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박정대 | 문학에디션뿔 | 2007년 03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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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것은 우리가 먼 곳에서 무언가를 탕진한 채 돌아와 듣는 영혼의 라디오. 그의 주파수 안에서 파리의 북역은 청량리역, 뤼 뒤 바크는 강원도 정선, 그리고 체 게바라는 그가 사는 소읍의 라면집 주인. 흉흉한 세계의 흉흉한 소문들 사이에서 그는 스스로 충만한 영혼의 아름다움에 대해, 한 편의 아름다운 글로는 결코 완성되지 않을 세계에 대해, 이제 긴 `복수`를 시작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감정의 귀향이 완성되는 어느 오후에. `톱밥난로의 첫 페이지`에서 `스웨터의 두 번째 영혼`에 이르는 그의 구체적인 친구들과 함께. 이것은 산문적인 삶의 어둠 속을 흐르는 여행자의 음악 - 이장욱[시인]

저자소개

저자:박정대
1965년 강원도 정선에서 출생했다.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문학사상》에 「촛불의 미학」 외 여섯 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달진문학상(2003년)과 소월시문학상(2005년)을 수상했으며, 시집『단편들』,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 『아무르 기타』를 출간했다. 현재 《목련통신》 편집장, 무가당 담배 클럽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소개

한 잎의 백야
처음이자 마지막인 백야
자정의 라디오 레벨데
소피아네
고독 행성
투쟁 영역 확장의 밤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백야를 횡단하는 새들의 화면조정 시간
정오의 라디오 레벨데
나의 아름다운 세탁선
라펭 아질에서
카바레 드 자사생
호텔 솔리튀드
감정의 귀향
사천의 천사
해적판 거리
로맹 가리
그리고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두 잎의 국경선
우르가
우르무치 여관
생의 접경지대
아, 비, 정전
빅또르 쪼이
안개의 달 18일 결사
리컨스트럭션市
되돌릴 수 없는 것들
얼음 맥주 공장의 노동자들
갱바르드 밀서
횡단의 어려움
그대의 私有地
흐리고 느린 중국식 필름
측백나무 국경 근처
여섯 개의 백지위임장으로 만든 기타

세 잎의 공화국 광장
갱스부르 기타
감정의 무한
델피에 가려면
영원의 하루
그리스産 담배
안개의 달 26일 결사
月下獨酌
劉伶
담배 피우는 프랑수아 트뤼포를 위한 시선의 동맹
Z
안나푸르나의 능선이 보이는 작은 방
흑야
갈레 슈우
그럼 이만 총총
그대는 갸륵한 내 노동의 솔리튀드 광장이었나니
카페 몽파르나스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박정대의 새 시집에 부치는 글 /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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