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와 함께 하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

최모림 | 박물관 | 2010년 08월 1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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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동시와 함께 하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는 고종의 딸로, 가장 사랑받았던 덕혜옹주의 삶을 동시와 함께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일본의 흉계로 열두살에 강제로 일본으로 떠난 뒤 외로움과 싸우고, 일본인의 비웃음을 참아내야 했던 그녀의 열일곱살까지의 삶을 담았습니다. 덕혜옹주의 이야기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았던 시인들의 시를 단락마다 넣어서 그녀의 아픈 마음과 비극적인 시대를 시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딸을 먼 타국으로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고종의 슬픔과, 딸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비극의 역사를 지나야 했던 그 시대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이원수의 「겨울나무」는 덕혜옹주의 외로움을, 윤석중의「먼길」은 조선을 떠나는 아픈 마음을, 윤동주의 「눈 오는 지도」는 먼 일본 땅에서 덕혜옹주가 느꼈을 쓸쓸함을 전달합니다. 이미 100년 가까이 지난 역사이지만, 그 시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입니다. 힘들고 아프게 그 시대를 살아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덕혜옹주의 나날들은 바로 그 시대를 살던 우리 조상들의 삶과 같습니다. 덕혜옹주의 이야기와, 시인들의 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알고, 그 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1968년 남쪽의 작은 항구 도시인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습니다.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신문에 소설을 연재하는 등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보 기자를 하다가 지금은 인터넷 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고, 또한 함께 사는 세상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슬픈 달이 뜨는 조선
늦은 봄날, 덕수궁에 핀 꽃
이름 없이 `덕수궁의 꽃`으로 불렸던 시절
불길함, 그리고 아바마마의 죽음
아버지를 가슴에 묻는 일곱 살 딸
엉터리 장례식과 3·1운동
가슴에 쌓이는 슬픈 그늘들
어머니의 품속에서 든 깊은 잠
행복했던 창덕궁에서의 날들
드리워지는 어두운 그림자
끝 모를 슬픔의 시작
창덕궁이여, 그리고 조선이여 안녕
짠 소금바람이 부는 일본 땅, 도쿄
세상에 없는 나라, 조선의 공주
차가운 여름
쓸쓸히 흩어지는 `덕수궁의 꽃`
작가 후기 덕혜옹주의 남은 이야기
부록 제26대 고종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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