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었던 남자 (펭귄 클래식 시리즈-76)(체험판)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3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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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르비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현대 대표 문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설의 거장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의 국내 초역 작품이다. 비관적이고 세상에 대해 반항적인 시인 가브리엘 사림은 우연한 기회에 무정부주의자 조식의 음모를 파헤치는 비밀경찰이 된다. `일요일`이라는 이름의 총재를 필두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 최고회의에서 `목요일`직으로 선출된 그는 매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다.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정치소설, 형이상학적 스릴러, 스파이 소설의 특징을 모두 지닌 독특한 소설이다.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의 운명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독자들이 방심하는 순간마다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필연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애드거 앨런 포, 아서 코난 도일과 함께 손꼽히는 추리소설 작가의 한 명으로서 길버트 체스터턴은 그만의 독창적이고 활력 넘치는 반전으로 우스운 `악몽`을 창조해냈다.

저자소개

저자 : G.K.체스터튼
Gilbert Keith Chesterton
1874-1936.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년 영국 런던 출생.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속에서 사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은, 그의 이 화가로서의 경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추리소설에서 서스펜스의 요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과 분위기 묘사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빛과 하늘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튼은 이후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이백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잡지에 먼저 게재되었다. 이후 다섯 권의 단행본이 『결백』(1911) 『지혜』(1914) 『의심』(1926) 『비밀』(1927) 『스캔들』(1935) 등의 차례로 출간되었다. 브라운 신부의 실제 모델은 그의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로 알려져 있는데, 브라운 신부의 역설적이고도 기지 넘치는 발언들은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작가 자신의 모습과 종종 겹치기도 한다. 늘 우산을 들고 다니는 브라운 신부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져서, 우산을 탐정의 상징으로서 사용하던 기존의 출판사들이 모두 이를 바꾸어야 했을 정도로 그 당시 영국 추리소설계에 체스터튼과 브라운 신부가 미친 영향은 컸다.

체스터튼은 그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000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G. K.`s Weekly』라는 자신의 주간지를 직접 편집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그 당시의 지성인들인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란드 러셀 등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체스터튼이야말로 그 모든 논쟁들의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를 잊고 패자들만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1900년에 두 권의 시집을 낸 이후로 정치·사회 비평 및 로버트 브라우닝, 찰스 디킨스, 조지 버나드 쇼 등에 대한 문학 비평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정통적인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자유롭기 그지없는 논객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였다.

『브라운 신부의 결백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1911년)으로 시작되는 그의 추리 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5권, 약 100편에 이르고 『목요일의 사나이 The Man Who Was Thursday』(1908년) 등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1906년) 『성 토마스 아퀴나스 St. Thomas Aquinas』(1933년) 등 신학·전기·미술·시 등 다방면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열정적인 문인이다. 이 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천 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G. K.`s Weekly』라는 주간지를 직접 편집, 발행하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체스터턴을 두고,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 소설가"라는 헌사를 바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물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레이엄 그린, 마셜 맥루언 등 후대의 대표적 문인들이 체스터턴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역자 : 김성중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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