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산문의 향기 001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05년 10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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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박이문 전 포항공대 교수의 산문집. 이 산문집에는 '길', '나의 길 나의 삶' 등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글과 등 여기저기 연재했던 산문 가운데 특히 저자가 애착이 가는 글만을 추려 묶었다. 철학자답게 수필을 쓴다는 것은 '하루하루의 삶에서 보편적인 의미를 찾아내는 철학적 작업'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 그의 이번 산문집 역시 연륜과 깊이가 묻어나는 사색을 엿볼 수 있다. 유종호 문학평론가는 박이문 교수의 사색은 어떤 외부적 요인이 선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수한 산문집에서의 그것과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박이문 교수는 '스스로 사변적인 사설을 허락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에 대한 투명한 사색을 감행한다.' 따라서 그의 산문은 '투명한 사색과 삶과 우주에 대한 치열한 통찰'이 돋보이며 ' 우리의 산문과 삶의 방식이 도달해야 할 진정한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1930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1964년)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1970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과 조교수(1957년∼61년)를 거쳐, 렌슬레어 공과대학 철학과 전임강사(1968년∼70년), 미국의 시몬즈대학 철학과 교수(1970년∼1993년)로 재직했으며, 이화여대 및 서울대학교 철학·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1980년∼82년),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3년∼93년), 독일의 마인츠대학 초청교수(1985년∼86년), 일본의 인터내셔널 크리스천대학 초청교수(1989년∼90년)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포항공대 철학과 교수이며 시몬즈대학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시와 과학」(1975), 「현상학과 분석철학」(1977), 「철학이란 무엇인가」(1976), 「노장사상」(1980), 「종교란 무엇인가」(1985), 「철학 전후」(1993),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1993), 「문학과 철학」(1995), 「문명의 위기와 문화적 전환」(1996) 등 20여 권이 넘는 철학·미학·예술 사상서와 외국어 저서들, 「나비의 꿈」(1981)을 비롯한 네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저서 「이성은 죽지 않았다」(1996)는 저자의 철학적·사상적 탐구의 핵심이 집약된 첫 번째 선집이다.

목차소개

머리말 1부 길의 저편 길 자국 고독 자리 밤 바다 담 2부 삶과 진실 나의 길, 나의 삶 인연 연륜 약자 인정 팔자 죽음 3부 산 아래 마을 나의 삶과 숲 땅 시골 성당 집 얼굴 산의 시학 4부 그리움의 변방 눈 여행 기차 책 편지 물건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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