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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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카페

도서정보 : 웅진씽크빅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01월 1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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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많다, 그러나 너무 빨리 사라진다

지역적 특성이 갖는 특수한 문화 코드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이른바 카페 부흥기가 시작된 지 수년째다. 그 사이, 많은 카페들이 등장했고 또 사라졌다. 여러 잡지와 책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 생겼다고 또는 멋진 곳이라고 소문이 난 카페들을 소개한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서 가보면 그 자리에 전혀 다른 이름의, 또 다른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는 일이 적지 않다. 마치 한 계절에만 반짝하는 유행처럼, 카페들이 생겨나고 금방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단숨에 눈과 귀, 입을 사로잡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음악, 커피와 요리 등을 뽐내는 트렌디한 카페는 많다. 하지만 막상 아무 때나 찾아가도 나를 반겨주는 좋은 친구 같은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수년간 당신의 휴식처가 되어준 그 카페

유행처럼 사라지는 카페들 사이에서도 수년간 변함없이 당신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친구 같은 카페가 있다. 몇 년이 지났어도 변하지 않는 향긋한 커피 향과 푸근한 주인이 반기는 곳, 그러면서도 갈 때마다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카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홍대, 신사동, 삼청동 등을 중심으로, 커피의 맛과 인테리어, 작업의 편리성 등 주요한 요소들로 무장한 스타일 카페들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처음에 자리 잡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 이 책에서는 수년이 지났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있는, 여전히 ‘잇’하고 ‘힙’한 그런 카페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커피, 요리, 휴식, 인테리어…. 당신이 카페에서 즐기고 싶은 모든 것!

이 책에 소개된 카페들은 모두 커피와 요리에서 휴식과 인테리어까지, 기능별 코드를 적절히 갖추고 있는 곳들이다. 다만 개인 선호도와 상황 등을 반영해서, 카페별로 가장 먼저 체크하면 좋을 베스트 포인트를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어떤 카페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아이콘부터 우선 눈여겨볼 것! 아이콘만 봐도 그곳이 어떤 분위기의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커피’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강한 카페들로 질 높은 원두를 고집하거나 직접 블렌딩해서 고유의 개성 있는 맛을 살리는 곳, 디자이너 가구 컬렉션이나 독특한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 카페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특별한 맛’을 담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노트북’을 펼치고 혼자 앉아 몇 시간을 보내도 눈치 받지 않는 곳, ‘갤러리’ 못지않은 장식미를 갖춘 카페에서 신진 작가의 자유로운 감성을 카페 안으로 들인 콘셉트 카페, 특별한 목적 없이도 잠시 들러서 스피커의 ‘음율’에 빠질 수 있는 카페, 해가 지면 ‘와인’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카페. 스타일이 반영된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의 문화 강좌가 열리거나 케이터링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의 정취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까지!
여전히 그 카페는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당신의 오감을 사로잡을 카페 스토리! ★

이것저것 섞지 않고 원재료가 가진 맛을 200% 이끌어내어 만든다는 철학을 가진 오너, 그가 만든 몹시 맛있는 초콜릿 메뉴로 가득한 공간! 양손으로 들 수밖에 없는, 얼굴만 한 사이즈의 잔에 담긴 몹시커피 그리고 걸쭉한 질감의 아주 진한 핫초콜릿 음료도 놓치지 말 것!
_ 몹시

근대 모던 명품 의자를 마음껏 골라 앉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 포토그래퍼인 오너가 개방한
디자인 체험 공간이야말로, 작품에 손도 못 대게 하는 갤러리들과는 격이 달라 보인다. 전설의 커피머신도, 최고!
_ mk2

서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사진집과 패션, 건축, 인테리어 서적들이 가득한 감각적인 북카페. 책 읽기에 더없이 좋은 손때가 묻어서 더욱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 향긋한 커피와 담백한 메뉴 역시 이곳의 자랑이다!
_ 페이지532

구매가격 : 9,800 원

크로스2

도서정보 : 정재승,진중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7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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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두 천재의 응큼한 생각 합체”
세상을 이해하는 두 번째 눈, 인간의 욕망에 탐닉하라!

‘무한 상상력’을 화두로 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서로의 생각을 크로스 한지 3년. 다시 한번 더 강력해진 생각의 합체로 돌아왔다.
시대를 읽는 키워드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읽어낸 《크로스》는 기존의 교양서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10만 독자를 열광케 했고, 이번에는 더욱 색달라진 주제와 세련된 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시즌 1에서 ‘상상력’을 화두로 우리를 조종하는 작은 일상들에 주목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본질은 숨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단 돈 천원으로 대박을 꿈꾸고, 가수의 탈락 속에서 흥분을 느끼며, 육식을 통해 끊임없이 남의 살을 갈망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 UFO를 믿는 사람들. 두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로또, 오디션 프로그램, 육식, 종말론 등 오늘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이면에 숨어 있는 변치 않는 동물적 욕망이다.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지, 그것을 통해 우리들은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지 갖가지 현상 속에 숨겨진 은밀한 인간의 욕망을 엿본다. 그 밖에도 [한겨레 21] 연재 당시부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낳았던 나는 꼼수다, 케이팝, 4대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진화시키는 생각의 합체 시즌 2. 시즌을 더해갈 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해진 재미로 독자들의 눈과 머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철학콘서트3

도서정보 : 황광우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7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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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곧 삶의 기술이 되는 순간!
인류의 스승들이 펼치는‘철학의 대향연’
- 20만 베스트셀러, 전 국민의 철학 멘토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 드디어 완간!

전 국민의 철학 멘토 황광우가 드디어 ‘철학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스 귀족의 향연, 혁명이 불꽃이 이는 현장, 사상과 사상이 충돌하는 강의실까지 더욱 화려해진 무대 연출로 다양한 사상가들의 삶과 생각을 생생한 이야기로 되살려냈다.

플라톤은 불교의 윤회를 믿었다?
이순신의 불패 신화가 점 때문이라고?
오디세우스가 여신들을 차버린 이유는?

더욱 원숙해진 깊이와 변함없는 재미로 무장한 이번 《철학 콘서트 3》에서 저자 황광우는 동?서양 사상이 맞닿은 지점에서 발견하는 인류의 오래된 물음에 특유의 박력 있는 문체로 대답한다. ‘철학 콘서트’ 1권과 2권이 ‘나’와 ‘세계’를 기획하고 이해하는 철학을 소개했다면, ‘철학콘서트’의 마지막 여정은 철학이 처음 품었던 질문, 즉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삶의 역동성을 찬미한 니체가 왜 허무주의자로 오해되는지, 장자가 숨어 살고자 한 깊은 뜻이 무엇인지, 왜 붓다가 모든 것이 고통이라고 이야기했는지 등 삶과 죽음 그 풀기 힘든 난제에 대한 위대한 사상가 10인의 색다른 사유가 펼쳐진다.
그간 우리는 철학이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무엇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당대의 역사와 현실 속에서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10인의 사상가의 삶과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철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나의 고민들임을 알게 된다. 딱딱했던 철학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질문으로 바뀌는 경험, 20만 명이 즐겨 찾은 ‘철학 콘서트’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인류의 스승들이 처음 물었던 질문들!
-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07년 4월, 저자 황광우는 어느 깊은 산속 암자에서 쓰러진 후 헬리콥터에 묶여 창공을 날았다. 세상을 원망할 법도 하건만 오히려 노년에 다시금 공부할 기회를 준 운명을 긍정한다. 그리고 전남대 철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그간 벼려온 철학의 질문들을 깊이 들여다보며 ‘철학 콘서트’의 마지막 여정을 준비했다. 지금도 팔다리가 불편한 몸으로 2년여 동안 집필에 매달려 매듭지은 이번 책에서 그가 끄집어낸 주제는 ‘인간은 왜 사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긍지를 지닌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오디세이아》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철학인 붓다의 《금강경》까지 동?서양의 사상을 넘나들며 철학이 품었던 최초의 질문에 답한다.
저자는 어려운 용어나 현학을 자랑하는 대신 사상가들의 삶과 사상,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경험을 삼중나선으로 엮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사상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기존의 철학 교양서가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까닭에만 관심을 두었다면, 황광우는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들 수밖에 없었던 소크라테스의 삶이 가진 특징에 주목한다. 소크라테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 왜 그가 ‘무지’를 가르치려 했으며, 남다른 소년애 취향으로 오해받으면서까지 알키비아데스에게 집착했는지를 알게 된다. 또 《주역》을 설명하면서는 어려운 시기에 《주역》을 통해 얻은 ‘산풍고’의 괘가 큰 힘이 되었던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순신부터 서양의 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엮어 동양의 지혜가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융은 왜 《주역》 앞에서 고민했을까?
-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의 대향연

‘철학 콘서트’가 동?서양 사상의 균형을 맞추려 했다면, 이번《철학 콘서트 3》은 동?서양의 사상이 훨씬 더 가깝게 닿아 있음을 알려준다. 저자는 각 장별로 동?서양 사상가를 안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꼭지 안에서도 동?서양의 다양한 사상가들의 삶과 사상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 고대 로마의 귀족 키케로의 농경 예찬은 어느덧 다산 정약용으로 넘어가 농경에 내재한 실용성의 발견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한다. 또 월든 호숫가에서 자급자족의 삶을 증명하려 했던 현대의 소로를 불러내 삶의 절제와 검소를 강조하고 있는 이들의 삶과 사상을 드러낸다(본문 79~87쪽).
점서占書에 불과하다는 오해에도 불구하고 유교 4경에 이름을 올린 《주역》을 말하면서는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융의 고뇌를 슬며시 들려준다. 합지주의자 융의 고뇌는 이것이다. “나는 증명할 수 없거나 이성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주장하는 데 거부감을 느낀다. 현대의 비판적인 대중에게 고색창연한 ‘주술’ 모음을 소개하면서, 그것을 다소나마 이해시키려는 것은 정말로 미심쩍은 작업이 아닐 수 없다”(본문 101쪽). 저자는 융을 동양의 그 어떤 현자보다 《주역》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과 이성을 옹하면서 《주역》의 어두침침한 세계를 풀이해나가는 융의 자세는 오늘날 우리가 고전을 읽으면서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이기도 하다.
신의 존재를 두고 대결하는 공자와 묵자의 싸움에 서양의 마테오 리치를 합세시킨 것도 압권이다(본문 128쪽~131쪽). 유교 사서四書를 라틴어로 번역하고, 가톨릭의 교리를 한문으로 소개한 《천주실의》를 지은 서양의 천재가 ‘하느님’을 《시경》, 《예기》, 《서경》에 나오는 ‘상제’의 개념으로 풀이해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지식 논쟁의 극한을 경험할 수 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과 생각을 일화와 전기, 다양한 비유와 맛깔 나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철학 콘서트》는 철학 교양서의 전범을 세운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번역서 일색인 우리 철학 교양서 시장에서 대중의 눈높이에서 철학을 우리의 언어로 풀어낸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 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철학이란 무엇인가?
-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마치며

《철학 콘서트》의 구상부터 《철학 콘서트 3》의 출간까지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저자는 개인의 고통에 좌절하지 않고 ‘고전’을 읽으며 삶의 지혜를 키워왔다. 아니 훨씬 이전부터 시대를 정면돌파하는 뚝심으로 ‘고전’을 붙들고, 대가들의 사상을 소화하면서 오랫동안 발효시켜왔다. 그렇기에 황광우를 통해, ‘철학 콘서트’를 통해 철학은 오래된 지식이 아닌,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로 되살아난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오늘 이 자리에서 철학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함으로써 철학 교양서의 지평을 넓힌 ‘철학 콘서트’는 우리 시대 인문 정신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청춘고민상담소

도서정보 : 한동헌 / 엘도라도 / 2012년 08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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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페스티벌’ 마이크임팩트 최고의 인기 강연 ★★★
“청춘,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

매년 봄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청춘 페스티벌’과 KBS ‘남자의 자격’ 출연자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이 연사로 나선 강연회 ‘청춘에게 고함’으로 유명한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콘서트 ‘청춘 고민상담소(시즌 2)’의 단행본 버전. 강연 기획자 한동헌(마이크임팩트 대표)을 비롯해 장항준(영화감독), 류재현(문화기획자), 유수연(강사), 홍지민(배우), 박신영(컨설턴트), 김혜남(교수), 김홍신(소설가), 유인경(기자), 문요한(의사), 김태원(구글러)이 ‘고민 멘토’로 참여해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나간다. 사랑과 연애, 취업과 시험,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이 시대의 청춘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인 ‘두려움·타협·스펙·조바심·한계·상처·열등감·외로움·게으름·후회’를 ‘청춘 버려야 할 10가지 휴지통’으로 비유해 하나씩 버려나가는 구성이다.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라 청춘들의 ‘실제 고민’을 접수해 그것을 테마로 이뤄진 쌍방향 소통이며,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넘어 ‘들으면 아프지만 안 들으면 뼈아픈’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0,150 원

철학콘서트

도서정보 : 황광우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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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서양 철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를 모아 한판 향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교양서. 노자의 『도덕경』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철학자 10인을 엄선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을 『철학 콘서트』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서양 철학사 중심의 교양 철학에서 탈피하여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담아낸 것으로, 동 · 서양의 유명한 사상을 한국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연의 주최자 황광우, 초대 손님은 영국 BBC가 선정한 인류 최고의 사상가인 마르크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을 시작으로 동양철학의 정신적 지주인 노자와 공자, 거대 종교의 창시자인 예수와 석가를 거쳐, 자본주의의 설계자인 애덤 스미스, 조선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이황과 유토피아를 설파한 토머스 모어 등이다. 향연에 초대된 손님들은 사상, 경제, 종교 등 세상을 기획한 리더이자, 세계사의 맥락을 바꾼 주인공으로, 이들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철학자의 사상보다는 그들의 삶 자체에 주목한 저자는, 난해한 사상에 앞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 그들의 관점이 보이고 흥미로운 철학 읽기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한 달쯤, 로마

도서정보 : 이주영 / 봄엔 / 2012년 07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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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생에서의 한 달쯤은, 여행이 아닌 일상으로 낯선 도시를 걷고 싶다 조금은 수다스럽지만 눈부신 로마에서 한 달 동안, 지금까지 잠시 훑어보고 떠났던 로마와는 다른 로마를 발견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낯선 장소에 대한 설렘과 자신만의 시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비행기에 오른다. 낯선 또는 꿈꾸던 도시에 도착해서 유명한 장소를 도장 찍듯이 다니고 가이드북에서 소개하는 소문난 맛집에 들르고 꼭 사야하는 아이템을 고르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때면 처음의 기대는 이런 여행의 모습이었을까, 되묻게 된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오히려 여행의 목마름만을 부추기는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떠나고 싶다’가 아닌 ‘머물고 싶다’를 중심으로 새로운 풍경과 사람을 온전히 스스로 만나고 오랜 시간 머릿속을 뒤척이게 한 생각들과 마주하는 여행. 그 시간과 공간을 일상과 가까운, 머무는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한 달쯤, 로마』에 담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도서정보 : 정희재 / 갤리온 / 2012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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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괜찮아

세상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가진 ‘잇’한 이가 되라고 떠들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해도, 아무리 쉬어도, 쇼핑을 해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다면 해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에 있을지도 모른다. 먼저 그 동안 있는 줄도 몰랐던 ‘그냥 푹 쉴 권리’와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을 권리’, ‘나잇값 하지 않을 권리’를 찾아 누려보자.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어떤지 돌이켜 볼 수 있다. 갈 곳 없는 분노는 ‘스마트 하지 않을 권리’와 ‘실수할 권리’를 깨달으며 어디론가 사라질 것이다. 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공허한 구호로부터 벗어나 심심해하고 딴죽을 걸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자. 그러면 마침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발견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 번잡한 생활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상냥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샐러드多

도서정보 : 박현신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07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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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소금, 식초면 충분히 훌륭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재료가 간단한 샐러드일수록 오일과 소금, 식초로 정성스럽고 맛깔나게 채소를 코팅하고 섞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샐러드는 그에 꼭 알맞은 한두 가지 특별한 재료를 추가한 드레싱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총 102가지의 샐러드 레시피는 과일과 함께 상큼하게, 해산물과 함께 색다르게, 육류와 함께 든든하게, 다양한 곡류와 함께 재미있게, 치즈와 함께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베이직basic, 육류meat, 해산물seafood, 과일fruits, 뿌리채소roots, 면류noodle, 치즈cheese, 곡류grain, 그 외etc, 딥dip의 10가지 분류로 나눈 샐러드들은 취향이나 필요한 영양소, 그때의 분위기, 지금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바로 만들 수 있는 샐러드가 무엇인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가족 기담

도서정보 : 유광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7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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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와 열녀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한 도구였다?
교묘하게 덧칠당한 옛이야기, 그 속에서 찾아낸 ‘스위트홈’의 허상!

효성스러운 아들, 절개를 지키는 열녀, 지엄한 남편과 정숙한 부인이 아닌, 자식을 생매장하는 부모와 부모의 간을 빼먹는 딸, 자식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버지 등 불온하고 끔찍한 모습들이 우글우글한 우리 옛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소장파 국문학자인 유광수 연세대 교수가 고소설과 현대소설, 우리 설화와 외국 옛이야기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어 있던 삶의 진실을 찾아낸다.

삼국유사에는 「손순매아」라는 고전적인 효자담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가난한 집의 가장인 손순이 노모를 더욱 극진히 모시기 위해 자신의 어린 자식을 땅에 묻으려고 산에 올라갔다가 땅에서 돌 종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임금이 그를 ‘지극한 효자’로 칭송하여 상을 내렸다는 줄거리다. 그런데 정말 손순은 효도하기 위해 아이를 생매장하려던 것일까? 아무리 가난해도 손자를 땅에 묻어버리길 원하는 노모가 있을까? 저자는 손순이 가난한 살림에 먹을 입을 덜기 위해 자식 살해를 모의했던 것이고, 이 이야기를 이를 효라는 명목으로 치장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가부장의 시선으로 쓰인 고소설들이 어떻게 폭력적으로, 또 탐욕스러운 눈으로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는지를 보여준다. 악독한 계모와 음탕한 첩들은 물론이고 지조 있는 기녀, 절개를 지키는 열녀, 현숙한 부인처럼 긍정적으로 묘사된 여인들 역시 한 꺼풀 벗겨보면 가부장의 욕망에 의해 일그러진 여성의 모습이다. '남편 말 잘 듣는 '현숙한' 본부인은 사실 남편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인형이나 다름없으며, 자식에게도 어머니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첩은 첩은 그저 가장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이다. 『옥루몽』의 양창곡은 기녀를 첩으로 맞으면서도 그들에게 순결을 요구한다.

저자는 고전에 통해서 그 안에 숨겨진, 차마 들춰보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해준다. 때로는 참혹하고 모골이 송연해지겠지만, 마음 깊이 도사린 음험한 생각들을 꺼내들어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두려운 현실을 피해 이야기 속에 꼭꼭 숨겨둔 가족의 신음과 한숨, 통곡을 들어보자.

구매가격 : 9,800 원

[책속의책]이 그림은 왜 비쌀까

도서정보 : 피로시카도시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2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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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감상하기 위한 작품만이 아니라 상품으로서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아트 펀드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미술품 경매에 대한 드라마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미술 투자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가장 핵심에 놓인 것은 단연코 미술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수십 억을 호가하는 미술품들이 화제가 되면서 '도대체 명작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지는 것일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화려함 뒤에 숨겨진 미술품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들을 밝혀낸 흥미로운 미술 논픽션이다. 미술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증을 느낄 만한 미술 작품의 가격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놓았다. 역사상 유명한 수집가들의 미술품 컬렉션은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왜 반 고흐처럼 불행한 화가들의 작품이 더 비싸게 팔리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또한 수집가들의 예술적 취향이 비슷해지는 이유, 미술관과 수집가 사이의 권력 관계, 기업과 미술관의 은밀한 거래, 뉴욕이 미술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까닭, 예술품을 차지하기 위한 경매 회사의 전략, 경매가와 화랑의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 등 한번쯤은 궁금증을 가졌을 법한 미술 시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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