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의 위로

도서정보 : 이남지 | 2020-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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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날들의 일기를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저의 마음 속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이 책을 적기 시작했을 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이대로 책을 출간해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학생 때의 일기도 포함되어 있어 지금 읽어보면 표현이 이상한 것도 있고 감정적인 이야기들도 담겨 있지만 문장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그대로 남겨두고 싶어 많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뒤로 흘러갈수록 느껴지는 문체의 변화 역시 저의 성장 일기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은 일기를 모아 비교적 쉽게 완성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 이 책이 아니라 정말로 ‘에세이’를 목표로 책의 원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쳐보고 싶습니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또 다른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는 지금 저는 작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이 자신만의 이루고 싶은 꿈을 일단 시작하고 그 꿈에 다가서기를 바랍니다. 모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사랑의 불꽃(연애서간집)

도서정보 : 노자영 | 2020-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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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서간집, 19편의 연애편지 비망록!!
개화기 ‘한국의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로 1923년 첫 출간 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다.
‘시장의 인기는 일시지만, 그때에는 춘원 이광수가 첫째 필자 노자영 씨였다. 홍수같이 늘어가는 지금 독자는 춘원 하면 몰라도 춘성(春城)(노자영의 호)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의 연애서간집(戀愛書簡集) 『사랑의 불꽃』은 과연 잘 팔린 책 중의 하나이다. 백발이 성성한 영감쟁이도 젖 떨어진 소년소녀고 점잖은 신사도 기생 갈보도 누구나 그 책을 안 본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노 씨가 이 『사랑의 불꽃』에서 번 돈으로 100여 종의 시와 수필, 감상, 연애서한(書翰) 난재(亂載)한 단행본이 쏟아졌다’고 적었다.<동아일보 1933년 9월 2일자 조간 3면 인용>

구매가격 : 5,000 원

어느 카페의 도깨비 손님을 상대하는 방법

도서정보 : 꽈리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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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카페에는 하루에 몇 십 명의 손님들이 오고 갑니다. 그 중 유난히 저를 당황하게 만들고 가끔은 상처도 주는 손님들이 있는데요, 보통 그들을 ‘진상’이라고 부르죠.

저도 처음엔 그들을 그렇게 부르려다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별 이유는 없고, 어감이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들을 그냥 도깨비라고 부르겠습니다. 몇 분을 고민하며 어떤 이름을 붙여줄까, 생각하는 데 갑자기 노래가 하나 떠올랐거든요.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아무리 무서운 도깨비라도 자주 접하다 보면 그들을 대하는 게 익숙해집니다. 저는 오랫동안 수많은 도깨비를 봐왔고, 그들을 대하는 나름의 방식이 생겼어요.

그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방법도 깨닫게 되었고요.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 책을 만든 이유예요.

이 책이 도깨비를 만났을 때 펼쳐보며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당신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3,300 원

처음 읽는 신영복

도서정보 : 이재은 | 2020-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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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읽는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이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첫 출간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부터 작고하신 후 유고집으로 출간된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까지 저술한 수많은 책과 ‘시민 특강’, ‘고별 강연’ 등의 강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씀하신 선생의 사상과 사유의 고갱이를 뽑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실천, 자유, 차이, 공존, 화화, 공부, 존재, 연대, 변방, 관계’의 키워드는, 《담론》의 첫 번째 이야기인 ‘가장 먼 여행’에서부터 신영복 사상의 핵심인 ‘관계’로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9,900 원

언니들이 있다

도서정보 : 김지은 | 2020-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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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일어나 손잡아주는’ 언니들의 성장과 치유 이야기
세상은, 사회는 여자이기에 약자로 취급했고, 소수자로 봤으며, 배제의 대상으로 여겼다. 하지만 ‘다르게 살기’로 맞서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아온 언니들이 있다. 이 책에는 그들이 삶의 우여곡절과 고비, 세상의 유리 천장에 어떻게 응수했는지, 그 끝에 얻은 행복의 비결 또한 무엇인지 등 ‘인생 실전’을 담았다. <한국일보> 인기 연재물인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중에서, 조화롭고 평안하고 순조로운 삶을 꿈꾸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 그래서 더 가치가 있다는 걸 아는 언니들의 이야기들을 골라 이 인터뷰집에 담았다. 울고 싶을 때 기꺼이 어깨를 내어주고 게으르고 나태해졌을 때 등 떠밀어주는 언니가 필요한 동생들에게 이 책은 공감과 연대의 ‘자매애’를 듬뿍 담아 전해준다.

구매가격 : 9,900 원

나답게 살아갈 용기

도서정보 : 이현진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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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누구도 너를 슬프게, 힘들게, 아프게 하지 못 하도록 해


"자신이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기준이 뭐길래 잘못 살았다는 거죠?"
"직업은 기능일 뿐이에요. 그걸로 내 가치를 매길 수는 없어요."

좋은 대학에 가면 다 해결될 거라고 믿었다. 대학 문 하나를 열고 들어왔더니 이젠 문이 여러 개였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돈을 벌었다. 다른 사람은 당신보다 더 좋은 직장에 다닌다. 더 많이 벌고 더 행복해 보인다. 그런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 그게 다 맞는 말 같다.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걸 선택해야 할 때 이게 옳은 선택인지 자신이 없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불안감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당장은 그렇다 쳐도 앞으로가 문제다.

앞으로 우리는 누굴 믿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한다. 일련의 그런 활동은 이젠 당연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며 매일 매일 살아간다.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늦은 것 같고, 잘 안되면 사람들이 욕할 것 같다. 다른 사람한텐 칭찬도 해주고, 비위도 맞춰주고, 응원도 해주는데 스스로에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저 사람이 하는 말이 기분 나쁜 이유가 뭔지 당신은 잘 모른다. 당신 성격이 모난 것 같고, 당신 환경이 나쁜 것 같겠지만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드러머, 교육가, 사업가, 강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해외를 여행해온 저자가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는 주변으로부터 연약한 ‘나’를 지키기 위해 자신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쓴 책이다. 이 책은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누구나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인생의 의무가 있다고 전하는 메시지이다. 저자는 타인의 말 한마디에 지레 꿈을 포기하고 거의 10년을 닥치는 대로 좋아하는 것들만 하며 방황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그 방황의 길에서 자신과 조우한다. 서서히 자신을 알아가고, 손을 내밀었더니 강해질 수 있었다. 자신을 믿는가? 행복을 좇아가지 말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노력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행복은 따라온다고 말한다. 거기엔 돈도 필요 없고, 타인의 인정도 필요 없다. 나를 위한 하루 사용법을 알고, 나를 위한 기준을 세우며, 나를 위한 인간관계를 맺고, 나를 위한 작은 성공을 하는 것. 본인에게 집중하며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이 당신이 떳떳이 당신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



▶ 당신을 의심하지 마라



우린 다른 사람에겐 칭찬도 하고, 웃어주죠. 그런데 스스로에게는 어떤가요?
더 잘할 수 있었어.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되지. 더 잘할 수는 없는 거야? 하면서 타인이 나를 보는 것처럼 자신도 그렇게 스스로를 바라봐요. 그러지 말아요.
우리가 인간관계 책을 읽고 실천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바로 나예요.

당신이 하는 선택, 당신이 가진 피해 의식, 그건 모두 당신 자신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이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까 나답게 못 살고 상대방에게 나를 허용하게 되는 거다. 천사처럼 살려니까 힘든 거다. 우리는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게 아니다. 이게 뭐 특별하냐고 생각하는 ‘묵살’이 진짜 문제다. 소원이 있는가? 그럴 이룰 수 있겠는가? 자신을 아는가? 나를 안다는 게 무엇일까? 바로 내 생각을 아는 거다. 타인에게 화가 난다면 상대가 어떤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지 말아라. 무슨 감정이 떠올랐기에 화가 났는지 자신에게 물어라. 상대 말투가 짜증 나면 ‘쟤 말투 왜 저래? 화나네’ 하지 말란 말이다. 그 대신 ‘저런 말투가 화나는 이유가 뭐지? 음,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아, 나는 무시당하는 게 싫은 거구나. 무시당한 거 같아서 화가 난 거구나.’ 그럼 자신의 연약함이 보일 것이다. 맞다. 직면하는 거다. 당신의 연약함을. 그게 보이는 즉시 안아주고 이해해줘라. 당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무시당한 기분에 화나는 사람이 당신이란 사실을 알았다면 거기에 유연히 대처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화내는 대신 더 현명한 방법을. 누가 당신의 가치를 의심해도 스스로는 절대 그래선 안 된다. 그래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나를 믿어야 상대를 믿을 수 있다. 나를 이해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 그게 자존감이고 인간관계고 본인 삶에 충실할 길이다.

내가 살아온 모든 날을 껴안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모든 날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라!

구매가격 : 10,000 원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사람의 몫이다

도서정보 : 백동현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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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변화의 폭도 넓고 깊다. 이와 같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거리의 이방인처럼 되고 만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다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온 과정을 공유하며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즐겁게 시를 쓰는 시인의 시에서는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 시집은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자신의 일상에서도 톡톡 튀는 재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선물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힐링을 노래하라

도서정보 : 문가인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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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셀프힐링 북이다. 임상심리전문가이자 최면트레이너인 저자가 제시하는 4단계의 솔루션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 삶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1단계 힐링 포엠은 저자가 내담자와의 심리상담 및 최면상담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상한 시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시라는 도구로 표현하여, 인간의 마음에 대해 통찰의 순간을 맛보게 된다. 2단계 힐링 메시지는 실제 심리상담 및 최면상담 사례에 근거한 상담장면의 구체적인 대화가 제시되어 있어, 저자가 내담자의 긍정적 변화를 위하여 어떤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3단계 힐링 솔루션은 독자들에게 실생활에서 적극적인 실천을 하도록 제안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변화를 유도한다. 4단계 힐링 팁에서는 전문적인 심리학 지식을 싣고 있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도 있다.


심리상담을 하면서 나는 심리치료사이고 그들은 내담자라고 생각하며 내 문제와 내담자의 문제를 별개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나의 인생을 더듬어보니 나 또한 그들처럼 삶의 위기마다 수많은 심리적 증상을 극복해온 사람, 그들과 닮은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오늘,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으리라."


- 저자 인터뷰 중 -

구매가격 : 9,500 원

재활 병원에서 만난 삶과 사랑

도서정보 : 고문주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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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경험한 환자들의 사연과 그곳에서 지켜본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에세이로 풀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수많은 현대인에게 던지는 저자의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이다.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나만 너무 평범하고 초라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기 쉬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지만 재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에게는 그것이 그렇게도 바라는 일들입니다. 그들의 소망은 혼자 걸어 다니고 혼자 밥을 떠먹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오늘의 평범한 하루하루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재활 병원 환자,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립니다.

- 저자 인터뷰 중 -

구매가격 : 7,000 원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도서정보 : 이은경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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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운동을 하려다가 늘 망하는가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앞길을 막는 것들은 무엇일까
운동 못하는 스포츠기자가 찾아나선 한국 여자들의 일상과 현실 속 운동의 의미들

이 책은 개인적인 성공담이나 관찰기가 아니다. 실용적인 운동 팁도 들어 있지 않다.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는 여성 스포츠기자의 분석과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동시대 한국 여자들의 운동 현실과 대안을 명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보고서다. 건강한 일상과 자유로운 몸을 누리고 싶은 여자들이라면, 크게 공감할 만한 지금 우리의 운동 이야기들을 담았다.
‘왜 나는 운동을 하기만 하면 망하는 걸까.’ 신체능력 최상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단 한 번도 운동을 잘해본 적 없다는 저자의 사적인 경험과 고민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찾아가는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은 보통 여자들의 현실로 향하고,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른다. 이 책의 1부가 바로 그 탐구의 내용이다. 저자는 여러 자료와 기록을 분석하고 인용하면서 왜 지금 한국 여자들은 제대로 운동을 배울 수 없었는지를 여성의 생애주기, 학교 체육, 돌봄 노동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또한 전문 기자답게 스포츠계의 여성 이슈들을 소개하고 프로스포츠와 산업 속 차별과 편견을 짚어낸다. 그래서 결국 여자들의 운동이란 무엇이어야 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좋은 것인지, 대안을 찾고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2부에서는 운동에 관한 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끌어낸다. 운동이 너무나 싫고, 운동을 못할 수밖에 없는 사연들도 거르지 않았지만, 이 책의 기둥이자 백미이기도 한 본격적인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열정적으로 즐기고 있는 다양한 여자들 이야기를 담았다. 체육교사, 운동부 학생, 직장인 선수, 사회인 야구팀, 30,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열혈 동호인, 국가대표 선수 등이 보여주는 ‘운동과 함께하는 삶’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재미있는 것투성이”인 동시에 “힘들어야 대가가 오”는 “고통” 그 자체인 운동의 의미가 여자들의 진짜 목소리로 전달된다. 여기에, 관련 주제를 연구하는 학자가 설명하는 현상과 정책, 그리고 팟캐스트 기획자와 나눈 여성의 몸과 운동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수다가 이 책에 무게감을 더한다.

구매가격 : 9,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