져들었다. 결국 착란에 가까운 정신 상태로 단식에 들어가 1852년 3월 4일 숨을 거두었다.



지은 책으로 <대장 불리바>, <광인일기>, <코>, <외투>, <죽은 혼>,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사라진 편지> 등이 있다.

역자소개

평남 순천에서 출생, 평양사범학교 교육대학 지리과를 졸업했다. 극동방송 노어방송 고문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많은 기도 많은 능력>, <무디의 성경연구>, <안나 카레니나>, <예술론>, <벨킨의 이야기>, <성전> 등이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외 투



□ 연 보

▨ 옮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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