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2 (완결)

도서정보 : 바큠 | 2014-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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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와 꼭 런웨이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었다. 자신이 어디까지 가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짐은 간절한 염원이 되었고 시험해 보고 싶었던 마음은 이 직업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런웨이는 마치 시간과도 같다.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의 길. 비로소 자신이 염원하던 그 시간이 왔다. 자신의 눈앞에 말이다. 그 둘의 눈이 가까워지는 순간, 하준과 릴이 기다랗게 뻗은 런웨이의 중간에서 서로의 옆에 바짝 선 그 순간. 하준은 자신만의 어둠을 드러낸 채 릴의 옆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그때 피부에 느껴지던 생생한 하준의 어둠에 릴의 두 눈이 흔들렸다. 마침내 그와 함께 런웨이에 함께 섰다는 걸 실감하며 바로 옆에서 느껴지던 하준의 존재감과 그가 이제 모두에게 드러낼 어둠을 확실하게 느낀 릴의 눈에 물기가 가득 찼다. VACUUM[바큠]의 BL 장편 소설 『쇼』 제 2권.

구매가격 : 6,000 원

 

에로틱 중편(합본) 3

도서정보 : 한대로 | 2013-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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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권으로 1 000원에 판매되던 다섯 편의 작품을 한 권으로 묶고 값도 다운(3 000원)했습니다. 아울러 에로틱한 상상력을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 ‘라디오 드라마 소설’ 두 편을 추가해서 수록했습니다. 개별 작품에 대한 소개는 각 작품을 조회해 보면 읽을 수 있으므로 생략했습니다 -수록 작품- * 음란 남자 가정부 * 음란 여교수와 여의사 * 엉큼한 영계 제비 (라디오 드리마 소설) * 성 노리개가 된 여 팀장 *음란 여사장 * 색녀와 백수(라디오 드리마 소설) * 시나리오 섹스를 즐기는 여자.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 왕비로소이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박지은 | 2013-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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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운명, 새로운 삶……
내가 바로, 왕비로소이다!

고궁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연주는 한 남자에게 갑자기 머리를 맞게 된다. 눈을 떠 보니 눈앞에 엄마와 아빠, 오빠가 있는데, 웬걸? 다들 한복차림에 경어까지 써 가며 조선시대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그런데 코스프레가 아니라, 정말 조선이다! 국사책에는 있지도 않는 ‘혜조’라는 왕의 시대, 연주가 왕비가 되어 궁에 들어가야 된단다.
연주의 아버지와 같은 얼굴을 한 영상 대감은 자신의 역모를 성공시키기 위해 조선의 연주와 현대의 연주를 뒤바꿨음을 시인한다. 중전이 되어 황상의 죽음을 방관하면 현실로 보내주겠다는 것이다. 당장 현실로 돌아가고 싶은 연주는 고민 끝에 그러겠노라고 하는데……

네 죄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네가 손연주라는 것이다!

영상 대감이 자신과 적대관계임을 알고 있는 황상은 연주가 중전이 되어도 사납기만 하다. 연주는 과연 이현의 사랑을 얻고 그의 죽음을 방관하여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날을 세우다가도 손을 맞대는 갈대 같은 그들의 관계는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한다.

“난 널 절대 취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잘생긴 얼굴이었고 조금만 웃으면 훈남의 모습도 보였지만, 항상 화를 내는 당신이었다.
“널 절대 취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궁인들이 멸시하도록 만들 것이다.”
(중략)
“내 오늘 이곳에서 밤을 지새울 것이다.”
그 뒤 나의 귀에 조용히 속삭인 그 사람의 말을 뒤로 난 멍하니 그를 쳐다보았다. 평상시와 다른 느낌의 목소리였다. 그 뒤 그는 마치 공표라도 하듯 또 한 번 상궁들에게 알리고 있었다.
“내 오늘 이곳에서 밤을 지새울 것이니 그리 알거라.”

구매가격 : 2,500 원

바다의 광시곡 1

도서정보 : 이선민 | 2013-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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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항상 머릿속에 맴돌았던 건데……. 당신 누드 그리고 싶어. 허락해 줄래?” “민우 씨는 항상 그림만 생각하죠? 전 그림에 밀리는 거 싫어요. 그러니까 그림보다 날 더 사랑한다고 말해 줘요. 그럼 혹시 들어줄지도 모르죠.” “김민우는 그림보다 이수아를 더 사랑합니다. 영원히 이수아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뭐. 워낙 비싼 몸이라 모델료가 만만치 않지만 민우 씨에겐 모델료 안 받고 봉사해 드리죠. 됐죠?” “그 봉사…… 모델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쓰지 않을래?” 혹독한 시련 끝에 마주한 바닷가 그 치유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가슴 시린 사랑 먹구름이 짙게 낀 비 오는 바닷가, 민우는 백사장에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수아를 발견한다. 창백한 낯빛으로 의식을 잃은 그녀를 들쳐 업고 작업실로 내달리면서, 열이 오른 그녀의 젖은 옷을 벗기면서 민우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아내를 떠올리며 아련한 슬픔을 맛본다. 수아의 삶 역시 평탄치 않다. 전남편은 수아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람이었다. 전남편과의 불화를 겪던 중 어렵게 가진 아이를 유산한 기억이 수아를 질기게 괴롭히고 있었다. 지난 사랑에 신음하던 그들은 그렇게 우연히 만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복수를 위해 단단한 갑옷으로 마음을 무장시킨 여자 그리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순애보 “당신의 날개가 지쳐 쉬고 싶다면 언제든 오세요. 그 끝엔 항상 제가 있을 거니까요.”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중 미심쩍은 사고로 연인을 잃은 수아는 무너져 내린다. 수아의 부탁으로 한국으로 온 제임스는 담담한 척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온다. 제임스는 오래전부터 수아를 사랑했지만, 상하관계로 묶여 있던 터라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아는 제임스를 통해 민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고의 진실을 전해 듣고, 마침내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데……. 새로운 사랑을 위해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 바다의 광시곡 / 이선민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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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광시곡 2 (완결)

도서정보 : 이선민 | 2013-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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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항상 머릿속에 맴돌았던 건데……. 당신 누드 그리고 싶어. 허락해 줄래?”
“민우 씨는 항상 그림만 생각하죠? 전 그림에 밀리는 거 싫어요. 그러니까 그림보다 날 더 사랑한다고 말해 줘요. 그럼 혹시 들어줄지도 모르죠.”
“김민우는 그림보다 이수아를 더 사랑합니다. 영원히 이수아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뭐. 워낙 비싼 몸이라 모델료가 만만치 않지만 민우 씨에겐 모델료 안 받고 봉사해 드리죠. 됐죠?”
“그 봉사…… 모델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쓰지 않을래?”

혹독한 시련 끝에 마주한 바닷가
그 치유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가슴 시린 사랑

먹구름이 짙게 낀 비 오는 바닷가, 민우는 백사장에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수아를 발견한다. 창백한 낯빛으로 의식을 잃은 그녀를 들쳐 업고 작업실로 내달리면서, 열이 오른 그녀의 젖은 옷을 벗기면서 민우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아내를 떠올리며 아련한 슬픔을 맛본다. 수아의 삶 역시 평탄치 않다. 전남편은 수아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람이었다. 전남편과의 불화를 겪던 중 어렵게 가진 아이를 유산한 기억이 수아를 질기게 괴롭히고 있었다. 지난 사랑에 신음하던 그들은 그렇게 우연히 만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복수를 위해 단단한 갑옷으로 마음을 무장시킨 여자
그리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순애보

“당신의 날개가 지쳐 쉬고 싶다면 언제든 오세요. 그 끝엔 항상 제가 있을 거니까요.”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중 미심쩍은 사고로 연인을 잃은 수아는 무너져 내린다. 수아의 부탁으로 한국으로 온 제임스는 담담한 척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온다. 제임스는 오래전부터 수아를 사랑했지만, 상하관계로 묶여 있던 터라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아는 제임스를 통해 민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고의 진실을 전해 듣고, 마침내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데…….
새로운 사랑을 위해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 <바다의 광시곡>

바다의 광시곡 / 이선민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망향

도서정보 : 최정윤 | 2013-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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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에게 재현은 트라우마이다. 두 사람의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만 같았던 시절의 기억은 상처로 얼룩져 있다. 그를 가슴 속 깊이 묻은 채 살아가던 정. 그녀는 어른이 되었고 모든 것은 변했다. 세월을 따라 닳아버린 그녀와 그의 추억도, 두 사람이 함께 꿈꾸던 미래도 다 잊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 곁엔 자신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순정만화 편집부 동료인 유한 선배가 있다. 하지만 정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었다. 아직까지도 같은 악몽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재현과의 기억이 집약된 무서운 꿈. 그들이 죄가 있다면 사랑한 것뿐인데... 세상 앞에 함께 맞서지 못하고 도망치던 그날. 그 사건 이후 정은 세상과 맞설 힘을 점점 잃어갔고, 성격마저 소심하게 변해버렸다. 많은 시간들을 외롭게 홀로 지내오면서, 그녀는 겁쟁이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그녀 앞에 문득 8년 전의 재현이 불현듯 다시 모습을 나타내는데...

[본문]
“정이 씨가 행복할 수 있는 쪽을 골라요. 그 쪽만 보고 쭉 가는 거예요. 뒤돌아보지 말고, 그 길로 걸어가는 거예요.”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가다보면 나오겠죠.”
“난 그 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 길을 내가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한 번만 이기적이게 살아봐요. 주변 사람들 다 무시하고, 오직 나만 생각하면서. 그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차례
1~7장

지은이: 최정윤
표지: 배정희

구매가격 : 2,900 원

 

계획된 결혼(19세)

도서정보 : 손희숙 | 2013-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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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숙의 로맨스 소설. 아버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여자하고라도 결혼하겠노라 마음먹은 남자 주형. 평생 가슴에 품고 갈 짝사랑을 위해 결혼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결심한 여자 준희. 억지로 만들어진 맞선 자리에서 결혼을 선언하자 거부하는 준희를 반드시 제 여자로 만들겠다고 마음먹은 주형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남자 면역력 제로인 준희를 시도 때도 없이 급습해 욕망에 늪에 밀어 넣으며 여자로 만들어가는 주형. 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준희가 마음에 품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주형은 알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분노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러브 스토리

도서정보 : 룰루리 | 2013-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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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처음이자 마지막일 사랑 첫 사랑이자 첫날밤을 함께하고 영혼마저 함께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은서와 정호의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짙어지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한 줄기 빛처럼 여러분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사랑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이브의 풍경은 누구에게나 설렘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워낙 장사가 잘 되어 고급스럽고도 분위기있는 모범음식점들과 고급 레스토랑들은 여전히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VIP고객들의 카드값이 나날이 늘어가는 것과 반대로 기쁨이 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들과 모범음식점들 중 한 곳이 바로 우리들의 고대하던 그녀가 서빙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고급스럽고도 손님이 많아 바쁘지만 분위기 좋은 이 레스토랑은 아름답고 예쁜 분위기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맞물려 독특하고도 다양한 조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고급스러운 붉은 빛 조명은 오렌지빛 같기도 했고 종업원들의 세련된 정장 옷차림은 손님들의 입맛까지도 표준화시켜주고 있었다.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서양식 메뉴들은 평소 한식만 챙겨먹다 이벤트 겸 여자친구를 데려온 남자들의 지갑을 텅텅 비워주고 있었다. 대부분의 서양식 음식들은 양이 푸짐했고 양이 적은 고급 안심 스테이크의 고기는 작아서 또 여자들이 좋아했다.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 적게 먹고 남자는 많이 나온 돈에 당황한다. 그러나 당황하는 남자들은 여자에게 먹고 싶은 것 다 시켜! 라고 외쳤던 다수의 남자들로 미래를 잠시 눈가렸던 기분내기는 꼭 계산 때에 들면 다툼으로 변하고 있었다. 돈이 웬수라며 신용카드를 절반으로 뚝 쪼개버린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투닥거리며 싸우고 있자 치즈를 잔뜩 뿌려줬건만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며 이 레스토랑 주인의 조카인 박혜연이 화를 내고 있었다.자랑은 아니지만 혜연은 자신이 만들어낸 음식들을 잘 먹는 사람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구매가격 : 3,500 원

[합본할인] 령 [전4권/완결]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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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숙 작가의 색다른 판타지 ‘령’ 총 4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웃는 소녀, 도화령

도화령. 그녀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부모도, 친척도, 친구도,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집조차도 없는 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웃는 것뿐이다. 놀림을 당해도, 왕따를 당해도 그저 헤헤 거리며 웃는 그녀의 웃음 뒤에는 슬픔이 서려있다. 그녀는 도대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웃을 수밖에 없을까?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불의 화신, 화마가 봉인된 소녀

언제나 외톨이일 것만 같았던 도화령, 그녀 곁에도 하나, 둘씩 친구들이 모여든다. 학교 킹카이자 무녀인 월야, 호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수녀 수정, 부모를 잃고 저승사자가 된 은교. 도화령의 친구들은 우연히 그녀의 몸에 봉인된 무시무시한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불의 화신이며 화마였다.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과거 또한 알게 된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실 앞에서 혼란스러운 도화령의 친구들과 생을 포기하려는 도화령. 과연 그들은 도화령을 구할 수 있을까?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는다는 세일러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 한나라. 그녀는 어려서부터 타고난 건강함으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대 고등학교를 휘어잡는다. 다른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때도 누워 있어야 했고, 아파야 했던 소녀, 한누리. 그녀는 항상 주위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한날, 한시에 하나의 자궁에서 세상을 향해 뛰쳐나온 두 아이지만 이렇게 다르게 자란 그들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온다. 쌍둥이로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과연 그들은 받아들일 것인가, 운명을 뛰어 넘어설 것인가.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허균, 서른셋의 반란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황천우 | 2013-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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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서른셋의 반란’ 총 두 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조선의 기인 허균, 기녀 매창을 만나다.

천하의 난봉꾼으로 이름을 드날리던 허균, 그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행을 멈추는 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조선조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부안의 기생 ‘매창’을 만난 일이다. 아랫도리로 여자를 상대하던 허균은 매창에 이르러 가슴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21세기 인간형, 허균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 서른셋에 일어난 일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그를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에 흔치않은 인물이었다.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고, 당시 천대받던 불교를 신봉하기도 했다. 사고방식부터 행동거지까지 그의 행동은 조선의 모든 질서에 반(反)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던 그는 기인(奇人)이었다. 소설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의 기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삶을 표현한다.
조선 팔도를 돌며 망나니짓을 하고 사람들의 인구(人口)에 회자(回刺)되던 그는 어느 날 기녀 매창을 만나게 된다. 허균이 여태껏 만나왔던 여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매창의 자태와 행동에 희대의 기인 허균이 변화한다. 퇴기에 가까운 여인 앞에서 허균은 순한 아이처럼 변한다. 그동안의 기행(奇行)이 멈추게 되고, 그 시기에 그를 찾아온 누이 허난설헌, 형님 허봉 그리고 스승이었던 손곡 이달의 죽음은 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게 된다.
세상에 부딪치며 한계를 느낀 허균은 좌절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율도국을 그리기 시작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그의 의지 속에 태어나는 홍길동과 무릉도원 율도국.
조선시대에 21세기의 시대상을 꿈꿨던 기인의 세상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장이 되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