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3389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풍등風燈 2

도서정보 : 김경미 / 가하 / 2015년 03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첩은 믿고 있었는걸요. 반드시 소첩을 찾아오시리라, 믿었습니다. 가군은 절대로 소첩을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 믿음이 절 버티게 했습니다.”


복숭아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도호장(桃湖莊)에서 10년째 은둔생활 중인 검우와 유하. 그림 같은 곳에서 한 쌍의 비익조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부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온다. 본가의 대회합에 형주로 참석하라는 전갈을 받은 검우는 가주 자리에 미련이 없다며 거절하지만, 유하는 오래전 등선하신 스승이 꿈속에서 나타나 서둘러야 한다며 세상이 핏빛에 물든 예지몽을 꾸게 된다. 그리고 둘은 이를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두려웠소. 그대를 무사히 구하지 못하면 어쩌나, 무서웠소.”
“소첩은 믿고 있었는걸요. 반드시 소첩을 찾아오시리라, 믿었습니다.
가군은 절대로 소첩을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 믿음이 절 버티게 했습니다.
소첩의 믿음대로 우랑은 포기하시지 않고 절 찾아내지 않으셨습니까?”
“내가 어찌 그대를 포기할 수 있겠소?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내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오.”

구매가격 : 3,000 원

풍등風燈 합본(전2권)

도서정보 : 김경미 / 가하 / 2015년 03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풍등風燈’ 1, 2권 합본입니다.

“걱정하지 마시오. 앞날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대 곁에는 내가 항상 함께 있을 거요. 세상의 그 무엇도 당신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내가 보호하고 지킬 것이니 불안해하지 마오.”


복숭아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도호장(桃湖莊)에서 10년째 은둔생활 중인 검우와 유하. 그림 같은 곳에서 한 쌍의 비익조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부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온다. 본가의 대회합에 형주로 참석하라는 전갈을 받은 검우는 가주 자리에 미련이 없다며 거절하지만, 유하는 오래전 등선하신 스승이 꿈속에서 나타나 서둘러야 한다며 세상이 핏빛에 물든 예지몽을 꾸게 된다. 그리고 둘은 이를 하늘의 뜻이라 여기며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오?”
“소첩이 어찌 가군을 믿지 못하겠습니까. 그저……. 소첩에게 약속해주시어요.”
“무엇을 말이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가군의 안위를 돌보시겠다고 약조해주시어요. 소첩을 위해서라도 항시 몸을 살피겠노라 약조하시어요.”

구매가격 : 5,400 원

검은 천사

도서정보 : 이리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 지금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이사님이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복수를 위해 이원에이스 후계자인 이환에게 접근한 유민. 지나치게 매력적인 유민을 경계하면서도 그녀에게 사로잡힌 이환은 결혼을 결심하지만, 유민은 결혼식 전날 사라지고 말았다.
2년 후 그녀를 찾아낸 이환은 유민에게 차가운 미소를 짓는데…….


“이환 씨, 제발……. 이러지 말아요.”
그녀는 두 손으로 치부를 가리려 애쓰며 울부짖었다.
“아니면, 나를 적실 정도로 젖어 있던 네 몸도 거짓이었나? 그것까지도?”
“아, 아니에요! 아니야. 그건 아니에요. 절대로 아냐.”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 그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목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통증으로 화끈거렸다.
“그럼, 내가 여기서 널 가지면 안 되는 이유를 대봐.”

구매가격 : 3,500 원

유령사냥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건 도대체 어떤 약이기에 이토록이나 강렬하게 사람을 몰아가는 건지…….


반년 전, 호텔방에서 그에게 니킥을 선사하고 도망쳤던 여자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미미. 중국어로 '비밀'이라는 의미의 바에서 만난 최유영과 장우진.
온통 비밀에 둘러싸인 그들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됐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 행방을 알 수 없는데…….


“아까처럼 열렬히 키스해놓고 본게임에서 이러는 법은 없어.”
“내, 내가 언제요? 당신이 먼저 키스하니까…….”
“그럼 내 뒤통수를 잡아당긴 건 누구야? 조금 더, 라는 말이 들렸던 거 같은데?”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알아. 그건 말로 한 게 아니니까.”

구매가격 : 2,500 원

악랄한 남자

도서정보 : 민희서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 말해봐. 나를 원하는지. 네가 원하지 않으면 난 너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을 거야.”


순진한 스무 살의 서윤정에게 잔인한 상처를 남겼던 첫사랑 한진혁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윤정의 직장 상사, 정원그룹 사장이라는 이름으로!
10년간 진혁이 준 상처에 사로잡혀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윤정. 서서히 자신을 옥죄듯 다가오는 진혁에게 결국 끌려가고야 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서 경고벨이 울렸다. 저 남자가 어떤 남자였는지 기억해!


“넌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군.”
“무슨 말씀이십니까?”
“모르는 척할 생각이었나? 그렇다면 영 연기가 서툴군.”
조금만 움직이면 입술이 닿을 정도의 간격이었다.
“내가 그립진 않았어?”
“저, 저는…….”
“앞으로 우리 잘해봐요, 서 주임.”

구매가격 : 3,600 원

밀실의 페르소나

도서정보 : 이리 / 가하 / 2015년 03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떻게 사람들은 한번 섹스를 하고, 잊고, 또다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미칠 것처럼 가슴이 떨리는데.


공전의 히트작 ‘페르소나’의 영화화 소식에 주인공을 연기하고 싶어 원작자 강우진을 찾아간 여배우 도연희. 위험하리만치 매력적인 작가 강우진의 도발적인 키스에 걷잡을 수 없으리만치 끌리기 시작한 연희는 그의 작품 속 완벽한 여주인공이 되기 위해 7일간의 낮과 밤을 함께 보낼 것을 제안하게 되는데…….


“정당하게 오디션 볼 거예요.”
“아, 그래. 그래서?”
“나한테 가르쳐줘요.”
“뭘?”
“당장 키스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 이성을 넘는 그 절박한…….”
“섹스?”
그녀가 길게 말꼬리를 늘이자 우진은 그녀 대신 노골적인 단어를 짧게 내뱉었다.
“나야 싫을 이유가 없지. 들어와.”

구매가격 : 3,500 원

비애(妃愛) 1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5년 03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를 원망하시오. 그러나 절대 놓아버리지는 마시오. 포기하지 마시오.”


조선의 왕 순(焞). 그는 왕이라는 자리가 이렇게도 무력한지 몰랐다. 차라리 필부였다면 그녀를 놓지 않아도 됐을 것을.
그는 단지 그녀가 살아 있어주기만을 바랐다. 그래야 훗날이라도 그녀를 되찾을 수 있으니까. 그래야 제가 살 수 있으니까.
그녀는……, 진여는 제 목숨이니까!


“과인이 중전을 안해로 맞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 적 있소? 과인이 중전이 있어 외롭지 않다 말한 적 있소?”
“……아니요, 없사옵니다.”
“그럼 이제 그 사실을 잊지 마시오. 과인은 중전을 안해로 맞을 수 있어 기쁘고, 이제 중전이 곁에 있어 외롭지 않소.”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틀렸소, 중전. 그럴 때는 신첩도 그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셔야지요.”

구매가격 : 3,500 원

이상형 백문백답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연(蓮) / 가하 / 2015년 03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이상형 백문백답’ 1, 2권 합본입니다.

“난 좋아하는 여자 그냥 두고 자기도 힘든 나쁜 남자거든. 그렇게 파고들면 애써 참고 있는 너를 확 덮쳐버릴지도 몰라.”


스물두 살, 한누리.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편의점 알바를 하며 공부를 해나가던 그녀 앞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정가온이 나타났다. 황홀한 미소와 잘생긴 얼굴, 거기다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그가 편의점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며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모자라 그는 얼마 전 화장품 이벤트 ‘이상형 백문백답’에 적어놓았던 그녀의 이상형과도 완벽하게 닮아 있었다! 신이시여, 이 남자를 사랑해도 될까요? 행복한 고민에 빠진 누리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가온은 그런 그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데…….


“제가 누리 씨한테 관심 있는 게 싫어요?”
“그게 무슨……. 전 가온 씨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제가 이성적으로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 거예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아니,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 표정 정말 웃긴 거 알아요?”
“우, 웃기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농담 하지 마세요.”
“농담 아닌데……. 그럼 안 웃기게 고백할게요. 전 정말 이성적으로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요.”

구매가격 : 7,200 원

다정의 소망

도서정보 : 령후 / 가하 / 2015년 03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한테 여자가 어딨어? 뭐? 콘돔만 없었어도 내 애 가진 여자가 십 리를 섰을 거라는 소리? 웃기지 말라고 그래. 난 네가 처음이었고, 마지막이었어.


사내임에도 예쁘장한 얼굴에 둔하디둔한 성격의 레지던트 2년차 강소망.
어느 날 일어나보니 자신의 후배 윤다정과 밤을 보낸 후고, 사라져버린 다정을 찾아 인천공항까지 쫓아갔건만 그녀는 뒤 한번 돌아보지 않은 채 떠나버렸다.
그리고 4년 만의 재회. 그를 모른 척하려는 다정과 달리, 소망은 4년 전 일의 매듭을 짓고 싶은데…….


“대체 왜 이러시는 건데요!”
“신경 쓰여서!”
“신경이 왜 쓰여요? 그냥 다른 후배 대하듯 하세요!”
“어떻게 다른 후배 대하듯 해! 나랑 잔 여자를!”
“선배 여자 많잖아요. 왜 나한테 그래요?”
“누가 그래? 나한테 여자 많다고.”
“제가 소문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유언비어야. 나한테 여자가 어딨어? 뭐? 콘돔만 없었어도 내 애 가진 여자가 십 리를 섰을 거라는 소리? 웃기지 말라고 그래. 난 네가 처음이었고, 마지막이었어.”

구매가격 : 1,500 원

두 개의 시선 1

도서정보 : 최기억 / 가하 / 2015년 03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울지 마요. 날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지 말아요. 제발……."


오직 임무만을 위해 살아온 그녀, 이세란. 언제나 완벽한 삶을 누려왔던 남자, 유현민.
냉정하고 차가운 그녀였지만 자신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는 의사 현민에게 새로운 감정을 품게 되었다.
이제 그들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