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유럽015 체코 쿠트나 호라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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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왕국(České království)의 수도 : 1198년부터 1806년까지 7세기 동안 신성 로마 제국으로, 1348년부터는 보헤미안 왕관령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České království)은 1804년부터는 오스트라아에 속했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현재의 체코가 된 복잡다단한 역사를 지니는 중부유럽의 국가였다. 보헤미아 왕국(České království) 시대 쿠트나 호라(Kutná Hora)는 ‘유럽 최대의 은광산’으로써 왕실 조폐소가 설치되는 등 번영기를 구가하였으며, 이같은 부를 바탕으로 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과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 등의 걸작 건축물을 다수 건설하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문화유산(1995) : 프라하에서 70 km 떨어진 쿠트나 호라(Kutná Hora)는 한때 광산들이 은을 캐던 ‘은(銀)의 도시’로 1995년 2곳의 성당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소도시다. 본지에서 소개할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과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체코의 중세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성과 매력을 지닌 건축물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쿠트나 호라(Kutná Hora)를 찾는 이유는 두 성당 때문이 아니다. 바로 4만구의 인골로 장식된(?)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이 그 주인공으로,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묘한 공간이다.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 :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과 인접한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는 ‘보헤미아 왕국 시대 건설된 최초의 고딕 건축물’이자, ‘체코에서 손꼽히는 바로크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의미가 높다. 12세기 시토회(Cistercians) 수도원으로 시작해 훼철과 재건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1995년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복원 중이다.

‘죽음을 기억하라’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 : 세들레츠 납골당(Kostnice Sedlec)은 흔히 ‘해골성당’으로 불린다. 아니 신성한 성당에 해골이라니?! 싶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유명하다. 1142년 최초로 건립될 당시 시토 수도회로 설립되었으며, 수도원장 헨리가 예루살렘의 흙을 성당 인근에 뿌린 이후 묘지로 인기폭발?!(혹은 흙을 뿌린 후 그 주변에 성당을 지었다고도 한다.)

현재의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은 수차례의 증축, 폐쇄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른 것으로 성당터에 파묻힌 수많은 해골을 소재(?)로 납골당을 꾸미기 시작한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해골 모양의 장식은 본디 애도의 의미로 출발하였으며, 당대 유럽인을 떨게 했던 흑사병이 그 배경에 있다. (흔친 않지만 해골을 예술품으로 활용한 종교시설은 포르투갈 에보라 등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어디 질병으로만 죽던가?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원인으로 숨진 이들이 이 곳에 모이기 시작해 오늘날의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이 되었다.

예술가 František Rint가 무려 ‘4만구의 해골로 빚어낸 피라미드’가 압권으로, 지하홀의 곳곳을 장식한 샹들리에, 제단, 천장 등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의 지하는 그 자체로 ‘지옥군주 하데스와 그가 지배하는 지하세계’(the Hades and the earthbound world)를 상징하며, 외관의 첨탑에 자리잡고 있는 성모마리아(The Sculpture of Our Lady)와 기묘한 대비를 이룬다. 성모마리아(The Sculpture of Our Lady)의 첨탑을 자세히 보면 해골과 X자 마크가 달려 있어 마치 해적선을 연상케 한다. 현재에도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의 야외에는 공동묘지가 마련되어 있다. 의외로(?) 이상한 냄새는 나지 않으니 안심하고 방문하시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 : 쿠트나 호라(Kutná Hora)의 2번째 방문지는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으로, 그녀는 ‘광부들의 수호성인’이다. 쿠트나 호라(Kutná Hora)가 한때나마 ‘은의 도시’로써 각광받는 ‘실버러시(Silver Rush)의 현장’이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1388년 첫 삽을 뜬 이래 수백년간 공사와 중단을 반복하였으며, 현재의 모습은 애초의 계획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라고?! 외부의 장대한 규모만으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빛을 뿜어내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지며, ‘최후의 만찬’을 소재로 한 제단, 하늘로 치솟은 아치와 천장 금고(Ceiling Vault) 등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성당이 지어진 당대 보헤미아 왕가와 인접 국가 왕국, 보헤미아 길드 등 유력 가문(스폰서?!)의 문장이다.

색감이 바랬으나 현재까지도 보존되어 있는 하단부에 그려진 벽화도 놓치지 말자.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 주변에 Jesuit College(Jezuitská kolej), Corpus Christi Chapel(Kaple Božího Těla) 등이 인접하며, Corpus Christi Chapel(Kaple Božího Těla)은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 티켓으로 동반 입장 가능하니 꼭 들어가보시라. 성당 내부를 다 둘러봤다면, 한바퀴 돌아보자. 쿠트나 호라(Kutná Hora)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빼기 전망대의 풍광이 그림같거니와,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 외관에 장식되어 있는 해골, 짐승, 성인 등의 기기묘묘한 조각상 또한 놓치기 아깝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4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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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체코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극히 일부의 여행자가 매료된 아름답지만 작은 동네가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체스키(Český)는 ‘보헤미아의 것’, 크룸로프(Krumlov)는 ‘강의 만곡부의 습지’로 지명 자체가 보헤미아의 강과 습지를 품고 있다. 체코의 하회마을,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에서 마을을 S자로 휘감아 흐르는 블타바 강(Vltava)변을 찬찬히 산책해 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2가지 방법 : 다소 느리지만 유레일 패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차가 더 저렴하지만, 기차역이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을뿐더러(도보 30분) 시가지로 이동할 만한 교통편도 애매하다. 때문에 유레일 패스 소지자더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체스키 크룸로프행 버스는 Anděl(지하철역)과 인접한 프라하 버스정류장(Prague, Na Knížecí)에서 수시로 출발하며 운행편은 적지 않으나, 관광객 또한 몰리는 인기 노선인 관계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시간와 복귀편은 사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 편도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되며, Regio.Jet과 FlixBus, Leo Express 등의 버스회사가 각기 다른 시간대로 운행한다.

‘체코에서 프라하 성에 이어 2번째로 큰 성’ 체스키 크룸로프 성(State Castle and Chateau Český Krumlov, Státní hrad a zámek Český Krumlov) :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빼기에 위치해 있는 장대한 건축물이지만, 위압적이라기보다는 마치 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아늑하게 느껴진다. 1240년 Witigonen 가문이 첫 삽을 뜬 이후 17세기 Rosenbergs 가문, Hans Ulrich von Eggenberg 등 다양한 집주인(?)을 거쳤다. 수백년의 시대를 거치며 증축, 개축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 때문에 1989년 체코 국가기념물(Czechoslovak State)로 지정된 데 이어 1992년 체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 162개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 겸 탑인 Czech Krumlov Castle Tower(Zámecká věž Český Krumlov)에서 마을을 오롯히 관람할 수 있다.

성 박물관(Hradní muzeum, Castle Museum) : 1층의 안내센터(Místo pro vzdělávání i relaxaci)를 시작으로 19세기 박물관(Muzeum 19. století), 성곽의 역사(Uceleně prezentovné dějiny hradu), 19세기 사무원 숙소(Nahlédnutí do bytu a kanceláře panského úředníka z 19. století.), 성자의 토르소(Torzo relikviáře s kostrou světce), 영화 상영관(Promítání dosud ukrytých schwarzenberských filmů) 등을 갖추고 있다. Rosenbergs 가문의 방, 예배당, 무도회장 등 성 내부는 오직 ‘가이드 투어’로만 관람 가능하다.

구시가지의 랜드마크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 : 고만고만한 높이의 시가지 사이로 삐쭉 솟아있는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은 15세기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고딕과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로 가치가 높다. 이름에서 짐작하다시피 성 비타(Saint Vitus)에 헌정된 것이라고. 1317년 Peter I von Rosenberg가 설립하였으며, Peter Von Rosenberg, Aldenberg의 독일 건축가 Linhart 등이 증축 및 개축해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탑, 네오 고딕풍의 제단, 로젠버그 가문의 묘석, 바덴의 안나 마리아 로젠버그(Anna Maria Rosenberg) 유적, 오르간 등을 품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은 블타바 강(Vltava)으로부터 외세의 침략을 막는 거대한 성벽이자,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전망대로써 종교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 : 라트란 1번지에 이발소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 체스키 크룸로프 성(State Castle and Chateau Český Krumlov, Státní hrad a zámek Český Krumlov)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최초에는 2개의 돌 받침대와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 졌다. 다리 주변에 성 요한 네포무크(John of Nepomuk, Jan Nepomucký) 동상과 19세기에 세워진 십자가형(Crucifixion) 동상이 있다. 성주 루돌프 2세의 서자와 이발사의 ‘딸’(이발사가 아니다!)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에곤 쉴레(Egon Schiele) 미술관 :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어머니가 바로 이 곳 출신의 체코인이다. 그 인연으로 에곤 쉴레(Egon Schiele) 미술관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에곤 쉴레(Egon Schiele)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교분을 나눈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클림트는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 외에도 모델 섭외, 작품 구매와 교환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또한 에로틱의 대가로써 통하는 것이 많았나 보다. 쉘레는 이후 기존의 학풍을 벗어난 젊은 작가들과 Neukunstgruppe(New Art Group)를 결성하고, 에로틱에 매료된 작품을 다수 작업해 결국 법정에서 등 유죄 판정까지 받는 파란만장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하였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3 체코 프라하 1박2일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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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허리띠를 풀러도 좋습니다. : 유럽의 물가는 사실 대학생, 배낭여행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럽다. 그러나, 서유럽을 살짝 벗어난 체코에서만큼은 그 부담이 덜하다. 뭘 마셔도 맛있는 생맥주와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각종 육류는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몇 번이고 환율을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방에 날려줄 정도로 ‘저렴하다’. 체코식 족발 꼴레뇨(Koleno)는 기본으로 깔고, 일종의 세트메뉴인 베프로크네들로젤로(Veproknedlozelo), 고기스튜 굴라쉬(Gulasch)에 브람보라키(Bramboráky), 베프르조비 르지젝(Vepřový Řízek)... 뭘 시켜도 후회하지 않을 ‘진한 고기맛’을 자랑한다. 특히 맥주는 무조건 ‘생맥주’로 주문하시길!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체코를 대표하는 플젠(Plzeň)의 라거 맥주이지만, 맥주 이름이야 어떻든지 간에 묵직한 잔에 듬뿍담은 1리터 짜리 생맥주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다. 스타로프라멘(Staropramen,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 부드바르(Budejovicky Budvar, 오리지널 버드와이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체코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Národní muzeum) :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 Václavské náměstí)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셔터를 부른다. 체코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콜렉션을 만날 수 있다. Muzeum(지하철역)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1층에는 체코의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체코 최다 장서’를 자랑하는 도서관이 있다. 박물관에 도서관이라니 뭔가 이상하면서 어울리지 않는가? 또한 1층의 중앙홀은 각종 행사와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을 겸한다.

얀 후스 동상(Pomník mistra Jana Husa) : 얀 후스는 보헤미아의 종교개혁을 주도하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세력과 면죄부 판매 등을 비난해, 바로 이곳에서 1621년 6월 21일 처형된 성직자이다. 또한 체코어 철자법의 개정과 체코어 찬송가 보급 등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얀 후스의 공로를 기려, 구시가지(Old Town Square, Staroměstské náměstí) 한복판에 얀 후스 동상를 조성해 놓았는데,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구시가지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제격!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 &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 : 1410년 제작된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는 수백년에 달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는 유물로, 현재까지도 작동한다! 매시 정각 5분전 인형들의 행진을 선보이며, 해골 인형과 예수의 12제자, 닭 등 출연진 또한 방대하다.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를 업고 있는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 또한 1338년 설립된 건축물로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의 탑은 구시가지(Old Town Square, Staroměstské náměstí) 전망대를 겸하며, 입장 가능. 유료, 130 크로나.

봄날은 온다,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 : 비교적 최근인 2010년 중동, 북아메리카의 국가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아랍의 봄(الثورات العربية)이라 부르듯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한 몸이던 시절 짧게나마 일어난 민주화 운동에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는 소련(소비에트 연방)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았는데, 공산주의의 확산을 도모하는 소려의 입장에서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건이였다. 장갑차와 탱크를 앞세운 무력 시위에 결국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멈출 수 밖에 없었으나... 결국 체코는 1989년 자유를 얻었다. 이를 벨벳 혁명(sametová revoluce)이라 부른다.

체코에서, 아니 ‘세계에 단 하나 뿐인 성기계(性機械) 전문 박물관’ 섹스머신박물관(Sex Machines Museum)은 단순히 성과 관련된 유물이나 영상 따위를 늘어 놓는 공간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유럽에서 발명되었던 수많은 ‘성기계(性機械)’만을 수집해, 3층 규모의 박물관을 가득 채워놓았다. 성기계(性機械)란 명칭 자체가 생소하지만, 그 종류만 해도 일본의 거대 남근목(男根木)과 성인 영화관(Old Erotic Cinema)을 시작으로 정조대(貞操帶, Chastity Belt), 구속도구(Anti Masturbation Belt), 바이브레이터(Vibrator) 등 수백여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3,500 원

 

원코스 유럽012 체코 프라하 섹스머신뮤지엄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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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아니 ‘세계에 단 하나 뿐인 성기계(性機械) 전문 박물관’ 섹스머신박물관(Sex Machines Museum)은 단순히 성과 관련된 유물이나 영상 따위를 늘어 놓는 공간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유럽에서 발명되었던 수많은 ‘성기계(性機械)’만을 수집해, 3층 규모의 박물관을 가득 채워놓았다. 성기계(性機械)란 명칭 자체가 생소하지만, 그 종류만 해도 일본의 거대 남근목(男根木)과 성인 영화관(Old Erotic Cinema)을 시작으로 정조대(貞操帶, Chastity Belt), 구속도구(Anti Masturbation Belt), 바이브레이터(Vibrator) 등 수백여점에 달한다.

2층, 3층으로 올라갈수록 강도(?) 또한 높아진다.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피어싱(Piercing), BDSM 등을 거쳐 사람만한 리얼돌(Dutch Wife)에 이르기까지! 무엇보다 보기만 해도 정체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Erotic Devices는 안장형, 테이블형, 벤치형 등 십수가지에 이른다. 16세기 이후부터 발명된 300여점의 ‘용도 명확한 유물’(심지어 때탄?!)과 함께 유럽의 성(性)문화를 간접체험하고 싶다면 프라하로 가라.

번외적으로‘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박물관(Sex Museum)’은 단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섹스박물관(Venustempel Sex Museum)(구글 리뷰 2,924개)이다. 그렇다면, 2위는? 공식적인 지표는 없지만 구글 리뷰 1,075개를 자랑하는 체코 프라하의 섹스머신박물관(Sex Machines Museum)이 아닐까 싶다. 섹스머신박물관(Sex Machines Museum)은 ‘성과 관련된 각종 도구’성기계(性機械)란 테마를 내세운 성박물관(Sex Museum)으로,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구글 리뷰 4,067개)만큼은 아니지만, 프라하 국립미술관(Národní galerie, Palác Kinských)(구글 리뷰 222개)를 압도하는 인기를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1 체코 프라하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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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이 아니라, 동유럽에 속하는 체코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가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으며, 인구의 과반수가 무교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여타의 서유럽 국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체코에서만큼은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생맥주와 꼴레뇨(Koleno), 굴라쉬(Goulash), 베프로크네들로젤로(Veproknedlozelo) 등 고기가 듬뿍 든 요리를 마음껏 즐겨도 부담없다. 다만 장난질이 심한 환전 사기만큼은 주의하시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라하(Prague) :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로 친숙한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그 면적이 유럽 최대 규모이다. 드라마에서 아름답게 묘사된 프라하 성(Pražský hrad), 카를교(Charles Bridge, Karlův most) 등의 촬영지를 직접 거닐어 보시길! 드라마의 인기 덕에 직항이 개설되어 있는 몇 안되는 동유럽 도시(대한항공, 체코항공)이기도 하다.

체코(Česko) + 슬로바키아(Slovensko) = 체코슬로바키아(Československo) : 역사 속에 사라진 이름이지만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한때 한 국가였다. 슬로바키아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로부터 독립한 이후 체코와 합병해 체코슬로바키아란 단일국가로 재탄생하였으나, 1993년 1월 1일부로 다시 분리해 현재의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었다. 해체 자체는 1992년 주민투표로 평화적으로 결정되었다. 분리된 이후에도 체코슬로바키아(Československo)의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Václav Havel)의 추도식을 양 국가에서 치루는 등 정치, 문화, 경제 등에서 공유하는 코드가 적지 않다.

봄날은 온다,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 : 비교적 최근인 2010년 중동, 북아메리카의 국가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아랍의 봄(الثورات العربية)이라 부르듯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한 몸이던 시절 짧게나마 일어난 민주화 운동에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는 소련(소비에트 연방)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았는데, 공산주의의 확산을 도모하는 소려의 입장에서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건이였다. 장갑차와 탱크를 앞세운 무력 시위에 결국 프라하의 봄(Pražské jaro, Prague Spring)은 멈출 수 밖에 없었으나... 결국 체코는 1989년 자유를 얻었다. 이를 벨벳 혁명(sametová revoluce)이라 부른다.

체코의 유명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저자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아르누보 예술가 알폰스 마리아 무하(Alfons Maria Mucha),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řich Smetana)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자크(체코어: Antonín Leopold Dvořák), ‘로봇(robot)'’이란 단어를 고안한 카렐 차페크(Karel Čapek)... 이 외에도 현재의 체코에서 출생한 오스트리아 국적의 유전학의 아버지’ 그레고어 멘델(Gregor Mendel),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등과 프라하에서 출생한 유대계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2016년 예술의 전당에서 알폰스 무하展이 열린 바 있으며, 프라하에 그의 박물관이 있다.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 : 1410년 제작된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는 수백년에 달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는 유물로, 현재까지도 작동한다! 매시 정각 5분전 인형들의 행진을 선보이며, 해골 인형과 예수의 12제자, 닭 등 출연진 또한 방대하다.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를 업고 있는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 또한 1338년 설립된 건축물로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의 탑은 구시가지(Old Town Square, Staroměstské náměstí) 전망대를 겸하며, 입장 가능.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섹스박물관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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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박물관(Sex Museum)’섹스박물관(Venustempel Sex Museum) : 암스테르담 가이드북치고, 이 곳을 소개하지 않은 책이 있을까? 기차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담광장(De Dam)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아담한 섹스박물관은 어둡고 음습하기보다는,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전시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성(性)을 소재로 한 각종 예술품부터 실제 크기로 재현한 수많은 인형들과 체험도구는 물론 박물관 구석구석에 숨겨진 반전(?)까지... 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공창제(公娼制)의 실험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紅燈街) : 전 세계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암스테르담 홍등가(紅燈街)는 여느 국가의 홍등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음지의 영역에 속하는 매매춘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 홍등가(紅燈街)와 대마초(大麻草, Marijuana) 카페는 여행자를 유혹하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선‘인권의 실험장’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공창제(公娼制)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지만, 최소한 네덜란드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성노동자도 법에 규제된 휴가, 최저인건비, 의료보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성매매를 강력하게 규제하지만, 세계 5위권의 강간 범죄율을 기록한 대한민국이 과연 네덜란드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지 암스테르담에서 되뇌어 본다. 번외적으로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10개국 중 7위, 세계 자유 지수(Freedom in the World) 99점(대한민국 82점),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1위(유니세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오스카 핑걸 오플래허티 일즈 와일드(Oscar Fingal O'Flahertie Wills Wilde)의 이름을 딴 Oscar Wilde zaal(오스카 와일드의 방) : 오스카 와일드는 필력 뿐 아니라, 키도 훤칠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갖춘 인물이다. 자신의 몸(보석)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동화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를 비롯한 다양한 동화와 시, 수필 은 물론 희곡 살로메 (Salomé)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생전에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를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찬사보다는 악평일 것이다.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었지만, 퀸즈베리 후작의 막내아들 더글러스를 만나며 ‘동성애(同性愛)’에 눈뜨게 되었고, 성매매까지 서슴치 않다가 결국 2년간의 노동형을 받는다. 이로 인해 작가로써의 명성은 물론 가정까지 파탄이 나는데... 당시의 심정을 담아 더글라스에게 부친 편지가 심연으로부터(De Profundis)’란 이름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2017년 영국의 ‘동성애자 사면법’으로 뒤늦게나마 동성애는 면제 받았다.

암스테르담 홍등가(紅燈街, Red Light District) : 암스테르담 뒷골목은 크고 작은 지류로 뻗어나가는 암스텔강 사이로 연기 자욱한 마리화나 카페(Coffee shop)와 은밀한 홍등가(紅燈街), 에로틱 샵(Erotic Shopp)과 에로틱 아울렛(Erotic Outlet) 등이 뒤엉킨 혼돈의 한가운데에 있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마리화나(Marijuana) 혹 대마초(大麻草)는 중앙아시아를 기원으로 하는 마약류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기호용’의 용도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가장 빨리 합법화한 국가가 바로 네덜란드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기호용 마리아나 시장은 미국이다. 이 외에도 우루과이, 방글라데시, 북한, 캐나다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방글라데시는 ‘종교적인 목적’으로 허용해 온 문화가 있다는 것! 대마초의 불법적인 수익을 차단하기 위해 합법화를 선택한 미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기호용 마리화나의 찬반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관대함과 생존 전략 사이, 당신의 욕망을 허하노라 : 네덜란드는 유독 성매매(性賣買, Prostitution), 마리화나, 낙태, 동성결혼(同性結婚), 안락사(安樂死, Euthanasia) 등 민감한 사안을 ‘남들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빠르게’허용하는 국가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네덜란드의 정책을 놓고‘타락과 방종의 대명사’로 지탄하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네덜란드가 인접국가보다 오히려 마약중독자, 성폭력 피해자 등이 낮다는 점 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단순한 호기심과 섵부른 지식으로 네덜란드의 파격적인 정책을 이해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인정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네덜란드식 파격이 자본주의의 폐해를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의 가장 이상적인 시도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비록 그 과정에 적지 않은 실패와 오류가 있을 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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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유럽00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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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세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이 만들었다’ 네덜란드(Kingdom of the Netherlands, Holland) : 국명 자체가 ‘낮은 땅’인 네덜란드는 국가의 역사가 ‘물과의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다.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평균 신장이 크고, 대마초 합법화(1976), 낙태(1984), 성매매(1988), 안락사(2002), 동성결혼(2011) 등 ‘인간의 욕망에 관대한 국가’로 전 세계의 학계는 물론 정부측에서 연구 대상으로 삼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네덜란드의 동성애에 관대한 정책은 유럽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신교회(De Nieuwe Kerk) : 네덜란드 왕궁(Koninklijk Paleis Amsterdam)의 우측에 위치해 있는 담 광장(Dam Square)의 또 다른 명물로 네덜란드 헌법 제32조에 의거한 왕실의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 ‘네덜란드 왕실 공식 교회’다. 현 네덜란드 여왕 베아트릭스의 즉위식을 비롯해 2013년의 왕실 결혼식 등이 열렸다. 신교회(De Nieuwe Kerk)란 이름 자체가 영어로 New Church란 의미로, 홍등가에 위치한 구교회(The Oude Church)와 비교해 보는 맛이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부인이 이곳에 묻혀 있다.

하이네켄 체험관(Heineken Experience) : 녹색병 하이네켄(Heineken)! 암스테르담에 하이네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네켄 체험관이 있어, 애주가들을 유혹한다. 체험관은 벽돌색 외관이 고풍스러운 ‘네덜란드 최초의 하이네켄(Heineken)양조장’으로, 맥주 시음권이 포함된 가이드투어가 18유로. 온라인 예약시 2유로 할인된다. 웹사이트에서 한국어가 지원되며, 성인만 입장 가능!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인상파 빈센트 반 고흐. 살아 생전 단 한점의 작품 밖에 팔지 못했다는 비극적인 스토리로 더욱 심금을 울리는 반 고흐의 미술관이 바로 암스테르담에 있다. 1972년 개관하였으며, 그의 작품만 2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회화 작품 외에 데생, 편지, 그가 영감을 얻은 일본 우키오에 판화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번외적으로 일본 우키오에가 그에게 미친 영향이 적지 않다보니, 그의 작품은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높다. 1987년 그의 대표작 ‘해바라기’를 일본 야스다화재해상보험이 무려 3900만 달러에 구매해 세계 토픽에 오르내린 바 있다.

감자튀김을 케찹이 아니라 마요네즈랑?! 플랑드르 감자튀김(Vlaamse Frites) : 네덜란드에서는 감자튀김이 햄버거의 사이드메뉴가 아니라, ‘하나의 군것질’ 꺼리로 인기가 높다. 감자튀김만 파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호기심 반 배고픔 반으로 옹기종기 모여 감자튀김을 먹는 이들이 ‘암스테르담의 풍경’을 형성한다. 현지 체험 한다고 치고 암스테르담에서는 갓 튀긴 감자튀김을 케찹 대신 마요네즈에 찍어서 즐겨보자. 으음...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물 위의 꽃시장’ Bloemenmarkt(꽃시장) : ‘세계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는 튤립 파동(Tulip mania). 튤립 파동의 발원지가 네덜란드일 정도로, 네덜란드는 구근, 꽃, 화초 등을 아우르는 화훼 산업의 강국이다. 현재도 네덜란드는 세계 화훼산업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길거리의 좌판이 늘어서 있는 노천시장으로, 1862년 설립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 Huis & Anne Frank Monument) :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횡포를 피해 가까스로 탈출한 안네 프랑크 가족이 1942년 7월부터 1년여간 숨어 살았던 집이 바로 암스테르담에 있다. 안네와 그녀의 부모, 가족, 지인 등 총 8명이 숨어 살았으며,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네들은 결국 아우슈비츠 등의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이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가 훗날 ‘안네의 일기’를 출간, 한 소녀의 기록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게 된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Time 100: The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Century)에 오른 바 있다.

공창제(公娼制)의 실험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紅燈街) : 전 세계의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암스테르담 홍등가(紅燈街)는 여느 국가의 홍등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음지의 영역에 속하는 매매춘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 홍등가(紅燈街)와 대마초(大麻草, Marijuana) 카페는 여행자를 유혹하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선‘인권의 실험장’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공창제(公娼制)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지만, 최소한 네덜란드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성노동자도 법에 규제된 휴가, 최저인건비, 의료보험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구매가격 : 8,910 원

배틀트립

도서정보 : KBS 배틀트립 제작팀, 우지경 지음 | 2018-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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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틀트립]에서 엄선한 12개국 25개 도시,
시청률 1위를 찍은 히든 코스와 버킷리스트 여행지 총망라!

“이번 휴가, 어떻게 보낼까?” 달력을 넘기며 징검다리 연휴를 살폈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성비 좋으면서도 특별한 여행을 꿈꿀 것이다. 남들 다 가는 뻔한 여행이 싫다면 대한민국 여행 예능의 지존 KBS [배틀트립] 공식 여행서를 주목해보자.

이 책은 [배틀트립] 방송 2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소개했던 29개국 78개 도시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14편의 레전드 코스만을 엄선했다. 스타들이 설계하고 100인의 판정단이 검증한 기존의 여행 코스뿐 아니라, 방송 시간 제약으로 소개하지 못했던 맛집과 비밀 코스, 여행 팁까지 담아내 언제라도 당장 떠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겨 긴 여행이 어려운 현대인의 사정을 고려해 스톱오버(항공기 경유 시 잠시 체류하는 것)에서 4박 5일의 일정까지 국가와 도시의 성격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제안했다. 이 책 한 권이면 12개국 25개 도시 어디로든 가장 완벽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당신의 열정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 전자책에는 여행지마다 주요 스팟을 정리한 구글 지도와 가게 및 지역 홈페이지 링크 바로가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원코스 유럽008 벨기에 브뤼셀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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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The most beautiful square in the world, the loveliest square) 그랑 플라스(Grand-Place) : 프랑스 작가 빅토르 마리 위고(Victor-Marie Hugo), 프랑스 시인 장 콕토(Jean Cocteau)가 격찬한 바 있는 브뤼셀의 그랑 플라스(Grand-Place)는 여행자에게도 익히 알려진 ‘브뤼셀의 상징’이자, ‘브뤼셀의 랜드마크’다. 특히 빅토르 마리 위고(Victor-Marie Hugo)는 그랑 플라스(Grand-Place)에 매료되어 실제로 머무르면서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랑 플라스(Grand-Place)는 공중에서 보면 가로 68미터, 세로 110미터(223 by 361 ft)에 달하는 직가각형의 광장으로, 각양각색의 건축물이 광장을 빼곡하게 둘러싸고 있다. 4면이 모두 건축물로 둘러 쌓인 광장은 광장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도 매우 이색적인 양식으로 벨기에만의 랜드마크로써 손색이 없다. 주말에는 꽃시장(월~토)과 새시장(일요일 오전)이 열릴 뿐 아니라, 브뤼셀의 모든 축제가 바로 그랑 플라스(Grand-Place)에서 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년 365일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일몰 이후의 야경이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반드시 석식 이후에도 들러봐야 하며, 광장 주변에 크고 작은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샵이 즐비해 식사나 군것질을 해결하기도 좋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Charles Buls Fountain(Fontaine Charles Buls) : Charles Buls는 벨기에의 정치인으로 1881년 브뤼셀 시장에 오른 바 있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그랑플라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중 언어 안내 표지판의 설치 등을 비롯해 브뤼셀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다. 그의 동상을 겸한 분수대는 쉼터를 겸하고 있는데, 그 또한 시민의 일원으로써 분수대에 앉아 있다. 위압적인 포즈를 취한 여타의 동상과 달리 친근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동상으로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간다.

그랑 플라스(Grand-Place)의 유명인 : 그랑 플라스(Grand-Place)에 머무른 유명인으로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의 독일인 저자 엥겔스와 마르크스가 있다. 실제로 길드 하우스(Guild House)에서 집필했다고! 빅토르 마리 위고(Victor-Marie Hugo)는 1837년 관광객으로 브뤼셀 그랑 플라스(Grand-Place)을 첫 방문한 이후 1851년 나폴레옹 3세의 쿠테타 이후 그랑 플라스(Grand-Place)로 망명 및 이주하였으며, 브뤼셀 곳곳에 흔적을 남긴 바 있다. 무엇보다 세기의 걸작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그랑 플라스(Grand-Place)에서 집필하였다.

다시 돌아오고 싶다면... 순교자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Everard 'T Serclaes) 청동상 :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Everard 'T Serclaes)는 브뤼셀의 구청장(Alderman)으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브뤼셀을 수호하였으나 이로 인해 1388년 사망한 인물이다. 적군이 그의 혀를 뽑아 살해했다고... 조각가 Julien Dillens가 그를 추모하는 청동상을 만들었으며, 그랑 플라스(Grand-Place)에서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으로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처럼 ‘그의 청동상을 만지면 다시 브뤼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전설(?) 때문에 그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단순한 오줌, 그 이상!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 : 브뤼셀을 넘어서, 벨기에의 상징,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프랑스군과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던 중 어린 사내아이가 천진난만하게 오줌을 싸는 바람에 잠시나마 전투가 멈췄다는 설, 프랑스군이 저지른 불을 끄기 위해 오줌을 쌌다는 설 등 다양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적군으로부터 브뤼셀을 수호하는 용감한 행위(?!)이기 때문에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에 대한 벨기에인의 애정은 각별하다. 단순한 오줌이 아니다! 실제로 보면 상상보다 작고, 볼품없어(높이 60 cm) 실망하는 ‘유럽의 3대 실망(동상)’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뤼셀 여행자라면 한번쯤 들르는 명소 중의 명소다.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까지 가는 길에 벨기에가 자랑하는 초콜릿 기념품샵이 즐비하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05 영국 박물관 & 미술관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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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애쉬몰린 박물관(Ashmolean Museum) :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Oxford University Museum of Natural History)가 각종 고생물, 화석 등의 자연사에 특화된 박물관이라면 애쉬몰린 박물관은 고고학에 특화된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의 대학 박물관’으로 이집트, 그리스, 중동을 아우르는 유물과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촬영 가능. 입장료 무료. 소장품의 상당수는 식물학자 존 트레드산트와 그의 아들이 수집하였으나, 존 트레드산트가 이를 애쉬몰린(Ashmolean)에게 상속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박물관의 이름이 애쉬몰린 박물관이 되었다. 그나저나, 아들은 얼마나 억울했을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에서 현대 미술관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 : 개관과 동시에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화력발전소가 템즈 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공해 등의 문제로 1981년 폐업한 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기차역을 활용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도시 재생’의 측면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방대한 규모의 전시실을 바탕으로 회화,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 미술품을 소개하며, 특히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도 만날 수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영국 최초의 국립박물관’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 은행가 존 앵거스타인(John Angerstein)의 콜렉션으로 시작해 유럽 전역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만들어 기부한 곳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고맙게도 입장료 무료! 현재 초상화와 현대미술품은 각각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과 테이트 모던(Tate Modern)으로 옮기면서 현재의 내셔널 갤러리만의 컬렉션이 정립되었다. 건물 자체가 좌우로 펼쳐진 방대한 규모로 70여개에 달하는 전시실에 ‘모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갤러리’로 언제 방문하든 원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골치 아프게 동선 고민할 필요 없이, 박물관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감상하면 된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 런던 나이츠브리지(Knightsbridge) 지역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 그리고 과학박물관이 인접해 있는 일종의 박물관지구다. 주변에 쇼핑몰이 많아, 이 때문에라도 한번쯤 들르기 마련. 영국박물관의 소장품 중 자연사에 관한 것을 별도로 전시하기 시작해 독립한 것으로 1881년 문을 열었다. 독립하였으나, 영국 국립 박물관의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거대한 공룡부터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수십만년 지구의 역사를 압축해 놓은 전시물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진진하다. 무료!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 이름만으로는 대체 무슨 박물관인지 짐작하기 다소 어렵다. 의상, 공예품, 제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전시장에 가까운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의 장식 예술 및 디자인 박물관(the world's largest museum of decorative arts and design)이다. 아시아관에는 중국, 일본, 이슬람권은 물론 ‘한국관’이 있어 한국인 여행자라면 이 때문에라도 한번쯤 들러볼만 하다. 지구상에 아시아 외의 지역에 ‘한국관’이 상설 운영되는 박물관은 흔치 않으니까!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에서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으로 : 고대 이집트를 비롯해 메소포타미아, 그리스는 물론 아시아 지역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8백만점의 컬렉션! 이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으로 이관된 자연사 콜렉션을 제외한 수치로, ‘단일박물관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한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아시아관에 ‘한국관’이 설립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한국어 가이드가 제공된다는 점(한국어‘만’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유료) 때문에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가 꼭 들러야할 명소 중의 명소로 꼽힌다. 밀레니엄 랜드 마크 프로젝트(the Millennium landmark projects)에 선정된 런던의 명소 중 한 곳으로,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 1층 중앙홀)가 개축된 바 있다. 입장료 무료, 사진 촬영 가능. 금요일에 한해 일부 공간은 20시 30분까지 개방한다.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