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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가?

도서정보 : 최강욱 / 갤리온 / 2009년 06월 1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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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파행 속에 마쳐야 했던 방송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왕상한입니다’의 ‘최 변호사의 뉴스 해석’을 진행했던 최강욱 변호사가 한국사회의 뜨거운 이슈와 논쟁에 대해 쓴 글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퇴보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로 집시법 개정, 불매운동 유죄 판결, 비정규직법 및 용산 참사 등 일련의 사건을 나열한다. 이명박 정부가 법질서 확립의 이름 아래 법으로 시민을 옥죄고 억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유가 짓밟히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박탈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법과 사회가 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호주제 위헌 결정과 국제결혼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의 사건은 법이 소수자와 약자의 몫을 지켜 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때 우리 사회가 다시 전진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는 주민소환제와 적극적으로 기본권을 지키고자 하는 헌법소원 등 깨어 있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비판이야말로 사회의 남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사회에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그러함에도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주체 역시 시민들인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동물농장 (펭귄 클래식 시리즈-04)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8년 05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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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나온 가장 중요한 정치 풍자 소설인 『동물농장』. 1945년 8월 17일에 처음 출간되었던 동물농장 초판본 서문을 수록하고, 결정판 텍스트를 완역하여 담았다. 이 작품은 정치적, 도덕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입장에서 쓴,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는 우화이다. 이 책의 핵심은 우화 형식을 빌리긴 했지만 스탈린과 그의 부하들이 러시아혁명을 배반했다는 직접적인 암시에 있다.

오웰은 공포와 선전과 혁명적인 자기 배반 과정의 무서운 힘을 빈틈없이 탐구한다. 또한 이러한 것들에 반대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초월적이며 뿌리 깊은 서구의 유산이라는 확신이라고 강조한다. 동물농장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과거의 어떤 혁명에 대한 우화가 아니라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사건과 선택에 대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

어느 휴양지에서

도서정보 : 이명랑 / 문학에디션뿔 / 2010년 06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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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무거운 고통스러운 삶을 유쾌하게 그린 이명랑의 유쾌한 단편모음집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작가 이명랑의 신작 소설집.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고,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어 두 눈 뜨고 현실을 직시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단면을 담은 작품들이 실려 있다. 작가는 배운 사람들의 세상이 아닌 가난한 사람들, 못 배운 사람들, 기댈 것 없이 헐벗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는 인간의 초상을 작가 특유의 웃음의 힘으로 그려냈다.

『어느 휴양지에서』에는 총 8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일가족 모두를 생의 벼랑 끝으로 밀어낸 기이한 사연을 담은 「끝없는 이야기」와 자기도 모르는 새 병역 기피 혐의를 받고 압박과 초조함에 사로잡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어느 휴양지에서」, 어리보기처럼 좌충우돌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황영웅의 고된 삶을 「황영웅 남근 사수기」 등 유쾌하고 시원한 명랑과 속절없이 반복되는 희비극의 장을 웃음의 힘으로 그려놓은 작품들이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7,700 원

자전거 홀릭

도서정보 : 김준영 / 갤리온 / 2009년 06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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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입ㆍ정비에서 환상의 루트까지 바이크족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가득 담고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전거 백과사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운영진이 쓴 이 책은 자전거 두 바퀴 위에서 가볍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난 환상적인 경험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생초보로 시작해서 이제는 부품을 직접 조립해서 타고 다닐 수 있는 고수가 되기까지의 모든 경험을 담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방대한 정보와 흥미로운 경험담이 이어진다. 저자의 바램과 같이 커피 한잔의 여유로 가볍고 편하게 읽으면서 자전거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더 나아가 자전거가 많은 이들에게 삶의 작은 행복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주는 것,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구매가격 : 9,100 원

별에서 온 아이 ( 펭귄 클래식 시리즈 - 21 )

도서정보 : 오스카 와일드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8년 05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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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의 단편선.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와일드의 온화한 시선이 들어있다. 총 9편의 소설들은 어른을 위한 동화에 가깝다. 냉철한 패러디로 기성 가치와 도덕적 이분법을 풍자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악이 일으키는 위협이 기존의 사회적 가치들의 부패와 빈약함을 폭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책은 펭귄 클래식 한국어 판 4번째 권으로 와일드의 단편집 [행복한 왕자]와 [석류나무 집]을 묶었다. ‘행복한 왕자’, ‘별에서 온 아이’ 를 비롯한 동화적인 소설은 그의 특징인 주제 의식과 인물 유형을 골고루 드러내고 있다. 순수함을 잃은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듯 당대 사회에 대한 많은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철학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도서정보 : 최양진 / 갤리온 / 2010년 04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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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퍼즐을 맞추고 역사를 통찰하는 즐거움으로 500년 조선사의 뼈대를 읽는다!

철학이라는 렌즈로 조선의 역사를 통찰하기. 맹자의 사상으로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살피고, 중용의 원칙과 정조의 탕평책을 비교한다. 또한 신권과 왕권의 문제를 짚어보며, 조선은 임금의 나라인지, 사대부의 나라인지 생각해본다. 이기론으로 광해군의 외교를 살피고, 한비자의 제왕학과 세조의 정치를 비교한다. 왜 그때 그 일이 벌어졌는지, 그 사건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그러한 제도가 도입되었는지, 500년 조선사의 뼈대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생각의 퍼즐을 맞춰, 역사를 통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문에서 언급되는 주제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매일같이 만나는 오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조선의 사상과 문화를 지배하던 주자학과 양명학이 대립한 예송논쟁을 통해, 과연 그것이 학문의 대립이었는지, 권력의 충돌이었는지 따져본다. 정여립 역모 사건에서는 경험의 한계와 인식의 본질을, 세종의 인사를 통해서는 도덕성과 효율성의 문제를 생각해본다. 이처럼 책은 철학과 역사를 종횡하고,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역사 속에서 찾으면서, 청소년들의 통합적이고 논리적인 사유를 돕는다.

구매가격 : 7,000 원

소송 (펭귄 클래식 시리즈 15)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9년 06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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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은 『성』, 『아메리카』와 함께 이른바 고독의 3부작이라 불리는, 카프카가 남긴 세 편의 미완성 장편 소설 가운데 하나이다. 미완이기는 해도 『소송』은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카프카의 사상적 깊이와 문학적 천재성을 보여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요제프 K는 서른 번째 생일날 느닷없이 소송에 휘말린다. 법원 감시인들이 그를 체포하겠다며 들이닥친 것이다. 그러나 K는 어떤 죄목으로 소송을 당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심지어 그의 변호사도, 법원의 판사도 그에게 소송 사유를 말해 주지 않는다. 당혹감 속에서 K는 법원과 소송에 맞서려고 애써 보지만 그의 시도는 번번이 좌절된다. 이렇게 『소송』은 어느 날 갑자기 ‘소송’이라는 억압적 사건에 맞닥뜨린 주인공 요제프 K가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실의 부조리에 희생당하는 모습을 그린 비극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켈트의 여명 (펭귄 클래식 시리즈 44)

도서정보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8년 08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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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직접 체험하거나 채록하여 수집한 기록들을 담은 책 『켈트의 여명』. 예이츠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 즉 마술사와 요정,유령과 정령,마법의 동물들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아일랜드 민담 전통의 환상적 정서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초자연적 세계에 대하여 인류가 갖는 보편적인 심성을 다루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톰 소여의 모험 (펭귄 클래식 시리즈 35)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9년 05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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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 순수하고 역동적인 소년 시절에 바치는 위대한 찬가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재기 넘치는 작가로 손꼽히는 마크 트웨인이 순수하고 역동적인 소년 시절에 바치는 위대한 찬가. 마크 트웨인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흥미진진한 모험담 속에 담아냈다. 톰과 친구들은 독자들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를 터뜨릴지 모르는 그들이 들려주는 수많은 모험담이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펼쳐지며 우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기 때문이다. 톰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아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어른들은 추억의 날개를 펼친다. 소설이 주는 ‘재미’라는 측면에서 『톰 소여의 모험』은 분명 어떤 작품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지킬 박사와 하이드 ( 펭귄 클래식 시리즈 31 )

도서정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8년 05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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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적인 블랙 심리 판타지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분열된 자아라는 개념을 이 세상에 최초로 내놓았던 작품으로, 처음 출간 당시 ‘선정적인 싸구려 소설’ 정도로 치부되었다. 이 소설은 세간의 존경을 받는 지킬 박사와 ‘저주받아 마땅한 젊은이’ 에드워드 하이드의 이상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자, 안개 낀 런던의 살인자 추격전이다. 또한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지는 하이드의 진짜 정체성은 이 작품이 인간의 가장 밑바닥에 존재하는 악마적 성향에 대한 소름끼치는 탐구서라는 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다른 이야기들 역시 고딕 전통 속에서 찬연히 빛나는 스티븐슨의 독창성을 입증하고 있다. 「오랄라」는 흡혈귀와 그로 인해 저주받은 한 가문의 이야기이고, 「시체 도둑」은 악명 높은 버크와 해어의 이야기를 섬뜩한 소설로 형상화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