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
도서정보 : 배현선 | 2019-08-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심드렁한 통통냥이 우엉이, 놀란 눈의 턱시도냥이 오니기리
얼굴도 성격도 다른 두 고양이와 그림 그리는 집사의 말랑한 일상!
인스타그램에서 알음알음 귀엽기로 소문난 우엉이와 오니기리, 두 냥냥이의 하루하루를 일상툰으로 그렸다.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일들, 핏줄도 족보도 다른 고양이 형제의 데면데면 밀착된 묘한 관계, 냐옹 하면 척 알아듣는 반려 고양이와 집사와의 케미, 계획과 우연이라는 정반대의 첫 만남에서 가족이 된 사연까지! 집안사람(과 그 고양이들)만 아는 내밀한 에피소드들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귀여운 손그림으로 공개한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고, 때론 유머러스한 우엉이와 오니기리네 집 이야기를 만나보자.
이미 집사거나 고양이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고양이 특유의 습성에 격한 공감을 느끼는 동시에 냥바냥적 개성을 확인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수많은 랜선집사, 예비집사는 고양이를 모시면서 경험하는 가지각색의 감정, 빵빵 터지는 웃음, 코끝 찡한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집사가 애정을 담뿍 담아 그린 소박하고 따듯한 손그림이 녀석들의 묘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현장감(?)을 더하는 사진, 집사의 절절한 마음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아낸 에세이까지 수록되어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눈물만 보태어도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도서정보 : 보각 스님 | 2019-08-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각 스님은 1974년 스님으로서는 최초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불교사회복지학 분야의 개척자다. 중앙승가대학에서 불교사회복지학과가 개설되며 교수로 임용, 35년이 지난 오늘까지 불교사회복지학을 가르쳐 왔다. 학자일 뿐만 아니라 실천가이기도 한 스님은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인요양원 등을 설립하여 불교계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데 헌신해왔다.
이 책에서 스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온 불교의 핵심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놓는다. 붓다의 출생에서 출가, 성도, 열반의 모습, 그리고 붓다의 가르침을 이어온 선사들의 경구들을 인용하여 불교란 무엇인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를 담았다. 결국 삶의 가장 큰 목적은 나와 타인을 향한 자비에 있으며, 그 자비를 실천할 때 마침내 자유로울 수 있음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나도 참 나다
도서정보 : 오민영 | 2019-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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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너지만 나도 참 나다”
가끔은 내가 거추장스럽고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어이없지만, 결국 나는 나일 수밖에, 너는 너일 수밖에.
초라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이불을 백 번 차고 싶을 때마다 쓴 나와 타인과 우리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
코인 노래방에서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도 분이 풀리지 않고, 아무리 달고 짠 걸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 날, 오민영은 속에 있는 말을 탈탈 털어 자신만의 대나무 숲에 쏟아냈다. 그렇게 쓴 10년 치의 이야기를 묶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오늘 한국을 살아가는 여성의 스물 넷에서 서른 셋까지의 기록이다. 졸업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고백했다 차여서 이불킥을 하고, 취직 후 회의하다 ‘빡치’고, 서울살이를 하며 이사를 계속 다닌다. 나아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내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알아가고, 타인들로부터 위로 받기도 한다.
한 사람의 10년치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킨다면, 그건 아마도 이것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웃픈’ 사연에 낄낄대며 웃다가도 어느 순간엔 먹먹해지기도 한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어이없어서, 하지만 이런 나를 부정할 수도 없어서, 결국엔 “나도 참 나다”라며 웃어버린다. 어쩌겠어, 이렇게 생겨먹은 걸. 그러니 앞으로도 잘 살아낼 수 밖에.
구매가격 : 6,230 원
문장 소론(小論)
도서정보 : 김안서 | 2019-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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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문장을 이루는 초석입니다. 단어가 모여서 한 구(句)가 되고 한 절(節)이 모여서 장(章)이 되고 장이 모여서 한 편(篇)이 되니 어떻게 단어를 경시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로써 단어를 고르는 이유로 확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단어를 쓰지 말고 한 가지 의미를 가진 것을 선택할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문장 소론(小論)
도서정보 : 김안서 | 2019-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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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문장을 이루는 초석입니다. 단어가 모여서 한 구(句)가 되고 한 절(節)이 모여서 장(章)이 되고 장이 모여서 한 편(篇)이 되니 어떻게 단어를 경시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로써 단어를 고르는 이유로 확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단어를 쓰지 말고 한 가지 의미를 가진 것을 선택할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나는 잡부로소이다
도서정보 : 이암 | 2019-08-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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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 잡부가 아닌가요?”
잡부의 정의라며,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찾아보았더니, 잡역부,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에 종사하는 인부라는 뜻으로 나와 있습니다. 책 제목에 ‘잡부’라는 말이 있어서 누군가는 건축 공사현장에서 일용직에 종사하시는 아저씨들을 떠올릴 수 있는데 그 잡부의 일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 모두 결국 잡일을 하는 잡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이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잡’이라는 말에 담긴 소박한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힘든 삶인데 굳이 끄집어내 우리가 하는 일을 ‘잡’일이라고 하며 그 ‘잡’이라는 단어에 폄하의 의미를 담아 우리 삶을 부정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잡’다한 잡일을 하는 잡부이기에 마음을 평안히 내려놓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는 잡부로소이다’의 잡부라고 자신을 칭하는 것은 그만큼 작고, 하지만 소중한 일상적인 일들을 해오고 있는 우리의 진짜배기 삶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것도 폄하하고 작다고 무시할만한 일은 세상에 없다고 말입니다. 작아서 더 소중하고, 더 정성스럽게 해서 의미를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을 뿐이라고 말입니다. 문득, 책을 읽고 내가 하는 일을 돌아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는 사소한 일에 대해 모두 한 번쯤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갸우뚱
도서정보 : 김용환 | 2019-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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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내가 나이 들수록 주변으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다. 세상이 궁금했고 아직도 궁금한 게 넘쳐난다. 어린 시절의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이게 뭐예요”를 입에 달고 살았다. 당신도 경이로운 세상을 보며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지 않았었나. 지금은 어떤가? 초점 흐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는 않은가? 호기심의 스위치를 켤 때가 되었다. “딸칵” 살면서 불특정하게 떠올랐던 질문들을 순간순간 메모했습니다. 메모한 것들이 모여 지금의 갸우뚱이라는 책이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
도서정보 : 이정섭 | 2019-08-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왠지, 나 인간 사회에 안 맞는 거 같아”
남들보다 소심한 유전자를 타고 난 어느 개복치의 본격 서바이벌 에세이
살짝만 ‘툭’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지고, 작은 일에도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사람, 유난히 쉽게 상처받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 유리멘탈과 쿠크다스 가슴을 지닌 소심한 이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내가 멸종 위기인 줄도 모르고』는 소심하고 예민하게 태어난 탓에 세상살이가 벅찬 어느 개복치의 짠내나는 ‘사회 적응기’다. 예민하고 심약한 이들을 위해 글을 쓰는 저자는 일상 속에서 경험한 소심인(小心人)의 폭풍 공감 에피소드를 전한다. “다양하게 시키면 알바생이 힘들어할까 봐 빵집에 가도 3종 이하로 빵을 사는가” 하면, “주문한 음식이 안 나와도 ‘언젠가 주겠지’ 심정으로 망부석처럼 앉아 있다”거나, “다툼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빼앗겨서 웬만한 불만은 삼키는” 저자는 조금 피곤하게 사는 듯 보여도, 둔감한 이들은 알아채지 못하는 민감함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내향적으로, 예민하게 태어난 이들이 세상을 유쾌하게 살아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그 기적 같은 가능성을 잡으면, 둔한 이들은 보이지 않던 세상이 열린다”고 말하며, 남들보다 더 많이 마음 졸이고 분투하면서 찾아낸 좀스럽지만 확실한 행복 노하우를 전한다. 사소한 사건 하나 잊지 못해 밤잠 설쳐본 적 있다면, 왠지 모르게 여기저기 치이는 기분이 든다면, 넘치는 관계와 감정이 다소 버겁다면, 당신도 ‘인간 개복치’일 가능성이 높다. 오늘도 멸종 위기인 줄 모른 채 살아가는 모든 개복치 동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부디, 우리에겐 너무 대담한 세상에서 소심하게 잘 살아남기를! 건투를 빈다.
구매가격 : 9,4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