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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신부 전집-4 비밀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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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구매가격 : 6,000 원

브라운신부 전집-5 스캔들

도서정보 : G.K.체스터튼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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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을 손에 든, 조금은 둔한 외양. 그러나 범죄사건에 접근해가는 표정은 대담한 상상력으로 번득인다. 20세기 추리문학의 거장 G.K.체스터튼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 사람을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부라는 지위와, 범죄자의 심리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는 간만에 고급스런 추리물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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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도서정보 : 사샤 마틴 / 북하우스 / 2016년 10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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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엌이든 비밀과 추억이 숨겨져 있다.”

195개 나라, 195가지 요리법.
4년 동안 펼쳐진 전 세계 요리 도전기이자,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한 여성의 위대한 여정!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한 요리사이자 푸드 칼럼니스트인 사샤 마틴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겠다는 것! 195개 나라의 음식을 195주에 걸쳐 매주 요리했고, 4년 동안 그녀가 만든 음식의 가짓수만 해도 650가지가 넘는다. 그녀는 전 세계 요리 도전기를 자신의 블로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에 차곡차곡 기록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도전은 이내 인종과 지역,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열띤 지지와 응원으로 이어졌다. 이제 그녀의 블로그는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가 되었다.

그러나 도전 과정에서 평탄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가슴 아픈 추억들이 봇물처럼 터졌고, 그녀는 음식과 세계 문화를 통해 마침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여정을 위트 넘치고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사샤 마틴은 특이하고 창의력이 넘쳤던 어머니의 손바닥만 한 거실 겸 부엌에서부터 여러 위탁가정, 요리 모험이 시작된 자기 집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잔인하리만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용기를 주는 요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레시피로 가득한 이 책에서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행복은 내면에서 만들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희망적이고 맛있는 이야기!”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줄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

“나는 평화를 향한 욕구가 워낙 마음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부터 그랬는지 기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서부터 외국에서 보낸 청소년기에 먹었던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알게 된 음식에 이르기까지 하나씩 되짚어야 했다” - 프롤로그

처음에는 “오클라호마 주 털사의 조그만 부엌에서 전 세계 요리를 하며 보낸 4년 동안의 이야기를 발랄하게 소개하는 책”을 쓰려던 그녀는 195개 나라 요리에 집착한 것을 요리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과거와 맞닿아 있었고, 유년시절부터 자신의 가정을 이룰 때까지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던 불안감, 그리움, 상실감, 분노를 요리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다. 또한 그녀는 전 세계 요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세상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 특별한 요리 도전기는 읽고 나면 가슴 한 켠이 저려오는 눈물과 감동의 회고록이 되었다.

사샤 마틴은 어린 시절 요리를 처음으로 배웠던 거실 겸 부엌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의 요리 선생님은 식료품 쿠폰으로 연명할 만큼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요거트와 메이플시럽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크레이프, 달걀 모양 산딸기 젤리 등 창의력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요리를 선사했던 그녀의 엄마. 생일날마다 사샤의 이름을 ‘무사시’, ‘새시’, ‘새션’, ‘롬바르디’로 매년 바꿨던 엄마는 바뀐 이름에 불평하는 딸에게 “나비도 평생 애벌레라고 불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이의 머릿속에 나비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심어줄 만큼 재기 발랄한 사람이었다. 또한 재료비를 마련하려면 몇 주 동안 바짓단을 감쳐야 할 뿐만 아니라 만드는 데에도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인 21겹 바움쿠헨을 구워주고, 아이들 생일이면 슈퍼마켓에서 케이크를 사는 대신 정성 가득한 사과 파이를 만들어주었다. 이처럼 가난한 환경을 유쾌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 줄 아는 엄마의 특별한 재능은 보는 이를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하지만 엄마의 결연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질적 빈곤이 서서히 가족을 덮쳐왔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엄마의 양육 태도로 인해 가족은 해체 위기를 맞는다.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던 위탁가정 생활, 숱한 방황으로 점철된 청소년기, 미국 CIA 요리학교에서의 생활, 가정을 꾸리고 마침내 전 세계 요리 도전에 성공하기까지, 사샤 마틴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속도감 있게, 호소력 짙은 필체로 이어진다.
그녀가 상처투성이 과거를 마주볼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도 바로 요리의 힘이었다. 상처를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내고 나라는 존재를 진정으로 인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 레시피 29가지 수록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읽다 보면 허기가 지는 요리 레시피가 달콤한 폭탄처럼 곳곳에 숨겨져 있다. 궁핍했던 어린 시절 사샤 마틴의 요리 선생님이기도 했던 엄마가 만들어준 ‘크레이프’ 레시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엄마가 임기응변으로 만들었지만 기가 막힌 맛의 조합을 뽐냈던 ‘계피 건포도 피자’, 청소년기 프랑스 체류 중 그 맛에 반했던 ‘크로크므시외’와 ‘프랑스 정통 바게트’ 레시피 등 29가지의 레시피가 선물처럼 담겨 있다. 특히 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미국 CIA 요리학교의 수업방식과 함께 요리학교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 책의 첫 출발점이 된 전 세계 요리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프가니스탄의 ‘카벨리 팔라우’나 앙골라의 ‘무암바 드 갈리냐’ 같은 이색적인 요리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치킨 파프리카’, 아르헨티나의 ‘도토리 호박 구이’ 등과 같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요리들도 소개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달콤쌉쌀한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 토르테’, 독일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바움쿠헨’ 등 달콤한 디저트들은 사샤 마틴의 감동적인 사연을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구매가격 : 11,060 원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 : 장애를 가진 나의 아들에게

도서정보 : 앙투안 갈랑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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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인 아버지
장애아로 태어난 아들 토마
40여 년간 두 사람이 나누는 혼란과 열정
안온하고 충만한 사랑으로 가기까지의 과정

“소아과 의사인 나도 네 병을 고쳐주지는 못했단다.” 프랑스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인 앙투안 갈랑은 자기 아들 토마에게 이렇게 썼다. 3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토마는 태어나기 얼마 전, 뇌에 가벼운 상처가 발견되었다. 당시 아이를 진찰했던 의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거라며 토마의 부모인 그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토마는 생후 10개월에 정상적인 성장이 멈춰버렸다. 아버지는 말을 할 수도, 글을 읽을 수도 없게 되어버린 아들을 바라보며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때로는 자책하며, 때로는 체념하며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음을 고백한다.

“나는 두 가지를 단념하게 되었어. 꿈꾸었던 아이에 대한 단념,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단념이었지. 사랑하는 아이의 결핍을 모두 채워주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받아들여야 했어.”

토마의 40세 생일을 앞두고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노년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네가 우리 삶 속에 들어온 것은 내가 수십 년 동안 의문을 품어온 것들 중 하나지. 또 다른 의문들도 있단다. 장애에는 의미가 있을까? 네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너는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리의 삶은 왜 갑자기 두려움 속으로 기울어졌을까?”

지금, 토마는 46세이다. 토마스는 말하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한다. 저자 앙투안 갈랑은 이 책에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아들과의 대화를 상상해본다. 갈랑은 아들과 삶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나누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온 문학과 음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가 자신의 아들에 대해 품고 있는 이상하고 열정적이며 정돈되지 않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도 말한다.

특히 갈랑은 격렬하고 측정이 불가능한 자신의 고통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더욱 그에게 존재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던 아이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고통을 정화하고 세상의 무한성 속에서 자신의 아들 토마가 있는 자리를 되찾아주고자 노력한 한 남성의 진실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960 원

지식 e 1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도서정보 :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2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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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는 2005년 9월부터 EBS에서 방송되기 시작한 5분짜리 동영상 프로그램이다. 과학, 사회, 인간, 교육,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지식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들었다.

우리에게 월드컵의 환희를 주었던 '축구공'이 파키스탄 어린이 노동자에게는 하루 일당 300원과 1,620회의 바느질로 기억될 뿐이라고, 우리가 점심 한 끼를 때우는 햄버거가 단순히 '고기 조각을 넣은 빵' 아니라 '지구촌 이상기후의 주범' 임을 환기시켰다. 이슬람 여성의 히잡 착용을 반대하는 서구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왜 이슬람의 삶을 서구인들이 결정하는가' 라는 무슬림의 메시지로 대응했다.

이 책은 '지식채널 e' 가 갖고 있는 영상과 메시지의 미학을 담아냈다. '지식채널 e'가 영상과 간명한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 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방송 너머에 숨겨진 키워드를 풀어냈다.

구매가격 : 9,600 원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부를 뛰어넘어 풍요로운 인생으로 가기 위한 72가지 삶의 지혜

도서정보 : 알렉산더 그린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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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열광한 ‘나’라는 존재를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삶의 지혜
부 이상의 가치,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를 뛰어넘는 진리를 말하다

국민적 투자 멘토가 전하는
진정으로 부유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의 경제 관련 전문작가이자 국민적 투자 멘토인 알렉산더 그린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돈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수십 년 동안 가장 밀접하게 '부'를 상대하면서 우리 삶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만드는 '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정신적인 부'라는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손에 잡히지 않는 부에 대해서 무관심할 것이라는 주변의 인식을 뒤집고 이 칼럼은 미국 전역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연재한 '정신적인 부'에 관한 에세이들을 모아 출간된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부를 측정해왔던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통찰을 보여준다.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이라는 새로운 부의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우리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라는 어렵고도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때, 이 책은 사랑, 건강, 여가, 명예, 용기, 믿음, 철학, 역사, 과학, 그리고 영성에 관한 72개의 심원하고 다양한 사색들을 담아 '진정한 부유함'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긴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붓다, 셰익스피어, 소로, 에머슨, 간디, 아인슈타인, 톨스토이를 비롯한 수많은 위대한 영혼들의 사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넓고 깊게 펼쳐진다.
우리의 부를 창조하는 것은 돈 이외에도 성격, 의식, 태도, 그리고 지혜라고 저자는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이 모든 덕목들이 어우러질 때에 비로소 ‘멋진 삶’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이다.

저자의 소소한 취향과 어우러져 위트와 생기가 넘치는 실용적인 지혜들로 가득한 이 책은 한 편으로는 우리를 삶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깊은 반추로 이끄는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담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를 뛰어넘는 진리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돈, 개인적 만족, 그리고 성공적인 인생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하고도 환상적인 지적 탐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의미 있는 삶’ 과 ‘정신적인 부’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
상위 1%의 진짜 부유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네가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지혜를 구하라." 이것이야말로 부유한 삶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관점과 주제로 그의 삶의 영역을 넓힌 계기와 자극들을 펼쳐놓았다. 최신 과학의 발견, 고대 철학의 진리, 역사학자와의 대화, 재무 설계사의 상담, 어느 날 마주친 낯선 이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삶에 신선한 자극과 명쾌한 해답을 준 이야기들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책 속에 담았다. 그의 '정신적인 부'에 대한 투자 조언은 매우 확실하게 독자들을 끄는 힘이 있는데 경제 칼럼을 쓰는 투자 분석가이지만 한쪽의 시선을 치우친 것이 아니라 굉장히 폭넓은 시점으로 삶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글 속에서는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부자들의 삶의 행태와 기부 문화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데 실질적으로 최상위 부자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고가의 브랜드를 따지지 않으며 자녀들이나 손자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데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추구한다. 그들은 돈을 쓰기보다 가치를 투자하는 데 더 집중한다. 또한 부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기부의 삶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아울러 저자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참고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라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가 흔히 성공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돈, 명예, 지위가 아닌 자신이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가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던 것이다.

한편 책에서는 저자의 영혼을 일깨워주었던 사람들과 그들의 사상을 소개하는데 우리의 잠자는 생각을 흔드는 위대한 진리의 금언들을 풀어놓았다. 삶의 핵심에 집중하고,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집중된 삶을 살라고 하는 간디의 말을 통해 우리가 왜 예술을 추구해야 하고 삶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해야 하는지 전한다.

나를 깨우는 삶의 진리는 무엇인가
어떻게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인가
책에서는 과학과 종교. 삶과 죽음에 대한 영성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다. 종교적인 욕구는 최소한 부분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류의 기원과 우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과학적 진리를 탐구한다. 저자는 과학을 두려워하는 종교는 신에 대한 모독이라는 에머슨의 말을 인용해 과학에 대해 냉정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과 상대방의 신념과 종교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살며,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또한 이것은 수천 년 동안 우리를 흔들었던 질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를 탐구해 나가는 길에 우리가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이정표를 발견한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지침을 세우는 데 있어 책이 담고 있는 붓다, 노자 등의 동양의 사상부터 아우렐리우스의 서양 철학에 이르기까지의 핵심적인 가치들은 확실한 인생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매일 마치 그것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모든 순간들은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들이다. 우리의 삶을 더 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것은 오늘 하루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 자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 모든 깨달음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가장 궁극적인 '부'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지식 e 2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도서정보 :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2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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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시리즈 2권!

1권이 '구분하기/밀어내기/기억하기/돌아보기'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2권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키워드로 사회 정치적인 이슈뿐 아니라 일상의 재발견과 감동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EBS<지식채널ⓔ>가 영상과 간명한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방송 너머에 숨겨진 키워드들을 풀어냈다.

EBS<지식채널ⓔ>가 세상을 향해 열어놓은 '작은 창'이었다면『지식ⓔ』는 그 창구가 되기를,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잊혀졌던 '작은 창'을 찾기를 바라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데미안 :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고전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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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천재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고전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청년의 고전 『데미안』.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루어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던 걸작이다. 이번 책은 1965년 31세로 요절한 천재 독문학자 전혜린의 열정적인 번역으로 선보인다. 1960년대의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이 돋보인다. 또한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했던 작품해설을 함께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문학적 깊이를 보여준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로 꼽히는 이 작품에는 헤세 자신의 격렬한 청년기가 반영되어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한 ‘에밀 싱클레어’는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등 두 가지의 대립적인 세계 속에서 방황한다. 그런 그의 앞에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이 나타난다. 헤세는 두 소년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려냈다.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1차 세계대전 직후『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

20세기 초, 불안과 좌절의 시대를 겪는 청년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인류에게 커다란 감동과 충격을 준 『데미안』. 북하우스가 펴낸 『데미안』은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번역본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잘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영원한 청년의 고전,『데미안』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수많은 작품들이 6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인간 내면과 인간성의 본질을 주제로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구현해온 작가, 헤르만 헤세. 전통주의적 기법을 사용했으나 작품 주제와 인간성 탐구에서는 항상 충격을 주었던 작가로 이름 높다. 독일인의 멘텔리티, 독일적/유럽적/구세계적 현실, 인간/인간성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는 그의 모든 작품 속에 녹아들어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스위스로 망명한 이래 수십 년간, 반전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 식물과 꽃을 사랑하는 정원사이자 화가이기도 했던 헤세의 다양한 면모는 이후 온갖 전설과 신화로 장식되어, 오늘날까지도 그의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고트프리트 켈러상, 괴테상, 평화상, 노벨상 등 저명한 수상 목록, 전운이 감도는 유럽이 선택한 길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 시들어가는 인간성에 대한 항의, 시대를 막론한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부르짖음 등은 그의 작품뿐 아니라 일상과 다양한 사회활동에서도 뚜렷하게 구현되었다.

우리 자신의 분신, 데미안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랄 수 있는 『데미안』에서 독자는 헤세의 격렬하고 모색하는 청년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의 필명이기도 했던 ‘에밀 싱클레어’는 밝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낮/양친/집/학교의 기존세계와 무섭고 몽롱하고 마력적인 밤/타인/외부/어둠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이런 두 가지의 대립적 세계 속에서 싱클레어는 늘 전자의 세계 속에 있으면서도 혼돈과 악, 가슴 설렘이 있는 후자의 세계로도 이끌린다. 그러나 완전히 그 세계로 갈 수도 없다. 그때 그에게는 숙명적인 ‘만남’이 일어난다. 바로 데미안이다.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 스승이면서도 벗,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구자. 두 소년은 모두 이마에 ‘표식’을 갖고 있으며, 일상의 안일함을 조급해하고 다른 삶의 인식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카인이었다. 『데미안』이 표현하는 인간상은 한 청춘의 고뇌의 상이다.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고는 죽음에 의해 자기의 운명을 성취하는 모습이다. 죽는 순간, 데미안도 싱클레어도 같아진다. 그리고 돌아간다. 모든 것의 원천이고 모성(母性)인 땅에게로, 죽음에게로.
청소년기부터의 내적 고뇌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하고 폭력적인 유럽의 현실에서 고통받던 그는 훗날 정신분석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아의 분석’이라는 세계로 떠나게 된다. 『데미안』은 이런 헤세의 모습, 전란에 휩쓸려가는,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모성의 찬가, 인간 존재의 원천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버지/국가/기성체제에 대한 저항이자, ‘표지를 단 카인’으로서의 자아를 깨달아가야 한다는 청춘들을 위한 출정가이기도 하다.
헤세 그 자신이 기실 황야의 이리Steppenwolf였고, 크눌프Knulp였고, 이방인이자 방랑자였다. 그의 작품을 망라한 주제는 언제나 ‘자아로부터의 해방’과 ‘참된 자기에의 길’이었으며, 헤세는 자신 역시 철저하게 그 길에 서 있던 구도자였던 것이다.『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는 모두 그 길의 똑같은 과정이었다. 한마디로 헤세의 전 작품과 생은 순수한 인간으로 자신을 찾는 길의 구현이었다. 영혼이 없고 기계적이고 인습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이고 인간적인 상태로 자아를 해방시키는 것이 그의 전 관심사였다.
헤세는 쓰고 있다. “나는 보다 큰 문학 속에서 오늘날의 인간에게 자연의 말 없는 관대한 생을 보여주고 사랑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땅의 심장소리를 듣는 것을, 그리고 전체로서의 생에 참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나는 인간에게 우리가 신이 아니며, 지구와 우주 전체의 어린아이이며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우리 시대의 불꽃’ 전혜린의 열정적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데미안』!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꼭 가슴에 품는 책,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헤세의 책과 삶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다. 과연『데미안』에 빠져보지 않은 청년이 있을까? 전 세계 청년들이 한 번쯤은 ‘데미안 열병’을 앓는다는 말이 있다.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31세로 요절한 독문학자이자 독일문학 번역가 전혜린. 그녀 역시 ‘더 클 수 없는 감동을 가지고 읽었던 것을 기억한다’고 토로한다.
그녀는 묻는다. “데미안, 데미안은 누구인가? 독일의 전몰학도(戰歿學徒)들의 배낭에서 꼭 발견된다는 책, 누구나 한 번은 미치게 만드는 책, 도대체 그 마력의 근원은 어디에 있고, 왜 우리는『데미안』을 읽고 또 읽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읽어야만 했는가? 데미안, 유년기의 향수 같은 맛, 서럽고 감미로운 이름이다. 도대체 헤세는『데미안』을 통해 어떤 인간을 부각하려고 한 것일까?”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세대의 내면을 다루어 커다란 충격을 준 『데미안』은 한국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북하우스에서 펴낸 『데미안』은 이젠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천재,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이다. 1960년대의 고아한 번역이지만,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으로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다. 헤르만 헤세, 하인리히 뵐, 에리히 케스트너, 루이제 린저 등의 탁월한 독일문학 작품들이 전혜린의 번역으로 한국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혜린 특유의 천재성은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물질, 인간, 육체에 대한 경시와 정신, 관념, 지식에 대한 숭배, 그 뜨거운 열정과 치열함은 이후 ‘전혜린 신화’로 불꽃처럼 남아 있다. 이 책의「작품해설」은 전혜린이 생전에 《문학춘추》에 발표한 것으로, 그 문학적 수준과 깊이를 보여주며 『데미안』에 대한 날카롭고 멋진 통찰이 담겨 있다. 이「작품해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헤세를 새롭게 이해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추천사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1차 세계대전 직후 『데미안』이 불러일으킨 감전시키는 충격은 잊을 수 없다.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렸고, 젊은 세대는 고마움의 열광에 휩싸였다. ……마음을 격하게 움직인 책이다.” - 토마스 만

구매가격 : 6,300 원

지식 e 3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도서정보 :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2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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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기획·편성되었고 'e'를 키워드로 한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의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EBS 지식채널ⓔ 에서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담아낸『지식e』시리즈 3번째 권이다. 본래의 프로그램이 5분동안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과 생각할 여지를 제공한 것처럼 이 책은 ‘Homo artex/Homo violence/Homo ethiques’라는 분류를 설정하고 인간의 창조성과 폭력성 그리고 윤리성을 보여주고자 시도하고 있다.

Homo artex는 탱고의 역사, 매년 10개씩 사라지는 멸종 언어,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단관극장인 화양극장과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를 통해 창조적 인간을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Homo violence에서는 수돗물 민영화를 다룬 ‘Blue Gold', 동아일보 해직기자 사태와 68혁명, 미얀마 학생운동 등의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외면하고 싶은 인간의 폭력성을 목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Homo ethiques는 최근 지식채널 방송금지 사태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17년 후’와 영어 몰입 교육을 다룬 ’경쟁력의 조건’, 뉴타운 사업 등 최근의 시사적인 이슈를 비롯해 WHO 전 사무총장인 이종욱 박사와 조영래 변호사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윤리성이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가슴으로 읽는’ 그리고 ‘행동하는’ 지식(智識)의 문제를 더욱 명징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시즌1,2에서 선보였던 키워드 방식을 변주하여 각각의 키워드가 갖고 있는 의미를 완결된 글을 통해 보여주는 친절한 설명의 방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구분하기/밀어내기/기억하기/돌아보기’로 구성된 시즌1과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키워드로 사회 정치적인 이슈뿐 아니라 일상의 재발견과 감동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2에 이어『지식e』시즌3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즌3은 ‘Homo artex/Homo violence/Homo ethiques’라는 분류를 통해 인간의 창조성과 폭력성 그리고 윤리성을 보여주고 있다.

Homo artex는 탱고의 역사, 매년 10개씩 사라지는 멸종 언어,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단관극장인 화양극장과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를 통해 창조적 인간을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Homo violence에서는 수돗물 민영화를 다룬 ‘Blue Gold', 동아일보 해직기자 사태와 68혁명, 미얀마 학생운동 등의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외면하고 싶은 인간의 폭력성을 목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Homo ethiques는 최근 지식채널 방송금지 사태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17년 후’와 영어 몰입 교육을 다룬 ’경쟁력의 조건’, 뉴타운 사업 등 최근의 시사적인 이슈를 비롯해 WHO 전 사무총장인 이종욱 박사와 조영래 변호사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윤리성이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식e』시즌3를 통해 독자들은 ‘가슴으로 읽는’ 그리고 ‘행동하는’ 지식(智識)의 문제를 더욱 명징하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즌1,2에서 선보였던 키워드 방식을 변주하여 각각의 키워드가 갖고 있는 의미를 완결된 글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은 좀 더 친절해진 설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 오소희의 여행에세이

도서정보 : 오소희 / 북하우스 / 2013년 09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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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사람 여행’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펼쳐지는 그 네 번째 이야기!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남미다. 동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2년 만의 장기여행이었다.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을 아들 JB와 함께 여행한 나날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전해진다.

JB의 성장과 더불어 여행 기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첫 배낭여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 살배기였던 여행의 동반자 JB는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자와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만큼 씩씩하고 든든한 열 살배기 어린이로 성장했다. 마주친 인연들도 많고, 함께 나눈 이야기들도 많았던 덕분에 2008년 출간된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이후 4년 만에 출간된 이번 남미 여행서는 단행본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을 해야 했을 만큼 두텁고 알찬 이야기로 가득하다. 남미 여행서 1부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여행하며 마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풍경들에 대한 감상이 담겨 있다.

여행작가 오소희의 ‘사람 여행’,
이번에는 남미다!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로 이어진
세 달 동안의 여정,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사람 여행’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펼쳐지는 그 네 번째 이야기!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남미다. 동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2년 만의 장기여행이었다.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을 아들 JB와 함께 여행한 나날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전해진다.

JB의 성장과 더불어 여행 기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첫 배낭여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 살배기였던 여행의 동반자 JB는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자와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만큼 씩씩하고 든든한 열 살배기 어린이로 성장했다. 마주친 인연들도 많고, 함께 나눈 이야기들도 많았던 덕분에 2008년 출간된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이후 4년 만에 출간된 이번 남미 여행서는 단행본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을 해야 했을 만큼 두텁고 알찬 이야기로 가득하다. 남미 여행서 1부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여행하며 마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풍경들에 대한 감상이 담겨 있다.

“의외로 세상에는 베풀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서,
우리는 여행할 때마다 가져온 것보다
더 많은 것들로 가방을 채워 돌아가곤 한다.
남미에서도 아마 그럴 것이다.”
(본문 중에서)

※ 남미여행기 1부의 여정 ※

[페루] 리마 → 피스코 → 바예스타스 섬 → 와카치나 → 쿠스코 → 아과스칼리엔테스 → 마추픽추 → 쿠스코 → 푸노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 이슬라 델 솔 → 라파스 → 융가스 → 라파스 → 루레나바케 → 아마존 → 루레나바케 → 라파스 → [브라질] 상파울루 → 이구아수 → 리우데자네이루 → 제리코아코아라 → [콜롬비아] 보고타 → 빌라 데 레이바

지금 네가 머무는 곳에 앉아라,
곁에 있는 사람의 입을 맞추고 사랑을 속삭여라!

저자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받은 라티노들에 대한 일관된 인상은 폭력과 피로 얼룩진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간으로서의 온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현재를 즐기고 누릴 줄 안다는 사실이다.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 줄 아는 그들 사이에서 저자는 이목, 체면, 나잇값 같은 단어들 사이에서 경직되어 있던 스스로를 돌아본다. 종내에는 삶에 대한 유연함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한 달 반의 여정으로 꾸린 여행을 브라질 리우에서 석 달로 늘리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남미의 사람들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며 무한경쟁의 속도전 속에 내동댕이쳐진 작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객실 안은 하루 치 노동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쏟아내는
역동적인 환호로 출렁거리고 있었다.
뭐랄까, 살아 있는 사람들만이 지닐 수 있는 감각이자 활력이었다.
봉헤치로의 한국인들에게서 보았던
‘바쁜 표정’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들의 표정은 세계 어디에서나 같다.”
(본문 중에서)

여행작가 오소희의 여행서 속에는 현지인들의 삶에 대한 세밀하고 왜곡 없는 관찰과 그들과 마음을 다해 나눈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느 순간 반해버린 안데스 음악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 위해 고향인 일본에서 볼리비아까지 건너와 자신의 생을 아낌없이 다해 던진 뮤지션 히로, 팔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시없을 인생의 후반부를 새로이 좋은 것들로 채워가고자 하는 아름다운 노년의 부부 잭과 메리, 종일 길에서 주스를 팔다가도, 오후 네 시부터는 꼭 도서관에 가 언젠가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해맑은 꿈을 키우며 낯선 영어 공부에 열심인 콜롬비아 소녀 플로르, 관계의 성숙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든, 어딘지 안타까운 구석이 있었던 로알드와 렌조 부자(父子)…….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는 긴 여정 가운데 만난 수많은 인연들이 던져준 삶에 대한 통찰, 그들과 나눈 속 깊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별 기대 없이 보따리를 풀었을 뿐인데 안에서 금은보화가 쏟아졌을 때처럼,
나는 낡은 미니부스 아에서 히로가 쏟아놓은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
차창 밖으로 산이 멀어지고 평지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을 때,
그래서, 사방은 금은보화만큼이나 값진 것들을 가득 품은 가능성의 대지처럼 보였다.”
(본문 중에서)

오소희 작가의 여행서가 특별한 이유는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 때문만이 아니다. 여행의 동반자 JB와 주고받은 대화들 또한 시선을 머물게 한다. 눈앞에 넓은 세상을 펼쳐 보여주었을 때 아이는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것 역시 저자의 책이 가진 미덕이다.

“엄마, 우린 언제까지 이렇게 여행을 하게 될까?”
“글쎄…… 중빈이가 혼자 다닐 수 있고 또 그러고 싶어질 때까지가 아닐까?”
“그게 언젤까? 열일곱? 스물?”
“일단 어른이 되어야겠지? 스스로 여행 경비도 벌고 몸도 지킬 수 있으려면.”
“엄마. 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참 좋아.”

세상을 향한 웅숭깊고 아름다운 시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생의 가르침

남미 여행기에서도 저자의 낮은 곳을 향한 따뜻한 시선 역시 여전하다. 말로 표현되지 않는 몹시도 굽어 있는 낡은 모터택시 운전사의 어깨를 보며 ‘간절함’이라는 여행자의 덕목에 대해 깨달은 밤, 저자는 세계 7대 경이 중 하나라는 거대한 나스카 유적을 스치듯 보고 오는 여정을 포기한다. 대신 ‘여행이란 머물며 체험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더욱 깊숙이 현지인들의 삶 속에 몸과 마음을 묻는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언제나 마음을 열고 있는 여행자에게 부상으로 인해 잠시 앉아서 쉬는 순간도 생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얼마나 많은 여행자가 후다닥 짐을 내놓은 뒤에
도로 머물렀던 방에 앉아 자신이 남긴 흔적을 되돌아볼까.
빠뜨린 물건이 없나 휙 둘러보는 것 말고, 찬찬히 앉아서 말이다.
비단 여행뿐 아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이동을 한다.
직장을 옮기고 이사를 하고 연인을 바꾼다.
그때에 내가 떠난 자리를, 그 자리가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기 전에
다시 돌아가 바라본 적이 있는지?”
(본문 중에서)

‘여행이란 머물며 체험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람 여행’을 하는 여행자 오소희. 그녀가 책 속에서 풀어내는,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않는 라티노들의 삶의 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오늘 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내 삶의 속도와 리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남미 침략과 지금까지도 남미대륙에서 이어지고 있는 폭력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설명도 낯선 대륙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흔히들 이야기하듯, 우리는 생의 나그네들이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일하고 금은보화로 창고를 채워두려 하지만,
사실 나그네에게 축적은 무의미하다. 생은 ‘현재’에 짤막하게 머물다 사라지는 것.
그 짤막한 현재에서 해낼 수 있는 최상의 일은
미련하게 방을 금은보화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방의 침대에서 매트리스가 벗겨지도록 행복하게 뒹구는 일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