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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음반내기

도서정보 : 오승환 / 생각비행 / 2019년 08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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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한민국은 오디션 천하”

왜 많은 뮤지션 지망생이 기획사나 공중파 방송 등에서 하는 오디션에 도전할까? 스타가 되고 싶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자신의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뮤지션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1990년 이후 대한민국은 오디션 천하가 되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가 K-POP이라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기획사들은 세계 각지를 돌며 오디션을 개최하고 인재를 모은다. 2009년 <슈퍼스타K>의 성공 이후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팬텀싱어> 그리고 매 시즌 최고의 화제 속에서 방영되는 <프로듀스 101>까지 변화하는 방송계를 보면, 마치 오디션을 통해서만 뮤지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자신의 앨범을 내기 위해,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굳이 오디션의 문들 두드릴 필요는 없다. 기획사나 방송사에서 하는 오디션은 이윤과 시청률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보다 상업성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앨범을 내고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엔 오디션은 확률 낮은 방법의 하나인 셈이다.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SNS로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이나 모습, 일상을 나눈다. 특히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에 개인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면서 많은 사람이 보고 들으며 즐긴다. 몇몇 유튜브 채널이나 팟캐스트 프로그램은 공중파 방송의 콘텐츠보다 더 높은 인기를 끌기도 한다. BTS를 필두로 한 아이돌 그룹의 음악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데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의 일상화가 큰 몫을 차지했다.
미디어의 발달로 이제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방송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공간에서 누구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며 뮤지션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전문적인 작곡 공부를 하지 않아도 개러지밴드 같은 작곡 앱을 이용해 간단한 곡을 만들고, 기타 반주에 가사를 붙여 녹음하기도 하며,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해 손쉽게 곡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마치 DIY로 가구나 장난감 등을 만드는 것처럼 앨범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도 있다.


“내 앨범은 내가 만들어 활동한다”

자신이 만든 음악을 혼자서 듣는다면 굳이 앨범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직접 앨범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단순하게 말하면 음악 제작부터 유통, 등록, 홍보, 정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하는 것을 말한다. 《나 홀로 음반 내기》는 앨범을 만드는 이 과정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제작’에서는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앨범의 종류, CD, 디자인, 서브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유통’에서는 만들어진 앨범을 소비자가 멜론이나 애플뮤직 같은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나 교보문고 핫트랙스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법과 유통사의 선택, 계약서 작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등록’에서는 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한 저작권 등록 절차, 방송 심의 넣기, 방송국 출입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홍보’에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방송사에서 홍보하는 방법, 행사 공연까지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정산’ 역시 유통 정산에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각종 영상 저작권 문제까지 설명하고 있다.
이제 누구나 스스로 앨범을 만들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오디션에 떨어졌다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음악에 대한 꿈까지 접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을 보고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다 보면 어느새 앨범을 만들고 활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완전판]

도서정보 : 도현신 / 생각비행 / 2019년 08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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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시작과 종말을 담은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2017년 9월 1일에 나온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은 총 120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근 2년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세상의 시작, 인간의 탄생, 대홍수,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보완하여 총 130가지로 구성된 완전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신화와 전설로 간직해온 세상의 시작부터 종말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적 판타지 세계관을 더욱 넓고 풍부하게 보완해준다.

전 세계적 한류 열풍을 견인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3만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외국인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감동하는 모습을 유튜브 동영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류 열풍은 우리의 문화를 잘만 다듬으면 얼마든지 외국에서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서양인들이 한국의 언어를 스스로 배우면서 한국의 노래를 따라 부른다면, 그들이 한국의 신화와 전설에도 얼마든지 친숙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한국 신화와 전설도 얼마든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작품이 될 수 있다. 2013년 12월 18일, SBS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광해군일기》에 나오는 기이한 자연현상에 대한 기록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되었다. 지구에 불시착한 UFO를 타고 온 외계인, 말 그대로 ‘별에서 온 그대’를 드라마의 설정으로 도입하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17년, 2018년에 개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은 1, 2편을 동시 제작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각각 1441만 명, 122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한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만화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남기는 대표적인 한국형 킬러 콘텐츠로 부상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즐기는 대중 예술 작품의 대부분이 서구의 신화와 전설, 민담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으나, 최근 우리네 정서가 녹아 있는 이른바 ‘한국적 판타지’ 성공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적 판타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뿌리인 한국 신화와 전설에 대해 알아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랫동안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 신화 같은 서구 쪽의 것들만 알려져 있었고, 한국의 신화와 전설에 대해서는 관심도 적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의 신화적 세계관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며, 그 내용들도 여러 문헌과 자료로 흩어져 있어 모으는 작업이 쉽지 않다.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은 고전 문헌과 민담, 전설 등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만 가려 뽑아 한국적 판타지 세계관 정립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모은 자료집이다. 21세기 한국에서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소재를 신비한 보물, 신비한 장소, 영웅, 악당, 예언자와 예언,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신(神), 괴물과 요괴, 귀신, 도깨비, 사후 세계와 환생, UFO와 외계인, 신선과 도사 그리고 이인(異人), 세상의 시작과 끝 등 14가지 항목을 130가지 이야기로 담아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한국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삼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앞으로 더욱 많이 창작되길 바라는 작가의 희망을 더불어 담았다.

구매가격 : 12,900 원

우리 할머니 김복자

도서정보 : 서미경 / 봄의정원 / 2019년 05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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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의 옛 시절 속으로 떠나는 여행!
엄마는 바쁜 일이 생기면 단이를 할머니 집에 보내요.
하지만 단이는 심심한 할머니 집이 너무 싫어요.
그때였어요! 과거로 가는 여행의 문이 열린 거예요.
단이에게 무슨 신나는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요?

엄마는 바쁜 일이 있다며 단이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었어요. 하지만 단이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게 싫어요. 오래된 집에 옛날 물건만 가득하고, 허리가 아픈 할머니는 단이와 축구도 함께 못하는걸요. 화가 잔뜩 난 채로 방에 앉아 있던 단이는 옆에 놓여 있는 축구공을 뻥 차 버렸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축구공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축구공을 찾아 단이도 과거로 들어가게 되는데…… 단이에게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구매가격 : 9,100 원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도서정보 : 이정우 / 책들의정원 / 2019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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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10년 포함, 35년 은행경력 지점장이 각오하고 공개하는,
‘고정관념 깨는 부자 되기의 모든 것’

단군 이래 최대 경제 불황이라는 수식어는 매년 듣게 되는 일상어가 되어버렸다. 그러한 이유로 월급이나 자영업 수입으로는 부자는커녕 안정된 생활조차 마음 편하게 영위할 수 없음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대한민국 비트코인 열풍이 유난히 뜨거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8만 원으로 280억 원을 벌었다는 청년의 소식에 재테크에 관심 없던 젊은 층까지 들썩였고, 직장인 10명 중 3명이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가상화폐로 대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심리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추가 수입을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가상화폐를 규제한다는 뉴스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와 20만 명 이상의 호응을 얻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재테크에 대한 열망이 간절할수록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재테크의 기본을 이해하고 기대 수익에 따른 리스크를 숙지하며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인지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테크’라는 단어가 숨쉬기 못지않게 가깝게 다가왔지만, 재테크 초보자들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기만 한다. 경제TV, 재테크 베스트셀러, 유명 인터넷카페, 재테크강의, 귀동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테크는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지만 대박과 쪽박의 경계에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방송인 김생민처럼 짠테크를 열심히 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야 할지, 주식고수들의 한 방 컨설팅을 통해 일확천금을 노려야 할지, 치밀한 준비와 조사로 부동산 및 경매의 달인이 되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프라이빗 뱅커 10년을 포함해 35년 은행 경력 지점장이 쓴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이 충분히 첫 걸음이 되어줄 수 있다.

이 책은 은행원으로서 고객들의 돈을 1천 원 단위부터 수십, 수백 억 단위까지 관리하며, 가난했던 이들부터 이를 극복하고 성공해 부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까지 곁에서 지켜보며 깨달았던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현장밀착형 재테크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수십 년간 꾸준히 가치주를 매입해 250억 대 자산가가 된 봉제공장 직원, 사글세방으로 시작해 100억 대 부자가 된 교사 부부, IMF 당시 부도로 노숙 생활을 해야 했던 기업인 등 다양한 ‘리얼 스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은행 지점장의 시각에서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디테일한 그래프 및 표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전문성을 더해 한 권만으로도 ‘재테크 바이블’을 만난 듯 알찬 재테크 독서로 인도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도서정보 : 연대성 / 책들의정원 / 2019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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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빅뱅 시대를 살아갈 미래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상식!
<레디 플레이어 원>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블레이드 러너>의 리들리 스콧이 확신한 미래,
그 바탕에는 4차 산업혁명이 있다

#1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길을 가던 중 어린 아이가 불쑥 나타나서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자동차 소유주인 K와 자동차 제조사, 주행 시스템 개발사 중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2 편의점을 운영하는 H는 뉴스를 보며 ‘로봇은 남의 이야기’라고 여겼다. 그런데 길 건너 편의점에서 사람이 아닌 ‘챗봇’을 직원으로 고용했다는 소식에 ‘나도 한 번?’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챗봇은 H의 사업에 도움이 될까?

#3 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긴 P는 회사로부터 ‘디지털 시대를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를 구상하라는 업무를 받고 당황했다. IT라고는 스마트폰 게임밖에 모르는 문과생 P가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위 질문들은 지금 즉시, 혹은 5년 내로 누구나 겪게 될 문제지만 바로 답하기는 쉽지 않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이 일반 상식에서 너무 멀어졌기 때문이다. 아이티컨버전스랩 연대성 대표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빅뱅에 대해 강의하고 자문하며 ‘IT가 점점 그들만의 리그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책으로, 기술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평범한 사회인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답했다. 정치나 경제가 아니라 기술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시대에 이 책은 미래시민으로서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지식을 최대한 쉽게 전달한다.

구매가격 : 9,500 원

말재주는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도서정보 : 오수향 / 책들의정원 / 2019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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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자꾸 말문이 막힐까?”
머뭇머뭇, 쭈뼛쭈뼛, 주저주저 하는 당신의 말문을 뻥! 뚫어드립니다.

싸~해진 분위기? 이제 말 한마디로 핫하게!
1등의 대화습관으로 바꾸는 당신의 말. 말. 말.

회사, 학교, 동호회에서……
말재주가 없어 대화를 이끌어 가지 못하거나,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더듬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주저하게 되는 당신을 위한 1등의 대화습관.
왠지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특별한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 사람의 말은 귀에 착착 달라붙는 걸까?
소통과 공감을 부르짖는 현대사회에서 말하기의 중요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회생활을 할 때 상대에게 나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 한다. 능숙하게 말하는 사람은 남보다 더 앞서간다고 볼 수 있다. 보다 명확하게 나의 의견을 전달하여 소통과 설득, 협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대화법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미 세 번이나 거절한 고객의 입에서 ‘예스’를 외치게 만드는 방법, 팽팽한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 등 긴장되는 대화의 순간에 바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심리대화법 전문가인 오수향 교수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명연설가로 꼽히는 버락 오바마, 말더듬이에 혀 짧은 소리를 냈었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한 윈스턴 처칠 등 세계적인 명사들을 사례로 들면서 잘못된 대화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KBS 〈아침마당〉, SBS CNBC 〈김경란의 비즈인사이드〉, TV조선 〈알맹이〉, MBN 〈황금알〉, 아시아경제TV 〈생활경제〉, EBS 육아학교 〈오수향의 대화육아〉, 한국직업방송 〈취업이 보인다〉 등에 출연하여 대화법과 보이스 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한 바가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

도서정보 : 유세미 / 책들의정원 / 2019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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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급자로서 부하직원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업무 이외의 일은 일절 참견하지 말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소위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은 사람이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기 일에 열중하는 듯 보여도 실은 저쪽 동료가 무슨 통화를 하는지, 내용으로 유추할 때 부부 사이가 원만한지 등을 훤히 꿰고 있는 부류의 직원이 있기 마련이다. _ p44

우리는 회사에서 수많은 고민을 하며 지낸다. 내 업무 실력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대책 없는 저질 체력에 대해.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고 갈등을 겪는 시기도 직장생활 중간에 거치기 마련이다. 어차피 회사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그렇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조차 직장에서 뭔가 해보고 싶고, 잘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으니 걸리는 증상이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장애물에 자꾸 걸려 넘어지니 우울한 것이다. 걸려 넘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자. 다시 일어서서 걷든 뛰든 하면 된다. 걱정, 불안, 상처도 버릇이다. 위기나 상처에 대처하는 용기에 덧붙여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 그 안에 정답이 있다. _ p107

묵묵히 일을 잘한다고 해서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믿으면 오산이다. 또 다른 성실한 후배는 별다른 불평 없이 일하다 얼굴이 돌아가는 구완와사에 걸렸다. 스트레스를 참고 참은 결과였다. 함께 파트너로 일하던 동갑내기 후배는 입으로는 쉬지 않고 투덜대며 빽빽한 업무량에 항의하지만 결국 남에게 일을 나눠주지도 않고 혼자 다 끌어안고 처리하는 걸 보면 스스로에 대한 가학 증상이 있나 싶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투덜대며 일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_ p176

요즘 신입사원들을 보면 첫 번째 특징이 어렵게 입사해서 쉽게 퇴사한다는 점이다. 기업에서는 기껏 신입사원들을 채용하고 교육했는데 퇴사율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많다. 이력서 100장을 쓰고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막막한 청년들 입장에서는 이 무슨 배부른 소리고 억울한 시추에이션이냐고 따질 만하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 합격한 사람은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해놓고 헌 짚신짝 벗어버리듯 쉽게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니 그 자리가 일생 소원이던 탈락자들은 억울할 수밖에. _p237

퇴직한 선배들을 보면서 ‘아휴, 이젠 쉬셔야죠. 그 나이에…’라고 했던 것을 많이 반성한다. 그들도 지금 내 마음 같았을 거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속이 염탕한다. 목에 뭔가 큰 덩어리가 꼭 끼어 있는 느낌이다. 점심을 먹고 책을 읽고 아이가 오면 밥을 챙기고, 청소기를 돌리고, 저녁 쌀을 씻어 밥을 한다. ‘반찬은 뭘 하지’라고 생각하며 또 속이 터진다. 콩나물을 꺼내 다듬고 삶으며 속에서 뜨거운 게 올라온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그럼 뭐 딱히 할 일도 없지만 그래도 나는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그렇게 세월을 보낸다. 속을 끓이며. _p288

구매가격 : 9,100 원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어디로 가는가?

도서정보 : 신동한 / 생각비행 / 2019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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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발자취”

《왜 에너지가 문제일까?》로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저자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21세기 에너지 산업을 전망하는 책을 내놓았다. 우리나라가 장작과 숯, 식물성 기름이라는 오래된 바이오 연료 시대를 지나 석탄과 석유, 전기라는 근대 에너지를 접한 것은 19세기 말 고종 때였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러시아 공사관에 몸을 의탁한 고종은 1896년 4월 러시아인 니시첸스키에게 함경도 경성과 경원 지방의 석탄 채굴권을 넘겼다. 석유는 이즈음 남포등과 함께 러시아와 미국에서 들어왔다. 조선에 진출한 석유회사는 미국 시장을 장악한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이었다. 전깃불은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명한 지 불과 8년 만에 도입되었다. 고종은 에디슨전기회사에 발주하여 경복궁 내 향원정 연못가에 석탄화력 발전기를 설치(당시로는 동양 최대였다)하고 1887년 3월 6일 건청궁에 16촉광의 백열등을 밝혔다. 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에너지 산업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21세기 변화하는 에너지 생태계의 미래를 전망한다.

“에너지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석탄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사기》에 처음 나온다. 영조 때까지만 해도 석탄은 산지 주민들이 간혹 흙에 개어 연료로 사용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1880년대에 이르러 채굴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생겨났고, 1885년에 평양감사가 양단탄전 개발권을 빌려주고 임차료를 받아 국고 수입으로 삼았다. 석탄 산업은 이렇게 태동했다.
석탄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개항기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서다. 1905년 을사늑약을 발판으로 조선을 지배하기 시작한 일제는 1907년 평양 무연탄을 개발하여 해군함의 연료로 사용했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조선총독부는 사실상 조선의 산업을 장악했다. 거칠 것이 없어진 일제는 광업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911년부터 1925년까지 443개의 탄광이 허가되었는데, 그중 조선인이 취득한 건 10퍼센트도 되지 않는 41건에 불과했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제는 국내 탄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생산량을 늘렸다. 1937년 중일전쟁으로 군수품의 필요가 급증하자 조선총독부는 배급 통제 규칙을 제정하고 여기에 석탄을 포함시켰다. 일제의 수탈은 1945년 8월 패전으로 막을 내렸으나 무주공산이 된 광산의 생산은 사실상 중단되고 말았다. 일제에 이어 조선을 접수한 미군정은 일본인이 소유했던 재산을 미 군정청으로 귀속시켰다. 1946년 3월 석탄생산위원회가 설치되었고, 5월에는 광무국에서 직영하는 조선석탄배급회사가 설립되어 석탄 수송과 배급을 담당하게 되었다.
분단이 고착화하면서 남한은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었다.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위한 선거가 실시되자 북한은 5월 14일 송전을 중단했다. 1948년 8월 출범한 대한민국 정부는 에너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막대한 탄광 복구비를 투입하여 석탄 증산에 박차를 가했다. 정부는 1950년 11월 대한석탄공사를 출범시키고 석탄공사의 모든 재산을 국유재산으로 지정하고 광업권을 공사가 아닌 ‘국(國)’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승만 정부는 국가 재정을 증강하고 경영 합리화를 도모한다는 이유로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결정했다. 석탄의 시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박정희 정부는 1966년 11월 주유종탄(主油從炭)으로 에너지 정책을 바꿨다. 무연탄 위주의 난방 연료를 유류(벙커C유)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연료 정책의 변화로 석탄 수요가 감소했다.
석유를 전량 수입해야 하는 나라에서 1973년 10월 발생한 1차 석유 파동, 1978년 말에 발생한 2차 석유 파동은 천연가스 도입의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두 차례의 석유 파동은 민심에도 큰 영향을 끼쳐 경기 침체와 맞물린 정치 위기가 10.26 사태로 귀결되었다. 대한석유공사의 50퍼센트 지분을 갖고 운영권을 행사하던 걸프사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라는 신군부 체제가 들어서자 1980년 8월 지분을 정부에 양도하고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1980년 8월 21일 대통령이 된 전두환은 대한석유공사의 민영화를 독단적으로 단행하여 이후 석유 산업을 민간기업이 주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석유 수입과 정유, 그리고 유통 및 판매는 모두 민간 시장에 맡겨진 상태다. 에너지 체제의 전환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를 중심에 세우고 화석연료 의존 체제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석유와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이 에너지 안보의 핵심 과제다. 그런데 2008년 이명박 정부는 공공 부문 민영화를 정책 과제로 내세웠으며 에너지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기조를 박근혜 정부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성급한 자원외교로 아직까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은 실로 안타깝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시민의 힘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권과 달리 환경권 강화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요구를 받고 있다.

“21세기 에너지 산업, 어디로 가는가?”

대한민국은 에너지의 95퍼센트를 수입하고 있다. 그러므로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하여 에너지 체제를 전환하는 것은 실질적인 대안이 된다. 취약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뿐 아니라 화석연료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가능에너지를 전기나 열에너지로 변환하고 소비하는 과정은 국내에서 이뤄지므로 수입 에너지원보다 국내 경제와 고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기존의 에너지원 가격에 비해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비용이 높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지원이 무척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FIT 제도(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고정된 가격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보장하는 제도)를 2003년 도입하여 실시하다 2012년부터 RPS 제도(지정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자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혹은 일정량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 할당하는 제도)로 바꾸었다. 하지만 RPS 제도란 재생가능에너지원으로 발전한 전기를 모두 사주는 것이 아니고 생산자 스스로 수지를 맞춰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증가로 한전의 전력 구매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가격마저 불안정하게 등락하니 소규모 태양광발전을 하는 개인이나 협동조합이 수지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20대 국회에는 손금주, 고용진, 우원식 등 71명의 의원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이 올라와 있다. 100킬로와트 이하 소규모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사업자들을 FIT 제도로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19대 국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정부의 반대로 깊이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폐기된 바 있다.
바이오 연료와 달리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는 산업혁명을 이끈 에너지원이다. 화석연료 삼형제의 채굴과 수송, 공급에는 막대한 자금과 장비, 인력이 필요하다. 2017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0위 기업 중 5개 기업이 석유가스회사인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현대 산업사회는 에너지의 대량생산, 대량소비라는 구조적 특징에 갇혀 있다. 하지만 에너지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기업이 아닌 지역 주민이 생산 주체가 되는 에너지 전환의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재생가능에너지와 정보통신 산업의 융합으로 진행되는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모든 전기 소비 건물이 발전소가 되는 것이다.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 수많은 주택과 건물, 공장이 태양광발전소가 되고, 더 필요한 산업용 전기를 위해 유휴지나 임야 등에 해상풍력발전단지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
2016년 9월 12일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온 국민이 불안한 밤을 보내야 했다. 한반도 남동부는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기 때문이다. 2017년 5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7개월 앞당겨진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주요당 후보들은 모두 노후 원전 가동 중단과 신규 원전 건설 금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40년 후 원전 제로 국가를 목표로 탈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자 새 정부는 ‘탈원전 에너지 전환’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화석연료와 핵에너지에 중독된 나라는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의 기틀이 된 2000년 재생가능에너지법 제정은 1997년 구성된 적록연정(사민당과 녹색당의 연립정부)으로 가능했다. 덴마크 역시 현재 생태사회주의를 강령으로 채택하고 있는 적록연맹 의원이 179석 중 14석을 차지하며 좌파 연정 시 정부 구성에 참여한다. 녹색당과 진보정당 같이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등에 관심이 많은 정치 세력이 의회에 진출하기 어려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국회는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중시하는 자유한국당이 제2당이며 이에 동조하는 바른미래당 다수까지 합하면 과반을 차지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정책이 국회에서 논의되기 위해 연동형비례대표제 같은 선거개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도서정보 : 신재근 / 책들의정원 / 2019년 01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을 위한 음식에서 ‘미식’을 추구하는 학문으로…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음식의 비밀을 파헤치다

인간에게 음식이란 처음에는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한 요소에 불과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 점차로 풍족해지며 생존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자 인간은 음식의 ‘맛’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역사가 겹쳐지며 ‘미식’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하나의 학문으로 거듭나게 된다. 요리가 학문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신의 저서 《정치학》에 ‘요리는 인간의 지식 중 종속적인 분야이고 노예에게나 알맞은 기술’이라고 서술한 것을 보면 고대 사람들이 요리라는 분야를 얼마나 하찮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매일 같이 먹는 음식들에는 어떤 역사가 있을까?’,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이러한 요리를 만들게 되었을까?’ 하는 작은 호기심은 음식을 생존을 위한 요소에서 벗어나 하나의 학문으로 만들기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부터 북유럽까지, 음식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 총망라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는 무더운 복날에 한국인이 삼계탕을 먹게 된 이유, 프랑스 3대 요리 ‘푸아그라’에 감춰진 추악한 비밀, 영국 제임스 1세 국왕에게 귀족 작위를 받은 ‘서로인 스테이크’,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갈 수밖에 없게 만든 16세기 최악의 사건 ‘감자 마름병’, 손으로 식사를 하던 프랑스인에게 포크를 건넨 이탈리아인에 대한 이야기 등 음식에 관련된 재미있고 신기한, 때로는 눈물짓게 만드는 각양각색의 사건을 망라하여 선사하고 있다.

·손으로 식사를 하던 유럽인들의 식문화를 바꾼 ‘파스타’
17세기 후반까지 영국은 물론이고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상류층 에티켓을 정립했다고 간주되는 베르사유 궁정에서도 손과 칼만을 사용해 식사를 했다. 16세기 프랑스의 왕 앙리 2세와 결혼한 이탈리아의 유력가문인 메디치가의 여식 카트린 드 메디치가 이탈리아의 귀족문화인 2열식 ‘포크’를 프랑스 왕실에 소개한 바가 있었으나, 당시 포크를 쓰는 건 남자답지 못하다는 풍조가 있었기에 귀족은 물론 서민들도 포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파스타의 종류가 늘어나고 유럽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되면서 점차로 포크를 사용하게 된다. ‘파스타’가 유럽인들의 생활을 변화시킨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삶을 변화시킨 감자
처음 감자가 유럽에 전해졌을 때 유럽인들은 감자를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키웠다. 이후에도 감자는 계속 터부시되다가 17세기 전후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곡식을 대체할 작물로 급부상한다. 땅이 척박하거나 일조량과 물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데다가 재배 기간이 매우 짧아 공급이 쉽고, 탄수화물을 비롯한 영양도 풍부해서 쌀이나 밀을 대체하기에 좋은 식량이었기 때문이다. 감자의 보급으로 식량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자 인구가 증가하고 기술과 학문이 발전하면서 18세기 영국인들이 산업혁명을 일으킨다. 그 변화의 불길은 유럽을 넘어서 미국과 러시아에까지 확산된다. 생존이 최우선이던 인간의 삶이 변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떡국부터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진 요리인 삼계탕과 감자탕,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불고기와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맥도날드의 햄버거, ‘이국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타이 요리, 스페인의 타파스까지 동서양 가정의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음식들의 유래와 음식에 관련된 사건들을 망라하였다. 또한 돈가스와 탕수육, 치킨 등 해외에서 유래되었으나 어느 샌가 한국인의 삶에 녹아들어 한국화된 음식들을 함께 다루고 있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세계의 식문화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안에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의 맛’이 담겨 있다. 그 ‘맛’은 식재료나 향신료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이의 정성에서 나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정성 가득한 ‘집밥’의 온기와 유구한 음식의 역사가 자신 안에 가득 차 있음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도서정보 : 클라라 그리마 / 하이픈 / 2019년 01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학이 지긋지긋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믿는
안타까운 사람들에게

수학은 어렵다.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하거나. 하지만 ‘수포자’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따로 있지 않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 때문이다. ‘수학, 꼭 알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수학을 몰랐을 때 각자의 삶이 더 어려워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로 수학을 안다고 해서, 더 많은 것을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수학은, 넓게는 사회, 좁게는 나의 일상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생활 곳곳에 숨겨진 수학을 발견하면 놀랄 것이다. 알고 보니 이 세상이 수학 없이 돌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느끼는 감정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라도 수학을 배워야 할까? 앞서 말했듯 수학을 꼭 배워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현재의 일상은 수학의 근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 거라는 예측이다. 그렇다면 수학과 일상의 연결 지점에서 수학을 이해하는 노력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최소한의 수학적 논리력이 이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도록 말이다.

우리는 수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에서 살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산다. 아니 어쩌면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게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수학자처럼 모든 수에 의심을 품는다거나 프로그램 속 수학을 발견하면 기쁨에 빠져 박수를 치고 좋아할 수는 없을지라도, 매번 같은 번호를 찍으면 언젠가는 로또에 당첨된다는 믿는 사람, 휴가에 다녀와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면서도 파일 확장자 jpg.에 관심도 없는 사람, SNS의 관계에 따라 자신의 시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눈치 못 채는 사람까지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이 모든 것을 살피는 데 필요한 게 바로 수학이다. 학문이라는 거대한 허들로 생각하지 말고, 일상 속 수학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수학적 사고와 수학적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분명하게 밝혀둔다. 수학은 재미있다!
수학 바깥의 일상에서 수학을 찾는 건 게임과 같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고 싶다면, 수학부터 시작해보자.

유리병 속 사탕 세기, 빽빽한 골목길에 주차하거나 복도로 소파를 옮길 때, 날씨를 예보하는 순간, 하다못해 신발 끝을 매는 순간과 남녀가 함께 살 때도 수학은 곁에 있다. 다만 우리가 수학과 연결 짓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을 보면 알 것이다. 수학이 얼마나 다양한 곳에서 눈에 띄기를 기다리는지.
이 책의 저자 클라라 그리마는 스페인 세비야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수학 블로그 운영자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 속 수학의 재미를 밝혔고 스페인 최고 대중과학상, 교육 블로그상, 교육 웹사이트상을 받았다. 그녀는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차근차근 설명하다가도 어려운 건 접어두고 유쾌하게 말한다. 그녀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위대한 수학 정리와 공식들이 우리 곁에 와 있다. 그 누구라 해도 수학을 놀이 삼아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에 빠지고 말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