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Miracle)
도서정보 : 하루가 | 2021-07-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상처녀#전문직#운명적사랑#뇌섹남#능력남#유혹남#무심녀#고수위
“확인해 보지 않을래?”
손안으로 가득 들어찼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그녀의 등이 구름처럼 포근한 침대에 닿았다. 잔잔한 입맞춤으로 시작한 그의 움직임은 그녀의 여린 살갗을 빨아들이며 선명한 흔적을 새기기 시작했다.
서른셋, 스물일곱.
내게 기적이 일어났다.
“두 살 연하 모델이라는데 거절하기도 뭐하고 네가 나가서 대충 놀다 와.”
“스물일곱 예능프로그램 PD래요. 형이 가서 대충 밥 한 끼 사주고 와요.”
예원은 방송국 PD로 있는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비쩍 마른 모델 대신 나온 사진작가 우빈을 만난다.
모든 프레임을 계산하고, 계획하며 살아가는 우빈.
전 세계를 누비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예원.
반복되는 우연은 서로 다른 두 남녀를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그거야 모르죠. 우연이 필연 되고, 필연이 운명이 되면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니까.”
“여기는 2층이야. 당신과 나 사이의 딱 중간지점. 출구는 아래쪽, 입구는 위쪽.”
계단에 앉은 우빈이 그의 다리 사이에 선 예원을 올려다봤다.
“너를 내 공간에 들인 것은 지극히 충동적인 행동이었어.”
우빈은 그녀의 손가락 하나하나를 자잘하게 핥으며 깨물었다.
“사실 첫 만남 이후, 널 까맣게 잊었어. 늘 그렇듯 일에 묻혀 지냈고,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소화하느라 또다시 몸을 혹사 시키고 있었지.”
달콤하고 촉촉하며 산뜻한 그녀의 향기가 그의 혀끝을 달군다.
“하지만, 모든 프레임을 계산하고, 계획하며 살아가는 내게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어.”
다른 곳은 어떤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을 지 조급증이 일었다.
“그 특별함이 만족스러웠나요?”
“아니. 난. 다른 걸 원해.”
“아……. 후식.”
잘생긴 얼굴로 웃음 짓는 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벗어나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덫이다.
정형화 된 아름다움에 둘러 싸여 살아가던 우빈에게 색다른 사랑이 찾아든다.
지독한 사랑을 보고 자란 예원에게 피할 수 없는 덫과 같은 사랑이 찾아든다.
구매가격 : 3,500 원
망각의 선율
도서정보 : 김지영 | 2021-07-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기억상실#까칠남#상처녀#카리스마남#운명적사랑#후회녀#힐링물
“더요?”
“응. 멈추지 말고 더.”
“못해요.”
“안 돼. 해야 해. 제발, 부탁이야.”
간청하는 그의 목소리가 떨림에 휩싸여 있는 것을 들으니 그녀는 마다하지 못하고 용기를 내어 더욱 아래로 입술을 내려뜨렸다. 따뜻하고 촉촉한 그녀의 혀끝이 그의 분신에 도달하자 그는 숨을 멈추었다.
피아노!
빼앗기고 싶지 않았던 소년.
너무 예쁘고 좋아서 가지고 싶었던 소녀.
빼앗긴 그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다.
소유한 그녀는 복수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구매가격 : 3,000 원
다른 여자 말고 너(feat 결혼)
도서정보 : 제타 | 2021-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신파#정략결혼#상처남#재벌남#계약연애/결혼#능력#외유내강#고수위
결혼정보회사에 근무하는 강소영. 그녀에게 산하그룹 후계자 한주원의 짝을 찾아주라는 지령이 날아든다.
“특별히 원하시는 이상형이 있으신가요?”
“그쪽.”
소영은 순간 자신이 잘못 들은 건가 싶었다. 그래서 다시 되물었다.
“저기……,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왜, 내 대답이 마음에 안 듭니까?”
“농담하지 마시고요.”
“난 지금 아주 진지한데.”
이 사람이 진짜.
요점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말만 하고 듣겠다는 부류가 상대하기 제일 어려웠다.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였다.
“솔직하게 한주원 부사장님께 어울릴 만한 재력을 가진 여성분은 우리 회사에 없는 것 같습니다.”
“눈치가 없네.”
“예?”
“재력이 있는 여자를 원했으면 내가 러브큐에 등록을 했겠습니까? 난 그쪽을 원한다고.”
무섭도록 다가오는 한주원.
하지만 소영은 비혼주의자였고 그와 연애할 뜻이 전혀 없었다.
‘난감하네…….’
구매가격 : 3,300 원
내 남편의 첫 여자
도서정보 : 은차현 | 2021-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정략결혼으로 여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남자 태현은
5년 전, 동생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동생친구의 아기를 입양하게 되는데…….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자란 이 어여쁜 해미를 제 핏줄처럼 키우던 태현에게 나타난 해미의 생모 하윤.
버린 주제에 보모로써 해미의 곁에 있게 해달라며 매달리는 하윤을 어쩔 수 없이 보모로 들인 태현은 해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하윤에게 아픈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해미는 나한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데 행여나 지금에 와서 해미 생모라고 나서서 되찾을 생각이라면…….”
“그런 일 없습니다. 추호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렇게 강경하게 말하니 잠시 안심이 되면서도 그래도 마음이 영 개운하지는 않았다.
“사람 마음이 특히 천륜이 막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알 일인데.”
“평생 비밀을 지키겠습니다.”
“평생 비밀로 할 생각은 없는데.”
“네?”
구매가격 : 3,000 원
[BL] 존경하는 이 선생
도서정보 : 포천머슴 | 2021-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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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압적인 관계, 모브多, 윤간, 욕설, 도구, 체벌, 폭력, 원홀투스틱, 장내 배뇨, 피스트퍽, 브레스 컨트롤 등
#피폐물 #조직물 #하드코어 #다공일수>일공일수 #모브다수 #중년수 #단정수 #자낮수 #떡대수 #능욕공 #개아가공 #연하공 #순애공
폭력 조직 희문파의 전속 의사 이승택, 통칭 이 선생.
제대로 된 의사 면허는 없을지언정
사람 목숨엔 경중이 없다 생각하며 15년 동안 희문파에서 일해 왔다.
하지만 그들의 잔인한 행각이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지고,
끌려온 사람들을 몰래 풀어 주던 어느 날
한 청년의 도주를 도운 것이 발각돼 승택은 지하실에 내던져지고 만다.
죽음을 직감한 순간에도 인간으로서의 이성만큼은 잃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선생이 그 구멍 노릇을 해 줘야겠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쩌면 죽음보다도 더 끔찍한 일들이었다.
구매가격 : 3,300 원
이리야, 이리 날아오너라 (19금 개정판) 합본
도서정보 : 윤이영 | 2021-07-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선국仙國.
그곳의 광활한 산에는 짐승들의 혼을 가진 사람들이 살았다.
그들의 왕이자 산의 주인이고 이리족의 수장인 산군은
절색이라는 말도 충분치 않은 미색을 가졌으니
그는 극락을 다스리는 신인가, 나락을 지배하는 요물인가.
그런 그가 휘선 땅으로 강림한 날,
그는 이리들의 행렬을 방해한 겁 없는 여인을 보았다.
“승냥이 떼에 몰린 꼴이구나.”
짓궂게 이죽거렸으나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였다.
황제에게 잘 보여 후궁이라도 될 요량인지 곱게 차려입은 꼴이 우스웠다.
“그럴 리가요.”
그러나 겁이라고는 없는 고운 여인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답했다.
“산군님께선 승냥이가 아니시지 않습니까.”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본 채.
“소녀, 이리 앞에 있사옵니다.”
* * *
산군은 그 겁 없는 여인을 마음에 품었고 끝내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례를 올렸다.
한없이 나약하고 무지한 인간이었지만 품은 애정에 비하면 그것들은 무의미하기 그지없었다.
하여 산군께서 품은 그 애정이 언젠가 끝이 날 거라 예상하는 자는 결단코 없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이리와 하나뿐인 반려의 사이는 차가워졌다.
두 해 전, 어느 밤이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7,800 원
이리야, 이리 날아오너라 (19금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윤이영 | 2021-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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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선국仙國.
그곳의 광활한 산에는 짐승들의 혼을 가진 사람들이 살았다.
그들의 왕이자 산의 주인이고 이리족의 수장인 산군은
절색이라는 말도 충분치 않은 미색을 가졌으니
그는 극락을 다스리는 신인가, 나락을 지배하는 요물인가.
그런 그가 휘선 땅으로 강림한 날,
그는 이리들의 행렬을 방해한 겁 없는 여인을 보았다.
“승냥이 떼에 몰린 꼴이구나.”
짓궂게 이죽거렸으나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였다.
황제에게 잘 보여 후궁이라도 될 요량인지 곱게 차려입은 꼴이 우스웠다.
“그럴 리가요.”
그러나 겁이라고는 없는 고운 여인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답했다.
“산군님께선 승냥이가 아니시지 않습니까.”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본 채.
“소녀, 이리 앞에 있사옵니다.”
* * *
산군은 그 겁 없는 여인을 마음에 품었고 끝내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례를 올렸다.
한없이 나약하고 무지한 인간이었지만 품은 애정에 비하면 그것들은 무의미하기 그지없었다.
하여 산군께서 품은 그 애정이 언젠가 끝이 날 거라 예상하는 자는 결단코 없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이리와 하나뿐인 반려의 사이는 차가워졌다.
두 해 전, 어느 밤이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이리야, 이리 날아오너라 (19금 개정판) 2권 (완결)
도서정보 : 윤이영 | 2021-07-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선국仙國.
그곳의 광활한 산에는 짐승들의 혼을 가진 사람들이 살았다.
그들의 왕이자 산의 주인이고 이리족의 수장인 산군은
절색이라는 말도 충분치 않은 미색을 가졌으니
그는 극락을 다스리는 신인가, 나락을 지배하는 요물인가.
그런 그가 휘선 땅으로 강림한 날,
그는 이리들의 행렬을 방해한 겁 없는 여인을 보았다.
“승냥이 떼에 몰린 꼴이구나.”
짓궂게 이죽거렸으나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였다.
황제에게 잘 보여 후궁이라도 될 요량인지 곱게 차려입은 꼴이 우스웠다.
“그럴 리가요.”
그러나 겁이라고는 없는 고운 여인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답했다.
“산군님께선 승냥이가 아니시지 않습니까.”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본 채.
“소녀, 이리 앞에 있사옵니다.”
* * *
산군은 그 겁 없는 여인을 마음에 품었고 끝내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례를 올렸다.
한없이 나약하고 무지한 인간이었지만 품은 애정에 비하면 그것들은 무의미하기 그지없었다.
하여 산군께서 품은 그 애정이 언젠가 끝이 날 거라 예상하는 자는 결단코 없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이리와 하나뿐인 반려의 사이는 차가워졌다.
두 해 전, 어느 밤이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나쁜 남자 1,2권[합본]
도서정보 : 수향 | 2021-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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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첫사랑#재회물#상처남#나쁜남자#후회남#절륜남#재벌남#애잔물#소유욕/독점욕/질투#고수위
피만 보면 쉽게 흥분하고 잔인해지는 남자와 피가 나면 멈추지 않아 작은 상처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지독한 사랑에 관해…….
심장이 반한 사람은 유일했다. 함께 했던 그 기억이 끝없이 불타올라 열망이 되어 지독한 집착과 소유욕이 되어버렸지만, 그건 분명 사랑이었다.
한 여자에게 지독한 집착을 보이던 그의 유일한 사랑은 때론,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지금처럼…….
거짓말 같던 모든 시련이 지나고, 기적처럼 또다시 찾아온 계절
구매가격 : 7,000 원
그곳의 온도[외전포함]
도서정보 : 청단 | 2021-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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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첫사랑#재회물#소유욕/독점욕/질투#까칠남#순정남#연하남#계략남#오해#집착남#무심녀#고수위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하나같이 곤란한 자리에 조규하가 있는 거지? 혹시 날 아는 사람이야?
반복되는 만남이 그저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 휘둘리는 건 그녀였다.
“뭘 자꾸만 꿈지럭거려. 하고 싶어?”
그가 능청스러운 음성으로 속삭였다.
“난 하고 싶은데. 해도 돼?”
“언제부터 물어보고 했다고 물어보냐, 물어보길.”
아차차. 이게 아닌데.
“그게 아니고…….”
“아니긴. 그 말은 해도 된다는 거네? 홀딱 벗길 잘했네.”
뭐야. 잘 안 보이는데…….
“참 알기 쉬워. 응?”
이런 몹쓸 녀석. 어디서 누나를 가지고 놀아!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