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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도서정보 : 유한빈 / RHK / 2022년 06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덕질의 끝은 제작! 찾다 찾다 없어서 직접 만든 나만의 문구점”
21세기 망원동에 등장한 동백문구점 유한빈(펜크래프트) 대표의
매일 읽고 쓰고 만드는, ‘덕업일치’ 라이프를 담은 포토 에세이

요즘 주택가 골목에서 문구점은 쉬이 찾아볼 수 없는 장소가 되었다. 정갈히 나열된 노트들, 색깔별로 빼곡히 꽂힌 볼펜, 곱게 깎은 연필 같은 ‘아날로그’ 감성도 문구점과 함께 사라져가는 추세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동네 문구점은 대형 온라인몰이 대체한 21세기에 문구점 창업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한 명의 ‘문구 덕후’가 있었으니……. ‘동백문구점’, 이름이나 위치만 보면 영락없는 초등학교 앞 문방구지만 각종 준비물이나 가위, 색종이, 줄넘기 등은 팔지 않는다는(복사나 스캔도 죄송하지만 안 된다는) 수상한 문구점 주인 아저씨(자칭)의 느리지만 유연한 삶의 이야기.

『어쩌다, 문구점 아저씨』의 유한빈 작가는 매일같이 책을 읽고, 필사하고, 손글씨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글씨 교정 강의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펜크래프트’라는 활동명으로 선보인 정갈하고 아름다운 손글씨로 주목을 받으며 관련 도서도 집필한 바 있다. 이 같은 활자 덕질은 문구 덕질과 나란히 발걸음을 같이해왔다. 십여 년간 전 세계 노트를 섭렵했지만,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노트 유목민’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는 마침내 좋아하는 필기구를 직접 만들어, 마니아층에게 판매하고, 오롯이 자신의 취향만으로 완성한 공간을 꾸려가는 삶으로 들어섰다. 채 열 평도 되지 않는 그의 동백문구점은 양장 노트, 다이어리, 만년필, 잉크 등 직접 제작 및 엄선한 제품들로 가득하고, 아늑하다.

“어떤 날은 하루에 한 명도 안 오는 문구점이지만 괜찮습니다.”
‘인생 문구’를 찾아 헤매다 결국 ‘잡스 병’에 걸린 주인장이 되기까지
노트 한 권을 만들어, 끝까지 써내려가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는 브랜딩 기록

“덕질의 끝은 제조잖아요. 디자인도, 종이의 재질도 마음에 드는 노트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죠. 동백문구점이 양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제조하는 지속 가능한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다, 문구점 아저씨』는 저자의 문구 사랑이 시작된 중학생 시절, 온갖 추억의 문구류를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꿀벌 연필(스테들러 노리스)’, ‘에어 샤프(에어 피트)’, ‘젤리 샤프(유니 알파겔)’, 부의 상징이었던 ‘하이테크’와 이제는 국민 볼펜이 된 ‘유니 제트스트림’을 색깔별로 사 모으던 ‘덕심’은 마침내 끝판왕인 몽블랑 만년필까지 가닿았다. 이후 활자 중독 수준으로 책을 읽고 필사를 하던 시간들이 밥벌이 수단이 되어준 시절들을 지나, ‘직접 사용하지 않을 거면 만들지 않는다’, ‘안 팔리면 내가 평생 쓰겠다’는 깊은 애착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양이 ‘석봉’이와 함께하는 문구점을 창업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꿈꾸며) 유지해나가는 중인 현시점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오늘도 숨 가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느릿하지만 명확한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턴을 지켜가고 있다. ‘잘 안 되면 마음이 편해요’, ‘가게가 작아서 오히려 좋아요’라고 소박하게 말하며 자신을 ‘골방에서 글씨만 쓰는 아저씨’라고 정의한다. 덧붙여 이 책은 소위 ‘잡스 병’에 걸려버린 주인장이 좋아하는 것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만들어버리는 진심 어린, 다소 집요한 일상을 담았다. 일기마저 키보드로 심지어 모바일 SNS에 남기는 디지털 시대임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며, 애정으로 갖은 불편을 감수하는 한 사람의 열정적인 슬로우 라이프를 포토 에세이 형태로 기록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서가 된 고양이

도서정보 : 권오준 / 주니어RHK / 2022년 04월 0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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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요일그림책’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책과 이야기 들려주기를 좋아하는 고양이 ‘루루’가 도서관의 새로운 사서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루루는 도서관을 찾는 친구들에게 친한 친구이자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아이들은 루루가 마주하는 나름의 문제 앞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루루와 아이들 사이의 이러한 유대감은 소중한 이를 위해 씩씩하게 나서는 용기와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더불어 루루를 따뜻하게 보살피며 바라봐 주는 도서관 관장님의 모습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서가 된 고양이》는 1년에 약 400회가 넘는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는 권오준 작가가 유기묘 출신의 반려묘를 키우며 얻은 영감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엘리베이터》, 《나는 사자》 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혜원 작가가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작품의 활기를 더한다. 또한 서울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을 참고로 한 공간 배경은 이야기의 현실감을 한껏 높인다.

구매가격 : 9,100 원

엄마가 수놓은 길

도서정보 : Jacqueline Woodson&Hudson Talbott / 주니어RHK / 2022년 03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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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길》은 8대에 걸친 흑인 여성 가족의 삶과 여정을 조각보 퀼트를 매개로 보여 주는 그림책으로, ‘텍스트, 디자인, 일러스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는 찬사와 함께 2006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했다. 미국에 흑인 노예 제도가 있던 시절을 시작으로 남북 전쟁, 흑인 인종 차별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겪어 온 참혹한 시간과 이를 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할머니, 엄마, 딸로 이어지는 흑인 여성들의 삶을 헝겊을 이어 붙여야 완성되는 예술품인 조각보와 연결해 담았다.

뉴베리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문학상을 석권한 세계적인 작가 ‘재클린 우드슨’의 가족사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이다. 한 가족의 가계와 세대별 에피소드를 연대기 순으로 펼쳐 놓고 조각보에 담긴 숨은 역사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절묘하게 엮은 이야기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다. 차별과 혐오 속에서 자유를 향해 분투하며 세대를 이어 온 여성들의 강한 생명력과 비장한 용기는 숙연한 감동과 함께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어둡고 무거운 시대적 배경을 다루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어둡지 않게 잔잔한 어조로 들려준다.

2007년 웅진주니어가 소개한 《엄마가 수놓은 길》을 주니어RHK에서 새롭게 출간했다. 절판을 아쉬워한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표지는 한국어 제목과 함께 원제 ‘SHOW WAY’를 드러내 원작의 느낌을 재현했고, 영미문학 전문 번역가 최순희가 원작의 묵직한 감동과 무게를 다시 한번 꼼꼼히 짚었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도서정보 : Mieke Scheier / 주니어RHK / 2022년 03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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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독일 EMYS 논픽션상 수상작
★ 2022 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 선정 김영진 번역가의 탄탄한 번역
★ 일과 직업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생각하여 답할 수 있도록 돕는 책
★ 직업의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 주고 성인지 감수성을 길러 주는 책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집필한 어린이·교사?양육자용 독서 활동지 제공 (다운로드용)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는 일과 직업에 대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던지며 일의 의미부터 일하는 이유, 직업의 종류까지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의 진로 교육은 단순히 직업의 종류를 알려 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일과 직업의 의미를 알고,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가치를 앞에 두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일이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할지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는 내용을 보여 주어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길러 준다.

* 독일 EMYS 논픽션상 : 독일 포츠담 시립 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 도서출판연구회가 어린이 논픽션 도서에 수여하는 상. 매달 1종씩 선정하며, 매년 12월에 일 년 동안 선정된 도서들 가운데 최우수 도서를 뽑는다.

구매가격 : 9,450 원

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

도서정보 : Yoko Mure / RHK / 2022년 09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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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무레 요코의 신작 소설집
“어느 날 당신에게 개나 고양이가 찾아온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로 배 속과 마음속 모두 따뜻하게 채워준 작가 무레 요코가 국내에는 3년 만에 신작 소설집으로 돌아왔다. 다섯 편의 소설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엔, 어느 날 각기 다른 모양으로 살아가는 다섯 가구에 개나 고양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아이 없는 부부에게 간택된 길고양이, 황혼 이혼 후 남겨진 남자에게 찾아온 개, 부모님이 떠난 뒤 사이가 어색해진 중년 자매의 집에 방문한 고양이…. 저마다 웃기고 귀엽고 괴상해 독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반려동물과 나이 들어가는 것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한다. 지금 곁에 말랑하고 폭신한 작은 생명을 두었다면, 오늘도 ‘나만 고양이 없어!’라고 외치고 있다면,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도서정보 : 강형원 / RHK / 2022년 09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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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2회 수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한번 보면 영원히 잊지 못할 장면들이 지닌 힘,
이것이 내가 사진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이유이다.”

LA 타임스 · AP 통신 · 백악관 사진부 · 로이터 통신 33년 경력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의 Visual History of Korea 프로젝트가 마침내 책으로 재탄생하다!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한국인 최초로 두 차례 수상한 강형원은 LA 타임스,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주류 언론사에서 사진 기자로 근무하며 LA 4·29 폭동,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스캔들, 9·11 테러 등 국제적인 사건 사고를 비롯해 6·10 민주 항쟁,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발 빠르게 취재해 온 베테랑 사진 기자이다. 33년간 기자로서 쌓아 올린 화려한 이력과 타이틀을 내려놓고 모국에 돌아온 그는 지금 전국을 발로 뛰며 ‘Visual History of Kore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한반도에서 선사 시대부터 수천 년 동안 꽃피우고 지켜 온 찬란한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서는 그동안 그가 취재해 온 문화유산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부터 한국의 역사가 흐르는 문화유산,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까지 25개 유산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문화유산의 겉모습을 판에 박힌 듯 찍어 낸 뻔한 사진이 아닌,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남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문화유산의 참모습과 그 속에 축적된 이야기를 포착해 낸 특별한 사진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이나 자연유산의 미공개 구역을 촬영한 사진들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문화유산의 진면목 또한 발견할 수 있다.
한국이 세계 속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을 향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어로 제대로 소개하는 자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에서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것은 ‘언어’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와 세대, 문화라는 장벽을 관통해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사진’이라는 언어로 우리의 빛나는 역사와 문화를 새긴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미래에 우리 역사의 주인공이 될 다음 세대와 세계 곳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한국인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 줄 소중한 선물이다.

구매가격 : 15,600 원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

도서정보 : Asami Ishimochi / RHK / 2022년 07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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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후속작
계속 읽고 싶은 맛있는 미스터리

편안한 집, 오랜 친구, 군침 도는 음식과 향긋한 술, 거기에 미스터리라니, 얼핏 들으면 안 어울리는 것 같아도 일단 손을 대면 계속해서 먹고 싶어지는 의외의 조합이다. 특히 절로 침이 고이는 음식 묘사와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일상 미스터리를 보다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는지 궁금해진다. 이시모치 아사미는 생물학과와 과학부를 졸업했고, 2002년 데뷔한 이후에도 계속 회사 생활을 해왔다. 작가와 회사원을 병행하면서 상사와 직장 동료 사이에서 느끼는 사회생활의 애환, 아이의 입시 준비하는 부모의 고민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일상 미스터리’가 탄생한 것이다. 특히 눈여겨 볼만 한 부분은 그가 실제로 식품 회사에서 근무했다는 이력이다. 작가는 그때의 경험을 떠올려 음식 묘사를 생생하게 살려내었고,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이나 음식의 맛에서 실마리를 얻어 독특한 미스터리를 만들어냈다. 소설에서 추천하는 음식과 술의 조화가 완벽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며, 음식에 미스터리가 어울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나가에’의 이름을 본 순간 눈치챈 독자도 있겠지만 이 소설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베스트셀러 『나가에의 심야상담소』의 속편이기 때문이다. 술과 안주 그리고 일상 미스터리의 조화를 구현해 낸 『나가에의 심야상담소』에서 ‘나가에’는 처음 등장했으며 그때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여 작가의 대표작으로 급부상했다.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에서는 그 매혹적인 미식 탐정 나가에가 12년 만에 다시 한번 등장해 전작보다 더 푸짐해진 저녁을 대접한다. 앉은 자리에서 이야기만 듣고도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뛰어난 지성인이자 미식가인 나가에의 재등장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특히 전작과 이어지는 디테일한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나가에’를 기다렸을 팬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며,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이시모치 아사미 세계만의 신선하고 맛있는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미스터리를 위한 심야 식탁에 초대합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술과 수상한 사건의 절묘한 조화

누구나 사정은 있는 법이고, 한밤의 술과 음식은 즐거운 법이다. 그런 자리에서 떠도는 소문의 출처는 늘 막연하다. 그렇기에 전후 사정을 모르는 제삼자의 입을 통해 듣는 이야기는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상당하다. 납득 안 되는 일들은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단순 가십거리가 되어 스쳐 지나가기 일쑤이다. 말 그대로 안주 삼아 떠들기 좋은 사연이다. 술과 안주가 있으면 으레 이야기는 따라오기 마련. 소설에서도 음식들과 더불어 이해되지 않는 일곱 가지 사연들이 등장한다.
아내가 집에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큰 안마의자를 받아야만 했던 이유, 쌍둥이는 왜 각자 하루씩 어긋나게 일과를 보내는 걸까? 싱글이자 사내 최고 인기 직원의 육아 휴직, 그가 출산 후 2년이 지나 결혼해야만 했던 기묘한 사정, 아이의 명문 중학교 입시를 느긋하게 대하는 엄마의 섬찟한 비밀, 빨래는 성실하게 하면서 청소는 대충하는 그 남자의 사정, 학벌 좋고 직장 좋은 남편과 이혼하길 잘한 이유, 아이는 왜 여름방학 숙제를 꼭 미뤄야만 했을까?
일견 소소한 사연들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귀가 맞지 않는다. 여기에 이시모치 아사미가 아끼는 안락의자 탐정, ‘나가에’가 등장한다. 그의 앞에서는 이해되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이 각자의 사정이 되어 윤곽이 뚜렷해진다. 차마 말하지 못했던 사실이나 다소 찜찜할 수도 있는 내막, 상세하게 털어놓기에는 구질구질할 수도 있고 가끔은 귀엽기도 한 진실들이 밝혀지는 순간, 목 넘김이 깔끔한 술을 마신 뒤의 기분 좋은 개운함이 밀려온다.

이 책을 먼저 맛본 독자들의 찬사
이야기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흘러가다 마주하는 반전
읽는 내내 기분 좋아지는 맥주 같은 소설
이렇게 편안하고 군침 도는 추리소설이라니
술을 못 마시는 나도 술 마신 듯 기분 좋아지는 소설

구매가격 : 10,850 원

월급 외 수익 1000만 원

도서정보 : 신광진 / RHK / 2022년 08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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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수저 월급쟁이의 인생 역전 투자 기록!”
부동산 투자와 무인 사업으로 파이프라인 만들기

집값, 기름값, 고깃값, 심지어 치약값도 오르는데, 내 월급은 안 오른다. 차곡차곡 통장에 쌓이는 줄 알았던 월급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야금야금 줄고 있고,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투자는 필수, 사업은 필요악이라는데 도통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일상에 치여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세월을 흘려보내던 어느 날 ‘별안간’ 월급마저 끊기는 날이 도래한다. 어쩌지,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이것이 대한민국 월급쟁이들의 현실 찐 고민.
여기, 흙수저도 모자라 빚수저를 물었지만 현재 100억 자산, 월 1,000만 원의 현금흐름을 이뤄낸 월급쟁이가 있다. 유튜브 싱글파이어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붇터린치는 초인플레이션,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자산 증식과 더불어 당장의 현금흐름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경매와 분양권, 전세레버리지 투자 등 소액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투자 방식으로 자산을 크게 일구는 한편, 반퇴생활자로 전환하면서 무인 사업에 뛰어들어 매월 1,000만 원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회사는 그만두고 싶지만 ‘월급’이 아쉽다면, 회사를 떠날 날이 가까운데 노후가 걱정된다면 이 책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월급쟁이 투자 마인드

도서정보 : 황인각 / RHK / 2022년 09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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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25채 아파트 보유, 50억 자산을 이룬
30대 외벌이 월급쟁이가 고하는 현실적 조언
“언제까지 월급만 바라보고 살 것인가? 이제 몸값보다 자산값을 높일 때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월급은 제자리라 고민인가? 평생 일하며 살아야 한다니 앞이 캄캄한 월급쟁이를 위한 책이 출간된다. 고려대 합격, 삼성 취업. 열심히 공부해 번듯한 직장에 들어갔지만 월급은 늘 아쉬웠던 저자가 인생에서 최고로 열심히 살았던 지난 10년간의 부를 향한 여정과 자본주의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그는 부에 대한 이해와 투자 마인드가 단단하면 누구든 자산을 쌓으며 부유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수단인 투자와 우리의 최종 목표인 행복의 조건을 연관 지어 이야기한다. 부동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8년 만에 아파트 25채 보유, 50억 자산을 이룬 저자의 자본주의를 대하는 태도와 지혜에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결국, 나를 지켜주는 건 명문대학교의 졸업장도, 굴지의 회사도 아닌 자산이다. 냉정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부와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저자의 여정을 좇아가면 당신 또한 어느새 부자의 길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도서정보 : 홍춘욱 / RHK / 2022년 09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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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첫 투자서
달러, 주식, 경매, 리츠, 부동산까지 나이대별 투자 전략!
“수익률은 투자 순서에 좌우된다”

국내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 홍춘욱의 첫 투자서가 출간되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는 그동안 저자가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채널에서 만난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받은 수많은 투자 질문을 심도 있게 다룬다. 20대를 위한 종잣돈 마련법부터 50대를 위한 은퇴 자금 마련법까지, 연령대별로 세울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나 대책 없이 오로지 감각에만 의존해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을 위해, 저자는 29년간의 돈 공부를 바탕으로 자신이 실행해 온 투자법을 가감 없이 전수한다. 나아가 ‘국내 최고 이코노미스트의 투자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달러부터 시작해 주식, 채권, 경매, 리츠, 부동산을 아우르며, 장기간 좋은 성과를 기록했지만 대다수가 놓치고 있는 투자 종목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나이에 따라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종목과 리스크를 조목조목 따져봐야 하는 종목을 비롯하여 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책은 물론 개인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투자의 장을 찾는 팁도 담았다.
만약 당신의 근심 걱정 중 돈 걱정이 가장 크다면, 홍춘욱이 이 책을 통해 제안하는 대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당신이 몇 살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동시에 걱정 없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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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연령대별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투자 순서에 따라 갈린다”

세계적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최근 “세계 부동산 버블 붕괴 시작… 젊은 층 고통 클 것”이라는 제목하에 각국의 금리 인상으로 집값이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게다가 인플레로 임금은 줄고, 금리에 대한 부담은 늘어나면서 젊은 층이 큰 고통을 겪을 것이란 분석과 함께, 속칭 ‘노후의 암살자’로 불리는 인플레로 인해 중장년층은 죽을 때까지 돈 걱정에 시달려야 할지 모른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사회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돈 걱정이 가장 큰 걱정인 이들이 현시점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인플레와 자산가치 하락에도 끄떡없는 투자를 배우는 일이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의 저자 홍춘욱은 오랫동안 수많은 개인 투자자의 멘토로 활동하며, 투자의 순서에 따라 수익률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에 무엇보다 연령대별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투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의 천장과 바닥을 예측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파트를 매매하는 타이밍은 어떻게 잡는지, 인플레이션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산은 무엇인지 등등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대별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투자 지침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한다. 또한 은행과 증권사의 이코노미스트,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운용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을 살려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수십 년의 통계를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도 스스로 투자 시장을 읽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첫 투자서로, 그가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 지금의 성공을 만든 투자 원칙을 꾹꾹 눌러 담은 이 책은 책장 한 곳에 두고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어야 할 투자 바이블이 될 것이다.


20대 종잣돈부터 50대 은퇴 자금까지,
효과적인 투자 전략 총집합!
“30세로 돌아간다면, 집부터 사지 않겠다”

저자의 수많은 인터뷰 중 최근까지 회자되는 내용이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박사님께서는 30세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투자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제가 30세로 돌아간다면, 집부터 사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이다. 그다음 이어진 저자의 답은 이러하다. 자산의 종류가 꼭 부동산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금과 같은 상품이 장기간 아주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듯하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달러, 주식, 경매, 리츠, 부동산까지 다양한 종목을 바탕으로 자산을 ‘적립’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룬다.
특히 지난 29년간의 돈 공부를 바탕으로 ‘수익률이 투자 순서에 좌우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한 덕분에 투자에 앞서 종잣돈으로 고민하는 20대부터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30, 40대 그리고 수입보다 지출이 확연히 늘어나는 50대와 이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가 적극적인 투자 활동으로 최대의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20대를 위한 투자법으로 ‘반반 적립투자’를 소개한다.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로 자산을 굴리는 방법은 물론, 리밸런싱 투자를 발판으로 삼아 역발상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에서는 30대를 위한 투자법으로 ‘투자 3분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20대에게 제안했던 투자 전략, 즉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에 미국 주식을 더하여 자산을 운용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증시를 읽는 기술부터 장기투자의 조건을 수립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팁을 공유하며 투자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3부에서는 40대를 위한 투자법으로 ‘탈무드 투자법’을 제안한다. 주식, 채권, 리츠를 기반으로 하는 이 투자 전략은 내 집 마련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되어준다. 마지막 4부에서는 50대를 위한 투자법으로 ‘투자 4분법’을 권한다. 앞서 소개한 탈무드 투자법과 함께 개인의 상황에 따라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 4분법 전략을 새롭게 소개하며,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커지더라도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준다. 심지어 노후 생활비는 물론 자녀에게 재산 상속까지 가능한 다양한 투자 전략까지 다루고 있어, 중장년층의 주요 투자 고민을 완전히 해소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현시점에도 무수히 많은 투자서가 쏟아지지만, 분명한 것은 무작정 특정 종목에 집중하는 것만이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종일 공부나 업무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 종목에만 올인해 자산을 굴리는 것이 가능할까? 불안한 노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안정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자. 홍춘욱의 평생 투자 원칙이 집결된 17가지 투자 전략과 노하우를 배운다면, 험난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아 현명한 투자를 하는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 첫 장을 넘기는 동시에 당신의 투자는 이미 성공의 길에 접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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