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 묻다 (문학동네포에지 004)

성석제 | 문학 동네 | 2021년 02월 02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도서소개

사랑을 사랑하는 이상한 사랑도 있었네

시인이자 소설가 성석제의 시들을 묶어 문학동네포에지 『낯선 길에 묻다』로 펴낸다. 재기발랄한 위트와 유머 속에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내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로 보다 익숙할 그의 출발은 ‘시인 성석제’였다. 1986년 『문학사상』 신인 발굴 시 부문에 당선되어 집필을 시작한 그는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변신하기까지 두 권의 시집을 통해 자신만의 시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성석제의 첫 시집 『낯선 길에 묻다』와 두번째 시집 『검은 암소의 천국』을 한 권으로 묶어 선보인다. ‘쓰는 사람’ 성석제의 출발, 그 귀한 시작을 엿본다.

저자소개

1986년 『문학사상』 신인 발굴 시 부문에 입선, 등단했다. 시집으로 『낯선 길에 묻다』 『검은 암소의 천국』이 있다.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다수의 소설집과 장편소설 및 에세이를 펴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낯선 길에 묻다』에 부쳐
시인의 말 2─『검은 암소의 천국』에 부쳐
개정판 시인의 말

제1부 낯선 길에 묻다
유리 닦는 사람 / 산책자 / 삶은 달걀 곁에 / 공 속의 산책 / 집수리 / 한 상사 / 박수근 / 운 없는 날 / 그늘에서 쉬다 / 막내의 여섯 가지 심부름 / 중독 / 아버지와 아들 / 수술실 / 죽어가는 사람 / 가족 1 / 그곳엔 누가 사는지 / 서쪽 가는 길 / 파리는…… 찾아다닌다 / 어두운 길 / 추억의 교육 / 꽃피는 시절 / 저녁은 모든 곳에 / 다시 꽃피는 시절 / 초승달 / 밝은 지하에서 기다림 / 노을 가는 길 / 쓰레기를 태우면서 / 벌레들 / 비엔나 숲의 이야기 / 닭 / 썩은 널빤지 / 다리네 마을 소 / 뱀 / 노래와 숨 / 농부의 꿈 / 오징어 / 철판 위의 오리 / 모든 수소가 아비되지 않는다 / 이슬로 사라진 / 장화 / 살아 있음이 악인 존재의 가벼움 / 겨울 달 / 풍금 고치기 / 도둑의 노래 / 대가의 죽음 / 첫사랑을 기리는 노래

제2부 꽃 한 송이 한 그루 나무
풀잎에 맺힌 / 어지럴싸 꽃잎은 / 갑자기 / 그림자 속으로 / 작은 권력에 맛을 들이다 / 꽃을 피우고 섰다 / 반복 / 권력자 / 나무들, 털고 일어서다 / 절마을 / 꿈에서 깨어 / 생각의 요물 / 내 속의 나 슬픔을 아는 이 / 길 / 못난 개 / 장기알 / 술꾼 / 귀를 움직이다 / 먼지처럼 / 아욱꽃 / 이사 / 유랑의 무리 / 차갑고 단단한 고드름같이 / 검은 암소의 천국 / 서른번째 사랑을 기리는 노래 / 평화의 집 / 먹는다 / 노래를 기리는 노래 / 말의 왕 / 봄 / 겨울 / 칼 / 집 / 빈터 / 감나무가 서 있던 집 / 꽃 한 송이 한 그루 나무 / 고기를 껴안고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