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암시민 살아진다

도서정보 : 강일 | 2019-06-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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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300 원

우리 괴물을 말해요

도서정보 : 이유리, 정예은 | 2019-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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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로 읽는 지금 여기 괴물의 표정들
“괴물을 보고 싶을 때면 창문에 비친 나를 바라본다”

장르소설, 영화, 만화, TV 드라마 등 대중문화 속 ‘괴물’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인문교양서. 대학에서 서사창작을 전공한 두 명의 젊은 필자가 흡혈귀, 좀비, 거대 괴수 등 우리에게 친숙한 괴물부터 사이코패스 같은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괴물 이야기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펼쳐 놓는다.

『우리 괴물을 말해요』의 가장 큰 매력은 각기 다른 장르의 텍스트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은유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저자들은 만화 『토미에』와 오페라 [카르멘]의 팜므 파탈 캐릭터를 통해 여성의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설 『드라큘라』와 영화 [킹콩]을 엮어 우리 시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헤친다. 또 영화 [기생수]와 SF소설 『블러드차일드』를 함께 읽으며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으면서도 먹잇감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인문학적 프리즘을 통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지금 우리 시대와 인간을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아울러 ‘인포테이너’로서 두 저자가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지식과 정보는 성인뿐 아니라 이제 막 독서에 눈을 뜬 청소년 독자에게도 인문교양서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이미지 2019 여름호(통권 12호)

도서정보 : 방귀희 | 2019-06-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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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펴내고 연인M&B가 제작판매합니다.
장애인예술, 더 이상 감동스러울 수는 없다 『E美지』 2019 여름(통권 12호) 발행

『E美지』 12호를 내놓으며 방귀희 발행인은 이번 호에 실린 인물들의 이야기가 더 이상 감동스러울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노선영 작가의 도전은 무죄’라는 제목의 청각장애 수필가의 침묵 속의 도전 이야기, 아름다워서 가슴 시린 화가 최지현, 횡성이 낳은 휠체어 소리꾼 허정,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술을 보여 주는 의족마술사 정원민이 장애 속에서 예술을 꽃피운 사연이 큰 울림을 준다.

또한 우리나라 장애인문학을 이끌어 준 고(故) 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 특집으로 다룬 ‘시인 구상, 스승 구상’은 구상이란 인물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장애문인들을 사랑하며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했던 『솟대문학』을 지원해 왔는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사연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방귀희 진술인의 말문을 막아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실태를 담은 「장애예술인수첩」을 만들게 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과의 인터뷰도 솔직한 자기 고백이 담겨 있어 신선한 재미를 더해 주고 있으며, 장애인계의 잘 알려지지 않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정기애 관장의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끝으로 한국을 방문한 아르헨티나의 휠체어 부통령 미체티의 당당한 모습을 소개하여 장애인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바람과 빛과 모래의 고향 타클라마칸

도서정보 : 김규만 | 2019-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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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 사막의 모래바람을 뚫고 ‘사람의 무늬’(人文)를 찾아 떠나는 인문 여행 메마르고 거친 환경만 있다면 얼마나 더 가슴을 쓸어내고 삭막해질까? 그러나 그런 곳에는 반드시 운명처럼 판타지와 신기루(mirage)가 존재한다. 사막은 단순하지만 오히려 느껴지는 것이 더 많은 것은 판타지와 신기루가 있기 때문이다. 탐험을 동경해서 1989년 동계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거대한 사하라 사막이나 아라비아 사막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모래바람을 헤치고 서역남로와 타클라마칸의 사막공로(沙漠公路)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글은 자전거를 타고 ‘사람의 무늬’(人文)를 찾아가는 미완성의 여행이었다. 물론 미완성인 나의 사색도 함께했다. 사막의 신기루처럼 몽환스러운 그 공간을 뚫고 모래바람이 부는 곳을 향해서 페달을 밟고 나아가고 싶었다. (Prologue -사막은 환상과 동경의 대상인가? 발췌) 타클라마칸 사막을 자전거를 타고 종단한 김규만 작가는 다양한 사람(人)들의 삶의 흔적(文)인 인문(人文)의 현장을 찾아갔다. 모래바람을 가르며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는 실천을 해보고자 하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에서 따온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를 모토로 삼아 실천하고자 하였다. 대유사(大流沙)에 의해 수시로 묻히고 드러나는 서역남로의 옛 실크로드의 흔적에서 보이지 않는 것과의 대화를 오가는 작가의 상상력이 두드러진다.

구매가격 : 10,000 원

측간의 철학 시간

도서정보 : 박방희 | 2019-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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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마치 측간에 앉아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 같다.
누구라도 변기에 앉으면 그런 자세가 되지 않는가.

사람은 대개 하루에 한 번 꼴로 측간에 간다.
닫힌 그곳에서 오로지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
고요의 순간이고 집중의 시간,
그 짧은 시간들을 위해 이 단상을 썼다.
무언가 깊이 있는 명제를 풀어놓은 게 아니다.
그저 바쁘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직장인과 가정주부들
성적 경쟁에 내몰리는 학생과 수험생들이
가볍게 읽으며 머리를 식히고
정신을 맑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세월의 흔적 : 김종욱의 산문

도서정보 : 김종욱 | 2019-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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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작가의 산문집 <세월의 흔적>이 발간되었다. 김종욱 작가가 매일신문을 통해 ‘세월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세월 속에 묻혀버린 자질구레한 생활도구 같은 것들에 대한 글과 지난날 우리네 사람살이에 얽힌 자지레한 이야기, 우리 고장의 풍경이 묻어나는 따스한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한시 러브레터

도서정보 : 강혜선 | 2019-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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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쓰인 한시를 가려 엮었다. 편지시에 담긴 소재는 소소한 일상의 일부터 굴곡진 시대의 풍경까지 매우 다양하다. 조선 중기의 문인 허균은 중국 여행을 떠나면서 벗 권필에게 노자 삼을 시를 써 달라고 청하는 이별시를 썼는가 하면, 고려 후기 이규보는 술병이 난 벗에게 장난삼아 시를 써 주기도 했다.

책 읽기를 최고의 낙으로 여기는 유희춘과 술맛과 풍류를 아는 그의 아내 송덕봉이 주고받은 시도 있고, 호연한 기상으로 고을 원님과 친정 오라버니들에게 돈을 꾸는 편지를 쓴 김호연재의 시도 있다. 그밖에도 절친한 벗 사이에, 귀양 간 남편과 아내가, 서로 신임하는 임금과 신하가 주고받은 편지시들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시를 통해 그들은 하고 싶은 말을 넌지시 전했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도리어 할 말은 다하는 권계와 풍자의 시들은 그래서 한층 더 의미심장하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옛 사람들이 쓴 편지시들은 시절이나 소재와 상관없이 산문시가 범접하지 못할 응축된 아름다움과 해학이 담겨 있어 읽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웃음과 여운을 남긴다.

이 책에는 총 4개의 부로 나누어 1부는 벗 사이에 주고받은 시를, 2부는 가족간에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적은 시를, 3부는 말로는 하기 어려운 말을 은유와 풍자로써 넌지시 담은 편지시를, 4부는 선물을 보내며 그 편에 함께 보낸 시들을 가려 뽑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도서정보 : 켄 로빈슨, 루 애로니카 | 2019-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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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험 공장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죽어가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켄 로빈슨 박사는 교육 개혁을 이끄는 세계적인 선도자로, 그의 테드(TED) 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Do School Kills Creativity?)’는 5,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테드 최고의 명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테드 강연을 구체화하여 2015년에 출간한 『학교혁명』은 이 시대 최고의 교육서로 평가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바로 그 『학교혁명』의 후속작이다. 책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이며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로서, 교육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침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학습’을 즐긴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즐거움으로서가 아니라 인내로서 학습을 배우며, 창의력 대신 성적이라는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획일적인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19세기에 대중교육이 도입된 이래 지속되어온, 학교의 전형적인 운영 방식 때문이다.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에 갇힌 채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만을 반복하는 학교는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야 하는 진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켄 로빈슨 박사는 “모든 학교가 같은 모습일 필요도, 모든 아이들이 같은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의 교육 시스템 안에서 아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법과 원칙을 제시하며, 나아가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같이 교육 시스템 밖의 선택지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이 직장을 갖거나 더 높은 교육과정으로 가기 위한 예비단계라고 착각하고, 세간의 성공신화에 휘둘려 아이에게 인내의 학습을 강요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삶은 결코 이후의 삶을 위한 리허설이 아니다. 아이들이 학습을 즐거움 자체로 받아들여 개개인의 잠재된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도록 하는 일이야말로 학교와 부모의 임무라는 것, 바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다.




◎ 추천사

자녀의 학교생활이 걱정되는가?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켄 로빈슨 박사의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로빈슨 박사는 이 책에서 소위 ‘헬리콥터 부모’가 되지 않으면서도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궁극적으로 자녀의 행복과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애덤 그랜트 와튼 스쿨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내 자녀에게 꼭 맞는 교육을 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로빈슨 박사는 이 책에서 자녀 교육에 필요한 일반적인 조언과 더불어 각종 기술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학교교육에 대해 불안과 걱정, 분노를 느끼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최고의 교육을 선택하면서 동시에 모두가 즐겁고 효율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커커스리뷰〉



꼭 읽어봐야 할, 정말 흥미로운 책이다. 학교와 학습, 창조적 사고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는 말랄라』 저자



이 책은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영감을 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다. 켄 로빈슨 박사는 우리가 학교와 학습, 가장 중요하게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오늘날 교육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만한 견해이며, 나 역시 그의 생각에 동조한다.

브레네 브라운 『마음가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저자




◎ 출판사 서평

13년 연속 1위 TED 최고 명강연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학교혁명』의 후속작!

켄 로빈슨 박사의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전 세계 저명인사들이 출연하는 TED의 수많은 강연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명강연으로 손꼽힌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3년 연속 최다 조회 강연 1위, 5,7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켄 로빈슨 박사는 평생 교육계에 몸담고 창의성 계발과 인적자원 혁신에 몰두해온 세계적인 교육 개혁가다. 그는 테드 강연과 『학교혁명』을 비롯한 저서들을 통해 ‘표준화’라는 명목 아래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획일적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며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살리는 교육법에 대해 주창했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교육서로 평가받는 『학교혁명』에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과 직업에서 맞닥뜨리게 될 각종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교육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가에 관한 지침이 담겨 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는 『학교혁명』의 속편으로, 부모와 교사 등 어른들의 대응전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책은 기존의 교육 체계 안에서 아이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며, 나아가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언스쿨링처럼 기존의 교육 체계 이외의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무엇이 학교를 즐거움이 아니라 인내의 공간으로 만들었나?
서로 다른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왜 비슷한 어른들로 자라나는가?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교육 수준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물론 이들의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법에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란 대개 선택형 객관식 문제를 내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더군다나 교과 과정이 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시험 역시 수학이나 과학,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 같은 학업성취도 평가의 본래 목적은 교육 수준 향상을 자극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학생과 교사의 사기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수도 없이 치러지는 수많은 시험은 학생은 물론 부모에게까지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온다. 중압감은 상급학교로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대학 진학이라는 명목하에 1년에도 몇십 회의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체육, 미술, 외국어를 비롯한 과목들은 필수과목임에도 교과 과정에서 배제되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며,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누누이 들어왔다.
그동안 수천억, 수조 원의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이 같은 시험 중심의 제도는 실질적인 교육 수준의 향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수학, 과학, 국어 시험 위주의 문화가 이들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떨어뜨릴 뿐이었다.
교사들 역시 이른바 ‘시험 공장’에서 자잘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전문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시간은 줄어들었다. 교육이 즐거움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심어주는 존재로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내 아이가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아이들의 장점은 발휘되지 못하고 단점만 부각돼요. 자존감보다는 성적이 우선시되는 게 현실이죠.”
“과연 학교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지금의 교육체제하에서는 아이들의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없을 뿐더러,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을 이겨내는 능력 또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녀 교육에서 무엇이 가장 우려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학부모가 남긴 댓글이다. 획일화된 접근방식, 그리고 교육정책을 감독할 권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교육제도가 아이들을 점점 더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사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다. 실제로 많은 학교가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부모의 노력이 있다. 교육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생각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장 첫 단계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고 싶은지, 어떤 학교가 그 교육을 제공해줄 수 있을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내 자녀가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지식을 습득하기를 원하는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적절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가? 각종 도전에 참가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게 성장하기를 바라는가? 바로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책 속에서

아이들 역시 생각과 감정을 갖고 여러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 교육이 아이들의 현재 삶에 치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가 훗날 어떤 사람이 되어 무엇을 하며 살아가느냐는 바로 지금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데 아이가 편협한 틀 속에 갇혀 교육받을 경우 잠재된 재능이나 흥미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현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미래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마저 놓쳐버릴 수 있다.

― 제1장 교육 방향을 잡아라



이제 아이는 잠시 잊어보자. 부모에게도 부모의 삶이 있다. 여러분은 부모로서 매일같이 온갖 압박에 시달리며 산다. 직장인으로서, 부모로서, 남편 또는 아내로서, 사회인으로서 모든 역할을 동시에 하느라 애를 먹고 있을 것이다. 물론 부모의 역할은 혼자 하지 않는다. 아내 또는 남편이라는 동반자가 있다. 가족의 형태가 아무리 달라졌다 해도 부모의 존재는 두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대도시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라면 말이다. 여러분이 두 명(혹은 그 이상)의 부모 가운데 한 명이라면, 여러분과 자녀의 관계는 부모 두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나머지 한 명의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부모 각자가 자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아버지와 자녀,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도 달라지는 셈이다. 더 가까워질 수도, 더 멀어질 수도 있다

― 제2장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알라



오늘날 교육의 뿌리 깊은 문제 중 하나는 학교에 아이들의 지적 능력에 대한 매우 제한적인 접근방식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부모로서 이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교육에서 성취란 여전히 학문적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체로 학문적 능력과 전체적인 지적 수준을 혼동한다. 학문적 능력에는 다양한 종류의 언어적?수학적 추론 능력이 포함된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글쓰기와 수 계산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학문적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적 능력의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그랬다면, 인류 문화는 지금보다 훨씬 지루했을 것이다.

― 제3장 자녀를 제대로 알라



요즘 아이들이 특별히 더 정신적 압박을 심하게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실제로 느끼는 정신적 압박의 강도와 부모들이 생각하는 자녀의 스트레스 강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학생 가운데 거의 절반은 심각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가 알아차린 경우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또 세 명 중 한 명이 극도의 정신적 압박을 느낀다고 대답했지만, 이를 인지한 부모는 스무 명 가운데 채 한 명도 되지 않았다. 또 40퍼센트의 학생이 두통을 겪는다고 응답했지만, 13퍼센트의 부모만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 절반에 달하는 학생이 수면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이를 알고 있는 부모는 10퍼센트 남짓에 불과했다. 식이문제를 겪는 아이도 40퍼센트에 달했지만, 오직 8퍼센트의 부모만 인지하고 있었다.

― 제4장 자녀를 강하게 키워라



추상적 개념과 명제적 지식이라는 두 가지 분야는 모두 언어와 숫자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이 그토록 많은 시간을 글쓰기와 계산하기에 할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지필고사 문화가 지배적인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글쓰기와 계산하기는 중요한 능력이고, 교육을 통해 반드시 계발되어야 한다. 또한 그 자체로도 매우 귀중한 능력일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학습의 기초가 된다. 이렇듯 필수적인 능력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3장에서 언급했듯 여러분의 자녀에게 필요한 지적 역량은 학문적인 능력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살펴본 교육의 네 가지 목적을 고려할 때, 교육은 학문적인 범위를 훨씬 넘어서야 한다.

― 제5장 학교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라



6장에서 살펴봤듯, 아직은 그 숫자가 미미하지만 학교라는 교육 시스템에서 탈피하는 학부모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모들은 믿음이 가지 않는 공교육을 거부하고 홈스쿨링과 언스쿨링이라는 자신만의 교육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많아지고 각종 네트워크가 점차 진화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부모들이 이 같은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을 실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어떤 형태의 교육이든 지식과 협력은 힘으로 이어진다는 것만큼은 명백한 사실이다.

― 제6장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라



요컨대 표준화된 교육의 위험성은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접근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많다. 우리의 삶은 결코 한 가지 길을 따르지 않는다. 사람들은 때로 예상치 못했던 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고, 의외의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제 학교는 한 가지 교육방식을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하는 일이다. 또한 부모는 특정 분야의 전공이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이 변화할수록 이 같은 생각은 더욱 멀어질 뿐이다.

― 제10장 사람은 표준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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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김복자

도서정보 : 서미경 | 2019-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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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의 옛 시절 속으로 떠나는 여행!
엄마는 바쁜 일이 생기면 단이를 할머니 집에 보내요.
하지만 단이는 심심한 할머니 집이 너무 싫어요.
그때였어요! 과거로 가는 여행의 문이 열린 거예요.
단이에게 무슨 신나는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요?

엄마는 바쁜 일이 있다며 단이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었어요. 하지만 단이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게 싫어요. 오래된 집에 옛날 물건만 가득하고, 허리가 아픈 할머니는 단이와 축구도 함께 못하는걸요. 화가 잔뜩 난 채로 방에 앉아 있던 단이는 옆에 놓여 있는 축구공을 뻥 차 버렸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축구공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축구공을 찾아 단이도 과거로 들어가게 되는데…… 단이에게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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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19-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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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에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나의 고양이로소이다>를 출간했다.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첫 장편소설이자,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이다. 영문학과 교수로 근무하던 나쓰메 소세키는 1905년, 「호토토기스」라는 잡지에 이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는 그가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계기가 된다.

구매가격 : 5,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