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05년 10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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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 노학자가 비도덕과 물질 만능에 사로잡힌 현대사회에 보내는 삶과 철학의 메시지. 前 포항공대 교수 박이문 선생은 이 책에서 과학 기술문명이 절정에 이른 21세기를 맞아 인간중심주의적 윤리를 비판하고, 생태중심으로의 가치 전환을 통한 인간과 인간의 공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꾀한다. 저자가 바라보는 미래는 비록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정체성의 확립과 생태중심으로의 발상 전환을 통해 공존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첫번째는 인간이 더 이상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저자는 이 책에서 필생의 철학이자 삶의 화두인 '생태학적 세계관'을 찬찬히 드러내고, 마지막 장의 인터뷰를 통해 그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철학과 문학, 종교와 사회를 넘나드는 그의 깊고 넓은 성찰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민에 한 발 앞서 있다.

저자소개

1930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1964년)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1970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과 조교수(1957년∼61년)를 거쳐, 렌슬레어 공과대학 철학과 전임강사(1968년∼70년), 미국의 시몬즈대학 철학과 교수(1970년∼1993년)로 재직했으며, 이화여대 및 서울대학교 철학·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1980년∼82년),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3년∼93년), 독일의 마인츠대학 초청교수(1985년∼86년), 일본의 인터내셔널 크리스천대학 초청교수(1989년∼90년)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포항공대 철학과 교수이며 시몬즈대학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시와 과학」(1975), 「현상학과 분석철학」(1977), 「철학이란 무엇인가」(1976), 「노장사상」(1980), 「종교란 무엇인가」(1985), 「철학 전후」(1993),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1993), 「문학과 철학」(1995), 「문명의 위기와 문화적 전환」(1996) 등 20여 권이 넘는 철학·미학·예술 사상서와 외국어 저서들, 「나비의 꿈」(1981)을 비롯한 네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저서 「이성은 죽지 않았다」(1996)는 저자의 철학적·사상적 탐구의 핵심이 집약된 첫 번째 선집이다.

목차소개

머리말 1부 - 세기의 화두 1. 21세기에 서서 2. 21세기의 화두를 대하는 자세 3. 인문학은 대체 왜 중요한가 4. 사이버 시대와 문학 5. 21세기 문화의 정체성과 변용 6. 격변의 시대 속에 우리의 정체성 7. 과학기술문명과 인간 2부 - 생태학적 반성 1. 인류의 번영이라는 이름의 제국주의 2. 인간중심주의적 윤리비판 3. 생존해 있음의 수치 4. 불공평성의 공평성 5. 동물권과 동물해방 6. 죽음에 대한 명상 3부 - 가치의 전환 1. 어떻게 살 것인가 2.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3. 역사서술과 사관의 문제 4. 나의 불교적 세계관 5.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언어작업 6. 도덕적 사회와 비도덕적 개인 7. 여성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 8. 동물의 세계 9. 시와 시적 감동 10. 인류의 집단 자살 11. 사르트르와의 만남 12. 눈의 미학 13. 은퇴의 철학 4부 -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 인터뷰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의 문턱에 서서 생태학적 세계관에 대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철학과 종교, 그리고 가치에 대하여 삶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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