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걷기

최성훈 | 청어 | 2009년 10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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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최성훈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적 또는 상식적 차원을 한데 묶어 여러 이미지가 자유자재로 결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이미지들이 한결같이 시인의 영과 육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성훈의 시를 찬찬히 뜯어보면 시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에 얼굴이 홧홧해진다. 그것은 시의 가편들이 여기저기서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최성훈의 삶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 정성수의 「해설」중에서

저자소개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충북대 사범대학에서 과학교육을, 한양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했다. 교육계에 종사하던 중 <창조문학신문>(2006)을 통해 늦깎이로 문단에 나왔으며 용인문학 신인상, 국보문학 본상, 사람과 환경문학상, 대한민국 문인대상, 녹색문법대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보문학 연구소장과 한국문단 경기도 지회장을 거쳐 현재는 사람과 환경 문학인협회 회장, (사)녹색문단 이사로 문단에 봉사하고 있으며 용인 민속촌 인근의 나곡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 『민속촌 가는 길』(2007)이 있다.

목차소개

1. 어떤 회상

어떤 회상

어떤 삶

마음의 집, 마루턱에 앉아

돌다리

화려한 슬픔

나무꾼의 노래

그리하여 늙는다는 것은

뒤로 걷기

암 병실

갈대 끝의 허무

초가집 토담

어떤 재활노인의 걸음

아귀의 면면

구름밭(雲田)

요란한 적막(寂寞)

봄이 그리운 여인

카오스의 밤

흙의 산아(産兒)

허사비 발자국

전깃줄 위의 잠자리

투명 감옥

바람이 가는 곳을 묻기에

액자

바람의 세월

무우(無憂)하세나

허, 허, 허!

종이풍선

인형극

늙은 호박 속에 남은 것은

공행(空行)

뒷짐 지고 걷는 사람

늙은 물고기가 만난 홍수

비명(非命)

호수의 항변(抗辯)



2. 허공 낚시꾼

허공 낚시꾼

지금은 공사 중입니다

거미줄 세상

희망 고물상

낙후한 것들의 실상

삭망월(朔望月)

절망이란 그놈이

물레방아

이러, 어디여, 저라

나무들의 사랑

폐타이어

바람칼 1

바람칼 2

오행초 이야기

생체시계

아스팔트 위의 원시인

삼색 인생

꿈자리 1

꿈자리 2

가슴샘

버짐나무

불면증

시인

텃자리

하늘 위 하늘에서

꿈속 여행

초야(初夜)

고전 13장 13절

발아(發芽)



3. 계절의 서정

봄날, 오다

만리화(萬里花)의 봄

목련꽃이 질 때

향몽(香夢) 무장다리꽃

철죽꽃이 질 무렵

행운목의 꽃이 피던 날

농부의 콩밭

은화식물(隱花植物)

지리산

가을 산의 비애(悲哀)

숲속의 선바위

추풍낙엽(秋風落葉)

가을 소리

가을 맞이

설야(雪夜)

가을 잔상(殘像)

만추(晩秋)의 서정

서러워도 그리움만은

어머니의 겨울밤

설목(雪木)

교감(交感)

가을이 잠시 머무는 시간에

비 갠 날 저녁 무렵 1

비 갠 날 저녁 무렵 2

비탄(悲嘆)의 끝머리에



<서평>뒤로 걸으면서 바라본 세상의 풍경 / 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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