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의 원(願) 3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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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를 찾아서>는 스스로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이 양면성 내지 다면성을 지닌 이율배반적 존재, 특별히 그리스도교 성경 속 <이스가리웃 유다>와 같은 존재일 것이라는 나름의 사유에서 출발하였다. 메시아 예수를 그립도록 찾아와서는 오히려 스승 예수를 차갑게 팔아 넘겨야 했던 제자 바로 그 숙명적인 유다 같은 존재, 넓게는 삶의 곳곳 좁게는 개인의 일상에서 이러한 유다를 찾아 나선 작업이다. 결국 <소설 유다>라는 산문 하나(부록1)를 통한 유다의 복권을 지향하고 있다.

<촛대>는 초 대신 초를 묵묵 받치고 선 촛대에 기초하여 타오르는 촛불 내지 꽃불과 일체화 되는 모습을 성찰해간 기록이다. 촛대16 -레퀴엠 제4부는 우리 노래 펼침이 제2회 공연에서 노래가 되기도 했다 위 연작 시편 둘을 합하여 『유다의 촛대』 라 명명하였다. 다만 촛대23은 분실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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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꼼지락 치악 사랑

도서정보 : 김동철 | 2020-04-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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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
햇볕을 가리고 싶을 때
그려지는 한 편의 그림 같은 시

청춘도
세월도 가고
인생도 늙어가니
절망과 좌절이 너무 아픕니다

끓는 피
불타는 정열
생명선을 변화시키는 희망

한 편의 단백한 시
한 편의 그림 같은 시
생명은 끊임없이 태어난다

구매가격 : 7,000 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우리나라 좋은 시 모음 50)

도서정보 : 김영랑 윤동주 권태응 이육사 정지용 | 2020-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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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참회록의 윤동주 시인 감자꽃의 권태응 시인 청포도의 이육사 시인 향수의 정지용 시인 진달래꽃의 김소월 시인 님의 침묵의 한용운 시인 선생님들의 주옥같은 시들을 모았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학원차를 타는 아이들

도서정보 : 권윤현 | 2020-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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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를 운전하면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시편을 모은 시집이다. 아이들에 대한 단상 아이들과 얽힌 이야기 등을 시화하였다. 교육에 대한 나름의 생각들도 시로 표현했다. 이 시집은 독자들을 아이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 자세 등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문득 떠오르게 할 것이다. 이 시집을 통해 아득한 유년시절을 한번 다녀오셨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4,000 원

바람의 길

도서정보 : 정문식 | 2020-04-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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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면서 만나게 될 꽃과 풍광에 대한 설렘,

더운 여름을 이기는 방법으로 택한 음악이 채워준 감성,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조용히 앉아 들어본 내면의 소리,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참 많은 시간이 덧없이 흘러간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이제 새삼스럽게 뭘’하는 체념을 하다가도 욕심이 생기는 간사함을 위로해 주는, 바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는 마음을 이 시집에 담았다.

여유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바람의 길』 잠시 숲을 다녀온 듯한 편안함과 여유를 선물한다. 이 시집을 읽는 시간만큼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하고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장과 대화를 하다가 ‘글을 읽는 사람의 생각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책을 만들어 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했답니다.

‘시’의 공간에 함께 머무는 동안이나마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이 기꺼워하는 길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의 표현이었지만 말입니다.

-저자의 말 中

자기만의 표현 방식이 매력적인 저자가 『산등성 위 바위이고 싶다』 이후 5년 만에,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채워 돌아왔다.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를 소재로 그리움과 고마움,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인 저자가 이번 시집에서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살면서 보고, 느끼고, 들은 것들에 저자의 시선을 입혀 시로 재탄생시켰다. 저자의 새로운 감성이 가미된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뿐 아니라 우리 주변 삶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다.

조용히 혼자 커피를 마실 때나 저녁노을이 두드리는 창가에 앉아 음악을 들을 때, 출퇴근길 어느 때라도 좋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마음의 소리를 ‘시’로 표현한 『바람의 길』을 읽으며 자기 생각을 돌아보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도서정보 : 김남열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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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나 이 땅에 다시 온다면 꽃이 되어 오리라.
길가에 조성된 화단에, 어느 누구의 이름 모를 집의 화원에 아니면 길섶에, 산을 오가는 산길에 피어나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미소 짓게 꽃이 되어 오리라.
황폐한 세상에 살면서 오염되어 소멸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올 때, 오염되지 않는 자연의 꽃으로 오리라. 그리고 현세에 살면서 내 스스로 오염되지 않게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며 살리라. 오염되지 않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섭리의 순환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이 사람의 집착이지만, 그 섭리 속 순환의 축복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생로병사의 삶 속에서 때로는 고통도 느끼고, 무엇에 열중도 해 보기도 하고, 미워도 하고, 시기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초연하게 비우고 갈 때, 하늘은 섭리의 순환에 동참하게 만든다. 그러지 않고는 한세대의 자신은 그냥 그대로 인과의 흔적도 없이 공기처럼 몸도 영혼도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한 평 남짓한 땅으로 가든지, 가루가 되어 꽃의 흙이 되고, 짐승이 호흡하는 공기가 된다. 그러기에 이 땅에 다시 꽃이 되어 오는 것은 살며 배려하며, 용서하며, 인내하면서 인간으로서 인간의 도리를 다한 존재에게 주는 하늘과 땅의 기운이 주어져야 가능한 하늘과 땅의 은혜이다.

2020년 3월 김남열

구매가격 : 8,000 원

목숨의 원(願) 2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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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집 <목숨의 원(願) -산에산에>에 연이어지는 시집이다. 1976년(22세)의 첫 습작 <약속> 1편을 위시하여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1988~1999년)까지의 나름 죽음처럼 싸늘하고 불길처럼 사나웠던 삶을 관통하면서 고단한 밤낮을 헤쳐 간 누구처럼 특별하지만 아울러 결코 특별할 수 없는 직장인의 일상 모습들이 전 140편에 담겨 있다. <그대 앞으로>란 부제를 붙여 독자들께 간절한 바람 하나를 드러낸다.

구매가격 : 5,000 원

코로나 4

도서정보 : 김종민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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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코로나의 공포가 더해갑니다.

중국에서 한국과 이탈리아를 치던 코로나가 유럽대륙을 치고 미국을 치고 나갑니다.
야열대와 열대 지역인 중남미와 동남아로도 번지며 중동에서도 맹위를 떨칩니다.
남반구도 예외 없이 코로나에 말려들며 출입국이 통제되고 국제회의도 무산됩니다.

봉쇄령이 곳곳에서 내려지며 봉쇄지역이 넓어지고 길어집니다.
경제가 마비되고 사회가 무섭습니다.

코로나 시리즈의 4편에서는 나라별 코로나도 다루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아직도 소름끼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시도 들였습니다.

다치고 숨지는 사람도 있지만
천재지변에도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방역과 사회가 보다 탄탄하면 다치고 숨지는 사람이 적어집니다.
사회가 순해지고 삶이 편안합니다.
희망과 미래로 가는 길을 살펴본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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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의 원(願) 1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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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수록된 시 78편은 1980.4 서울에서의 청년교사직을 떠나 20년 6개월 만에 복직한 첫 부임 학교 남한산초등학교(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내) 근무 시절(2000.9~2003.2) 생겨진 것들의 일부이다. 오랜 세월의 강 건너 중년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다시 만난 것은 개인적으로는 전혀 뜻밖이고 아주 뜻 깊은 또 하나의 전환이었다. 당시 폐교 직전의 학교가 일단의 참신하고 유능한 전교조 교사들과 새로운 교육을 갈망해온 학부모들의 공동노력에 의거 참교육 실천의 장으로 변신을 도모하여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공교육(초등) 대안 학교란 별난 칭호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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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현의 네 번째 시집 - 눈치

도서정보 : 성목현 | 2020-04-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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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집을 엮으며….

코로나19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 2020년 3월이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단계가 전환된 시점에 우리나라는 그나마
투명하고, 원칙을 지키는 대응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선진국들도
이제 한국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위기는 시간이 지나면 극복하겠지만, 이런 위기를 거치고 나면
뭔가 남는 게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경험으로 부터 몰랐던 것을
배우고, 같은 상황이 다시 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잘 이겨
나가는 힘이 되어야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재수학원을 열심히 다녔던 큰 아이는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개강은 했으나, 온라인으로 첫 학기를 맞이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세월호 사태로 수학여행도 가지 못한
아이들인데, 그토록 꿈꾸던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식조차
못하게 되니 부모로서도 마음이 좋지 못하다.

2017년 첫 시집을 내고 매년 한 권씩 책을 엮는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매년 최소한 한 권은 세상에 내 놓으려 한다.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처럼 내 인생에서
창작이라는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힘든 작업이겠지만, 하루 하루 시를 쓰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매 순간 의미를 부여하면서
조급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게으르지 않게 살아가려 한다.

2020년 3월

쉰 두 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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