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래빗 저격사건 (문학동네포에지 009)

유형진 | 문학 동네 | 2021년 02월 02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도서소개

나는 17세기 스페인의 항구,
눈부신 범선의 돛대에 펄럭이는 바람이다

200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유형진은 2005년 『피터래빗 저격사건』을 내놓으며 이 시대의 말하기, 새 시대의 감각으로 단숨에 2000년대 중반 화제의 자리에 올랐다. “아무도 밟지 않고 드나들지 않았던 세계를 이 삶에서 창안하는 데 몰두”(조재룡)해온 유형진의 시는 ‘모니터킨트’ ‘감각으로 사유하는 종(種)’이라는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알리며 특유의 거침없는 상상력과 예리한 현실의 비틀기로 전에 없던, 그러나 이미 당도한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보인 바 있다. 문학동네포에지를 통해 이 날카롭고 통렬한 저격, 시집 『피터래빗 저격사건』을 다시 펴낸다.

저자소개

2001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피터래빗 저격사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 『피터 판과 친구들』 『마트료시카 시침핀 연구회』가 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제1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바나나파이를 먹었다 / 저기, 달리아 꽃을 머리에 인 소녀들이 /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연등 / 살구나무 아래 / 빛, 벚꽃 / 그늘, 산수유 / 흑룡강성에서 온 연이 엄마 / 빈 주전자가 혼자 끓고 있는 저녁 / 이월 / 폭우 속에 시간을 잃다 / 사춘기 / 녹슨 컵

제2부
모니터킨트 / 명랑청백전 / 그것 / 병 / 나는 17세기 스페인의 항구, 눈부신 범선의 돛대에 펄럭이는 바람이다 /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 선인장 / 마추픽추 / 저녁 숲 / 퇴근길 / 도마 / 푸른 안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채석강 오후, 푸가 형식의 식사 / 가을 햇살 / 뜨개질하는 남자 비단뱀 장수 / 낡은 피아노와 우물에 관한 꿈 / 단편 비디오 필름

제3부
식판 공장의 프레스 기계들과 언니의 검은 란제리를 위한 노래 / 표본실의 나비들 / 냉장고의 심장 / 인어횟집 / 애주가 i / 미끄럼 타기 좋아하는 m / 캔디바를 물고 있는 폭풍 속의 하록 선장 / 고전적인 펑키 스타일의 거울 / 정전중인 지구에 화성인들이 방문하면 / 쿼바디스; 날치알은 왜 날지 못하는가 / 피터래빗 저격사건─목격자 / 피터래빗 저격사건─저격수 / 피터래빗 저격사건─의뢰인 / 레몬소다와 담배의 심각성에 관한 시 / 에버뉴 b─잘못 심긴 그와 그의 아내 / 에버뉴 b─주유소의 개 / Somewhere Over the Rainbow!─출가(出家) / Somewhere Over the Rainbow!─방 / UN성냥 / 마감 뉴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