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탐닉의 방
도서정보 : 이서한 / 스칼렛 / 2014년 09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후회해도 소용없어. 이 방으로 들어온 의미를 안다고 네가 대답한 순간 너에게 모든 선택권은 사라진 거야.” 서은수와의 결혼은 인생을 건 큰 도박과 같았다. -막대한 부를 가진 매혹적인 사내, 대호그룹 회장 이태혁. “나에겐 처음부터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뿐이에요.” 지배계층이 모인 자리의 지배계층. 그 안의 권력자인 이태혁이라는 남자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다. -팔리듯이 결혼한 여자, 서은수. 그저 대외적으로 내세울 아내가 필요했다. 인형처럼 숨만 쉬고 있어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무감한 표정을 볼 때마다 애원할 때까지 잔인하게 몰아붙이고 싶은 강한 욕망이 들끓었다. ……어젯밤처럼. 은수의 뒤에서 뻗어 나온 손이 그녀의 셔츠를 들추고 올라갔다. 그의 두 손이 브래지어를 밀어올리고 탱글한 가슴을 움켜잡자 허연 젖가슴이 뭉개지는 색정적인 모습이 거울에 그대로 보였다. 맘소사……! 은수가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돌리자 그녀의 반응을 의아하게 생각한 태혁이 정면으로 시선을 향했다. “충격인가? 이런 네 모습이.” “……아, 아니에요.” 어찌할 바 모르고 흔들리는 은수의 시선이 거울 속에 비쳤다. 태혁은 뒤에서 그녀의 고개를 잡아 앞으로 돌렸다. 거울 속에서 네 개의 눈동자가 부딪히자 은수가 당황한 듯 시선을 내렸다. “모, 못 보겠어요.” “고개 들어 똑바로 봐. 네가 내 손길에 흠뻑 젖어 매달리는 모습을. 안 그러면 내 성에 찰 때까지 안 놔줄 거니까.” 그의 명령에 은수가 숨을 몰아쉬며 다시 속눈썹을 들어 올렸다. 거울을 쳐다보자 그 안의 태혁이 그녀와 눈을 마주친 채로 터질 듯 부푼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의 손아귀에 엉망으로 모양이 일그러지는 자신의 젖가슴을 보자 은수는 아찔함을 느꼈다.
구매가격 : 3,000 원
[세트] 틱택톡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기웅, 29세. 소울 천지인 회사 사하라 오션 코리아에 입사한 지 근 2년째.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가 다가왔다. 사하라 오션 코리아의 부사장, 피수호. 다짜고짜 내 개가 되라는 말을 내뱉은 이 오만한 남자는 기어이 평범한 인간이었던, 기웅의 세계를 뒤흔들고 말았다. “정중하게 묻겠습니다. 한기웅 대리. 내 개가 되어 주겠어요?” 첫눈에 반했다는 말과 내 개가 되어 주겠냐는 말을 동시에 하는 남자라니.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믿어도 될까? 기웅은 소름이 돋아난 팔을 조심스럽게 문질렀다. 몸이 벌써부터 반응하고 있었다. “전 부사장님이 생각보다 위험한 분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전혀 없는데요.” “나도 지난 한 달간 봤던 한기웅 대리의 일거수일투족 말고는 아는 게 별로 없답니다.” 기웅은 다리를 꼬았다. 그 바람에 옷 안쪽이 살짝 드러났다. 수호는 마른침을 삼키며 그 행동을 침착하게 지켜보았다. “스토킹으로 신고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사장님.” “그럼 해 봐.” 그러자 수호가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기웅은 심장이 떨어질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수호는 다시 감미롭고 다정하게, 기웅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리고 고작 한 달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더 일찍 한기웅 대리를 알았더라면 두 달은 알았을 텐데. 억울한 건 나라구요.” “부사장님.” 수호는 달변이었다. 적어도 기웅은 그를 이길 수 없었다. “한기웅 대리는 앞으로 딱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싫을 땐 싫다고 이야기해요. 내가 주는 선물은 빠짐없이 전부 다 받고.”
구매가격 : 6,600 원
틱택톡 1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기웅, 29세. 소울 천지인 회사 사하라 오션 코리아에 입사한 지 근 2년째.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가 다가왔다. 사하라 오션 코리아의 부사장, 피수호. 다짜고짜 내 개가 되라는 말을 내뱉은 이 오만한 남자는 기어이 평범한 인간이었던, 기웅의 세계를 뒤흔들고 말았다. “정중하게 묻겠습니다. 한기웅 대리. 내 개가 되어 주겠어요?” 첫눈에 반했다는 말과 내 개가 되어 주겠냐는 말을 동시에 하는 남자라니.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믿어도 될까? 기웅은 소름이 돋아난 팔을 조심스럽게 문질렀다. 몸이 벌써부터 반응하고 있었다. “전 부사장님이 생각보다 위험한 분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전혀 없는데요.” “나도 지난 한 달간 봤던 한기웅 대리의 일거수일투족 말고는 아는 게 별로 없답니다.” 기웅은 다리를 꼬았다. 그 바람에 옷 안쪽이 살짝 드러났다. 수호는 마른침을 삼키며 그 행동을 침착하게 지켜보았다. “스토킹으로 신고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사장님.” “그럼 해 봐.” 그러자 수호가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기웅은 심장이 떨어질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수호는 다시 감미롭고 다정하게, 기웅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리고 고작 한 달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더 일찍 한기웅 대리를 알았더라면 두 달은 알았을 텐데. 억울한 건 나라구요.” “부사장님.” 수호는 달변이었다. 적어도 기웅은 그를 이길 수 없었다. “한기웅 대리는 앞으로 딱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싫을 땐 싫다고 이야기해요. 내가 주는 선물은 빠짐없이 전부 다 받고.” 링고의 BL 장편 소설 『틱택톡』 제 1권.
구매가격 : 3,500 원
틱택톡 2 (완결)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기웅, 29세. 소울 천지인 회사 사하라 오션 코리아에 입사한 지 근 2년째.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가 다가왔다. 사하라 오션 코리아의 부사장, 피수호. 다짜고짜 내 개가 되라는 말을 내뱉은 이 오만한 남자는 기어이 평범한 인간이었던, 기웅의 세계를 뒤흔들고 말았다. “정중하게 묻겠습니다. 한기웅 대리. 내 개가 되어 주겠어요?” 첫눈에 반했다는 말과 내 개가 되어 주겠냐는 말을 동시에 하는 남자라니.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믿어도 될까? 기웅은 소름이 돋아난 팔을 조심스럽게 문질렀다. 몸이 벌써부터 반응하고 있었다. “전 부사장님이 생각보다 위험한 분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전혀 없는데요.” “나도 지난 한 달간 봤던 한기웅 대리의 일거수일투족 말고는 아는 게 별로 없답니다.” 기웅은 다리를 꼬았다. 그 바람에 옷 안쪽이 살짝 드러났다. 수호는 마른침을 삼키며 그 행동을 침착하게 지켜보았다. “스토킹으로 신고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사장님.” “그럼 해 봐.” 그러자 수호가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기웅은 심장이 떨어질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수호는 다시 감미롭고 다정하게, 기웅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리고 고작 한 달밖에 안 되지 않았습니까. 더 일찍 한기웅 대리를 알았더라면 두 달은 알았을 텐데. 억울한 건 나라구요.” “부사장님.” 수호는 달변이었다. 적어도 기웅은 그를 이길 수 없었다. “한기웅 대리는 앞으로 딱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싫을 땐 싫다고 이야기해요. 내가 주는 선물은 빠짐없이 전부 다 받고.” 링고의 BL 장편 소설 『틱택톡』 제 2권.
구매가격 : 3,500 원
[강추] 구속
도서정보 : 이아현 / 다향 / 2012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과 소속 법의관, 이아현. 국과수의 아리따운 꽃 한 송이. 외모만 보면 한 떨기 아름다운 백합. 그러나 그녀에게 표독스런 가시가 숨겨져 있었으니……. “야! 보고도 몰라? 이럴 거면 부검은 왜 해! 그냥 검찰에서 지지고 볶고 하지!”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 소속 검사, 강우진. 어디서든 주목받는 남자.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살아가는 완벽주의자. 모든 것이 그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던 와중 그녀가 나타났으니……. “법의학자의 주관으로 해석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될 수 없습니다.”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서로에게 나타난 최고의 강적!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났다! 이아현의 로맨스 장편 소설 『구속』.
구매가격 : 3,500 원
[강추] 레몬 달빛 속을 걷다
도서정보 : 송민선 / 스칼렛 / 2012년 04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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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재인, 몸은 잔뜩 받아들이고 이끌리면서도 버림 받는 것이 두려워 시후를 거부한다. 몸은 내어지주지만 마음만을 주지 않으려 했던 처음의 다짐은 점점 흔들리는데... "나 여전히 사랑해?" "아니" "솔직해져 봐. 그게 흉은 아니잖아." "......" 재인을 이끌고 갤러리 2층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자 시후는 그녀를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세웠다. 욕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 손을 뻗어 재인의 얼굴을 삼키듯 감쌌다. 재인의 살결에 진득하게 달라붙은 시후의 숨결. 겹쳐진 입술 사이로 타액이 옮겨 다녔고, 가늘게 눈을 뜨고 있던 재인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며 닫혔다. 송민선의 장편소설 『레몬달빛속을 걷다』.
구매가격 : 3,500 원
러브레터
도서정보 : 미힐 / B&M / 201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5년 전, 강씨 형제가 옆집으로 이사 온 후부터 성영은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세혁을 마음에 품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벌을 주듯 하루에도 몇 번씩 그에게 건네는 러브레터. 전할 수 없는 그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쓴 사랑의 메시지뿐이었다. 미힐의 BL 장편 소설『러브레터』.
구매가격 : 5,200 원
돌 (DOLL)
도서정보 : 박마로 / B&M / 201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들은 외로움에 지쳐 서로를 멀리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인형을 만들어 생활했다. Doll들은 마치 자신이 인형이라는 사실도 잊고 사람들을 사랑했다. 마치 인간처럼…. 어두운 골목 한구석에서 쓰러져 있던 아름다운 유라. 치호는 그를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유라의 정체를 아는 순간…. 박마로의 BL 장편 소설 『돌(DOLL)』.
구매가격 : 3,800 원
불타는 열망
도서정보 : 향기로운 선물 / 스칼렛 / 2014년 10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긍정과 능청이 최고 장점인 여대생 주윤주. 잘난 외모에 반항기 넘치는 고2 최건의 과외를 맡게 되다! 좌충우돌 부딪치며 겨우 마음을 여나 싶던 어느 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 그리고 십 년 후, 디자이너가 된 그녀의 앞에 대기업의 사장이 된 그가 나타났다! “결혼했어?” 대뜸 묻는 건에게 윤주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눈빛을 보냈다.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해도 뭐, 아직 결혼한 건 아니잖아?” “그거야…….” 한숨만 연방 내쉬는 윤주에게 건이 명령에 가까운 어조로 말했다. “지워. 네 머릿속에 있는 놈, 깡그리 잊으라고!” 이런 막무가내를 봤나?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건아, 넌 나한테 그냥 동생이고 상사일 뿐이야.” 그녀의 입술 사이로 단호한 말이 흘러나왔다. 화를 꾹 참은 건이 바짝 다가와 그녀를 그와 벽 사이에 가두어 버렸다. 그러고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었다. 윤주는 순간 움찔하며 그의 어깨를 때렸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가 끊임없이 전해 주는 생소한 감각에 그녀의 손이 그의 팔을 꽉 움켜쥐었다. 한참 뒤에야 건은 입술을 떼고 그녀의 부드러운 뺨을 감싸며 물었다. “이래도 내가 동생으로만 보이나?” 다른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있던 윤주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건. 십 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그의 불타는 열망은 이루어질 것인가!
구매가격 : 3,600 원
스무고개
도서정보 : 은랑호 / B&M / 2013년 12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무고개 알아?” “나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저씨가 알아내. 그럼 되잖아?” -선우가의 귀하디귀한 막내, 흑혈의 선우연 “처음에 내가 물었었지. 머무를 수 있는 대가로 내게 뭘 줄 거냐고.” “내 조건은 간단하다. 한 가지 소원. 그거면 돼.” -백아무의 보스, 유예한 「흑혈의 인간과 백아무의 인간이 만나면 피바람이 분다.」 끊을 수 없는 두 조직의 증오의 고리 속에서 우연이 빚어낸 장난으로 인해 만난 유예한과 선우연. 그들의 위태위태한 동거 생활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가출했다고 하면, 나 주워 갈래?”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것 같은 남자를 보며 싱글싱글 눈웃음을 지었다. 이것은 나의 비장의 무기였다. 이 표정을 지을 때면, 큰형도 그다지 크게는 화를 내질 못하니까 말이다. “흐음.” 남자가 우산을 들지 않은 한 손으로 턱을 매만졌다. 매끈하고 날카로운 턱이었다. 아직까지도 젖살이 조금 남아 있는 나의 얼굴과는 달리 잘 다듬어진 얼굴이었다. 나는 무심코 내 얼굴을 매만졌다. 왠지 조금 질투가 나려고 한다. “데려가면.” “응?” “데려가면, 넌 뭘 줄 거지? 설마, 공짜를 바란 건 아니겠지.” 은랑호의 BL 장편 소설 『스무고개』.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