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만 일하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지선경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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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방법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무렵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서 근무시간을 줄여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삶이 너무 바쁘면 내가 살아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를
확인할 겨를조차 없게 됩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나밖에 없으니까요.

내 삶의 방향을 멈춰서 바라볼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오늘을 버텨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별을 쳐다보며

도서정보 : 노천명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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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동지사(同志社) 초판본!!
노천명 세 번째 시집(1953)

여기 모은 작품들은 1의 ‘별을 쳐다보며’가 비교적 최근작들이고 6·25가 나놓은 내 기맥힌 얘기들을 2의 ‘영어(囹圄)에서’에다 넣고 동란(動亂)통에 책들이 대부분 잃어졌다는 독자들의 말도 있고 해서 《산호림(珊瑚林)》, 《창변(窓邊)》 동지사(同志社)판 내 시집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것을 몇 편 추려서 3의 ‘검정 나비’에다 얹었다.<본문 중 ‘책 끝에’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숨 꼬

도서정보 : 김동주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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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

너를 열고 들어가는 순간
나는 길을 잃었다
울대 같은 네 안에 갇혀
너만을 느끼며 울었다
단단히 멍울진 세월의 뼈와 살,
눈물로 다 삭혀서야
들꽃 하나
피울 수 있었다

구매가격 : 5,100 원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

도서정보 : 이원경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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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못다한 사랑이 태산 같다고 하는데
까짓것 한 걸음 물러서서
당신을 가만가만 바라볼 줄 알았더라면
당신이라는 꽃은 나의 옆에서
나를 진짜 꽃 되게 했을 겁니다

- <바라 볼 줄 몰랐던 것에 대한 후회>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가끔, 한심한 바람이 지나가곤 해

도서정보 : 유영삼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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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詩)에는 다양한 삶이 투영되어 있다. 그는 주로 인간의 삶을 읽는다.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에서 그리듯, 대다수의 인간은 꿈을 꾸며 준비하고 꿈 꾼 것의 절반쯤을 겨우 이루다가 삶을 마친다. ‘갓 쓰다 장 파한다’는 속담처럼 준비만 하다가 끝나는 삶도 부지기수일 것이다.
이 때문에 인간의 삶은 허무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실패’로 단정 지을 수도 없다. 이루다 만, 준비하다 끝난 그 미완성의 삶들이 우리네 범인(凡人)들에게는 가장 일반적인 삶의 실제 아닌가. 시인은 마침 ‘보통리’라는 마을을 무대로 삼는다. 그 가운데서 ‘보통스럽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삶을 그 하나하나 ‘미완성’이 아닌 ‘보편적 삶의 완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丁明 / 시인, 상상가

구매가격 : 4,200 원

하프 브로크

도서정보 : 진저 개프니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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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치유해가는가를 평생 말과 함께해온 여성의 시점에서 그려낸 감동적 실화.
말 조련사인 저자 진저 개프니는 어느 날 대안교도소인 뉴멕시코의 한 목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는다. 재소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이 목장에 도착한 저자는 문제행동을 일삼는 말들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람을 공격하며 내키는대로 목장을 휘젓는 말들...... 그녀는 거칠게 살아온 덩치 큰 남자 재소자들도 어찌하지 못하던 말들을 단번에 제압한다. “말은 자신의 주인을 닮는다.” 목장의 무법자 말들은 그곳 인간들의 내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었다. 개프니는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과 재소자들이 저마다의 문제행동을 고치도록 이끌고, 다시 세상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목장 사람들의 깊은 상처를 들여다보게 되면서 저자 역시 소리내어 말을 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지내던 외롭고 막막하던 어린 시절과 마주한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비로소 인간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던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개프니. 그녀와 더불어 말과 재소자들은 마침내 치유와 회복의 길에 오르고 개프니 자신도 변화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즐거웠던 노년 세월

도서정보 : 심영보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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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남재南齋 선생님, 나의 친우 홍자선洪慈善 박사의 부군이신 심영보沈英輔 박사께서 새 저서를 출간하신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봅니다.
심 박사의 글을 읽으면 우선 이분이 얼마나 성실한 삶을 살며 얼마나 재미나게 또 지혜롭게 삶을 운영하고 있는가를 느끼게 됩니다. 부부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한, 은퇴 후에는 두 분이 국내와 국외 여러 곳을 두루 여행하여 여행기를 엮은 기행문집을 비롯한 저서들과 여러 잡지에 기고한 글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판하는 저서에서도 심 박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글들을 많이 접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동창회 간부로서 활동한 일에서부터 개업의의 애환과 해박한 한학의 실력을 드러내는 한시漢詩 창작에 이르기까지 이분의 생활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글들입니다.
우리는 심 박사의 이 저서에서 문예수필의 기교 아닌 한 성실한 의료인의 따뜻한 생활 현장의 체험기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실로 소박하나 확실한 기쁨을 주는 삶의 기록이라 하겠습니다.

성신여대 명예교수 허영자

구매가격 : 8,400 원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도서정보 : 가랑비메이커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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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관계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내밀한 고백들
“나는 매일 허공에 떠 있다. 때때로 닿을 뿐이다. 글을 쓰며 능숙하게 사람들 사이를 오가지만
내게도 가끔은 아무런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겉도는 대화를 모른 척하고 싶을 때가 있다.
숱한 사람들 사이를 헤집으며 당신이 놓쳐버렸고 내 삼켰던 이야기를 안고서 이제는 밖을 나서기로 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일은 멍때리기

도서정보 : 웁쓰양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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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창시자 웁쓰양이 말하는
커피 값 정도의 작은 사치
멍때려도 괜찮아요!

『내일은 멍때리기』는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이자 아티스트 웁쓰양이 담은 ‘멍때리기 대회’ 개최 전후의 이야기다. 자신을 ‘흔해 빠진 예술인’이라 일컫는 웁쓰양은 ‘외계인’, ‘지구인’, ‘예술인’의 3단계를 거쳐 보편적인 일상 속 자신만의 특별한 세상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어린 시절 언젠가 우주로 떠날 것이라는 비밀을 품은 웁쓰양은 종종 우주여행을 떠나곤 했다. 부모님이 심하게 다투는 날, 서로를 밀치고 당기는 소리와 무언가 깨지는 소리를 피하고 싶은 날은 우주여행을 하기 최적의 날이다. 서로를 향해 쏟아지는 날카로운 말의 칼날 속에서 ‘나는 외계인이고 저들을 관찰하는 임무 수행 중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공포와 불안의 감정을 떨쳤다.
은하 반대쪽에서 온 외계인이었던 웁쓰양은 이제 그저 초라한 지구인 재수생으로 신분이 바뀐다. 지구인으로서 보내는 시간은 학교, 학원을 반복하는 무의미하고 아무렇게나 나뒹굴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웁쓰양은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해 고민하고 모두에게 멈춰 쉬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미래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기 위해 쉬어야 한다는 교훈적인 설명이 아닌, 그저 피곤한 ‘나’를 위한 자연스러운 휴식은 ‘멍때리기’였다. 멍때리는 시간은 낭비가 아닌 커피 값 정도의 작은 사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웁쓰양이 준비한 다 같이 멈춰 쉬는 시간, ‘나’를 위한 멍때리기를 함께해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나의 사업 나의 건강 그리고 대통령 출마

도서정보 : 김기천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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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길을 묻는 젊은 이들에게,
건강하기를 소원하는 이들에게!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는다. 우주를 생각하면 티끌만도 못한 공간을 점유하다가 찰나보다도 짧은 삶을 살다가 간다. 이런 차원에서 생각하면 우리의 삶은 왕후장상이나 빈부귀천과 관계없이 ‘0’이다. 그러나 티끌만도 못하고 찰나보다도 짧은 그 삶이 본인에게는 전 우주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티클처럼 살 수도 있고, 우주처럼 살 수도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삶이 힘들다고 포기할 일도 아니고, 더 큰 것을 잡으려 욕심 부릴 일도 아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어쩌면 나름대로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오로지 우리에게 단 한 번 주어진다는 사실 앞에 촌음도 너무나 소중하다.

구매가격 : 4,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