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1부 4권 -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체험판)

김진경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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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모험의 세계! 전체 5권으로 기획된 이 판타지 동화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 들어가게 합니다.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답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 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가 자신이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에서는 가까스로 동굴에서 벗어난 민준이와 버들이가 불새의 도움으로 일행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곧 고양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인 꼬깜고양이가 사라지고 이상한 메시지가 당도하면서 태양의 길을 찾아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뽕나무할아버지와 우체국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세상을 재조명한다. 곧 나올 5권 '태양의 고양이(가제)'에서 그들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된다.

저자소개

저 : 김진경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상을 수상했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 『이리』, 청소년 소설 『굿바이 미스터 하필』『우리들의 아름다운 나라』 외에 다수가 있다.
그림 :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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