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도서정보 : 민이언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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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창 유행인 뉴트로 감성과 복고 현상에 대한 변영주 감독의 분석,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어떤 낭만도 쉬이 허락되지 않기에, 그런 낭만이 가능했던 시절을 돌아보며 청춘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 같다고…. 우리가 레트로를 소비하는 방식이 명작의 매뉴얼이기에, 다 좋아 보이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전의 시대가 청춘으로 살았던 세대는 뭔가 더 풍요로웠던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물론 개인의 역사성으로 돌아보는 추억의 순간들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고….
90년대를 학창시절로 보낸 저자의 뉴트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제를 따른다. 프루스트 소설을 채우는 수많은 미술, 음악, 문학 그리고 여행지를 대신하여, 그 시대의 청춘들이 좋아하고 향유했던 문화들로 채웠다. ‘시간을 이겨 내는 힘은 기억’이라던 프루스트의 말 속에 드리워진 과거는, 기억에 각인되어 현재에 미치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 현재의 해명을 위해 찾아나서는 ‘내일’의 성격이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에 다루는 시간은 그런 기억의 힘이다. 우리가 읽어버린 것들에 대한 회상이자,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다.
‘지나간 여름날’이란 문구 속의 여름에는 무더위도 열대야도 없다. 그저 찬란하기만 한 여름빛이 있을 뿐이다. 추억이라는 건 그 순간에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회상이라기보단, 그것을 회상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이 반영된 해석이다. 그만큼 나의 존재의미가 잘 해명되지 않는 현재라는 반증이기도 할 터. 하여 아득하고 선명하지 않아 되레 더 무한한, 기억 속에서 그 해법을 찾으려 하는 것. 왜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는가. 그것이 지나간 시간이어서가 아니라, 해명되지 않는 지금의 반대급부로 이상화된 기억이기에…. 그 안에서 찾아낸 과거의 자신은, 오롯한 과거의 결과만이 아니라 지금의 시점에서 바라고 있는 이상의 자아다. 그 시절에는 조금 더 용기가 있었던 것 같고, 그 시절에는 좀 더 열정적이었던 것 같고, 현실에 치이며 살아가는 지금보다야 훨씬 더 꿈과 낭만의 가치를 믿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가끔씩은 그때의 내가 나이 들어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한, 그날로부터 어지간히 밀려난 어딘가를 살아가고 있을 우리들의 이야기. 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구매가격 : 9,000 원
어촌점묘(강경애 수필 모음집)
도서정보 : 강경애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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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인간 문제로 널리 알려진 강경애 선생님의 수필 모음집입니다. 1930 40년대의 서민들의 생활상과 강경애 선생님의 가치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필 뿐만 아니라 평론도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쇼핑의 세계
도서정보 : 임세영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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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쇼호스트 임세영의 첫 쇼핑 에세이
쇼퍼키드에서 최고의 쇼호스트가 되기까지,
일하고 몰입하고 사랑했던 임세영의 모든 순간들
“나는 왜 그것이 미치도록 갖고 싶었던 걸까?”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여가 방식도 달라지고 쇼핑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나다운 일상과 취향에 가치를 두는 소비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소비는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자기 정체성과 지향점을 드러내는 매개가 되었다.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자 나를 돌보는 방법이 된 것이다. 옷을 잘 입는 사람보다 자기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 더욱 멋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진짜 스타일이 시작된다고 믿는 쇼호스트 임세영. 명실공히 대한민국 간판 쇼호스트 임세영의 쇼핑 에세이가 첫 출간되었다. ‘매출 5,000억’, ‘완판 쇼호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수식만으로 쇼퍼테이너 임세영을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패션을 몹시 사랑했던 ‘쇼퍼키드’에서 최고의 쇼호스트가 되기까지, 그녀가 몰입하고 사랑했던 쇼핑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그녀의 쇼핑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부터 일상을 길들여온 사소한 물건들, 인생의 결이 묻어나는 오래되고 각별한 물건들을 소개한다. 또한 자기만의 멋과 취향을 만드는 쇼핑의 디테일, 카메라 뒤에 펼쳐진 홈쇼핑과 마켓에 관한 우리가 모르는 쇼핑의 뒷면도 진진하게 그려낸다. 그녀의 힘 있고 경쾌한 언어는 독자를 유쾌하고 흥미로운 쇼핑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는 과정에서 나의 취향을 똑바로 들여다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왕이면 쇼핑의 기준도 세울 겸,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볼 요량으로 한 번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106쪽)
내가 아는 임세영은 대단히 명민한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그녀의 경쾌하고 힘 있는 언어는 물건에 적확한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쇼핑의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다. - 디자이너 홍승완
이 책에는 쇼핑과 물건에 대한 무궁무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라이프스타일, 쇼핑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누구나 공감할 말한,
물건에 얽힌 보통의 감정들쇼호스트 임세영 하면 비싸고 좋은 물건에 둘러싸여 부족함 없이 쇼핑했을 것 같은 화려한 소비 이력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임세영이 생각하는 쇼핑의 진정한 즐거움은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 마음의 상처, 인생의 예기치 않은 균열을 메우는 것은 오히려 사소한 물건이다. 30대에 척수염을 앓았던 어머니가 자신의 가는 다리를 감추기 위해 입었던 롱스커트, 자신의 오랜 콤플렉스였던 못난 발가락을 당당히 내놓게 했던 구두 같은 물건은 어떤 의사의 처방보다도 튼튼한 반창고가 되었다. 임세영은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물건이란 세상이 정해놓은 ‘명품 딱지’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엄마가 물려주신 진주목걸이,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일했던 시절을 함께한 찢어진 가죽바지 등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해도 그녀의 삶에 분명한 궤적을 만들어온 물건들이다.
“분명 처음에는 내가 선택한 물건들이었지만, 그 물건과 보내온 시간만큼 이제는 거기에 길든 채 살아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물건이지만, 나에게만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오로지 나에게 맞춰진 듯한 특별한 이 물건들은 내 삶에 천천히 스며들어 어느새 자리 잡았다.”(140쪽) 한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작은 거울은 생방송 직전 얼굴을 최종 점검해주고, 한 여행지에서 구입한 가죽 동전 지갑은 이어피스 줄을 든든히 보관해준다. 몇 해 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머리끈 외에는 숱 많고 두꺼운 그녀의 머리카락을 감당할 수 없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사소한 물건들에 우리는 일상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기대고 있는지. 임세영의 말처럼 “《어린 왕자》 속의 장미처럼 손에 익어간다는 것은 이토록 무서운 일”이다.
스타일을 완성하는 쇼핑,
그 멋진 세계의 숨겨진 '안감'
“만약 누군가 나에게 평생 입을 옷을 딱 한 벌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결국 블랙 바지를 택할 것이다.” 임세영은 괜찮은 블랙 슈트를 옷장 안에 장만해두는 것은 “마치 쌀과 김치를 냉장고에 두둑이 넣어두는 것만큼이나 든든한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임세영의 옷장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화이트 셔츠. 남성용 셔츠는 소매가 길고 어깨가 넉넉해 평범한 옷차림도 한껏 세련된 인상으로 바꿔주니, 꼭 한번 시도해볼 것. 대신 값비싼 화이트 셔츠를 오래 입는 것보다 중저가 브랜드의 화이트 셔츠를 매해 한두 장씩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푸른 데님 원단의 경쾌함 때문인지, 영원한 젊음을 상징하는 청바지 역시 평생 놓칠 수 없는 아이템.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맑지 못해 무엇을 입어야 할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청바지를 입고 거기에 무엇을 걸칠지 결정하는 수순으로 외출 준비를 마치는 것도 방법이다.
임세영은 20년 넘게 홈쇼핑 업계에 몸담으며 카메라 뒤편의 목소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상품 디자이너의 땀과 정성을 더욱더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났다. 방송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새벽잠을 쫓아가며 소비자가 남기는 상품평을 숙제하듯 받아든다. ‘비쩍 마른 쇼호스트 극혐이네요’라는 비난 어린 댓글부터 ‘좋은 물건 감사해요’라는 다정한 피드백까지, 수많은 상품평의 행간에 숨은 인사이트를 발견하고자 노력한다. 이 책에는 소비자의 필요와 생산자의 마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쇼호스트의 위치가 생생하고 흥미롭게 드러난다. 패션 쇼호스트로서 55사이즈를 유지하는 고충, 고가의 물건일수록 등급의 단계가 다양한 이유, 등급과 소비 심리와의 상관관계 등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VIP 등급과 그 서비스에 숨은 진실을 살짝 들춰 보이기도 한다. 홈쇼핑과 마켓에 관한 세계가 궁금한 이들이라면 임세영을 따라 매혹될 준비를 해봐도 좋겠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정보의 파도를 수없이 넘나들다 보면 나조차도 거친 물살에 휩쓸려 유혹당하고 말 때가 수도 없이 온다. 쇼핑의 기술 등급으로 치자면 가장 꼭대기에 가 있어야 할 나야말로 그 기술을 얻기 위해 유혹과 욕망이 오가는 최전방을 배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218쪽)
구매가격 : 11,550 원
악마들과 행복 만들기
도서정보 : 강기석 | 2021-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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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행복으로부터 나오더라 한 언론인 출신의 노인이 7~8년 동안 백수로 지내는 동안 경험하거나 생각한 가족 사회 인연 들에 대한 소회 약 3백여 편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엮었다. 세상에서 진짜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은 남들로부터가 아니라 자기 가족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란 말이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가족들에게 지극히 민주적이며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사회의 제 현상들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지적하며 실천하는 참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말에서 본인의 표현대로 강 아무개라는 사람이 유쾌하고도 나름 보람있게 이 세상을 살아보려고 애쓴 모습 이 읽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
구매가격 : 6,700 원
금붕어 기르는 법(방정환 수필 모음집)
도서정보 : 방정환 | 2021-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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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수필집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했으며 후에 어린이날이 만들어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동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방정환 선생님의 대담 연설 수필을 이 책에서 원문 그대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도서정보 : 다니엘 튜더 | 2021-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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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모두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다.”
한국에 사는 이방인은 이곳에서 어떤 외로움을 느낄까?
알고 보면 우리 모두 외로운데 어째서 이 감정은 바이러스처럼 감춰야 할 질병이 되고 말았을까? 하지만 사실 우리가 외롭다는 사실, 그걸 인정해도 될까? 말해도 될까? 외로움은 현대인의 질병이다. 한국을 향해 애정 어린 직언을 아끼지 않았던 다니엘 튜더가 이번에는 외로움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출간했다. 한국의 정치, 사회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룬 전작들(『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과 달리 이번 책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서울의 영국인(Englishman in Seoul)’으로 살아가는 혼자의 내밀한 마음을 드러냈다. 외로움의 감정은 고백하기 쉽지 않았다. 그것은 말하는 순간 루저로 규정돼버리는 낙인의 주술과도 같기에. 그러나 그는 용기를 냈다. 점점 만연해가는 이 질병은 말하기 시작할 때 치유됨을 깨달았기에.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의 시선으로 도시와 동네를 산책하며 한국인의 외로움과 ‘나’로 살아갈 자유를 말했다. 누구나 결점 투성이의 존재지만 용기 내어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드러낼 때 우리가 잃어버린 연결된 느낌을 되찾을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따뜻한 시선과 전직 언론인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예민한 관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돋보인다.
구매가격 : 9,500 원
욕구들
도서정보 : 캐럴라인 냅 | 2021-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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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대면하지 않을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김금희 “자기혐오와 자아의 폭정 속에 허우적거리는 우리 자매들을 힘껏 건져올리는 책.”
은유 “지루할 틈이 없다. 몸이 깎이는 고통에서 온 통찰, 속도와 밀도를 갖춘 문장이 촘촘하다.”
이제니 “오래도록 숨겨두었던 영혼의 울음을 토해낸, 순간순간 뼈아프고 귀하고 유효한 책.”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김금희, 에세이스트 은유, 시인 이제니 강력 추천. 욕구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킨 기념비적인 책. ??명랑한 은둔자??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등의 저자이자 우리 시대 여성의 내면을 치열하고도 아름답게 묘사한 작가 캐럴라인 냅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가 영어권 지역에서 첫 출간된 지 20여 년 만에 한국어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식욕’ ‘성욕’ ‘애착’ ‘인정욕’ ‘만족감’ 등 여성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 문화적 압박에 대해 정교하고 유려하게 써나간다. 2003년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뉴욕 타임스> 등 수많은 언론의 찬사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보다 깊이 있는 거식증 논의의 물꼬를 텄다. 2011년에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캐럴라인 냅의 오랜 친구였던 게일 콜드웰의 서문을 수록한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는 텍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해리 포터를 읽는 시간
도서정보 : 신순화 | 2021-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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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로 삶을 읽어내는 문학 에세이. 한겨레신문사 육아사이트 ‘베이비트리’와 격월간 『민들레』, 네이버 개인 블로그(blog.naver.com/don3123) 등을 통해 2005년부터 꾸준히 글을 써온 육아 칼럼니스트 신순화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이번 책에서 그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20여 년의 세상을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써나간다.
마흔한 편의 글에는 해리 포터의 성장기와 젊은 시절 저자의 소중한 기억이 겹쳐 있다. ‘나는 해리 포터를 읽으며 어른이 되었다’라는 부제처럼 시리즈가 진행되는 사이 해리와 독자들은 함께 자란 셈이다. 더불어 저자는 마법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겹쳐내기도 하고 대조해보기도 하면서 삶에 대한 부드러운 성찰을 이끌어낸다.
구매가격 : 10,400 원
나는 지식보다 지혜가 좋다
도서정보 : 박세환 | 2021-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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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가 마주치는 지혜가 필요한 상황
이때를 위해 펼쳐지는 직장&육아 생활의 경험적 지혜담
일상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잔잔한 웃음과 지혜
브런치 독자들의 감상평
삶을 풀어내는 방식에 유머와 재치, 소소한 재미가 더해져 방긋 웃음짓게 된다. 진중하지만 무겁지 않고,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다.
- dadamom
소소한 일상에서 결코 소소하지 않은 지혜를 찾아내는 저자의 탁월함이 돋보인다.
- 이새롬
삶의 순간순간에 대한 그의 통찰력은 감사로부터 흘러내린다.
- 뭉게구르
평범한 일상에서 작지만 특별함이 있는 일상임을 알려 주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작가의 깨알같은 섬세함이 느껴진다.
- 이호경
세상을 맑게 재조명하는 특별한 달란트에 오늘도 감동합니다.
- 지온이레
구매가격 : 8,700 원
행복의 특권
도서정보 : 최경선 | 2021-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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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행복이 ‘약속된 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행복은 성취하기도 어렵거니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행복하고자 한다면,
고통과 불행에서 벗어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행여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세상에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적절한 노력과 인내 그리고 불가항력에 대한 체념을 통해 극복하고
행복의 문으로 한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행복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삶을 떠나 황야의 무법자처럼 거친 삶을 살아온 과정에서
온몸으로 깨달았던 것을 정리하여 ‘세상을 사는 지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을 사는 지혜’는
성공이라는 작은 테마같은 단순한 처세술이 아닙니다.
처세술을 넘어 인간학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를
폭넓게 보여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