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코르크 마개가 열릴 때까지 (문학동네포에지 007)

진수미 | 문학 동네 | 2021년 02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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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내가 건져올리는
됫박은 항상 핏빛이었다

1997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장해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언어, 더없이 낯선 표정을 안겨준 시인 진수미의 첫 시집을 다시 펴낸다. 등단 후 8년에 걸쳐 쌓아올린 이 시집 『달의 코르크 마개가 열릴 때까지』는 매순간 스스로를 전복하고 눈뜨는 부단함, 무엇에도 기대지 않는 치열함으로 피워올린 세계다. 고유의 언어, 여성의 ‘몸’으로 부딪쳐오는 그의 시들은 “상투적 기호를 전복시키는 거꾸로 비치는 거울”(김용희)이 되어, 우리에게 은폐되었던 뒷면의 세계, ‘달의 코르크 마개’를 열어보인다.

저자소개

1997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달의 코르크 마개가 열릴 때까지』 『밤의 분명한 사실들』, 연구서로 『시와 회화의 현대적 만남』, 미술평론서로 『연대의 포에틱스』(공저)가 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제1부
시실 / 무성 만화 상연기 / 그러다가 어느 날 / 테레사 학경 차를 위한 받아쓰기 예제 / 냉장고 소년 / 아비뇽의 처녀들

제2부
…………………………………. / 월말의 출납계 창구 / 자정의 젖은 십자로 / 수리공 / 판결 / 인간이 모자를 만든다 / 낙장불입 / 폭식과광기의나날 / 내 마음의 풍차 / 컵 슬리브

제3부
처용 단가 / 그물 고양이 / 머리 스무 개 달린 길조 / 거대한 오프너 / 비만한 부인 / 라라라 나는 / 다리 밑의 아이들 / 의자 / 이식제 / 유랑 극단 / 세월 / 가스등

제4부
길 위에 길을 업고 / 바기날 플라워 / 그해 오월의 짧은 그림자 / 미장하는 여자 / 하학길 / 리어왕 / 구름의 공회전 / 좌(坐) 한 생각이 앉은 꽃이 되고 / 열등생 / 봄 노래 / 다시,폭식과광기의나날 / 봄, 뇌경색 / 선짓빛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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