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도서정보 : 냥송이 | 2018-06-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참치캔을 따서 그대 눈동자에 건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작은 웃음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선물,
‘여섯 냥이들의 고양이 테라피’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나를 돌보지 못하는 매일이 계속될 때 우리는 어느새 우울과 피곤함이라는 작은 상자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게 된다. 그리곤 나만의 즐거움, 나아가 나답게 사는 법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작은 웃음, 작은 위로, 지금의 나라도 충분하다는 작은 격려 같은, 아주 짧더라도 나를 환기시키는 ‘한 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주었던 냥송이 작가의 고양이 일러스트를 한데 묶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나답게 즐겁게 사는 비법’을 소개한다. 문득 쿡하고 웃게 되고, 그렇게 위로받고 마음이 촉촉해지는 여섯 고양이들의 이야기. 오늘 하루 유난히 힘들었다면 이 책을 살짝 펼쳐보자. 지친 당신의 어깨를 솜방망이 같은 손으로 토닥토닥, 보고만 있어도 피곤이 풀리고 하루를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여섯 마리의 ‘고양이 참치원정대’가 바로 지금 여러분을 찾아간다.
구매가격 : 10,500 원
법정스님의 뒷모습
도서정보 : 정찬주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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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뒷모습』은 2010년에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숨겨진 일화들이 남긴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법정스님의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산문집이다. 『산은 산 물은 물』, 『암자로 가는 길』 등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정찬주가, 과거에 법정스님 저서의 담당 편집자로서, 아울러 각별한 재가제자로서 스님과 맺어온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스님의 평소 법문과 일치했던 실제 삶이야말로 우리가 간직해야 할 법정스님의 진정한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사람들에게 가장 감동적으로 남겨진 법정스님의 모습은 “놀랍게도 동일했다.”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스님의 장례식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고승들이 꽃으로 장식한 운구차에 실려 갔지만 스님은 당신의 유언에 따라 그러지 않았다. 누운 스님을 가사 한 장으로 덮은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스님의 그 모습은 송광사를 찾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때 나는 뒷모습이 참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 사람이 살아서 가는데 만 사람이 죽어서 따라간다는 조주선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작가는 이렇게 질문한다. “나는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게 어찌 나뿐일까? 스님의 마지막 길을 보려고 온 사람들 모두 그러지 않았을까?”
『법정스님의 뒷모습』은 정찬주의 전작들인, 스님의 일생을 소설화한 『소설 무소유』, 수행처들을 찾아다닌 기행 산문집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와 달리, 스님께서 남기신 가르침과 일화들을 되새기는 가운데 위대한 수행자 한 분이 어떻게 우리 곁에 살다 갔는지를 이야기하는 산문집이다 정윤경 작가의 그림과 유동영 작가의 사진 40여 컷 또한 이 책의 주옥같은 일화들을 더 빛내주고 있다. 1부에는 법정스님이 대통령의 청와대 초대를 거절할 정도로 권력자를 멀리한 이야기, 작가가 불일암에서 스님에게서 법명과 계첩을 받고 제자가 된 이야기, 스님에게서 낙관 없는 현판 글씨를 받은 이야기, 스님이 대원각 땅을 시주받아 길상사를 창건한 이야기, 작가가 과거 편집자로서 스님의 저서를 만들던 이야기, 스님이 입적하신 뒤 누에고치처럼 자신을 가두어 『소설 무소유』를 완성한 이야기 등이 나오고, 2부에는 스님의 가풍을 이어 받아 작가가 하루하루 일궈가는 산중생활의 사계절 풍경들이 소개되며, 3부에는 법정스님을 추모하는 글이 『법정스님의 뒷모습』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스님은 수행자이지 수필가가 아니었다. 하루에 글 쓰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 예불하고, 채마밭을 가꾸고, 좌선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만행하는 등 보통 스님의 일상을 조금도 벗어난 적이 없었던 스님은, 죽음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극한상황에서도 병상에서 홀로 조석예불을 거르지 않았다. 한 수행자의 한평생 살림살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스님의 마지막 뒷모습은 오늘날 우리 곁에 수행자가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일깨운다. 『법정스님의 뒷모습』은 우리를 그토록 감동시킨 무소유의 삶이 진정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구매가격 : 9,000 원
그냥이 어때서
도서정보 : 윤수훈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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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훈 에세이. "그냥이 어때서!" 어쩌면 시비를 거는 듯, 세상을 향한 반항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 말에는 따뜻한 세상이 오길 꿈꾸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자신을 배낭멘곰이라고 소개하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이 젊은 작가는 따져 묻지 않는다.
이유 없음을 거부하는 사회에 빨간 띠 두르고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땀이 나는 손으로 사람들을 한 명씩 붙잡아가며, 그냥이 어때서요, 모든 일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하고 서글서글한 얼굴로 말을 건네는 모습은 그의 글과 그림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가 쓰는 글과 그리는 그림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으로도 읽을 수 있겠다.
또한 작가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책을 펼치자마자 만날 수 있는 ´따뜻한 만화´다. 차가운 아이와 뜨거운 아이가 만나 끝에는 서로의 다름을 개의치 않고 함께 춤을 추며 ´따뜻한´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1분이면 읽을 수 있는 이 짧은 만화는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더불어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스티커가 책 뒤편에 함께 들어가 있다.
구매가격 : 9,700 원
배신(拜身) 일기
도서정보 : 정윤이 | 2018-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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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쿰라이프게임즈(주)에서 하는 사전미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감사 일기를 50일 동안 작성했다. 사전미션에서는 30일 동안 하는 것이지만 이 책은 50일 동안 일어난 감사한 일들을 작성했다. 감사 일기를 어떻게 30일 동안 쓸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지만 감사 일기를 쓰면서 본인 스스로 변화를 느끼게 되고 30일을 넘어 50일간 감사 일기를 쓸 수 있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시노다 부장, 한국에 오다
도서정보 : 시노다 나오키 | 2018-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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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 독자들만을 위해 공개하는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기 in 서울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까지!
28년간 오직 기억만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기록해온 시노다 부장이 한국을 찾았다. 짧은 기간 방문한 한국이지만 이곳에서도 그의 식사일기는 멈추지 않는다. 첫날 점심을 시작으로 한국의 맛이 살아 있는 식당을 찾아 위장에 기억해둔 맛을 곱씹으며 그려낸 식사일기 in 서울!
자꾸자꾸 나오는 반찬들을 기억하기 힘들어 애를 먹었다는 전통 한정식, 코코이치반야 덕후로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맛본 서울의 코코이치반야, 남북 화해의 음식으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 그리고 박찬일 셰프와의 만남까지!
집요한 음식 스토커 시노다 부장의 위장과 손끝에서 완성된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 특별판 『시노다 부장, 한국에 오다』을 오직 한국 독자만을 위해 공개한다!
구매가격 : 0 원
당신, 그대 그리고 나
도서정보 : 김남열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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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그대 그리고 나는 우리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진정으로 뼈와 살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 냄새 나는 우리가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물화적 존재가 아닌 인격을 갖춘 사람 모두인 우리가서로가 배려하며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수직적 관계속의 지위의 개념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속의 인격을 갖춘 참된 본질적 인간으로 진정 사람내음 나는 세상을 꿈꾸며 살기를 바라며 흔적을 남기려 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아름다운 분홍빛 나의 봄날
도서정보 : 친구들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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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에 분을 발라 분홍(粉紅)을 만들었으니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으리오! 빨강도 아름다운데 분칠한 분홍은 깊이가 있어 그냥 보아도 아름답고 마음이 설렌다.
분홍빛을 마음으로 품어 빨강의 강렬함을 누그러뜨리고, 모두를 아우르는 부드러운 분홍이니 참 따뜻해 보인다. 누구라도 기대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고 은은한 향취에 젖어 들고 싶어 하는 분홍이다.
그래서 긴 겨울을 지난 산천에 분홍이 먼저 부드러운 봄의 신호를 보낸다. 나도 한때 모두를 아우르는 봄빛 분홍이었을 때가 있었을까?
구매가격 : 10,000 원
아웃런
도서정보 : 에이미 립트롯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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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TOP 10
가디언 최고의 논픽션
2017 펜 애커리 상 수상
온다체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2016 웨인라이트 상 수상
웰컴 북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화려한 데뷔. 명쾌한 자기 발견과 빛나는 글이 가득하다” <뉴욕 타임스>
“내면의 공간과 거친 바깥 공간을 결합하는 능력이 있는 작가다” <가디언>
“이 아름다운 책은 고통이 가득한 수기와 숭고한 자연 에세이를 결합해
두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디펜던트 선데이>
“중독과 회복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는 섹시하고 즉각적이다” - 올리비아 랭
광막하게 펼쳐진 평원과 바다,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보낸
감동적인 치유의 시간
이 책 《아웃런》은 한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온몸으로 섬의 변화와 계절 변화를 느끼며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진 오크니 제도의 섬 농장에서 성장한 에이미 립트롯은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나무 한 그루 없는 탁 트인 농장, 바람과 파도에 깎여 우뚝 선 해식 기둥, 4000년 된 돌고리를 곁에 두고 살아온 그 앞에 펼쳐진 런던과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온몸을 던지도록 만들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매일 밤 계속되는 파티와 음주로 인해 그녀는 알코올중독에 이르고, 런던에서 이룬 모든 것-남자친구, 친구, 직장 등-을 잃게 된다. 결국 그녀는 10년을 보낸 런던에서의 삶을 접고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고향으로 조류처럼 밀려 돌아온다.
돌아온 고향 농장 집은 이제 자신의 집이 아니고, 신앙에 깊이 빠진 엄마와 조울증인 아빠는 이혼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생은 이곳을 벗어났다. 여전한 것은 거친 바람과 신석기 시대의 돌고리를 품고 있는 자연뿐. 그녀는 자신을 가뒀다고 생각했던 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기도 하고, 모두가 잠든 늦은 밤 멸종위기에 놓인 새를 찾아나서기도 하고, 북극광을 관찰하며 술 이외의 다른 즐거움을 만난다. 섬사람들의 친절, 복잡하지 않은 삶의 방식, 삶과 죽음에 관한 경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마침내 자신을 회복하기에 이른다. 드라마틱한 상황 변화와 공기까지 느껴지는 섬세한 풍경 묘사, 그녀의 용기 있는 회복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오크니 제도의 낯설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바쁜 일상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독감을 위로받고, 사소한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문 발췌
5월 어느 날 저녁, 날이 저물어 데이지꽃이 오므라들고 바다오리와 세가락갈매기가 새끼들 먹일 까나리를 잡아 벼랑으로 돌아오고 양떼가 돌담 옆에 깃들 때, 이제는 내 이야기가 펼쳐질 차례가 된다. 내가 이 섬 세계에 도착하면서 아빠는 섬 밖으로 끌려나갔다. 내가 3주 일찍 세상에 나오면서 아빠의 조증 발작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엄마는 작디작은 딸에게 그 남자―나의 아빠―를 뵈어주고 그의 무릎 위에 나를 잠깐 동안 올려놓는다. 곧 남자는 비행기로 끌려가 멀리 날아간다. 엄마가 아빠에게 하는 말은 엔진 소리에 묻히고 바람에 흩어진다. - 프롤로그
뜰마다 평범한 이름을 붙여놓았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들은 ‘앞뜰, ’사방이 돌담으로 둘러싸인 곳은 ‘새끼 양 뜰’이라고 부른다. 가장 큰 들은 ‘아웃런’이다. 농장 꼭대기에서 바닷가까지 뻗은 들인데 연중 바람에 두들겨 맞고 바닷물이 흩뿌려져 풀이 길게 못 자란다. 여름이면 어미 양과 새끼 양들이 양육장에서 나와 아웃런에서 풀을 뜯는다. 붉은 털에 큰 뿔이 솟은 하일랜드 소는 아웃런에서 광활한 하늘 아래를 누비며 겨울을 난다. - 아웃런
엄마는 농부의 아내이고 농부의 딸이었지만 당신도 농부였다. 요리와 집안일은 물론 트랙터도 몰았고 축사도 치웠고 울타리와 돌담도 세웠고 트랙터 길에 움푹 팬 자리를 메우고 또 메웠다. 엄마와 아빠는 함께 양들에게 구충제를 먹이고 부제증 감염을 일으킨 양의 발굽을 잘라주었고 돌을 주웠으며 해마다 지구의 맨틀을 향해 땅을 파고 갈아서 보리를 뿌렸다. 아빠는 양털을 깎았고 엄마는 양털을 말아 단단한 꾸러미로 묶었다. 이혼한 뒤에 엄마는 농장을 너무나 그리워했지만 쉽게 갈 수가 없었다. - 플로타
남자친구와 같이 살 때, 술집에 친구 생일 파티를 해주러 갔다가 이런 일이 있었다. 한 시간쯤 몇 잔을 마시고 나서 나는 피곤하다느니 집에 가서 글을 써야 한다느니 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 사실은 집에 가서 혼자 더 빠른 속도로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날 나는 친구보다 술을 택했고 그렇게 선을 넘었다. 그 뒤에는 선을 더 쉽게 더 빨리 넘었다. 직장, 병원, 가족, 법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는데도 술을 택했다. - 난파
내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종류의 나이트라이프다. 도시에서의 밤, 파티와 클럽은 이제 나의 것이 아니지만 이 절대로 저물지 않는 밤, 격자를 하나씩 지워가며 안개 속에서 지도를 따라가는 이 밤은 나만의 것이다. 오늘 밤에는 메추라기뜸부기를 한 마리도 못 찾았지만, 동이 트기 시작하고 나한테는 커피 한 병이 있고 바다표범 소리가 들린다. 신비로운 순간이다. 나는 쇠부엉이와 눈을 맞춘다. 이곳에서는 쇠부엉이를 ‘고양이 얼굴’이라고 부르는데 올해에는 고양이 얼굴이 특히 많이 보인다. 내가 차를 세운 자리 옆 울짱 위에 앉아 있다. 우리는 둘 다 고개를 돌려 마주 본다. 나는 놀라고 쇠부엉이는 날아간다. 하지 직전 고요한 분홍빛 새벽, 집에 돌아가는 길에 브로드거 고리 근처에서 차를 세운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옷을 모두 벗고 신석기 시대 돌고리 주위를 달린다. - 메추라기뜸부기 아낙
구매가격 : 12,000 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
도서정보 : 김단 | 2018-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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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나에게
어릴 적 친구들이 건넨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에서 시작된 에세이다. 책을 사랑하고, 책 읽는 행위를 좋아하는 작가 김단. 그녀는 책을 통해 삶을, 나아갈 방향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얻었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들이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실수를 반복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어떤 질책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속이 상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다고 속삭여준다. 어린 시절 내 곁을 지켜준 동화 속 친구들은,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어둠 속에서 떠오른 별처럼 밝은 길을 비춰준다. 또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퀄리티 높은 50컷의 일러스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글쓰기의 즐거움
도서정보 : 김백형 | 2018-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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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나에겐 그렇다!
어느 누군가에겐 곤욕스런 일 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글쓰기는 언젠가부터 일상의 삶이 되었다.
글을 쓰다보면 글 자체가 주는 나름의 쾌감이 있다.
하나의 문장이 내 뜻대로 완성이 되면 희열이 따라온다.
때로는 글에 대한 영감이 찾아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억지로 글을 쓰지 않는다.
이럴 때는 잠시 자리를 떠나 다른 일상의 세계로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한 순간 영감이 떠오른다.
바로 삶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깨달음이 하나의 소재가 된다.
글의 영감은 단 1초면 충분하다.
하지만 긴 장문의 글이 완성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마치 장인이 온 정성을 다해 토기를 만들 때처럼 말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그렇게 탄생했다.
비록 길지 않은 글들이지만 나름 그 안에는 깊음이 있다.
독자들에게 바라기는 천천히 이 글들을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요청한다.
이어 자신만의 깨달음을 자신의 글로 적어 보길 권한다.
바로 독자 자신들을 위해서...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