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시 선집 II-나종혁 고대시 완독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0-1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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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시 선집 II]는 기 출판 [한국 고대시 선집]의 제2권으로 기획되었다. 제1권에서 미수록된 고대 문자, 삼국 시대 비문, 목간, 불상문, 각석문 등의 여러 명문들이 보완되었다. 순수비와 척경비 등 진흥왕 비문이 완역되었고, 고구려 역대 왕들의 비문이 새롭게 수록되었다. 삼국 시대의 기와명과 벽돌명, 거울명 등도 첨가되었다. 그 외에 이 책에 수록되지 못한 삼국 시대 불교 명문들과 발해 시대 청동 거울 명문, 여러 목간들과 새로 발굴되거나 판독되는 명문들은 다음 책에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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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꽃
도서정보 : 이주선 | 2020-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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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바람이 부네요」, 박효신, 박성연
이 추위 속에서
추위를 한낮 한밤 온 몸으로 겪고 있는 존재를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같이 추위를 겪는 것
함께 추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추위를
다만 한 겹의 피부로 웅크린 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있는 것
함께, 라는 가슴속의 바알간 불이
추위를 덥혀 녹여 그리하여
녹는 언 공기가 너와 나의 숨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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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있는 시
도서정보 : 김현숙 | 2020-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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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라는 시간동안 틈틈이 적어내려간 인생과 사랑에 관한 자작시입니다.
라벤더향과 레몬향에는 인생시, 재스민향과 로즈향에는 사랑시를 적었습니다.
좋은 향기는 마음을 치유하고, 좋은 시는 영혼의 성숙을 돕습니다.
따라서 향기라는 소재가 시와 만났을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 시가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의 문제에 의문을 품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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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진 시대
도서정보 : 이동진 | 2020-1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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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느끼는 이 시대 이야기!
세상을 풍자한 시
『얼빠진 시대』의 시들은 이동진 시인이 2010~2019년 간 쓴 시(詩) 작품 중에서 일부를 정선하여, 국가란! 권력이란! 돈이란! 개 같은 대통령! 등으로 테마를 나누어 세상의 부정부패를 풍자적으로 비판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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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계절 사이엔 그리움으로 채웠다
도서정보 : 팔차원 | 2020-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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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20대를 지나고 30대를 바라보며 이별한 그 후 너머의 식어버린 마음 속 그리움에 쓴 시들. 그대 몇년이 지나도록 남아서 어쩌면 평생 진짜 사랑했던 사람은 하나였음을. . . . 사진은 여행중에 직접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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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도서정보 : 김일량 | 2020-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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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흠뻑 묻어나는 수묵화 같은 시집 김일량 시인의 『가을밤』은 제1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시집이다. 정지용문학상 선정 이유서에 쓰여 있는 평가가 이 시집의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시인은 주변의 삶에 대한 체험을 시적으로 수요하면서 가을이란 총적이미지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시골의 풍속화를 잘 그려냈으며 주제적 내용의 체계성을 굳건히 세웠다. 객관상관물에 인생만사와 우주자연의 질서를 투영시켜 형상화한 점이 돋보이며 언어가 아름답고 제재가 참신하다. ≪가을밤≫은 아름답고 향기 그윽한 그리고 싱싱한 가을들국화 같은 시집이다. 현대적 감각과 미래에 대한 지향을 동경하면서 시가 쉽게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한 모범을 보여주었으며 날로 각박해가는 세월 속에 따뜻한 엄마의 도시락처럼 우리 마음에 내려서는 시집이다. - 연변지용문학상운영위원회 시인의 시에는 시골의 향취와 정서가 묻어있다. 석화 평론가는 김일량 시인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낱알을 수확하듯 글을 거둔다’며 ‘진정한 향토시인’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을밤에는 화려하진 않아도 수수한 따뜻함이 있다.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취를 글에서도 느낄 수 있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표현 된 자연이 사람 냄새 풍기는 시인과 만나 작품이 되었다. 작은 곤충이 가릉가릉 코고는 소리를 쟁쟁 영글은 풀씨만이 가만히 듣고 있다 풀씨의 화려한 꿈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은 삶의 이미지를 땀내음으로 안내하고 달빛은 하얀빛에서도 더욱 하얀 속살만 뽑아 한 채 두 채 집을 짓고 있다 - 가을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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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름답지 않아
도서정보 : 이영철 | 2020-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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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경험하면서 느낀 감정을 작가가 진솔하게 쓴 시집입니다.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글로 채워진 시집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이 가는 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에는 작가 개인의 희로애락을 시적인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솔직한 표현으로 쓰여 있어서 읽는 즐거움을 주는 시집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현실은 냉혹하고 차갑습니다. 허황된 꿈을 좇는 젊은 시절을 지나 세상이 주는 쓴맛을 경험해본 독자라면 충분히 작가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강해지는 자신을 경험해 보세요.
구매가격 : 2,000 원
눈으로 그린 풍경화
도서정보 : 홍기표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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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끝 맛이 부드러워
녹차도 커피도 와인도 그렇고
사람도 그래
노을이 깔리면 강가도
풍경이 된다는데
좋은 사람 떠난 자리엔
좋은 향, 좋은 기운
부드러운 여운이 남아 있지“
구매가격 : 6,000 원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도서정보 : 배상환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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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환 씨의 시는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강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시는 어려운 단어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 친한 친구와 여행을 하는 듯 편
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또 그의 시는 재미있다. 그의 시를 읽다 보면, 남의 시를 읽으며 이렇게 웃어도 되나? 하
는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된다. 그런데 시를 읽을 땐 분명히 웃고 재미있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가슴이 뭔가 찔린 듯 아프다. 남음이 짙다. 그의 시는 몸속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생리현상으로서의 시다.
시 <모자르 음악학원>(p ooo)은 많은 젊은이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죽으라고 공부하
고서도 훌륭한 음악가가 되지 못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되지 못하고 백수로 지내는 오늘
의 슬픈 현실을 풍자한 시다. 그런데 이 시가 쓰인 것이 30년 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현상이 달라지지 않고 있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하나?
시 <난파 선생, 세레나데나 한 곡>(p ooo)은 한국 서양음악의 선구자 홍난파 선생 추
모 50주년이 모차르트 사망 150주년과 겹쳐진 것에 착안한 시다. 시인은 난파 선생의 추
모에는 관심이 없고 모차르트 행사에만 열중하는 오늘날 한국 음악계의 현실을 신랄하
게 비판하고 조롱하고 있다.
시인은 한국 음악계가 우리 것을 제쳐 놓고 서양의 그것으로 완전 대체해버린 수입문화
일변도에 따른 자아 상실을 개탄한다. 우리 것이 없다는 이 개탄은 좁은 민족주의나 열
등감의 발로가 아니다. 예술은 나, 자아의 발로가 아닌가. 그는 우리의 것을 사랑하기에
그 상실을 아파한다.
‘음악시’가 문학, 예술에 있어서 하나의 장르로 혹은, 하나의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나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배상환 씨의 음악시를 읽다 보면 음악이, 음악적인
환경이 시의 소재가 될 때 시너지효과로 새로운 시의 감정이 확장될 수 있음을 느낀다.
음악이 시고 시가 곧 음악이다. -작곡가 이영조 교수의 ‘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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