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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웅진 생각쟁이 인물 12)

도서정보 : 안선모 / 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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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물!

『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12권《콜럼버스》.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물 위인전이다. 각 권은 기존의 동화 형식의 구성을 탈피하여, 다양한 시사 상식과 역사 정보를 곁들여 구성했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12권은 대한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신대륙의 발견자인 콜럼버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또한 대한이가 미국의 콜럼버스 축제에서 만난 인디오 소녀 베티를 통해 콜럼버스의 업적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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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웅진 생각쟁이 인물 17)

도서정보 : 김경란 / 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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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물!

『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17권《에디슨》.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물 위인전이다. 각 권은 기존의 동화 형식의 구성을 탈피하여, 다양한 시사 상식과 역사 정보를 곁들여 구성했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17권은 전구를 발명하여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발명왕 에디슨에 대해 알아본다. 그 발명 뒤에 숨어 있는 무수한 땀과 노력의 흔적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배울 수 있다.

구매가격 : 6,230 원

갈릴레오 갈릴레이 (웅진 생각쟁이 인물 19)

도서정보 : 문혜진 / 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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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물!

『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19권《갈릴레오 갈릴레이》.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물 위인전이다. 각 권은 기존의 동화 형식의 구성을 탈피하여, 다양한 시사 상식과 역사 정보를 곁들여 구성했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19권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양이 지구의 둘레를 돈다고 믿을 때 오히려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돈다고 주장한 과학자 갈릴레오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갈릴레이의 업적을 되짚어보도록 구성했다.

구매가격 : 6,230 원

안창호 (웅진 생각쟁이 인물20)

도서정보 : 이태복 / 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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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물!

『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20권《안창호》.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물 위인전이다. 각 권은 기존의 동화 형식의 구성을 탈피하여, 다양한 시사 상식과 역사 정보를 곁들여 구성했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20권은 미국에 있는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시작으로, 안창호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더불어 외세의 침략으로 우리 민족이 고통받던 시절, 민족을 깨우침으로서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안창호의 삶을 들여다본다.

구매가격 : 6,230 원

이순신 (웅진 생각쟁이 인물 02)

도서정보 : 김덕수 / 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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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물!

『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2권《이순신》.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인물 위인전이다. 각 권은 기존의 동화 형식의 구성을 탈피하여, 다양한 시사 상식과 역사 정보를 곁들여 구성했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2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국의 영웅 이순신을 넘어, 뛰어난 지략가이자 경영자의 면모를 지닌 새로운 이순신과 만나볼 수 있다. 맨주먹 하나로 모든 것을 일궈 냈던 이순신의 리더십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전략일 것이다.

구매가격 : 6,230 원

많아지면 달라진다

도서정보 : 클레이셔키 / 갤리온 / 2011년 09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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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이미 일어났다, 문제는 상상력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클레이 셔키의 새 책이다. 사회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여 세계 언론과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자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 20억 명의 여가 시간을 합치면 약 1조 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 시간의 대부분이 텔레비전을 보는 데 낭비되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이 시간을 모두와 함께 더 크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게 되면서 사회 변화를 위한 막강한 자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자원을 ‘인지 잉여 Cognitive Surplus’라고 부른다. 저자는 인지 잉여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새로운 대중은 무엇에 열광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풍부한 예시와 예리한 통찰로 풀어낸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타임] 등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클레이 셔키를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제프 베조스와 함께 IT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람으로 꼽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프로이트의 의자

도서정보 : 정도언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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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할까 마음이라는 세계로 들어가는 첫걸음

국내 최초의 국제정신분석가가 전하는 정신분석 이야기『프로이트의 의자』. 이 책은 정신분석을 쉽게 풀이하여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자신의 숨겨진 무의식을 발견하여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의 이면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조종하는 무의식이 숨어 있다. 과연 그 무의식은 어떻게 발견할까. 내 무의식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 살고 있을까.



평소에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떤 자극을 받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은 ‘전의식’에 산다.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내다가 술기운에 고백하는 금지된 사랑은 ‘무의식’에 살고 있다. 네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로 무의식 속에 있는 상처들을 다루고,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세 번째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나의 무의식을 발견하여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우리가 겪고 있는 불편한 마음이 버려야 할 것,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 안고 가야하는 친구로 이해한다. 불안, 우울, 분노, 공포, 시기심, 열등감과 같은 감정들은 나쁘고 고쳐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위험을 신호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정신분석은 자신의 가장 밑바닥 부분인 무의식을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가장 부정적인 측면을 감싸 안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픈 곳을 숨기려고 하는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우아한 제국 (체험판)

도서정보 : 외르겐 브래캐 / 문학에디션뿔 / 2012년 0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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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광기를 일깨우는 책이 그자의 손에 들어갔다!”

소름 돋는 상상 이상의 잔혹함, 관능적 매력을 꿈꾸는 광기!
부드러운 살가죽이 선사하는 지상 최고의 향연이, 드디어 막이 오른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 판권 계약
출간 즉시 외르겐 브레케 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데뷔작!


▣ 사라진 책, 남겨진 시체, 그리고 벗겨진 피부……
수백 년 된 고서에 감춰진 섬뜩한 저주의 기록, 그 안에서 펼쳐지는 잔혹한 죽음의 향연!

전통적 스릴과 함께 역사적 배경, 문화의 전반까지 아우르고 있는 장편소설 『우아한 제국』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외르겐 브레케의 『우아한 제국』은 2011년 2월 노르웨이에서 처음 선보였고, 출간 이전부터 출판 관계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에 판권이 계약될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적 추리소설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외르겐 브레케의 첫 장편소설이자 데뷔작으로, 신인 작가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이 예사롭지 않다. 작품의 독창성과 구성의 탄탄함을 갖추며, 북유럽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언론사와 편집자들이 찬사를 보낸 것이다. 외르겐 브레케는 『우아한 제국』을 통해 노르웨이 추리소설계의 재능 있는 신예로 평가받았다.
『우아한 제국』은 어린아이가 살인자를 피해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등 그야말로 첫 시작부터 강렬하다. 중세와 현대, 그리고 미국과 노르웨이를 넘나들며 끔찍한 연쇄살인이 발생하면서, 그 이면의 중심에 무자비한 살인자의 기록이 새겨진 『요한네스 필사본』의 정체가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고요하고도 한적한 한밤중에 하나둘씩 속살을 보이며 무참히 죽어가는 피해자들과 수백 년 전의 고서의 기록을 그대로 답습하듯 잔혹하게 살해하는 범인,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어딘지 모를 아픔을 간직한 여형사와 노르웨이 경찰이 추적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중세 유럽과 현재,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잇는 어마어마하고 매우 흥미로운 미스터리 스릴러가 나타났다. 외르겐 브레케는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향수』에서 보여주었던 재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그 이상으로 자신의 제국을 만들었다. 중세 장면은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전해져 독자들의 시공간을 초월하게 만들 것이며,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은 독자들에게 공포감을 선사한다. 훌륭한 캐릭터 묘사로, 독자들은 마치 그들이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기분에 빠질 것이다. 전 세계 독자를 휘어잡을 전무후무한 책이 등장했다.
_ 크리스텐 나겔레(독일 랜덤하우스 출판사의 편집자)


▣ “해부학과 희귀 서적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일으키는 아름다운 핏빛 축제”
중세와 현대, 미국과 노르웨이의 시공간을 초월한 장엄한 레퀴엠이 황홀하게 펼쳐진다!

1528년 노르웨이, 한 젊은 수도사가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베르겐으로 돌아온다. 그러고는 수년간 함께했던 이발사 올라브를 찾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 그는 시체 해부에 관심이 많았던 올라브를 따라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닮은 시체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손을 대고 말았는데, 이후 올라브의 분노를 산 그는 자신을 죽이려는 이발사의 손에서 가까스로 도망을 치게 된다. 그날 이후로 마음속에 복수를 담고 살았던 그가 수도사가 되어 이발사를 찾아나선 것이다. 결국 이발사 올라브와 재회한 수도사는 이발사의 소지품이었던 양피지와 칼을 빼앗은 뒤, 자신의 이름을 딴 『요한네스 필사본』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에드거 앨런 포 박물관에서 자신의 새로운 수집품들을 살펴보던 에프라힘 본드에게 느닷없이 낯선 이가 찾아온다. 외국인의 억양이라곤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방문자. 한 손에는 쇠지레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에 본드는 온몸에 오싹한 소름이 끼쳐온다. 그리고 한 달 뒤,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소재한 군네루스 도서관에서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는 시체 한 구가 발견되었다. 바로 도서관의 사서 군 브리타 달레였다. 그런데 시체의 상체는 피부가 벗겨졌고, 목도 베어져 온데간데없었다. 한 달 전 미국의 리치먼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된 것이다.
2010년 9월, 리치먼드 경찰서의 여형사 펠리시아 스톤은 기이할 정도로 잔인한 살해 방식에 의문을 품고 사건을 조사한다. 범행 장소에 남겨진 피와 체액, 그리고 에프라힘 본드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간직했던 비밀까지 샅샅이. 한편 트론헤임 경찰서 경위 오드 싱사커는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군 브리타 달레의 살인 사건을 맡는다.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욘 바텐을 의심하고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모든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은 단 한 가지, 어린 시절 상상력이 풍부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라면서 현실의 어려움과 맞부딪칠 때마다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 상상의 세계는 어둡고 슬픈 곳, 폭력과 억압, 무자비한 행위가 난무하는 곳으로 변한다. 하지만 그곳은 연쇄살인범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곳으로 남게 된다. 이 아이들이 훗날 연쇄살인범이 되는 것은 살인 장소에서 자기 상상력의 현실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우아한 제국』은 끔찍하고도 기괴한 살인 사건을 통해 연쇄살인범에 대해 위와 같이 정의한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 이발사가 칼을 들어야만 했던 16세기의 해부학과 팰림프세스트라고 불리는 양피지의 역사, 위대한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까지 역사적 배경과 문화 전반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그리고 실존인물이자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뤼스홀름 크누트존(군네루스 도서관의 전신인 노르웨이 왕립과학관에 자신이 수집해왔던 대부분의 책을 기증했다)과 알레산드로 베네데티(이발사 올라브를 돕는 의사로, 해부 극장의 구조 및 이용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조항을 제안했다)를 간과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요한네스 필사본』의 전반에 걸쳐 깔려 있는 ‘우주의 중심은 전역에 걸쳐 있고, 그 주변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아포리즘도 알랭 드 릴, 조르다노 브루노, 파스칼의 격언을 과감하게 이용한다. 과히 『장미의 이름』과 『향수』를 잇는 지적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외르겐 브레케는 수백 년의 세월이 새겨진 고서의 기록을 주축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를 잇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창조해냈다.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500년의 간극을 뛰어넘은 ‘제국’을 세운 것이다. 중세의 장면은 매우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전해지고, 미국과 노르웨이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잔혹한 살인 장면은 독자들에게 사로잡힐 것 같은 몰입도와 함께 최고의 공포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 소설의 모든 상황은 허구이지만, 등장인물 중 역사 속에 존재했던 사람도 있다. 실존 인물 중 몇 명은 이 소설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뤼스홀름 크누트존(1788~1864)과 알레산드로 베네데티(1445~1525)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이들이 실제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이라고는 하나, 소설의 전개를 위해 작가의 상상력을 조금 더했다는 점은 고백해야겠다. (……) 이들 외에 다른 역사적 인물, 예를 들어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해 언급된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이다. 적어도 전해지는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가공한 부분도 존재한다.”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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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토익 만점수기

도서정보 : 심재천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0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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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다?!
한국인 평균 590점 인생의 대반란

‘지원자격 : 토익 800점 이상’이라는 문구에서
나는 이런 목소리를 들었다. “넌 꺼져.”
그래서 난 꺼지기로 했다.
-본문 중에서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은 바로 지금,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세태 풍자소설을 수상작으로 선택했다. 심재천 장편소설 『나의 토익 만점 수기』는 너도나도 토익 점수에 목숨 거는 이 땅의 딱한 현실을 시종일관 좌충우돌 코믹한 모험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제하, 이순원, 김인숙, 김별아, 손정수, 정이현, 조연정 등 7명의 심사위원들이 “너무 잘 읽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을 정도로 무엇보다 재미에 방점을 찍었다.
토익 590점을 맞은 ‘나’는 이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위기감 속에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그곳에서 오직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위험하고 엉뚱한 거래를 받아들이는데……. 남들과는 다른 예수를 섬기는 아버지, 겉으로는 착실한 바나나 농장 주인처럼 보이는 남자와 ‘아폴로 13호’를 믿으며 땅 속에서만 지내는 그의 아내, 은퇴 후 비밀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토익 성우 부부. 이들 틈에서 토익 만점에 모든 것을 건 ‘나’의 이야기가 거침없이 펼쳐진다.
토익 만점을 위해 그가 내놓은 대가는 무엇이고, 그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그리고 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소설가가 탄생했다.


■ 책 소개

정신없이 웃다가
따귀 한 대 맞은 느낌이다!

『나의 토익 만점 수기』는 유머러스한 설정과 재치 있는 서술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한국소설로는 보기 드문 코믹 어드벤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온갖 비정상적인 노력을 다하는 주인공을 보면 정신없이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는 호주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앗’ 외마디 소리를 ‘웁스’로 바꾸고, 금발 미녀와의 러브신을 상상하며 ‘오, 베이비’ 같은 감탄사를 연습한다.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은 현지인을 만나면 스스로 인질이 되겠다고 자신을 세일즈한다.
하지만 이런 비정상을 향한 웃음 뒤에는 수치와 아픔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무조건 원어민을 붙잡아 계속 영어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어왔던가. 영어 점수로 자신의 가치가 매겨지는 현실에 씁쓸해하면서도 뒤돌아 열심히 학원을 다니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것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던가. 소설은 21세기에 사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수치를 드러내면서, 한편으로 아픔도 감싸 안는다. 그러니 주인공의 좌충우돌 모험이 남 얘기 같지가 않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공감의 연속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다 그렇고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생존을 위해 토익 점수는 따겠지만,
결코 토익스러운 삶에는 길들여지지 않겠다!

“이 시대가 문학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나 고민했을 때, 그 대답으로 『나의 토익 만점 수기』를 올렸다”는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이 작품은 철저히 동시대인들에게 복무한다. 토익 만점과 취업을 위해, 아니 인간답게, 아주 평범하게 살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떠나야 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그저 영어의 노예에 다름없어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토익 만점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주일 닮은 예수’를 섬기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폴로 13호’를 믿으며 땅속에서만 지내는 요코와 소통하고, 그리고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스티브를 온몸으로 지켜낸다. 나아가 그들을 화해시키고, 그들의 세상마저 바꿔놓는다. 그러니 책을 다 읽으면 토익스러운 삶에는 차마 길들여지지 않는, 우리들이 가진 마지막 자존심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새 토익 만점을 위해 이역만리에서 목숨을 걸고 분투한 이 청년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준비된 신인 심재천,
언어로 할 수 있는 최대치에 도전한다!

“언어로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이 세계가 허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세계는 가짜이고 언제든 이 손으로 무너뜨릴 수 있으며, 그러니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글로 표현하고 싶다.”
탄탄한 이야기가 거침없이 흘러가는 이 작품처럼,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의 주인공 심재천 작가의 포부도 거침이 없었다. 폴란드 작가 비톨트 곰브로비치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의 문학적 화두는 관습에서 벗어나는 글쓰기이다. 이 작품도 새로운 시각으로 현실을 관찰했기에 태어날 수 있었다.
『나의 토익 만점 수기』에는 그의 실제 경험도 들어가 있다. 소설처럼 토익 만점을 위해 떠난 호주 여행은 아니었지만, 바나나 농장, 수박 농장, 콩 농장 같은 데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고, 기타 하나만 들고 거리의 악사로 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한국의 청춘들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비현실적인 설정인데도 너무나 아프게 가슴을 찌른다는 공감은 바로 이런 데서 오는 힘이다. 심사위원들은 말한다. “읽으면서 계속 이 작가가 누구일지 궁금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새다

도서정보 : 이화경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9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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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지적이고 매혹적인 열 명의 그녀들을 읽는다!

인생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열 명의 그녀들『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제인 오스틴, 조르주 상드, 실비아 플라스, 프랑수아즈 사강, 버지니아 울프, 잉게보르크 바흐만, 로자 룩셈부르크, 수전 손택, 한나 아렌트, 시몬 드 보부아르 등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이 느껴지는 그녀들을 소설가 이화경과 함께 만나본 책이다. 저자는 이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해 교감하고 소통했다.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급변하는 역사의 한 가운데서 세상을 향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그녀들의 삶이 오늘 우리의 삶과 입체적으로 만나 현재의 이야기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구매가격 : 9,6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