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아일랜드

서아 | 마음세상 | 2012년 04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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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련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러브스토리

세상엔 수많은 우연이 있다. 오만한 인간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우연과 우연이 만나서 만들어낸 또 다른 우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들에겐 만남도 연애도 결혼도.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히'시작 되었을 뿐.
그러나 그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백 만 개의 우연 중 하나 쯤은 신이 예비한 '인연'이다. 말 못할 아픔을 공유할 수 있고 아린 상처를 감싸줄 수 있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들.
'괜찮아?'
소년이 물었다.
바닥만 보고 걷던 소녀는 다가오는 소년의 존재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예쁜 눈동자가 고개를 들어 소년을 보았다. 소녀가 울고 있었듯, 소년도 울고 있었다.
한 없이 깊은 눈동자, 자꾸만 시선을 두고 싶어지는 또렷한 눈매를 가진 소년이었다.
'너 괜찮냐고 묻는 거야.'
소년이 물었다. 소녀는 대답하지 못했다.
금세 잊혀질 만큼, 찰나의 스침이었다.
시간은 흐르고..
" 괜찮아요? "
그녀가 물었다.
그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다. 예쁘게 차려입지도 않았다. 꾸민 흔적도 없었다. 그에겐 이미 싫증나버린 그 흔한 명품 하나 걸치지 않았다. 심지어, 화장기 하나 없이 맨 얼굴이었다.
참 이상한 것은, 터무니없이 초라한 행색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그녀는 조금도 초라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씩씩하게 일어서 빤히 자신을 올려다보는 눈망울은 어둠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기까지 했다.
벼랑 끝에서 만났던 소년과 소녀가 또 한 번 마주쳤다.
일벌레 공중 보건의 김준후와 교육철학 투철한 대한민국 여교사 차윤결으로,
파란 바다와 뽀얀 물안개가 있는 작은 섬에서.

저자소개

3월 17일 화창한 봄날, 이른 아침에 태어났다. 본명은 다은(다 하나님의 은혜다, 다사롭고 은은한). 필명은 서아(새벽서, 아름다울 아. 새벽처럼 아름다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땐, 욕심 많고 고집 세고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꼬마였다. 이야기 속에선 어른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맘대로 이어보고 바꾸어 쓰는 일은 지금까지도 즐겁다. 어느 날,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심심풀이 정도로 생각했던 이야기가 조금씩 자라고 깊어지면서 글은 지루한 오늘을 견디게 해주는 카타르시스가 되었다. 이야기 속 모든 인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독자가 글 속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마지막까지 '다사롭고 은은한'글을 쓰는 것이 작가로서의 목표!
책 출간은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가 처녀작이다. 지금은 차기작 ‘로맨틱 아일랜드’를 네이버 인터넷소설닷컴에서 조심조심 써내려가고 있다.

팬카페 cafe.naver.com/lovese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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