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후에1권(19세)

도서정보 : 윤혜인 | 2018-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 당신이랑 연애할 거예요.

첫사랑 윤을 교통사고로 잃은 뒤 실의에 빠져 정신없이 일만 하던 무화. 그녀는 과거를 잊고 새 출발 하기를 원하는 지인들의 설득에 못 이겨 이전에 제가 일하던 대학교의 학과 수련회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마중 나온 남자, 관우를 보고 윤을 떠올린 그녀. 왠지 모를 그리움을 부정하며 관우를 피했지만, 그는 그녀에게 관심을 표하며 다가온다. 혼란스러워진 무화는 저돌적인 그를 거부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되는데…….



발췌글

“불 필요하시죠?”

그였다. 자신의 손이 젖은 것처럼 물 흐르는 안경을 걸친 관우였다.

“어떻게 된 거야?”

그는 대답 대신 담배에 불을 붙이더니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도망치는 건 당신과 안 어울리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당신은 번번이 나에게서 도망치네. 그런데 왜 안아 달라는 얼굴을 하면서 도망치는 거지? 나 지금 화가 났어. 보여? 보이냐고요!”
“나…… 를…… 나를 안아 줘…….”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진심인가요?”
“안아 줘…….”

데킬라만큼이나 강한 두 팔이 그녀의 어깨를 쥐고 흔든다. 안경 안으로 보이는 타오르는 눈.

‘저 눈에 나는 지금 나를 던진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8년 후에2권(19세)

도서정보 : 윤혜인 | 2018-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 당신이랑 연애할 거예요.

첫사랑 윤을 교통사고로 잃은 뒤 실의에 빠져 정신없이 일만 하던 무화. 그녀는 과거를 잊고 새 출발 하기를 원하는 지인들의 설득에 못 이겨 이전에 제가 일하던 대학교의 학과 수련회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마중 나온 남자, 관우를 보고 윤을 떠올린 그녀. 왠지 모를 그리움을 부정하며 관우를 피했지만, 그는 그녀에게 관심을 표하며 다가온다. 혼란스러워진 무화는 저돌적인 그를 거부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되는데…….



발췌글

“불 필요하시죠?”

그였다. 자신의 손이 젖은 것처럼 물 흐르는 안경을 걸친 관우였다.

“어떻게 된 거야?”

그는 대답 대신 담배에 불을 붙이더니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도망치는 건 당신과 안 어울리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당신은 번번이 나에게서 도망치네. 그런데 왜 안아 달라는 얼굴을 하면서 도망치는 거지? 나 지금 화가 났어. 보여? 보이냐고요!”
“나…… 를…… 나를 안아 줘…….”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진심인가요?”
“안아 줘…….”

데킬라만큼이나 강한 두 팔이 그녀의 어깨를 쥐고 흔든다. 안경 안으로 보이는 타오르는 눈.

‘저 눈에 나는 지금 나를 던진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그리고, 그리고, 그리다

도서정보 : 정은우 | 2018-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 같은 놈 때문에 세상이 개판인 거야.”

사랑에 배신당한 상처로 마음을 걸어 잠근 지우.
절친의 애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물세례를 퍼부었건만, 이 남자 좀 이상하다.

“미안하면 나랑 밥 먹어. 딱 세 번만.”

트라우마로 인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하건.
자신의 알몸을 본 여자. 배고플 때 생각나는 사람.
당신만 보면 허기가 져. 맛있는 걸 먹여 주고 싶어.

“공지우, 나랑 결혼하자.”
“날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할 생각 없어.”
“좋아해.”

엉망으로 굳어진 물감처럼 움직이지 않던 지우를
마주치고, 맴돌고, 흔들며 끝내는 빠져들도록.
두 사람이 그리는 새파란 유화 같은 이야기.

그리고 & 그리다

구매가격 : 3,600 원

타이밍 (한뼘 로맨스 컬렉션 7)

도서정보 : 세니후 | 2018-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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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인공. 매일 바나나 우유를 사가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여자가 그의 눈에 들어온다. 가벼운 화제로 시작해서 점점 대화를 늘려가던 두 사람은 여자의 과감한 데이트 신청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그리고 둘은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같이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여자는 입사에 성공하고, 남자는 입사에 실패하는 결과가 벌어진다.
젊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되는 시대, 메마른 일상과 관계 속 두 사람의 잔잔하고 평범한 이야기. 삶의 무게에 짓눌린 사랑에 대한 짤막한 보고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옆집에 광년이가 산다

도서정보 : 하루가 | 2018-0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추 마음이와 스탠다드 푸들 사랑이 엄마, 서지후.
대기업에 다니다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대책 없이 시골에 집을 사서 이사를 왔다.
시행착오뿐인 전원생활,
늘 불이 꺼져 있던 옆집에 불이 들어오니 반갑기 그지없다.

길고양이 양양이에게 간택 당한 집사, 김유신.
사업을 정리하고 남은 돈으로 전원주택을 구입하지만,
옆집에 이사 온 여자로 인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처음 그녀는 구두를 벗은 채 옆집 마당에서 폴짝거리며 뛰고 있었다.
두 번째는 개를 쫓아 미친 듯이 소리 지르며 마당을 질주했으며,
세 번째는 그의 창고에서 괴성을 지르며 낫을 휘둘렀다.
네 번째는 비 내리는 새벽에 오리 우비를 입고 곡괭이질을…….

‘정말 골치 아픈 여자로군. 어이없고, 사람 피곤하게 하고. 또 뭐가 있지? 귀찮고, 그리고…….’
아주, 아주 조금은, 귀. 엽. 다.
귀엽다니. 비를 너무 많이 맞아 뇌진탕이 생겼나 보다.

서른하나, 서른셋.
도시 남녀가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되는
1.5m의 담벼락을 넘나드는 러브 코미디.

구매가격 : 3,600 원

 

[BL] Mermaid Youth

도서정보 : 당하 | 2018-0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외국인 #왕족/귀족 #첫사랑 #재회 #힐링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순진공 #집착공 #황제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츤데레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황태자 프로텐은 어린 시절 바다에서 난파를 당했다가, 인어에게 구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 프로텐은 그때의 인어에 대한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몇 년간 외국에서 머문 끝에 고국에 돌아온 프로텐은 궁정에서의 하례 인사에서 아마즈라는 귀족 청년을 소개 받는다. 기억 속 인어와는 분명 다른 외모이지만, 이상하게도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청년이다. 그에게 과거의 일을 묻지만 아마즈는 모른 척 프로텐을 피할 뿐이다.
인어 전설이라는 신비스러운 배경 속에서 사랑을 겁내는 자와 사랑을 찾아 헤매는 자의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벽에 끼인 남자

도서정보 : 따랴랴 | 2018-01-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라이벌/열등감 #배틀호모 #신분차이 #삽질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퇴폐미수 #굴림수 #병약수
김철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하지만 그는 우성 오메가이다. 다만 그가 우성 오메가라는 것을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억제제를 빠짐없이 챙겨 먹으면서 남초 회사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피고함을 견뎌낸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억제제를 까먹고 출근을 하고, 퇴근할 때는 이미 제어할 수 없는 발정기를 겪는다. 걸어서 퇴근하던 중, 김철수는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벽에 끼이게 되고, 그런 그를 회사 사장의 아들이자 양아치인 양아진이 발견한다.
경쾌하면서도 캐주얼한 필체와 인물 설정, 벽에 끼인다는 특이한 설정, 감금에 가까운 하드코어가 잘 어우러진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벚꽃 내리는 밤

도서정보 : 봉봉 | 2018-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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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해/착각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츤데레공 #집착공 #후회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적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연상수 #사랑꾼수 #순정수 #상처수 #도망수 #병약수
분홍색 머리, 새하얀 얼굴, 고동색 눈동자의 남자, 소후. 그리고 끊임 없는 여자들의 대시를 받는 단정하지만 색정 넘치는 남자, 단. 소후는 단을 좋아한다. 벚꽃 내리는 밤 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소후는 단을 좋아했다. 그러나 단은 무심한 듯 아닌 듯 소후와의 거리를 유지할 뿐이다. 그러다가 단을 강제로 취한 소후에게 밝혀지는 놀라운 이야기.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과 등장 인물들, 수채화를 그리는 듯한 간결하면서도 감정의 일렁임이 느껴지는 문체, 그리고 끝이 정해진 슬픈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GL] 퀸즈 나이트 1권

도서정보 : 체르벨로 | 2018-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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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GL 판타지!
플론마인 제국의 제2 황녀 엘리아 샤론 플론마인은 그 잔혹한 성정과 패악질로 인해 혈연에게조차 배척받은 희대의 악인이다. 허나 그런 그녀가 누군가의 독살 시도 후 별안간 새로운 성격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옛 기억을 잃고 새 사람으로 다시 일어난 그녀가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권력에 패해 자신의 전속 시녀로 전락하게 된 전 공작 영애 슈란이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그녀는 언제나 엘리아 황녀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악마와의 거래, 그리고 각인.
커다란 스케일로 굴러가는 각종 사건 속에서, 황녀님과 전 공작 영애의 운명은?

| 본문
어찌 된 일일까. 엘리아 샤론 플론마인이 되어버린 여자는 작게 웅얼거렸다. 큰 원형의 거울 앞에서 대체 몇 번이나 곱씹었는지.
아름답다 못해 소름이 돋는 미모는 결코 제 것이 아니었다. 장골에 닿은 긴 은발의 머리카락이 마치 은색의 늑대를 떠올리게 한다. 한 쌍인 은색 눈동자가 의지에 따라 차분히 감겼다가 뜨임에 몇 번이나 그 표면에 햇살이 스쳤다. 경사가 심한 턱 끝을 매만지며, 작은 손에 쥐일 작은 턱을 쥐어 본다.
현실감 없는 현실이 피부를 헤치며 심장을 조여 왔다. 생생한 감각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 짓고 있었다. 기구한 운명이었다. 줄곧 왕래해왔던 꿈속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겼더니, 그것이 타인이라니.
혹, 이것은 또 다른 꿈인 걸까.

*
슈란은 곧 왜건에서 여분의 식기를 꺼내 냅킨으로 감싸 엘리아에게 가져갔다. 엘리아는 그 식기를 반대편의 빈자리를 가리켜 놓게 했다. 흡족해한 엘리아는 그제야 식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그저 물러서 대기하는 슈란을 눈치 채고는 작은 어깨를 떨어트리며 하소연을 토로했다.
“실정에는 밝으면서, 눈치 쪽에서는 아주 약간 요령이 없구나.”
“……송구합니다.”
“함께 해주지 않겠니?”
“…….”
의미를 깨달은 슈란의 몸은 곧 큰 움직임으로 움츠러들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식기를 놓은 엘리아는 안색이 달라진 슈란에 딱딱하게 표정을 굳혔다.
무엇이, 너를 그렇게 무섭게 하니?

구매가격 : 3,000 원

[GL] 퀸즈 나이트 2권

도서정보 : 체르벨로 | 2018-0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개념 GL 판타지!
플론마인 제국의 제2 황녀 엘리아 샤론 플론마인은 그 잔혹한 성정과 패악질로 인해 혈연에게조차 배척받은 희대의 악인이다. 허나 그런 그녀가 누군가의 독살 시도 후 별안간 새로운 성격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옛 기억을 잃고 새 사람으로 다시 일어난 그녀가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권력에 패해 자신의 전속 시녀로 전락하게 된 전 공작 영애 슈란이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그녀는 언제나 엘리아 황녀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악마와의 거래, 그리고 각인.
커다란 스케일로 굴러가는 각종 사건 속에서, 황녀님과 전 공작 영애의 운명은?

| 본문
어찌 된 일일까. 엘리아 샤론 플론마인이 되어버린 여자는 작게 웅얼거렸다. 큰 원형의 거울 앞에서 대체 몇 번이나 곱씹었는지.
아름답다 못해 소름이 돋는 미모는 결코 제 것이 아니었다. 장골에 닿은 긴 은발의 머리카락이 마치 은색의 늑대를 떠올리게 한다. 한 쌍인 은색 눈동자가 의지에 따라 차분히 감겼다가 뜨임에 몇 번이나 그 표면에 햇살이 스쳤다. 경사가 심한 턱 끝을 매만지며, 작은 손에 쥐일 작은 턱을 쥐어 본다.
현실감 없는 현실이 피부를 헤치며 심장을 조여 왔다. 생생한 감각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 짓고 있었다. 기구한 운명이었다. 줄곧 왕래해왔던 꿈속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겼더니, 그것이 타인이라니.
혹, 이것은 또 다른 꿈인 걸까.

*
슈란은 곧 왜건에서 여분의 식기를 꺼내 냅킨으로 감싸 엘리아에게 가져갔다. 엘리아는 그 식기를 반대편의 빈자리를 가리켜 놓게 했다. 흡족해한 엘리아는 그제야 식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그저 물러서 대기하는 슈란을 눈치 채고는 작은 어깨를 떨어트리며 하소연을 토로했다.
“실정에는 밝으면서, 눈치 쪽에서는 아주 약간 요령이 없구나.”
“……송구합니다.”
“함께 해주지 않겠니?”
“…….”
의미를 깨달은 슈란의 몸은 곧 큰 움직임으로 움츠러들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식기를 놓은 엘리아는 안색이 달라진 슈란에 딱딱하게 표정을 굳혔다.
무엇이, 너를 그렇게 무섭게 하니?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