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잘 자요, 미스터 판다
도서정보 : 스티브 앤터니 / 아울북 / 2019년 12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행복한 잠자리를 위한 ‘굿나잇 그림책’
아이 재우기는 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잠을 재우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겠지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드는 데 도움을 주는 ‘베드타임 스토리’ 그림책입니다. 이 닦기, 목욕, 잠옷 입기 그리고 ‘잘 자요’라는 인사말 나누기까지, 잠들기 전에 거쳐야 할 준비 과정이 간결하면서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은 평소 부모님에게 듣던 질문을 동물들에게 던지는 입장이 됩니다. 아이들은 양치나 목욕을 귀찮아하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공감과 해방감을 맛보게 되지요. 어쩌면 귀찮기만 하던 일과도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덜 지루하게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책 마지막의 미스터 판다와 여우원숭이처럼, 부모님과 ‘잘 자요’라는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나면 더 기분 좋게 잠들 수도 있겠지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는 단순하지만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호흡이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잠자기 전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 추천사
‘유아 예절 분야 그림책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 영국 『타임』지
‘유아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책이다.’ - 영국 『선』지
구매가격 : 9,600 원
고마워요, 미스터 판다
도서정보 : 스티브 앤터니 / 아울북 / 2019년 12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선물보다 더 고마운 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어린이들은 선물을 하는 것보다 선물을 받는 일에 훨씬 익숙합니다. 원하는 선물을 받으면 고마운 마음도, 감사의 인사도 흔쾌히 솟아나지요. 하지만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어떤가요? 《고마워요, 미스터 판다》는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의 기쁨과 어려움,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배려와 감사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미스터 판다가 친구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 줍니다. 선물을 열어 본 친구들은 당황합니다. 생쥐에게는 스웨터가 너무 크고, 문어에게 양말 여섯 개는 모자라고, 산양이 하기에는 리본이 너무 무겁고 커다랗습니다. 다. 다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있는 선물이에요. 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해 저마다 다른 선물을 준비한 미스터 판다의 마음만은 충분히 고마워할 만하지요. 여우원숭이가 말한 것처럼 중요한 건 선물에 담긴 마음이니까요. 그리고 그 마음에 대한 가장 멋진 대답은 ‘고마워요’라는 한마디랍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 추천사
‘유아 예절 분야 그림책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 영국 『타임』지
‘유아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책이다.’ - 영국 『선』지
구매가격 : 9,600 원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개정판)
도서정보 : 신정근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논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다!“
공자의 말로 내 인생을 돌아본 시간. 이제 마흔이 두렵지 않다!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생 매뉴얼!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마흔에 접어드니 알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나이, 마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만이 삶을 향기롭게 가꿀 수 있다.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공자의 지혜로 인생의 굽잇길을 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든 책이다. 『논어』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101개의 명문장을 엄선하여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개정판 출간과 함께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으로 이어지며, 이후 『대학』과 『맹자』 편도 출간 예정이다. 인생의 굽잇길마다 나를 지켜줄 고전으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시리즈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생 매뉴얼을 비롯해 3000명의 제자를 키워낸 공자의 리더십, 공자가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등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흔에게 건네는 다채로운 지혜 등이 담겨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뚝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천년의 고전 『논어』로 멋지게 인생을 다스리는 법!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_고렴금분古廉今忿
부유하면서도 거들먹거리지 않는다_부이무교富而無驕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克己復禮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이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공자가 강조한 핵심을 통해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1강 ‘굽잇길을 돌파하는 공자의 인생 매뉴얼’에서는 인생길에서 맞닥뜨린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 앞에서 나를 붙잡아 주는 31구절을 소개한다.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일깨우고(임사이구臨事而懼), 말은 굼뜨게 하되 실행은 재빠르게(눌언민행訥言敏行() 하고,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선난후획先難後獲) 하며,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아야(화이부동和而不同)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기본을 짚어낸다.
2강 ‘천년의 스승, 공자의 감동 리더십’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한 것이 아니라 덕으로 사람을 이끌며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공자의 ‘감동 리더십’을 발견하고, 3강 ‘공자가 가려 뽑은 최고의 인물열전’과 4강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에서는 ‘논어’에서 공자가 그려내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위해 필요한 역할 모델을, 5강 ‘내 인생의 꽃을 피우는 공자의 가르침’과 6강 ‘절대 흔들리는 나만의 가치’에서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12가지 덕목과 삶의 핵심가치를 살펴본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다. 많이 안다고 돈을 잘 벌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핵심을 아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기본과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고갱이를 꽉 잡고서 언제 어디서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 내 인생을 스스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비춰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닦는 거울로 삼아보자.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동양고전을 삶에 적용시키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지금은 사서를 읽을 시간!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한다. 『중용』은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평범함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한다. 『대학』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각의 집을 짓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설계도를 간명하게 그리게 한다. 『맹자』는 세상이 나와 다르더라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기개를 말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답게 일구는 기회를 선사한다.
* 『대학』 『맹자』 편 출간 예정.
구매가격 : 15,840 원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개정판)
도서정보 : 신정근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논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다!“
공자의 말로 내 인생을 돌아본 시간. 이제 마흔이 두렵지 않다!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생 매뉴얼!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마흔에 접어드니 알게 되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나이, 마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만이 삶을 향기롭게 가꿀 수 있다.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공자의 지혜로 인생의 굽잇길을 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대한민국 독자들이 동양고전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든 책이다. 『논어』의 원문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101개의 명문장을 엄선하여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 적용시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개정판 출간과 함께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으로 이어지며, 이후 『대학』과 『맹자』 편도 출간 예정이다. 인생의 굽잇길마다 나를 지켜줄 고전으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시리즈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생 매뉴얼을 비롯해 3000명의 제자를 키워낸 공자의 리더십, 공자가 뽑은 최고의 인물 열전 등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마흔에게 건네는 다채로운 지혜 등이 담겨 있다. 한 조직의 리더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뚝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마흔의 독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천년의 고전 『논어』로 멋지게 인생을 다스리는 법!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_고렴금분古廉今忿
부유하면서도 거들먹거리지 않는다_부이무교富而無驕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克己復禮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기본과 원칙이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공자가 강조한 핵심을 통해 나 자신을 갈고 닦아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일러준다.
1강 ‘굽잇길을 돌파하는 공자의 인생 매뉴얼’에서는 인생길에서 맞닥뜨린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 앞에서 나를 붙잡아 주는 31구절을 소개한다. 어떤 일도 만만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일깨우고(임사이구臨事而懼), 말은 굼뜨게 하되 실행은 재빠르게(눌언민행訥言敏行() 하고,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선난후획先難後獲) 하며,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아야(화이부동和而不同)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기본을 짚어낸다.
2강 ‘천년의 스승, 공자의 감동 리더십’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한 것이 아니라 덕으로 사람을 이끌며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공자의 ‘감동 리더십’을 발견하고, 3강 ‘공자가 가려 뽑은 최고의 인물열전’과 4강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당신에게’에서는 ‘논어’에서 공자가 그려내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위해 필요한 역할 모델을, 5강 ‘내 인생의 꽃을 피우는 공자의 가르침’과 6강 ‘절대 흔들리는 나만의 가치’에서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12가지 덕목과 삶의 핵심가치를 살펴본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다. 많이 안다고 돈을 잘 벌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핵심을 아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기본과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고갱이를 꽉 잡고서 언제 어디서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 내 인생을 스스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비춰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닦는 거울로 삼아보자.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동양고전을 삶에 적용시키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지금은 사서를 읽을 시간!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한다. 『중용』은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평범함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한다. 『대학』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각의 집을 짓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설계도를 간명하게 그리게 한다. 『맹자』는 세상이 나와 다르더라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기개를 말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우리 삶을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답게 일구는 기회를 선사한다.
* 『대학』 『맹자』 편 출간 예정.
구매가격 : 14,4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4권 - 인간들의 무모한 소원
도서정보 : 박시연 / 아울북 / 2019년 12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지요.”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레벨 캣츠! 세상을 뒤흔든 발칙한 고양이들
도서정보 : 킴벌리 해밀턴 / arte / 2019년 12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뒤흔든 거침없는 고양이들이 온다!
깜짝 놀랄 만큼 대담하고 우아한, 고양이가 대세다! 늘 제멋대로지만 할 때는 확실히 하는 서른한 마리 고양이의 일대기를 따라가 보자. 고양이는 기원전 7000년 무렵부터 인간과 함께했는데도 그 역사가 무색하리만치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제는 위인전이 아니라 위‘묘’전을 읽어야 할 때! 『레벨 캣츠』는 이를 위해 탄생한 ‘고양이 명예의 전당’이다. 이제 이 한 권으로 전 세계 멋진 고양이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쥐잡기 챔피언, 할리우드 스타, 적군을 속여 집사를 살린 생명의 은인냥까지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대담한 활약을 펼친 고양이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여왕? 그게 뭐냐옹. 자는데 깨우지 말라옹.” ―대성당 고양이, 도킨스
비어봄, 찰로가니, 피투치, 금손… 혹시 이 중 아는 이름이 있는가? 흔히들 착각한다. 동물은 동물일 뿐 인간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과연 그럴까? 만약 고양이가 말을 할 줄 알았다면, 웬만한 인간은 엄두도 내지 못할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전해 주지 않았을까? 실제로 고양이 네 마리의 집사이기도 한 작가 킴벌리 해밀턴은 고양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오랜 친구이기 이전, 고양이는 각자의 삶에서 모두 주인공이다.
일러스트레이터 18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삽화
이 책을 위해 무려 열여덟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뭉쳤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 다정한 손 그림부터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까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매 에피소드에 곁들여진 아름다운 일러스트만으로도 이 책을 소장할 이유는 충분하다.
애묘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고양이 상식
베트남에는 고양이띠가 있다? 고양이에게는 실제로 초능력이 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야기가 매 에피소드마다 실렸다. 전 세계 신화와 전설 속 고양이, 오싹오싹 고양이 괴담 등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애묘인으로서의 지식을 체크할 수 있는 퀴즈 코너,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에서 한몫한 고양이 연표도 흥미롭다. 책에 실린 고양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더 찾아보시라옹!’ 코너도 놓치지 말자. 고양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독자를 위해 고양이 관련 도서는 물론 고양이 정보가 한가득 담긴 웹사이트 목록이 마련되었다.
오직 한국판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 고양이 이야기
한국판 출간을 기념하여 작가에게 특별 요청한 한국의 고양이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고양이를 심사숙고한 결과 숙종의 반려묘 ‘금손’이 선정되었고, 오직 한국판을 위해 작가가 새로 원고를 집필했다. 금손 이야기는 특별히 섭외한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도 함께한다. 실제 고양이 집사인 일러스트레이터 ‘고돌댁’이 금손을 그렸다.
구매가격 : 12,800 원
레벨 독스! 세상을 감동시킨 용감한 개들
도서정보 : 킴벌리 해밀턴 / arte / 2019년 12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감동시킨 용감한 개들이 온다!
수백 년 동안 세상을 빛낸, 강아지가 대세다! 가끔씩 허술하지만 할 때는 확실히 하는 개 서른한 마리의 일대기를 따라가 보자. 개는 기원전 12000년 무렵부터 인간과 함께했는데도 그 역사가 무색하리만치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제는 위인전이 아니라 위‘견’전을 읽어야 할 때! 『레벨 독스』는 이를 위해 탄생한 ‘강아지 명예의 전당’이다. 이제 이 한 권으로 전 세계 멋진 개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세계 기록 보유견, 문학 작품의 실제 주인공, 과학계 견공들까지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용맹한 활약을 펼친 개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아이참, 안전선 안 보이세요? 정말 인간들 때문에 못살아.” ―인명 구조견, 스완지 잭
오드볼, 스터비, 토고, 수안… 혹시 이 중 아는 이름이 있는가? 흔히들 착각한다. 동물은 동물일 뿐 인간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과연 그럴까? 만약 개가 글을 쓸 줄 알았다면, 한낱 인간은 엄두도 내지 못할 경이로운 모험담을 전해 주지 않았을까? 동물권 운동가인 작가 킴벌리 해밀턴은 개야말로 그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오랜 친구이기 이전, 개는 각자의 삶에서 모두 주인공이다.
일러스트레이터 18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삽화
이 책을 위해 무려 열여덟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뭉쳤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 다정한 손 그림부터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까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매 에피소드에 곁들여진 아름다운 일러스트만으로도 이 책을 소장할 이유는 충분하다.
애묘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강아지 상식
암세포의 냄새를 탐지하는 개가 있다? 개가 그림을 그려 개인전을 열었다? 애견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야기가 매 에피소드마다 실렸다. 미지의 땅을 개척한 개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 볼 만한 여행지 등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애견인으로서의 지식을 체크할 수 있는 퀴즈 코너,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에서 한몫한 개들을 보여 주는 연표도 흥미롭다. 책에 실린 개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더 찾아보셔왈!’ 코너도 놓치지 말자. 강아지처럼 호기심 가득한 독자를 위해 반려견 관련 도서는 물론 반려견 정보가 한가득 담긴 웹사이트 목록이 마련되었다.
오직 한국판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 견공 이야기
한국판 출간을 기념하여 작가에게 특별 요청한 한국의 견공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견공을 심사숙고한 결과 인명 구조견 ‘수안’이 선정되었고, 오직 한국판을 위해 작가가 새로 원고를 집필했다. 수안 이야기는 특별히 섭외한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도 함께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고돌댁’이 수안을 그렸다.
구매가격 : 12,800 원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
도서정보 : 금준경 / 을파소 / 2019년 12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상식을 익혀갈 10대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미디어 전문 기자가 알려주는 미디어 읽는 법!
요즘 10대는 일요일 아침만 되면 TV 앞에 앉아 ‘디즈니 만화동산’을 시청하던 세대와는 다르다. 언제든 유튜브 영상, 웹툰, SNS의 라이브 방송 등 원하는 콘텐츠를 손안에 두고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청소년들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른 걱정으로 미디어 채널에 키즈 콘텐츠가 따로 마련되고, 청소년의 미디어 시청을 제한하는 어플도 생기고 있지만, 과연 칸을 나누고 보는 걸 막는다고 해결되는 문제일까?
미디어를 제대로 보고, 잘 이용하자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정작 어른들도 현명한 미디어 사용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라면 쉬이 입을 떼지 못하는 실정이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제대로 된 미디어 교육이 시급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누구의 안내를 받아야 할까? 〈미디어오늘〉에서 미디어의 변화와 리터러시 교육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금준경 작가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시대에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디지털 시민의 소양을 이야기한다. 복잡한 미디어 세계를 살피고, 읽어내는 현직 미디어 전문 기자의 눈을 통해 10대 독자들 또한 미디어를 제대로 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익혀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건강한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 생산하는 법을 알아봄으로써 미디어 세계의 주체적인 일원이 되는 데까지 함께 나아가 본다.
지금 보는 미디어,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고?
가려져 있던 미디어의 속사정을 알아보자!
이 책에서는 미디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함께 이야기한다. 까마득한 옛날에는 어떤 미디어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었는지, 왜 조선시대의 정부 간행물 ‘조보’는 반쪽짜리 미디어라고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미디어의 개념을 차근히 설명한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게이트키핑’이나 ‘프레임’과 같은 개념도 미디어에도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있다는 표현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모두 다르다는 설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말한다.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관통하는 미디어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하나의 미디어 콘텐츠가 나에게 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예상하는 힘을 기른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미디어 세계를 움직이는 원리에 대하여도 자세히 설명한다. 왜 인터넷 기사 옆에는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을 수밖에 없는지, 실시간 검색어를 억지로 넣어서라도 제목을 짓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등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들어 플랫폼 권력과 광고가 미디어에 끼치는 영향을 짚어 본다. 미디어를 흔드는 요소를 두루 살펴봄으로써 미디어 생태계를 이해하고, 수동적인 이용자가 아닌 똑똑하게 가려 읽는 디지털 시민이 되는 법을 배워 본다.
세상을 바꿀 힘을 지닌 미디어
우리는 누구에게 칼자루를 쥐어줘야 할까?
독재자를 몰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독재 정권의 손에 이용되기도 하는 미디어. 이 책에선 미디어가 지닌 영향력과 그 파급력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살피며 결국 중요한 것은 미디어를 이용하는 우리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미디어의 수용자일 뿐 아니라 생산자 노릇을 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우리는 어떤 미디어를 고르고 만들어야 할까? 도대체 무엇을 보고, 듣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지 고민하는 독자에게 저자는 먼저 내가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살필 것을 권한다. 누구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싶은지, 그에 어울리는 미디어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고민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무엇보다 미디어 윤리를 잊지 않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마지막 장에서는 미디어 세상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이 왜 중요한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인지 살핌으로써 미디어의 세계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누비는 법을 나눈다. 낯설고 새로운 미디어가 계속 탄생하더라도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루는 이 책이 광활한 콘텐츠의 바다에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각종 추천도서 선정,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
질문으로 시작하는, 10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이 책은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도서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10대에게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이후 공부, 아름다움, 부(富), 도덕, 마음, 역사, 감정, 정의, 자유, 생명, 심리학, 성평등, 헌법과 인권, 음식, 빅데이터, 우주 개발,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꾸준히 10대들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주제로 발간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통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는 독자도 있을 테고, 여전히 물음표만 가득한 독자도 있겠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 자체가 청소년 독자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우수과학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구매가격 : 8,000 원
하루키의 언어
도서정보 : 나카무라 구니오, 도젠 히로코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결정적 키워드 500
하루키 월드를 탐험하려면 언어의 지도부터 준비할 것
무라카미 하루키는 1979년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사십 년 동안 소설, 에세이, 르포르타주, 번역 등을 넘나들며 그 가열한 성실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의 문학을 두고 평단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는 여전히 신간이 나올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해마다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목되며, 하루키스트(Harukist/하루키 열성 독자)임을 자처하는 젊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다! 도대체 하루키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하루키의 언어』를 쓴 나카무라 구니오도 그 매력의 실체가 너무나 궁금하여 아예 하루키를 철저히 연구하기로 결심한다. 이제 그는 하루키 자신보다 하루키에 대해 더 잘 아는 하루키스트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궁금해지면 하루키 본인이 아니라 ‘나카무라 구니오’부터 찾는다는 말이 떠돌 정도이다. 그가 ‘하루키를 둘러싼 모험’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하루키 월드’를 구성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에는 하루키가 작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자주 쓰는, 혹은 하루키만이 쓸 수 있는 모든 말이 포함된다. 작품명, 등장인물, 독특한 비유, 작품 속 특유의 상징과 장치, 문학적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 등은 물론이고 하루키가 초등학교 졸업 문집에 실은 첫 작문, 젊은 시절 경영한 재즈 카페, 자신 있게 자랑하는 요리, 고양이·다림질·달리기·재즈처럼 하루키가 일상적으로 사랑하는 것 등 다분히 개인적인 정보까지 알차게 꿰뚫어 500여 개의 무라카미 하루키 언어를 엄선했다. 『하루키의 언어』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그 결정적 키워드들을 표제어로 삼아 사전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하루키스트들을 위한 가장 꼼꼼하고, 더없이 시시콜콜하고, 너무나 사적인 이 ‘무라카미 하루키어 사전’이 하루키 월드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해 언어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기사단장 죽이기』까지,
『중국행 슬로 보트』부터 『여자 없는 남자들』까지,
‘무라카미 아사히도’부터 ‘무라카미 라디오’까지
하루키 원더랜드를 만들어낸 모든 것
하루키 소설의 남성 1인칭대명사 주인공 ‘나’는 언제부터 이름을 가지게 됐을까? 표제어 ‘나’를 찾으면 알 수 있다. 초기 ‘나와 쥐’ 4부작부터 『태엽 감는 새 연대기』까지 줄곧 ‘나’의 시점으로 얘기하다가 『해변의 카프카』부터 3인칭 화자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고양이’와 ‘도넛’에 대한 하루키의 애정은 어느 정도일까? 표제어 ‘고양이’와 ‘도넛’ 혹은 ‘던킨 도넛’을 찾으면 알 수 있다. 자타 공인의 애묘인으로 ‘시치미 떼기, 쑥스러움 감추기, 뻔뻔하게 정색하기’라는 인생 노하우를 고양이한테 배웠다는 하루키는 반려묘의 이름을 따서 재즈 카페 ‘피터 캣’을 개업했고, 자기 이야기 속 고양이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겼으며, 늙고 커다란 암고양이에 대한 편애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도넛은 하루키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으로 특히 던킨 도넛을 최고로 치는데, 『댄스 댄스 댄스』에서는 하루면 질리는 호텔 조식보다도 낫다고 고백했다. 하루키가 창조한 등장인물들에게도 말버릇이 있을까? ‘나쁘지 않아’와 ‘야레야레’라는 표제어를 찾아가면 된다. 특히 ‘야레야레’는 ‘아이고, 맙소사’, ‘이런이런’, ‘제기랄’ 등으로 문맥에 맞게 다양하게 옮겨져 번역본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1973년의 핀볼』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우리 세계의 부조리와 체념을 표현하며 “하루키의 레종데트르”로 무수히 내뱉어진다.
하루키에 대해 이렇게 소소하고 엉뚱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좀 더 비평적인 호기심이 일 수 있다. 가령 고양이, 아내, 연인, 심지어 색깔까지 하루키의 이야기에서는 왜 자꾸만 사라질까? ‘사라지다’라는 표제어를 찾아가면 알 수 있다. ‘상실감’은 중요한 키워드로, 갑작스러운 실종 이후 누군가가 자신이 상실한 것을 찾기 위해 세계의 이면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루키 문학의 기본 구조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이면, 다시 말해 또 하나의 세계인 ‘패럴렐 월드’도 표제어 중 하나다. 이쪽 세계에 사는 인물들이 순례하는 저쪽 세계로, 자기 영혼 깊은 곳으로 들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하루키 원더랜드의 인물들은 어떻게 이계를 넘나들 수 있을까? ‘구멍’, ‘우물’, ‘도서관’ 등의 표제어를 찾으면 이계로 들어설 수 있는 통로를 알 수 있다. 음악과 술이 있는 바, 엘리베이터, 숲, 비상계단 등 다양하지만 ‘우물’ 혹은 ‘구멍’은 특히 중요한 이계의 입구로 작용하고 ‘도서관’은 이계 자체가 되기도 한다.
그런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부지불식간에 세계의 이면으로 흘러드는데 하루키의 모험가들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하루키처럼 ‘다림질’, ‘요리’, ‘청소’에 진지하게 임하며 나날을 성실하게 이어가는 보통 사람들이다. 해당 표제어들을 찾으면 그것들을 하루키가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하루키의 인물들이 그것들에 왜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표제어 ‘커미트먼트’ 아래에서는 그들이 결국 도착하게 되는 곳이 보인다. 그들은 ‘마술적 사실주의’에 기반한 하루키 원더랜드에서 두 세계를 통과하여 관계의 부재〔‘디태치먼트(detachment)’〕에서 관계 맺기〔‘커미트먼트(commitment)’〕로 나아가고 있다. 재생과 치유와 성장의 여행을 시작하는 소설 속 인물들은 디태치먼트의 세계에 좌초해 있는 우리에게 커미트먼트의 낙관적인 판타지를 제시한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부터 레이먼드 챈들러까지,
재즈와 클래식과 영화부터 요리와 고양이와 달리기까지
오늘의 하루키가 시작된 바로 그곳
하루키가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그의 작품 속에 녹아 있다. 하루키의 등장인물들은 하루키가 애호하는 음악을 듣고, 하루키가 좋아하는 메뉴를 공들여 만들고, 하루키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타고, 하루키가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하루키처럼 평범한 나날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착실하게 마주한다. 또한 하루키는 『양을 쫓는 모험』의 ‘양 사나이’, 『노르웨이의 숲』의 ‘와타나베 도루’, 『댄스 댄스 댄스』의 ‘마키무라 히라쿠〔Hiraku Makimura,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의 애너그램〕’ 등 자신의 분신적 인물을 창조하고, “내 영혼의 형제”라 부르는 절친한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의 본명으로 여러 ‘와타나베 노보루’를 등장시킨다. 에세이는 물론이고 장단편소설에 세심하게 언급되는 작가와 작품, 뮤지션과 명곡, 감독과 영화, 요리와 술과 자동차 등에는 그의 개인적인 역사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골고루 반영되어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하루키가 사랑하여 하루키적 특성의 기원이 된 것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표제어로 흥미롭게 포괄한다.
하루키는 특히 ‘번역’을 통해 자신의 문학 토대를 닦았음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 표제어를 살펴보면 그가 이토록 번역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밖으로 열린 창”을 읽는 “궁극의 숙독”으로 “소설을 쓰는 데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하루키는 장편소설 14편, 단편소설 90여 편을 비롯해 많은 글을 쓰면서도 부지런히 번역하여 그 작품만 70편을 훨씬 웃돈다. 하루키가 직접 골라서 번역한 책들뿐만 아니라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카버’, ‘리처드 브라우티건’, ‘커트 보니것’, ‘레이먼드 챈들러’, ‘J. D. 샐린저’, ‘그레이스 페일리’, ‘크리스 반 알스버그’ 등 그가 경애하고 강하게 영향받은 작가들도 표제어로 빠짐없이 포함했다.
◎ 책 속에서
구멍|하루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이계로 이어지는 입구. 『태엽 감는 새 연대기』의 우물, 『기사단장 죽이기』의 석실 등이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은 구멍을 지나 ‘저쪽’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즉 이계는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심층심리를 의미한다. 하루키는 글을 쓰는 창작 행위 자체를 ‘구멍을 판다’, ‘지하실로 내려간다’라고 표현하며, “그 깊은 곳에 도달할 수 있으면 모두와 공통되는 기층基層에 닿을 수 있고, 독자와 교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84쪽
나쓰메 소세키|하루키가 일본 작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얘기했다. 근대 자아를 의식한 후기 작품보다는 전기 3부작인 『산시로』, 『그 후』, 『문』을 좋아하며 『태엽 감는 새 연대기』는 『문』의 부부를 떠올리며 썼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아한 작품으로는 『갱부』와 『우미인초』를 들었다. 『해변의 카프카』에서는 주인공 다무라 카프카가 『갱부』에 관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다”라고 말한다.
―116쪽
돌고래 호텔|『양을 쫓는 모험』에 나오는, 삿포로의 스스키노 주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호텔. 정식 명칭은 ‘돌핀 호텔’이며 지배인은 양 박사의 아들이다. 원래는 홋카이도 면양회관으로, 작고 개성이 없는 숙소였다. 속편 『댄스 댄스 댄스』에서는 〈스타워즈〉의 비밀 기지같이 거대한 고층 호텔로 변모한다. 양 사나이가 사는 곳이라고 팬들이 찾아다니지만 실재하지는 않는다.
―179쪽
마키무라 히라쿠|『댄스 댄스 댄스』에 등장하는 인기 없는 소설가. 안이한 청춘 소설 작가에서 돌연 실험적 전위 작가로 전향하고, 가나가와 현의 쓰지도에서 살아간다. 유키의 아버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의 애너그램인데, 실제로 하루키가 잡지 등의 작가로 일할 때 썼던 필명이다. 참고로 군조신인문학상에 응모했을 때는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紀’라는 필명을 썼다.
―229쪽
사라지다|하루키 작품에서는 여성이나 고양이 등의 ‘갑작스러운 실종’이나 ‘상실감’이 중요한 주제가 된다. 얼마쯤 지나면 누군가가 사라진 것을 찾기 시작하고, 이윽고 세계의 이면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바로 하루키 문학의 기본 구조다. 『태엽 감는 새 연대기』를 비롯해 『양을 쫓는 모험』,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기사단장 죽이기』에 이르기까지 일관된다.
―302쪽 아사히카와|『노르웨이의 숲』에 등장하는 레이코 씨가 ‘아사히카와’에 관해 “그곳은 왠지 잘못 만들어진 함정 같은 곳이잖아?”라고 얘기한다. 언뜻 심한 표현 같지만, 하루키 작품에서 ‘구멍’은 ‘이계로 통하는 입구’로 중요한 키워드다. 『양을 쫓는 모험』에서도 주인공이 양 사나이를 만나는 ‘주니타키초’로 가기 위해 삿포로에서 한 번 아사히카와를 경유하는 것으로 보아, 원더랜드로 통하는 입구가 있는 장소로 아사히카와가 선택됐을지도 모른다. ―367쪽
양 사나이|『양을 쫓는 모험』과 『댄스 댄스 댄스』에 양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인간. 양의 모피를 머리부터 푹 뒤집어썼다. 주인공 내면의 어린아이inner child 같은, 이계의 은둔자. 하루키가 “나의 영원한 히어로”라고 말하는 분신적 캐릭터로 그림책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와 『이상한 도서관』, 단편소설 「시드니의 그린 스트리트」, 수필 「스파게티 공장의 비밀」(『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수록) 등 여러 작품에 등장한다.
―398쪽
쥐|『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에 등장하는 ‘나’의 친구. 아시야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소설가 지망생으로 대학을 그만두고 여러 지역을 방랑한다. 이들 작품과 속편인 『댄스 댄스 댄스』까지를 ‘나와 쥐’ 4부작이라고도 부른다. 주인공인 ‘나’의 분신 같은 존재다.
―506쪽
통과하다|‘벽을 통과한다’는 하루키가 자주 쓰는 ‘우물로 내려간다’는 표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키워드다. “『태엽 감는 새 연대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벽을 통과하는’ 이야기입니다. 견고한 돌벽을 통과해 지금 존재하는 장소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버릴 수 있다는 것…… 그 이야기를 가장 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벽을 ‘통과하는’ 게 가능할까? 하루키가 창작 과정에서 실제로 우물 깊숙이 들어가, 스스로를 보편화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해 다른 장소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이다.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워프 현상’이 모든 작품의 공통 주제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5,120 원
우아한 승부사
도서정보 : 조윤제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인가?
내면의 품격을 높일 때 대화의 품격이 함께 올라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수천 명의 사람을 만나며 대화한다. 그리고 매일 “내가 왜 그렇게 말했지?”라며 후회한다. 말이라는 것은 조금만 다르게 바꿔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늘 말과 그 말을 주고받은 대화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말할 수 있을지 골몰한다. 하지만 말하는 능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간혹 품위 있게 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때로는 감싸 안고 때로는 핵심을 찌르며 결코 지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언위심성((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이며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배어난다고 했다. 그들의 말하기는 그 내면의 품격에 뿌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좋은 말을 하고 싶다면 그들처럼 스스로의 품격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은 고전에서 찾은 9가지 키워드 ‘과유불급, 담대심소, 무신불립, 이심전심, 인자무적, 절문근사, 지기지언, 지자불언, 지피지기’를 소개한다. 나아가 9가지 키워드를 통해 대화의 내공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풀어낸다.
《논어》 《맹자》 《장자》 《도덕경》 《손자병법》…
변치 않는 진리, 고전에서 찾은 대화의 9가지 무기!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최고의 경지다.” 《손자병법》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논어》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면 그 말이 가볍고 급하다.” 《근사록》
《논어》 《맹자》 등의 유가 철학서, 《도덕경》 《장자》 등의 도가 철학서, 《손자병법》 《삼략》 등의 병법서에서는 말과 관련한 통찰력 있는 글이 담겨 있다. 말의 기법에 관한 것도 있지만, 마음의 다스림과 인생의 이치를 말하는 글도 있다. 그리고 그 이치들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를 알려주는 지혜가 담겨 있다.
《도덕경》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고 했다. 고전의 가르침을 내 안에 쌓고 삶에서 실현할 때, 우리는 부드럽고 온화하게 말하면서 상태를 제압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거친 말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고 다스리는 방법 또한 찾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