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차여행(2018~2019 개정판)

도서정보 : 인페인터글로벌 | 2018-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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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차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일본에서 기차여행하기 좋은 도시들을 엄선해 기차여행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차역을 중심으로 역내 시설, 도시별 주요 관광지, 맛집, 숙박, 교통 등 기차여행에 맞춤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레일패스 소개 및 활용법, 열차 탑승법, 예산 짜기, 추천 일정 등을 안내해 이 책 한 권으로 일본기차여행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2018-2019 전면 개정판을 통해 야마가타, 센다이 등 새로운 기차여행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차여행 정보도 꼼꼼하게 체크해 최신의 정보로 업그레이드 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원코스 유럽023 독일 라이프치히 1박2일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호선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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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낳은 월요시위(Montagsdemonstrationen) 탄생지, 라이프치히(Leipzig) : 드레스덴(Dresden)과 마찬가지로 작센 주에 위치한 라이프치히(Leipzig)는 주도는 아니지만, 작센 주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작센 주 최대의 도시’로 여러모로 드레스덴(Dresden)가 비교되는 경쟁도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Gewandhausorchester Leipzig,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BMW와 프르쉐의 공장, 동유럽 혁명(1989) 등이 유명하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멘델스존(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등의 유명인이 활동한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989년 라이프치히에서 발발한 동유럽 혁명, 일명 월요시위(Montagsdemonstrationen)는 동독 정부의 진압에도 불구하고 독일 전역으로 퍼져 나가 결국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이어진 중요한 사건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라이프치히 면화방직공장(Leipziger Baumwollspinnerei)에서 복합예술문화공간(Leipziger Baumwollspinnerei Aktiengesellschaft)으로 : 라이프치히 면화방직공장의 역사는 1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이프치히(Leipzig)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마련된 10 헥타르의 부지에 1884년부터 시작된 면화방직공장은 독일을 넘어서, ‘유럽 최대 규모의 면화방직공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면방직산업 자체의 몰락은 피할 수 없었고, 한때 4000여명에 달하던 노동자들마저 떠난 라이프치히 면화방직공장은 과거의 영광을 잃었다. 그러나, 1992년 이곳을 예술가들이 찾기 시작했다. 수많은 직원들로 북적거리던 공장은 창조의 열정으로 가득한 예술가들의 개성천만한 작품을 걸기엔 최고의 ‘갤러리’였던 것! ‘면화에서 문화로’(From Cotton to Culture)란 한 마디 슬로건에 면화방직공장의 역사가 함축되어 있는 셈이다.

괴테(J. W. Goethe) 파우스트(Faust)의 무대 아우어바흐 술집(Auerbachs Keller) : 1525년! 무려 500년 전에 문을 연 라이프치히의 술집 ‘아우어바흐 술집’는 단순히 인기있는 술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J. W. Goethe)의 단골술집일뿐더러, 그가 집필한 작품 파우스트(Faust)에 직접 등장하기까지 하기 때문! 이 때문에 ‘같은 값이면’ 아우어바흐 술집에서 맥주 한잔, 식사 한끼를 하려는 관광객으로 북적거릴 수 밖에... 괴테는 1765년부터 4년간 라이프치히 대학교(Leipzig University)의 학생으로 라이프치히에 머물렀는데, 아우어바흐 술집을 종종 들렀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우어바흐 술집은 지하저장고를 갖춘 대형 술집으로 곳곳에 다양한 미술품이 걸려 있었다. 그때 괴테가 유심히 본 ‘전설적인 마술사이자 점성가 요한 게오르 파우스트가 학생들과 술을 마시고 와인 배럴을 가로 질러 문을 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훗날 파우스트(Faust)를 집필한다는 것이 현재까지도 아우어바흐 술집이 성업 중인 비결이다. 입구에 설치된 박사 파우스트(Faust)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 조각상과 와인저장고에 올려놓은 2명의 인형은 1912년 리모델링 이후 등장한 것. 미대통령 빌 클린턴 등 이 곳을 방문한 저명인사도 적지 않다고.

멘델스존 하우스(Mendelssohn-Haus) : 어려서부터 음악신동이였던 멘델스존(Mendelssohn)은 불과 26세의 나이로 라이프치히를 넘어 독일을 대표하는 게반트하우스의 상임지휘자에 오른다. 공연 뿐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음악학교의 설립, 바흐의 마태 수난곡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라이프치히의 음악발전에 기여하였다. 멘델스존 하우스는 단순히 그가 생의 마지막을 머무른 곳을 넘어서, ‘라이프치히의 음악가’하면 멘델스존이 떠오를 정도로 삶의 열정을 불태운 곳이란 의미가 있다. 그와 그의 가족이 실제로 사용하던 생활용품, 가국 등은 물론 그가 남긴 그림, 사진, 편지 등이 보존되어 있어 한명의 음악가를 기리는 소박한 박물관으로써 의미가 깊다. 방문 당시 참가자 중 한명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함께 그를 떠올려 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게반트하우스(Gewandhaus) : 영어 garment(의류, 천, 옷)의 독일어 Gewan. 게반트하우스는 ‘오케스트라 악단이 의류, 천 등을 취급하는 시장에서 최초로 모였다’는 뜻에서 붙여진 독특한 이름으로, 1781년 완공된 이래 라이프치히를 넘어 독일을 대표하는 연주회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음악가 멘델스존이 상임지휘자로써 근무했으며, 그가 발굴(?)한 음악가 바흐를 기리는 음악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2008년 방문 당시 ‘Symphonic Pink Floyd - Us and Them’이란 주제로 독창, 대합창, 그리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을 감상했다. 이백년 전에 지어지고, 멘델스존이 지휘했던 오페라하우스라...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이 아닐 수 없으리.

성 토마스 교회(Thomaskirche, St. Thomas Church) : 성 토마스 교회는 ‘음악감독이자 성가대지휘자 요한 세바스찬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로 더욱 명성을 떨치는 교회이다. 그의 유해는 본디 요하니 키르헤 (Johanniskirche) 병원 묘지에 안치되었으나, 훗날 그의 음악이 재평가되면서 성 토마스 교회로 옮겨졌다. 1212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립되었으나, 수차례 훼손과 재건을 거듭하였으며 19세기에 이르러 신 고딕 양식으로 리뉴얼한 것 이외에는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길이 76미터, 본당 폭 25미터, 높이 18미터. 지금도 매주 일요일이면 성 토마스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토마너 성가대합창단(Thomanerchor)을 만날 수 있다. 마틴 루터가 방문해 설교한 바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22 독일 드레스덴 1박2일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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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피렌체, 드레스덴(Dresden) : 드레스덴(Dresden)은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1945년 2월 13일부터 단 3일간의 폭격으로 도시 90%가 파괴된 아픔을 겪은 드레스덴 폭격(bombing of Dresden, Luftangriffe auf Dresden)이 특히 유명한 작센 주의 주도다.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Dresden)를 비롯한 드레스덴의 수많은 유적은 대부분 그 이후 복원된 것으로 도시 자체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기적과도 같다. 물론 독일군의 군화에 짓밟힌 수많은 이웃들은 더한 고통을 겪었지만... 엘베 강이 유유히 흐르는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 혹은 ‘엘베(elbe) 강의 피렌체’이라 불릴 정도로 츠빙거 궁전(Zwinger), 오페라극장 젬퍼오퍼(Semperoper), 드레스덴 성(Dresden Castle, Residenzschloss) 등 숱한 명소를 품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드레스덴 엘베 계곡(Dresdner Elbtal)’에 다리를 건설하는 바람에 2000년 지정 해제된 매우 희귀한 사례의 배경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문화는 평등해야 한다 챔버 오페라하우스(Semperoper Dresden) : 귀족과 서민을 구분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비싼 공연’이다. 그러나, 젬퍼오퍼(Semperoper)는 왕족이나 귀족의 구분 없이 동일한 출입구로 입장 및 퇴장하였으며(물론 표의 등급에 따른 좌석의 구분은 있다.), 서민층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객실도 마련해 놓았다. 현재까지도 젬퍼오퍼는 일반적인 공연 티켓보다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입석 티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부럽지 아니할 수 없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입석 티켓으로 관람한 맘마미아의 감동이 아직까지도 생생한 것을 떠올려본다면 더더욱...

알테마이스터 회화관(Gemäldegalerie Alte Meister, Old Masters Picture Gallery) :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 아우구스트 2세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마굿간을 적당히 손봐 작품을 전시했다고... 그의 아버지 아우그스트 1세가 수집한 도자기는 도자기 박물관(Porzellansammlung)에서 만날 수 있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으나, 회화관의 대표작으로 시스티나 성모(Madonna Sistina)는 다섯손가락 안에는 반드시 드는 작품이다. 르네상스 3대 천재 중 하나(미켈란젤로, 다빈치와 함께 비교 당하는 바람에 다소 밀리는 감은 있으나)인 라파엘로 산치오 다 우르비노(Raffaello Sanzio da Urbino)의 작품이거니와 하단부에 멀뚱한 표정을 짓는 2명의 아기천사가 매우 친숙하다. 어디서 봤더라? 오른쪽 천사를 자세히 보시라. 국내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angelinus)의 로고와 흡사하지 않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2004) 필니츠 궁전(Schloss Pillnitz) : 필니츠 궁전은 여느 유럽식 왕궁과 달리 중국풍이 가미되어 있다는 이색점을 지닌다. 당시 중국은 유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차 등으로 이국성은 물론 아시아의 문화를 대변하는 국가로써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 외래 문화에도 거부감이 없던 아우구스트 2세의 철학 덕분에 별궁이긴 해도 궁전에 중국풍이 이식되었다는 점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일본에서 들여온 동백나무와 중국산 라일락과 교배한 라일락 등도 아시아 문화의 수입과 같은 맥락이다. 대자연과 식물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아우구스트 3세는 정원만으로는 부족했던지 아예 식물원을 차려 버렸다고?!

프라우엔 교회(Stiftung Frauenkirche Dresden)는 성모마리아 재단 교회?! : 프라우엔 교회는 성모마리아를 뜻하는 독일어 Frau(Lady), 교회 Kirche(Church)에서 짐작할 수 있듯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모마리아 재단 교회(Unserer Lieben Frauen)’이다. 14세기 최초에 건설될 당시 돔을 얹은 획기적인 고딕풍의 설계로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die Steinerne Glocke(the Stone Bell)이란 별칭을 얹기도! 그러나, 1722년 재건하면서 바로크 양식으로 리뉴얼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드레스덴 공습으로 파괴되어 검게 불타 버렸다. 여타의 건축물과 달리 종교기관은 재건의 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밖에 없었는데(시위의 현장이기도 하였으므로) 2005년 10월 30일 비로소 새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복원시에도 전부를 교체하기 보다는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검고 흰 벽돌이 서로 교차되어 있다.

95개조 반박문, 마르틴 루터 동상(Martin Luther Statue) : 당시의 교회를 조목조목 비판한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은 이같은 배경 하에 탄생한 것. 당연하겠지만, 루터의 이같은 발칙한 행위는 교황 레오 10세,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5세 등의 높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결국 교황이 그를 파면했다. 세월이 흐른 지금 그가 비텐베르그 교회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제한 1517년은 ‘종교개혁’의 원년으로써 역사에 기록되었으며, 개신교란 종파가 시작되었으니... 지난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Reformation 500th Anniversary)로 독일은 물론 기독교 문화권 곳곳에서 이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축제, 학술연구가 잇따랐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21 독일 베를린 1박2일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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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Berlin) : 독일의 동측에 치우친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독일 최대 규모의 도시’로 인구 350여만명을 자랑한다. 1701년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1세가 프로이센 왕국(Königreich Preußen)의 수도로 삼은 이래 1871년 독일 제국의 수도, 1918년 바이마르 공화국(Weimarer Republik)의 수도로써 번영을 구가하였다. ‘분단 독일’의 배경지로써 동서 분단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Die Berliner Mauer, Berlin Wall), 베를린 장벽 기념공원(Berlin Wall Memorial)의 문헌정보센터(Dokumentationszentrum Berliner Mauer),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 등을 만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베를린을 찾는다. 2013년 개봉한 한국영화 영화 베를린(THE BERLIN FILE)의 제목 또한 베를린에서 따온 것!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베를린 장벽(Die Berliner Mauer, Berlin Wall) : 독일은 패했다.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미, 영, 프랑스, 소련 4개국은 독일을 분할 점령하고, 수도 베를린을 공동 관리하는 ‘4개국 공동선언’을 발표해 전후의 독일을 지휘한다. 흥미로운 점은 독일을 이긴 승전국이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 영, 프랑스와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소련의 연합국이라는 것! 이 때문에 독일 베를린은 ‘하나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체재로 운영되는 기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지금이야 민주주의(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당시에는 소련이 점령한 서독은 동독에 비해 복지, 물가 등에서 유리했다. 그러나, 동독에 비해 화폐가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서독의 거주민은 동독에서 직장을 잡고, 출퇴근하는 것을 선호했다. 베를린 장벽은 이같은 출퇴근을 차단하기 위해 1961년 8월 13일 새벽 설치된 것으로 1989년 11월 9일까지 약 28년간 독일 분단의 상징물로써 기능했다.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로써 그 의미가 각별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 역사박물관(Deutsches Historisches Museum) : 1706년 병기창으로 지어진 건물을 칼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와 블라디미르 레닌(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의 업적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다가, 1987년 베를린시가 750번째 생일을 맞이한 10월 28일을 기해 독일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문박물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독일이 유럽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문서, 그림, 미술, 도서, 포스터, 섬유, 가구, 기계, 일상의 아이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과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유럽의 주요 전쟁과 전후처리,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에서 벌어진 유태인 학살, 독일의 식민주의 등의 특별전도 수시로 열린다.

독일 정치의 중심지, 베를린 국가의회 의사당(Reichstagsgebäude) : 1898년 완공된 베를린 국가의회 의사당은 ‘독일 정치의 중심지’로 본회의장, 정당 그리고 의장, 직원 등을 위한 공간을 포괄하고 있다. 독특한 점은 정치인 외의 일반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도 상당 부분의 시설이 공개되어 있다는 점! 이 때문에 연간 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베를린의 관광지’로써 인기가 높다. 외부 정원은 물론 내부의 주요 시설물을 둘러 볼 수 있을뿐더러, 개방된 정원에서 크고 작은 문화 공연도 수시로 열리는 등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써도 기능하고 있다.

유럽 거리미술의 수도, 베를린 아트워크(Artwalks Berlin) : 우리나라 곳곳에 벽화마을이 들어설 정도로 거리미술, 그래피티 등은 이제 낯설지 않은 예술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예술의 상업성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거리의 예술가’는 도시를 자신의 스케치북삼아 스프레이, 스텐실, 스티커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영혼을 표현한다. 베를린 아트워크(는 거리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가집단 크루(crew)가 왕성하게 활동한 결과물로 1Up, TCK와 같은 독일의 그래피티 크루를 비롯해 영국의 Banksy, 브라질의 Os Gêmeos와 같은 세계적인 거리미술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노천 갤러리’다.

베를린 샤우뷔네 극장(Schaubühne) :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von Schiller)의 ‘간계와 사랑(Kabale und Liebe)’ : 1962년 서베를린의 유명한 쇼핑거리 쿠르퓌르스텐담(Kurfürstendamm)에 설립된 샤우뷔네 극장은 베를린의 150여 극장 중에서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묵직한 작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대중 극장이다. 1759년 출생한 독일 고전주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는 다소 생소하지만, 독일 고전주의에서 괴테와 함께 2대 문호로 손꼽히는 시인이자, 철학자, 역사가 겸 문학이론가이다. 2005년은 그의 사망 200주년으로 독일 전역에서 그의 작품을 대거 상영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독일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곳에 동상, 기념비 등이 그를 기리고 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장(Weihnachtsmarkt, Christmas market) : 말그데로 기독교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열리는 ‘기간 한정 축제 겸 시장’을 의미한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11월 말부터 독일 전역은 물론 유럽 곳곳에서 비슷한 이름의 축제 겸 시장이 펼쳐지지만, 독일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베를린에서만 무려 70여곳의 공원, 전통시장 등에서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구매가격 : 8,910 원

체크인 러시아 :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도서정보 : 서현경, 페페 | 2018-05-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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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러시아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동서양의 매력이 혼재하는 러시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체크인 러시아』가 2018년 최신 정보와 함께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각종 방송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러시아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물론, 러시아의 고대 도시 황금고리(까스뜨라마, 야로슬라블, 라스또프 벨리끼, 삐리슬라블 잘레스끼, 세르기예프 빠사드, 블라지미르, 수즈달)를 여행하는 가장 완벽한 루트를 제공한다. 두 명의 저자가 발품 팔아 찾아낸 명소들과 숨은 맛집, 뷰포인트,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숨은 이야기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실었다. 여기에 쇼핑 핫스폿, 박물관 탐방, 예술가의 발자취 등 테마별로 엮은 여행 루트는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구매가격 : 11,200 원

원코스 유럽020 오스트리아 빈Ⅲ 3박4일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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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덕수궁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은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정중앙의 정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아담한 상궁과 하궁이 아름다운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본디 군사 전략가 사보이의 왕자 오이겐(Eugen von Savoyen)의 여름 별궁으로 만들어졌다. 오스트리아 바로크 양식의 대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가 설계한 웅장미가 돋보인다.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의 이름 쇤부른(Schönbrunn) 자체가 ‘아름다운 전망/전망 좋은 방’이란 뜻일 정도로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것을 복원한 2008년부터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화가 클림트, 에곤 실레, 매서슈미트 등의 작품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클림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그를 대표하는 작품 ‘키스’, ‘유디트’가 소장된 곳이 바로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황후 시씨(Sissi) : 역대 오스트리아의 황후 중 가장 아름답다는 황후 시씨(Sissi). 황후 시씨(Sissi)는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과 애정 결핍 등에 시달린 끝에 피격으로 사망한 비극적인 스토리로 더욱 회자되는 인물이다. 독일 바이에른 공작가의 딸이란 명문가 출신으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르판츠 요제프 황제와 결혼, 황후의 자리에 올랐으나 자식의 병사, 자살 등으로 엄마로써는 매우 불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 대한 애정으로 헝가리 이중 제국 수립과 자치 등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의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아리따운 여성’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에는 별도의 이름이 써있지 않아도 황후 시씨(Sissi)를 상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 :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는 말 그데로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의 작품을 전시한 전시관이다. 다소 생소하지만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는 빈에서 결성된 예술가들의 모임이자, 예술의 한 분야를 일컫는 표현으로 화가 클림트를 중심으로 당대 오스트리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예술가, 건축가, 조각가 등이 대거 참가하였다. 기존의 보수파에 대항한 그들의 신념은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 앞을 장식한 ‘시대에는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Der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에 잘 드러나 있다.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의 시작점인 클림트가 탈퇴한 1905년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 또한 소명되었는데, 현재까지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는 보존되어 있다. 거대한 황금돔이 얹혀진 정문이 포인트!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흑사병, 카를 성당(Karlskirche) : 푸른 색 돔을 얹은 카를 성당(Karlskirche)은 외관상 인근의 성 페터 성당(Katholische Kirche St. Peter)와 여러모로 닮았다. 실제로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를 본따 만든 것으로 흑사병을 퇴치한 1713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밀라노 추기경이자 흑사병 치료에 공이 큰 찰스 보로메오 (Charles Borromeo)에게 헌정되었다. 성 페터 성당(Katholische Kirche St. Peter)과 다른 점은 정문에 2개의 나선형 원기둥이 세워져 있다는 것! 또한 여호와를 상징하는 제단 위의 금 조각, 오르간 다락방,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돔 천장 등이 유명하다. 빈에서 숨을 거둔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으며(현재는 사라졌다는데?!), 이를 기념해 카를 성당(Karlskirche) 비발디 음악회가 열린다. 카를 성당(Karlskirche)은 분수대를 기점으로 Resselpark와 마주보고 있는 자리에 있어, 시가지에 위치한 여타의 성당과 달리 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의 성인(聖人),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이들도 운명(교향곡 5번),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등은 익히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독일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다. 유럽에 명성이 자자하였기에 1796년 곳곳을 순회하며 작곡과 공연에 전념하였고, 1797년부터는 빈에서 머무른 시간이 많았고 그래서일까, 빈에서 사망했다. 베토벤은 1827년 사망했고, 최초에 묻힌 곳은 베를린 오츠 프리드 호프(Währinger Ortsfriedhof)였다. 그후 30여년이 흐른 1863년 시 당국은 그의 무덤을 수리하였고, 관을 교체하였으나... 베를린 오츠 프리드 호프(Währinger Ortsfriedhof)는 1873년 폐쇄된다. 이에 따라 베토벤은 다시 현재의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로 옮겨졌으며, Grave No.29이란 주소를 얻었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고... 유명인의 삶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고달픈가 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원코스 유럽019 오스트리아 빈Ⅱ 1박2일 서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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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 한강고수부지, 도나우 섬(Donauinsel, Danube Island) : 도나우 섬(Donauinsel, Danube Island)은 기존의 가이드북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현지인들의 관광지’다. 오스트리아 빈을 관통하는 도나우 강 한복판에 조성된 섬으로, 세로로 길쭉하다. ‘강 한복판에 위치한 세로로 길쭉한 섬’이기 때문에 정교한 홍수 방지 시스템이 곳곳에 완비되어 있으며, 오늘날 ‘빈 시민의 쉼터이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폭은 좁지만, 길이만 21.3 km에 달할 정도로 길쭉한 섬에 산책로, 달리기 등을 비롯해 수영, 카누 등의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그저 경치 좋은 곳에 주저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거나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들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섬 어딘가에 나체주의자를 위한 해변이 있다는데...?! 매년 6월말 무려 300만명이 참가하는 야외 축제 Donauinselfest가 바로 이 곳에서 개최되며, 2008년에는 마돈나가 무대에 서기도 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오스트리아 최대 와인 산지, 그린칭(Grinzig) 마을 : 어지간한 가이드북에는 나오지도 않는 Grinzing은 ‘오스트리아 최대 와인 산지’로 빈에서 북서부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펍, 와인매장 등이 즐비하다. 아기자기한 집 사이로 소담하게 솟은 교회(Grinzing mit Blick auf die Pfarrkirche) 첨탑과 각종 예술품이 정겨운 동네였더랬다. 2013년 방문 당시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그린칭(Grinzig) 마을의 전망대 칼렌베르크(Kahlenberg)에 다시 도전했다. 빈 시내 중심지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향하는 고행(?) 끝에 당도한 호젓한 카페 Café Luftschloss Cobenzl 앞으로 펼쳐진 전경이란... 복닥거리는 빈 시내를 불과 한시간 벗어난 것만으로도 이같은 여유로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흑사병, 카를 성당(Karlskirche) : 푸른 색 돔을 얹은 카를 성당(Karlskirche)은 외관상 인근의 성 페터 성당(Katholische Kirche St. Peter)와 여러모로 닮았다. 실제로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di San Pietro)를 본따 만든 것으로 흑사병을 퇴치한 1713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밀라노 추기경이자 흑사병 치료에 공이 큰 찰스 보로메오 (Charles Borromeo)에게 헌정되었다. 성 페터 성당(Katholische Kirche St. Peter)과 다른 점은 정문에 2개의 나선형 원기둥이 세워져 있다는 것! 또한 여호와를 상징하는 제단 위의 금 조각, 오르간 다락방,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돔 천장 등이 유명하다. 빈에서 숨을 거둔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으며(현재는 사라졌다는데?!), 이를 기념해 카를 성당(Karlskirche) 비발디 음악회가 열린다. 카를 성당(Karlskirche)은 분수대를 기점으로 Resselpark와 마주보고 있는 자리에 있어, 시가지에 위치한 여타의 성당과 달리 전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음악가들의 성지(聖地),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 : 빈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는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는 단순한 묘지를 넘어서, 오스트리아와 빈을 대표하는 위인들이 함께 모여있는 성지(聖地)이다.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는 매우 방대한데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음악가들의 묘지는 32A에 밀집되어 있다. 특히 이름 들으면 알만한 베토벤(Beethovens Grave, Beethoven Ehrengrab)의 묘는 구글지도에 등록이 되있을 정도! 그 외에도 모차르트(Mozart),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요한 스트라우스(Johann Stravss), 브람스(Brahms-Ehrengrab) 등 클래식모음집에서나 만날 법한 당대의 음악가들이 총 출동해 있다.

음악의 성인(聖人),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이들도 운명(교향곡 5번),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등은 익히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독일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다. 유럽에 명성이 자자하였기에 1796년 곳곳을 순회하며 작곡과 공연에 전념하였고, 1797년부터는 빈에서 머무른 시간이 많았고 그래서일까, 빈에서 사망했다. 베토벤은 1827년 사망했고, 최초에 묻힌 곳은 베를린 오츠 프리드 호프(Währinger Ortsfriedhof)였다. 그후 30여년이 흐른 1863년 시 당국은 그의 무덤을 수리하였고, 관을 교체하였으나... 베를린 오츠 프리드 호프(Währinger Ortsfriedhof)는 1873년 폐쇄된다. 이에 따라 베토벤은 다시 현재의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로 옮겨졌으며, Grave No.29이란 주소를 얻었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고... 유명인의 삶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고달픈가 보다.

빈과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 모차르트는 6살일 때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칭찬을 받았는데, 그 장소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경복궁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이 바로 성 슈테판 대성당(Domkirche St. Stephan)이다. 빈의 세종문화회관, 빈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에서 열린 초연이 바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Don Giovanni)’였으며, 그는 숨진 후에 오스트리아의 성 마르크스 묘지(Friedhof Sankt Marx)에 안치되어 있다. 빈을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모차르트의 흔적을 만나는 ‘모차르트 루트’를 밟는 셈이다. 이 외에도 빈 시내에 위치한 왕궁 정원(Burggarten)에 그의 동상이 있으며, 시내 곳곳에 그의 이름을 내세운 초콜렛 등의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무엇보다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수많은 공연도 빼놓을 수 없겠다. 그의 실제 무덤은 오스트리아의 성 마르크스 묘지(Friedhof Sankt Marx)에 안치되어 있다. 중앙 묘지(Wiener Zentralfriedhof)의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묘는 일종의 가묘이자, 명예 묘지이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8 오스트리아 빈Ⅰ 1박2일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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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모차르트의 빈(Wien) : 모차르트는 6살일 때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칭찬을 받은 일화로 유명한 음악신동이다. 그가 연주한 장소가 바로 오스트리아의 경복궁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이 바로 성 슈테판 대성당(Domkirche St. Stephan)이다. 2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모차르트의 흔적을 만나는 ‘모차르트 루트’를 밟는 셈이다. 이 외에도 빈 시내에 위치한 왕궁 정원(Burggarten)에 그의 동상이 있으며, 시내 곳곳에 그의 이름을 내세운 초콜렛 등의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무엇보다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수많은 공연도 빼놓을 수 없겠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오스트리아의 덕수궁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은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정중앙의 정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아담한 상궁과 하궁이 아름다운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본디 군사 전략가 사보이의 왕자 오이겐(Eugen von Savoyen)의 여름 별궁으로 만들어졌다. 오스트리아 바로크 양식의 대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가 설계한 웅장미가 돋보인다.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의 이름 쇤부른(Schönbrunn) 자체가 ‘아름다운 전망/전망 좋은 방’이란 뜻일 정도로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것을 복원한 2008년부터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화가 클림트, 에곤 실레, 매서슈미트 등의 작품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클림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그를 대표하는 작품 ‘키스’, ‘유디트’가 소장된 곳이 바로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빈의 세종문화회관, 빈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 : 빈의 시내 중심가에 도착하면 빈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을 시작으로 케른트너 거리(Kärntner Str)가 펼쳐진다. 곳곳에 화려한 명품매장부터 길거리공연, 인증샷 찍는 여행자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며, 밤에도 멋지다. 1869년 개관 당시 현재까지도 ‘음악강국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Don Giovanni)’를 작품으로 채택한 바 있으며, 현재의 극장은 제2차 세계대전에 파괴된 것을 복원한 것. 무엇보다 음악매니아에게는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는 성지(聖地)로,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클래식 공연장이 적지 않지만, 빈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에서 꼭 한번 공연을 보고 싶다면 사전에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입석표는 공연 2시간 전부터 판매된다. 가이드투어로 입장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하루 대여섯번 출발 가능.

빈의 명동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Domkirche St. Stephan) : 성 슈테판 대성당(Domkirche St. Stephan)은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높은 첨탑과 연결되어 있는 웅장한 본관이 시선을 압도한다. 원체 인파와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에 있어 전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어려운 것이 아쉽지만... 완공까지 무려 300년이 걸렸을 정도로 보헤미아의 오토가 2세,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 6세 등 수많은 이들의 노고가 성 슈테판 대성당(Domkirche St. Stephan)에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빈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와 함께 파괴되었으나, 시민의 성금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 137미터의 남탑은 계단으로, 111미터의 북탑은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으며, 북탑의 종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종’이기도 하다. 화려한 설교단과 제단, 역대 국왕들이 안치된 지하묘실 카타콤베(Katakombe) 등 이색적인 요소가 많으니 꼭 내부 입장해 꼼꼼히 둘러보시길. 문양을 타일로 새겨넣은 지붕이 이색적이나, 아쉽게도 헬기를 타지 않는 이상 보기는 어렵다. 입장료 무료이나, 카타콤베(Katakombe)는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 가능하며 22시부터 입장이 불가능하다.

오스트리아의 경복궁,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 : ‘빈의 랜드마크’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은 궁전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방대한 규모의 야외 정원과 산책로, 넵튠 분수(Neptunbrunenn) 등으로 여행자라면 한번쯤 들러봐야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특히 언덕빼기에 자리잡고 있는 글로리에테(Gloriette)는 아래에서 올려다봐도, 글로리에테(Gloriette)에서 내려다봐도 멋진 풍광을 선사하는 쇤부른 궁전(Schönbrunn Palace)의 아이콘이다. 빈 시내를 내려다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글로리에테(Gloriette)에서 가능하다. 쇤부른(Schönbrun)은 ‘아름다운 우물’이란 뜻으로 오스만 제국의 침략,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파손되었으나 무사히 복원되었다. 1996년 정원을 포함한 궁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아름답지만, 불행한... 황후 시씨(Sissi) : 역대 오스트리아의 황후 중 가장 아름답다는 황후 시씨(Sissi). 황후 시씨(Sissi)는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과 애정 결핍 등에 시달린 끝에 피격으로 사망한 비극적인 스토리로 더욱 회자되는 인물이다. 독일 바이에른 공작가의 딸이란 명문가 출신으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르판츠 요제프 황제와 결혼, 황후의 자리에 올랐으나 자식의 병사, 자살 등으로 엄마로써는 매우 불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 대한 애정으로 헝가리 이중 제국 수립과 자치 등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의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아리따운 여성’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에는 별도의 이름이 써 있지 않아도 황후 시씨(Sissi)를 상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 :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는 말 그데로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의 작품을 전시한 전시관이다. 다소 생소하지만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는 빈에서 결성된 예술가들의 모임이자, 예술의 한 분야를 일컫는 표현으로 화가 클림트를 중심으로 당대 오스트리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예술가, 건축가, 조각가 등이 대거 참가하였다. 기존의 보수파에 대항한 그들의 신념은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 앞을 장식한 ‘시대에는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Der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에 잘 드러나 있다.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의 시작점인 클림트가 탈퇴한 1905년 빈 분리파(Wiener Secession) 또한 소명되었는데, 현재까지 빈 분리파 전시관(Secession)는 보존되어 있다. 거대한 황금돔이 얹혀진 정문이 포인트!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유럽017 체코 3박4일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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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라하(Prague) :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로 친숙한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그 면적이 유럽 최대 규모이다. 드라마에서 아름답게 묘사된 프라하 성(Pražský hrad), 카를교(Charles Bridge, Karlův most) 등의 촬영지를 직접 거닐어 보시길! 드라마의 인기 덕에 직항이 개설되어 있는 몇 안되는 동유럽 도시(대한항공, 체코항공)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 &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 : 1410년 제작된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는 수백년에 달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는 유물로, 현재까지도 작동한다! 매시 정각 5분전 인형들의 행진을 선보이며, 해골 인형과 예수의 12제자, 닭 등 출연진 또한 방대하다. 프라하 천문 시계(Pražský orloj)를 업고 있는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 또한 1338년 설립된 건축물로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구청사(Old Town Hall, Staroměstská radnice)의 탑은 구시가지(Old Town Square, Staroměstské náměstí) 전망대를 겸하며, 입장 가능. 유료, 130 크로나.

체코에서, 아니 ‘세계에 단 하나 뿐인 성기계(性機械) 전문 박물관’ 섹스머신박물관(Sex Machines Museum)은 단순히 성과 관련된 유물이나 영상 따위를 늘어 놓는 공간이 아니다.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유럽에서 발명되었던 수많은 ‘성기계(性機械)’만을 수집해, 3층 규모의 박물관을 가득 채워놓았다. 성기계(性機械)란 명칭 자체가 생소하지만, 그 종류만 해도 일본의 거대 남근목(男根木)과 성인 영화관(Old Erotic Cinema)을 시작으로 정조대(貞操帶, Chastity Belt), 구속도구(Anti Masturbation Belt), 바이브레이터(Vibrator) 등 수백여점에 달한다.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구시가지의 랜드마크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 : 고만고만한 높이의 시가지 사이로 삐쭉 솟아있는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은 15세기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고딕과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로 가치가 높다. 이름에서 짐작하다시피 성 비타(Saint Vitus)에 헌정된 것이라고. 1317년 Peter I von Rosenberg가 설립하였으며, Peter Von Rosenberg, Aldenberg의 독일 건축가 Linhart 등이 증축 및 개축해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탑, 네오 고딕풍의 제단, 로젠버그 가문의 묘석, 바덴의 안나 마리아 로젠버그(Anna Maria Rosenberg) 유적, 오르간 등을 품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은 블타바 강(Vltava)으로부터 외세의 침략을 막는 거대한 성벽이자,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전망대로써 종교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세계문화유산의 도시(1995), 쿠트나 호라(Kutná Hora) : 프라하에서 70 km 떨어진 쿠트나 호라(Kutná Hora)는 한때 광산들이 은을 캐던 ‘은(銀)의 도시’로 1995년 2곳의 성당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소도시다. 본지에서 소개할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과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체코의 중세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성과 매력을 지닌 건축물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쿠트나 호라(Kutná Hora)를 찾는 이유는 두 성당 때문이 아니다. 바로 4만구의 인골로 장식된(?)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이 그 주인공으로,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묘한 공간이다.

구매가격 : 18,000 원

원코스 유럽016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 쿠트나 호라 동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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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프라하 성에 이어 2번째로 큰 성’ 체스키 크룸로프 성(State Castle and Chateau Český Krumlov, Státní hrad a zámek Český Krumlov) :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빼기에 위치해 있는 장대한 건축물이지만, 위압적이라기보다는 마치 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아늑하게 느껴진다. 1240년 Witigonen 가문이 첫 삽을 뜬 이후 17세기 Rosenbergs 가문, Hans Ulrich von Eggenberg 등 다양한 집주인(?)을 거쳤다. 수백년의 시대를 거치며 증축, 개축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 때문에 1989년 체코 국가기념물(Czechoslovak State)로 지정된 데 이어 1992년 체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 162개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 겸 탑인 Czech Krumlov Castle Tower(Zámecká věž Český Krumlov)에서 마을을 오롯히 관람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시가지의 랜드마크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 : 고만고만한 높이의 시가지 사이로 삐쭉 솟아있는 성 비타 성당(Saint Vitus Church, Kostel sv.Víta)은 15세기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고딕과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로 가치가 높다. 이름에서 짐작하다시피 성 비타(Saint Vitus)에 헌정된 것이라고. 1317년 Peter I von Rosenberg가 설립하였으며, Peter Von Rosenberg, Aldenberg의 독일 건축가 Linhart 등이 증축 및 개축해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탑, 네오 고딕풍의 제단, 로젠버그 가문의 묘석, 바덴의 안나 마리아 로젠버그(Anna Maria Rosenberg) 유적, 오르간 등을 품고 있다.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 : 라트란 1번지에 이발소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 체스키 크룸로프 성(State Castle and Chateau Český Krumlov, Státní hrad a zámek Český Krumlov)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최초에는 2개의 돌 받침대와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 졌다. 다리 주변에 성 요한 네포무크(John of Nepomuk, Jan Nepomucký) 동상과 19세기에 세워진 십자가형(Crucifixion) 동상이 있다. 성주 루돌프 2세의 서자와 이발사의 ‘딸’(이발사가 아니다!)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계문화유산(1995) : 프라하에서 70 km 떨어진 쿠트나 호라(Kutná Hora)는 한때 광산들이 은을 캐던 ‘은(銀)의 도시’로 1995년 2곳의 성당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소도시다. 본지에서 소개할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과 Church of the Assumption of Our Lady and Saint John the Baptist(Chrám Nanebevzetí Panny Marie)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체코의 중세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성과 매력을 지닌 건축물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쿠트나 호라(Kutná Hora)를 찾는 이유는 두 성당 때문이 아니다. 바로 4만구의 인골로 장식된(?)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이 그 주인공으로,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묘한 공간이다.

‘죽음을 기억하라’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 : 현재의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은 수차례의 증축, 폐쇄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른 것으로 성당터에 파묻힌 수많은 해골을 소재(?)로 납골당을 꾸미기 시작한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예술가 František Rint가 무려 ‘4만구의 해골로 빚어낸 피라미드’가 압권으로, 지하홀의 곳곳을 장식한 샹들리에, 제단, 천장 등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의 지하는 그 자체로 ‘지옥군주 하데스와 그가 지배하는 지하세계’(the Hades and the earthbound world)를 상징하며, 외관의 첨탑에 자리잡고 있는 성모마리아(The Sculpture of Our Lady)와 기묘한 대비를 이룬다. 성모마리아(The Sculpture of Our Lady)의 첨탑을 자세히 보면 해골과 X자 마크가 달려 있어 마치 해적선을 연상케 한다. 현재에도 해골성당(세들레츠 납골당, Kostnice Sedlec)의 야외에는 공동묘지가 마련되어 있다. 의외로(?) 이상한 냄새는 나지 않으니 안심하고 방문하시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 : 쿠트나 호라(Kutná Hora)의 2번째 방문지는 산타 바바라 성당(St Barbara's Church, Chrám svaté Barbory)으로, 그녀는 ‘광부들의 수호성인’이다. 쿠트나 호라(Kutná Hora)가 한때나마 ‘은의 도시’로써 각광받는 ‘실버러시(Silver Rush)의 현장’이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1388년 첫 삽을 뜬 이래 수백년간 공사와 중단을 반복하였으며, 현재의 모습은 애초의 계획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라고?! 외부의 장대한 규모만으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빛을 뿜어내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지며, ‘최후의 만찬’을 소재로 한 제단, 하늘로 치솟은 아치와 천장 금고(Ceiling Vault) 등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성당이 지어진 당대 보헤미아 왕가와 인접 국가 왕국, 보헤미아 길드 등 유력 가문(스폰서?!)의 문장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