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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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품명품 2

도서정보 : 이상원 / 가하 / 2014년 05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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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도 못 꾸게 해줄 테다. 일어서지도 못하게 안을 거고, 다른 남자 따위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게 철저히 내 것으로 만들 테다!


보신탕 한 그릇 먹은 죄로 재건의 노예(?)가 되어버린 김분이. 그냥 주니까 먹었지, 그 개가 그렇게 비쌀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이제 살 길은 최단기간에 빚을 갚는 일뿐인데, 왜 이리 일은 자꾸 꼬이는 것인지…….


재건은 난폭하게 옷을 움켜쥐었다. 찢고 싶은데 찢을 수 없다. 찢기는커녕 어느새 코를 옷에 묻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세탁을 해서 김분이의 체취는 남아 있지 않은데 눈앞에 있는 것처럼 흥분이 됐다.
미쳤어! 돌았어!
재건은 자신을 경멸했다. 하지만 여전히 옷을 찢을 수도, 휴지통에 버릴 수도 없었다. 오히려 여자를 안듯 치마를 움켜쥔 채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빌어먹을, 아무튼 잡히기만 해봐.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달아날 만큼 재건은 끔찍한 저주를 퍼부었다. 하지만 끝내 붉은색 치마를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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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속

도서정보 : 크리스틴 / 가하 / 2014년 06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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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의 주인인 여자가 날 너무 거칠게 몰아쳐서 심장이 잠깐 졸아붙었었거든. 물론 제자리를 잘 찾았지만.”


사생아의 굴레 속에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했던 여자, 유가영. 그녀의 메마른 마음을 감싸주는 것은 오직 자동차뿐이었다.
그녀의 앞에 나타난 그 남자 현도훈. 그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그를 믿어도 될까?


그 순간 가영의 입술에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유가영?”
“네.”
“다음에도 내 생각이 안 나면 이 키스를 생각해.”
“……!”
윽, 생각을 하라는 거야, 하지 말라는 거야?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이 키스 때문에 생각이 나게 생겼다.
“도장 찍었으니까 난 당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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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우리의 거리 1

도서정보 : 이지나 / 가하 비엘 / 2014년 06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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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 사람 자체인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걸 내가 꿈꿀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사랑이 되어서 나에게 오는 것 같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이우민, 대기업 직원인 이현기. 8년의 나이 차이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우민이 중학생이었을 때 우연처럼, 인연처럼 그렇게 만났다. 좋은 형과 동생 사이로만 여겼던 인연인데 어느 순간 현기는 이질적인 느낌의 우민의 눈빛과 마주하게 된다. 마치 자신을 사랑스러운 연인 보듯 하는 우민의 눈빛을…….


‘좋아한다고 이래도 되나. 아니, 좋아하는 사람을 이렇게 몰래 만져도 되나.’
‘이러면 안 돼. 형이 알든 모르든 이건 떳떳하지 못해.’
‘미안해요. 내가 미쳤나 봐. 형을 너무 좋아해서 어디가 잘못됐나 봐. 난 게이가 아닌데, 왜 같은 남자의 몸을 보고 이렇게 흥분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사실은 남자가 아니고 형의 몸에, 형 몸에만, 오직 형한테만.’
“너 뭐 해…….”
언제부터 눈을 뜨고 있었는지, 현기의 목소리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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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우리의 거리 2

도서정보 : 이지나 / 가하 비엘 / 2014년 06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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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시작한 감정이니까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그러니까 형은 그냥 그대로만 있으면 돼요.”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이우민, 대기업 직원인 이현기. 8년의 나이 차이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우민이 중학생이었을 때 우연처럼, 인연처럼 그렇게 만났다. 좋은 형과 동생 사이로만 여겼던 인연인데 어느 순간 현기는 이질적인 느낌의 우민의 눈빛과 마주하게 된다. 마치 자신을 사랑스러운 연인 보듯 하는 우민의 눈빛을…….


“형. 자요? 일어나요. 형. 형.”
그리고 다시 조심스러운 입맞춤. 입술 주변에도 눈 밑에도 우민의 입술이 오래 머물렀다. 따뜻한 손바닥이 우민의 뺨을 감싼 건 우민이 세 번째로 현기의 입술에 입을 맞출 때였다. 뺨에 닿아오는 체온에 고개를 들자 현기의 눈꺼풀이 스르륵 열린다. 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난 눈동자가 저를 향했다.
“일어났어요?”
현기는 나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너 경고야.”
“왜요?”
경고라는 말에 배시시 웃은 우민이 위에서 덮치듯 현기를 끌어안았다.
“왕자의 키스예요. 잠자는 공주님 일어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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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우리의 거리 3

도서정보 : 이지나 / 가하 비엘 / 2014년 06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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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은 피하지 않고 서로와 시선을 맞췄다. 달빛을 머금은 우민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 보니 우민의 눈은 달보다도 더 깊고 아름답고 그래서 어쩐지 마음 한편이 시렸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이우민, 대기업 직원인 이현기. 8년의 나이 차이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우민이 중학생이었을 때 우연처럼, 인연처럼 그렇게 만났다. 좋은 형과 동생 사이로만 여겼던 인연인데 어느 순간 현기는 이질적인 느낌의 우민의 눈빛과 마주하게 된다. 마치 자신을 사랑스러운 연인 보듯 하는 우민의 눈빛을…….


“찍을게요.”
현기가 고개를 끄덕인다.
오랜만에 함께 찍는 사진이라서 그런지 현기는 표정관리가 어렵다. 웃으라는 소리에 현기가 웃자 그와 동시에 찰칵 하는 소리가 났다.
환하게 웃고 있는 우민과 역시 밝게 웃고 있는 현기의 얼굴이 나란히 붙어 있다. 아무렇지도 않게 액정 속 현기의 얼굴에 쪽 뽀뽀를 한 우민이 “형한테도 보내줄게요.” 했다.
그리고 곧장 지잉 울리는 휴대전화를 확인한 현기는 방금 찍은 사진을 저장해두면서 생각했다.
이 사진은 그 어떤 사진보다도 아끼는 사진이 될 거라고.

구매가격 : 2,500 원

꽃처럼 니가 피어나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3년 1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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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꽃처럼 니가 피어나’ 1, 2권 합본입니다.

“잊지 마. 이 심장의 떨림……. 내가 뭐든 간에, 당신 입으로 분명히 말했어. 나, 문두엽을 원하는 거라고.”


형의 죽음 후 모든 일에 흥미를 잃어버린 JG그룹 유일의 후계자 두엽은 외조모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리조트 일을 돕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맑은 미소를 지닌 서유. 밝고 명랑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그녀는 사생아라는 굴레 속에서 강하게 자라왔다.
과거의 아픔을 이겨낸 서유의 미소를 보며 두엽은 서서히 마음의 벽을 깨고 자신의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하지만 서유의 친부에 대한 비밀은 그들의 사랑을 위협하려 하는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과 같은 그들의 사랑, ‘꽃처럼 니가 피어나’!


두근두근, 키스 때문에 혼비백산, 저 멀리 날아가 버린 혼백을 쥐고 막 몸에 넣느라 서유는 뭐라 말할 틈도 없었다.
“입술은, 마음에 들어.”
“문두엽 씨! 지금 날 도발하는 건가요?”
그가 씩 웃기만 했다. 도무지 가면 속 얼굴 속내가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도발이라면 아주 제대로 했어요. 당신,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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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여자('사도의 낙원' 개정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마승리 / 가하 / 2014년 0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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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공작의 여자(‘사도의 낙원’ 개정판)’ 1, 2권 합본입니다.

“난 당신한테 지지 않아요! 지금은 당신에게 어쩔 수 없이 내 몸을 내주지만 날 지배할 수 없을 거예요!”


자신의 몸에 동방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저주하는 블랜차드 아일랜드의 영주 사도. 그의 앞에 수녀의 길을 피해 수도원에서 도망친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의 당돌한 아가씨 지나가 나타난다. 잔인하고 흉포한 사도에게 겁 없이 덤비는 지나를 보며 사도는 이제 그녀를 소유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지나는 자신이 고귀한 핏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겁나지 않나?”
핏, 지나는 비웃었다.
“내 인생을 망가트리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잖아요? 난 당신한테 지지 않아요! 지금은 당신에게 어쩔 수 없이 내 몸을 내주지만 날 지배할 수 없을 거예요!”
“오, 대단한 자신감이군.”
“네네. 그러니까 조심해요! 내게 푹 빠지지 않도록!”
그는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다. 억지로 안는 것보다 그를 기다리게 길들이고 싶었다. 손짓, 발짓, 몸짓 모두 그에게 중독되게.
“지나, 날 똑바로 봐.”
지나는 사도가 명령하는 대로 고개를 들었다.
“말을 잘 듣는군.”
사도는 만족한 듯 빙그레 웃었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나온 미소에 지나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그것도 잠시, 사도가 자신을 정복하자 허리를 휘며 짧은 신음을 토했다.


비로소 주인의 낙인이 지나의 몸 안에 찍히는 순간이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라피에타 1

도서정보 : 밤꾀꼬리 / 가하 에픽 / 2014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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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가 마녀 아니라고 한 말 믿어?”
“내게 있어서 너는 마녀도, 요정도 아니다. 그저 라피에타라는 한 여성일 뿐.”


그녀는 대학 축제에서 선보일 연극의 최종 리허설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을 깜박이니 망망대해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노힘부르크 후작의 배 안에 누워 있었다. 차원을 이동한 건가 싶어 혼란스러운 그녀에게 바다의 마녀 칼립소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
“라피에타예요. 칼립소가 아니라 라피에타.”


“댁 몸매 좋고 얼굴 반반한데 내가 어느 날 잘 먹겠습니다! 하고 안 덮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요. 같은 하늘 아래에만 있어도 그 페로몬 맡고 찾아가서 능욕할 기센데 같은 배 위, 같은 선실 안이면 엄청 위험할걸요?”
“네가 위험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나?”
“그러면 당연히 잘 먹겠습 아니, 이게 아니라…….”
“나는, 나로부터 네 정조의 위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선원으로부터의 것을 말하는 거다. 그들의 절제심엔 한계가 있어.”
“댁 정조보다 내 정조를 소중하게 여겨준다니, 내가 열심히 참아보는 것으로 하죠.”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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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에타 2

도서정보 : 밤꾀꼬리 / 가하 에픽 / 2014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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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라피에타에게 오늘 밤의 귀환 연회에서 저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청합니다. 순풍에 몸을 뉘인 배와 같이 그대를 편안히 에스코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의 손을 잡으시겠습니까?”


그녀는 대학 축제에서 선보일 연극의 최종 리허설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을 깜박이니 망망대해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노힘부르크 후작의 배 안에 누워 있었다. 차원을 이동한 건가 싶어 혼란스러운 그녀에게 바다의 마녀 칼립소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
“라피에타예요. 칼립소가 아니라 라피에타.”


“내가 왜 들어왔느냐 물었지?”
후작은 라피에타의 손을 잡고 그녀의 손목이 위로 향하도록 돌렸다. 라피에타의 손목에 걸쳐진 굵은 금색의 팔찌 둘이 서로와 부딪히며 아래로 흘러내렸다. 파란 혈관 두어 가닥이 도드라져 보이는 하얀 손목을 제 금안에 담은 후작은 눈매를 휘었다.
라피에타는 순간 심장이 덜컹, 하는 것을 느꼈다. 개념이고 지론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저 사내를 침대에 쓰러뜨리고 싶었다. 확 넘겨서 올라타고 싶었다.
일전의 그의 말벅지를, 그 근육을 느꼈던 하체가 욱신거렸다.
그 감각이 어쩐지 모르게 되살아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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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에타 3

도서정보 : 밤꾀꼬리 / 가하 에픽 / 2014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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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녀가 나를 보호하고 구속하고 있다는 계약의 증거. 이 세계의 배타적인 공기에서 나를 보호하는 아칼라야의 힘.


그녀는 대학 축제에서 선보일 연극의 최종 리허설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을 깜박이니 망망대해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노힘부르크 후작의 배 안에 누워 있었다. 차원을 이동한 건가 싶어 혼란스러운 그녀에게 바다의 마녀 칼립소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
“라피에타예요. 칼립소가 아니라 라피에타.”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보통이라면 설문조사에 관심 없다고 말하고 빠르게 지나쳤을 텐데, 대체 무어에 매혹되었는지 자신은 멈추어 대답했더랬다.
「잘 먹고, 잘 살고, 오래도록 젊은 채로 잘난 사내들과 오래도록 즐기며 사는 것 아닐까. 당신은 누구?」
「글쎄, 네 바람을 이루어줄 자라고 해두지. 그럼 이제 잠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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