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좋아해요

도서정보 : 로즈리아 | 2019-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친구>연인 #달달물 #힐링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상처공 #사랑꾼공 #순진수 #무심수 #단정수 #순정수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좋은 대학을 그만두고 다른 대학에 편입한 상우. 그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할 일과 공부에만 정신을 쏟는다. 그런 상우가 교정을 걷는 중 어딘가에서 날아온 축구공에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정신을 다시 차리자 준혁이라는 선배가 그에게 축구공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 무심한 상우는 준혁의 사과에 무뚝뚝한 반응으로 일관하지만, 이후 준혁과 우연히 마주치는 일들이 잦아진다.
풋풋한 청춘, 운동을 잘하는 잘생긴 선배,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무심한 후배, 하늘이 유난히 높은 학교 교정의 풍경. 그 모든 것을 물감을 잔뜩 머금은 붓으로 그려낸 치유의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제로 게임

도서정보 : 소대원 | 2019-12-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현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 #복수 #감금 #애증 #하드코어 #피폐물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개아가공 #순진수 #호구수 #까칠수 #굴림수 #도망수
학점을 포기해 가며 모바일 게임에 열중하던 지운은 잠에서 깨어난 순간, 자신이 이상한 방 안에 묶여 있음을 깨닫는다.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지운은 소리를 지르면서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나타나 지운을 노려보며 그를 "제로" 라고 부른다. 사실 제로는 지운이 열중하던 게임 속 캐릭터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지운은 자신이 게임 속에 들어왔음을 깨닫는다.
게임 속에 빠져버린 게임 유저. 그리고 그에게 당한 부하들과 동료의 복수를 위해서 몰려드는 험한 남자들. 게임 중독이 무서운 이유에 대한 하드코어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합본]우주 정원사(전4권)

도서정보 : 은화성 | 2019-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가상현실게임물,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귀염공, 순정공, 대형견공, 착각공, 새침공, 무심수, 얼빠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쪼렙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가상 현실 게임 ‘피플 온라인’의 초보 정원사 우주는
게임 속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소년 ‘골드찬’에게 한 송이 꽃을 피워 건네준다.
그 이후 금수저인 듯한 이 꼬마는 우주에게 자꾸만 선물을 퍼붓는데…….

“이것도 나 가지라고? 선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우니버스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
“아시면서…….”

그렇게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지낸 지 며칠,
골드찬은 우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우니버스 님, 저 좋아해요?”
“…….”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뭐래.”

그러던 어느 날, 골드찬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한 우주는
결국 그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주 님, 저예요. 은찬. 안녕하세요.”
“너, 너… 몸이 왜 그래?
네가…… 아니, 그쪽이 골드찬이라고?”

순애보 짝사랑남의 진짜 모습이 어떻길래……?
누구보다 의미 부여를 잘하는 은찬과
우주의 선천적 플러팅이 만들어 낸 톡톡 튀는 가상 현실 로맨스!

구매가격 : 12,000 원

 

우주 정원사 1권

도서정보 : 은화성 | 2019-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가상현실게임물,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귀염공, 순정공, 대형견공, 착각공, 새침공, 무심수, 얼빠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쪼렙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가상 현실 게임 ‘피플 온라인’의 초보 정원사 우주는
게임 속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소년 ‘골드찬’에게 한 송이 꽃을 피워 건네준다.
그 이후 금수저인 듯한 이 꼬마는 우주에게 자꾸만 선물을 퍼붓는데…….

“이것도 나 가지라고? 선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우니버스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
“아시면서…….”

그렇게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지낸 지 며칠,
골드찬은 우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우니버스 님, 저 좋아해요?”
“…….”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뭐래.”

그러던 어느 날, 골드찬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한 우주는
결국 그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주 님, 저예요. 은찬. 안녕하세요.”
“너, 너… 몸이 왜 그래?
네가…… 아니, 그쪽이 골드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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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000 원

 

우주 정원사 2권

도서정보 : 은화성 | 2019-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가상현실게임물,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귀염공, 순정공, 대형견공, 착각공, 새침공, 무심수, 얼빠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쪼렙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가상 현실 게임 ‘피플 온라인’의 초보 정원사 우주는
게임 속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소년 ‘골드찬’에게 한 송이 꽃을 피워 건네준다.
그 이후 금수저인 듯한 이 꼬마는 우주에게 자꾸만 선물을 퍼붓는데…….

“이것도 나 가지라고? 선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우니버스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
“아시면서…….”

그렇게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지낸 지 며칠,
골드찬은 우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우니버스 님, 저 좋아해요?”
“…….”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뭐래.”

그러던 어느 날, 골드찬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한 우주는
결국 그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주 님, 저예요. 은찬. 안녕하세요.”
“너, 너… 몸이 왜 그래?
네가…… 아니, 그쪽이 골드찬이라고?”

순애보 짝사랑남의 진짜 모습이 어떻길래……?
누구보다 의미 부여를 잘하는 은찬과
우주의 선천적 플러팅이 만들어 낸 톡톡 튀는 가상 현실 로맨스!

구매가격 : 3,000 원

 

우주 정원사 3권

도서정보 : 은화성 | 2019-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가상현실게임물,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귀염공, 순정공, 대형견공, 착각공, 새침공, 무심수, 얼빠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쪼렙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가상 현실 게임 ‘피플 온라인’의 초보 정원사 우주는
게임 속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소년 ‘골드찬’에게 한 송이 꽃을 피워 건네준다.
그 이후 금수저인 듯한 이 꼬마는 우주에게 자꾸만 선물을 퍼붓는데…….

“이것도 나 가지라고? 선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우니버스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
“아시면서…….”

그렇게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지낸 지 며칠,
골드찬은 우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우니버스 님, 저 좋아해요?”
“…….”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뭐래.”

그러던 어느 날, 골드찬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한 우주는
결국 그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주 님, 저예요. 은찬. 안녕하세요.”
“너, 너… 몸이 왜 그래?
네가…… 아니, 그쪽이 골드찬이라고?”

순애보 짝사랑남의 진짜 모습이 어떻길래……?
누구보다 의미 부여를 잘하는 은찬과
우주의 선천적 플러팅이 만들어 낸 톡톡 튀는 가상 현실 로맨스!

구매가격 : 3,000 원

 

우주 정원사 4권(완결)

도서정보 : 은화성 | 2019-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가상현실게임물,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귀염공, 순정공, 대형견공, 착각공, 새침공, 무심수, 얼빠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쪼렙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가상 현실 게임 ‘피플 온라인’의 초보 정원사 우주는
게임 속에서 만난 귀엽고 예쁜 소년 ‘골드찬’에게 한 송이 꽃을 피워 건네준다.
그 이후 금수저인 듯한 이 꼬마는 우주에게 자꾸만 선물을 퍼붓는데…….

“이것도 나 가지라고? 선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우니버스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
“아시면서…….”

그렇게 어느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고 지낸 지 며칠,
골드찬은 우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한다.

“우니버스 님, 저 좋아해요?”
“…….”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뭐래.”

그러던 어느 날, 골드찬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한 우주는
결국 그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데…….

“우주 님, 저예요. 은찬. 안녕하세요.”
“너, 너… 몸이 왜 그래?
네가…… 아니, 그쪽이 골드찬이라고?”

순애보 짝사랑남의 진짜 모습이 어떻길래……?
누구보다 의미 부여를 잘하는 은찬과
우주의 선천적 플러팅이 만들어 낸 톡톡 튀는 가상 현실 로맨스!

구매가격 : 3,000 원

 

저녁 식사 초대

도서정보 : 촉촉한수란 | 2019-1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현대물 #복수 #삼각관계 #강제 #능욕 #후타나리 #하드코어
#냉혈공 #능욕공 #개아가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현호는, 친한 친구의 부인인 재경에게 저녁 식사 초대를 받는다. 바쁘다면서 완곡하게 거절하려는 현호에게 재경은 협박에 가까운 어조로 초대를 강권하고, 그렇게 재경을 따라간 현호는 지하 주차장에서 덩치 큰 사내들에게 제압당해, 자동차 트렁크에 실린다. 갇힌 현호는 이것이 어쩌면 당연하게 벌어졌을 일이었다고 후회한다. 왜냐하면, 현호가 재경의 남편인 성윤에게 오래 세월 연정을 품고 있었고, 최근 그것을 드러내는 행동을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한 남자를 둘러싼 한 여자와 남자의 경쟁. 그러나 그 경쟁은 지독하기만 하고, 경쟁의 당사자들은 본인들의 날카로운 이빨을 감출 생각이 없다. 삼각관계의 하드코어 잔혹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책상의 XX는 돌아가고 싶다

도서정보 : 님도르신 | 2019-1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질투 #하극상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미인공 #귀염공 #허당공 #재벌공 #잔망수 #평범수 #까칠수 #절륜수 #얼빠수
어느 날 갑자기 주인을 잃어버리게 된 XX.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주인의 몸에서 분리된 XX는 자신이 낯선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것을 발견한다. 당혹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한 XX의 앞에는 야근에 찌든 한 남자가 멍한 눈으로 앉아 있다. 그러다 XX를 발견한 남자의 눈빛이 바뀌고, XX의 모험은 그렇게 시작된다.
"책상에 XX" 연작을 XX의 관점에서 묘사한 무료 보너스 외전. 연작을 모두 읽은 독자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읽지 않는 독자에게는 연작을 읽을 이유를 선사할 초단편.
* 이 작품은 "책상에 XX가 있었다", "책상에 XX가 있었는데", "책상의 XX는 이제"의 후속작이자 시퀄 성격의 외전입니다. 앞서의 작품들과 줄거리상 연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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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2

도서정보 : 진소민 | 2019-1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놓고 찌질수 #살인자수 #왜 너 밖에 없냐 수 #난 널 못 믿는다 수 #수 같지 않은 수 #아마도 미인공 #변호사공 #널 위해선 뭐든지 한다 공 #십년 동안 너 하나만 바라봤공 #공포물 #스릴러물 #일공일수 ※ 주의 이 글은 당신의 "멘★붕"을 노리고 있습니다 ※ ※ 밤 특히 새벽에 보면 더 즐겁습니다 ※ 사람을 죽였다. 죽인 건 5년이나 사귀고 결혼까지 약속한 내 애인 혜경이.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은 정신이 나갈만큼 두려움에 휩쌓이게 만들었고 그런 때 무의식적으로 찾아간 건 고등학교 동창이자 현직 변호사인 김현민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 나도 믿기지 않은 내 얘기를 듣더니 차 뒷자석에 세 개의 검은 봉지를 싣고 나타났다. 그리고 이것을 혜경이라고 말한다. 본문 중 ...... ‘후회하지 마.’ 그 말이 의미하는 건 뭐지. 무엇을 후회하지 말란 거지. 그 답은 곧 알 수 있었다. 벌려진 셔츠 사이로 녀석의 맨살이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툭 바닥으로 녀석의 셔츠가 떨어져 내렸다. 그러자 욕실 등 아래 녀석의 몸이 완전히 드러났다. “……!” 흡 숨을 들이켰다. 눈을 부릅떴다. 말문이 막혔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르겠다. 녀석은 날 보며 조금 웃는다. 내 반응을 이미 예상했다는 듯. 자조 섞인 웃음이었다. “김 현민.” 눈을 감았다 떴다. 하지만 눈앞의 믿기 어려운 광경은 변함없다. “이럴까봐 먼저 씻으라 한 건데.” 상처. 녀석의 몸은 전부 상처투성이였다. 크고 작은 상처. 개수를 셀 수조차 없이 가슴을 배를 허리를 빼곡히 채운 상처들. 베여서 찢어진 상처 무언가에 찍힌 흉터 흔적만 남은 화상 자국. 도대체 이건. 설마. 아니 설마가 아니다. 틀림없다. 이건 고등학생 때 한영주 패거리들에게 맞은 상처다. 10년도 더 전에 입은 상처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처들.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담담히 날 보며 웃고 있는 녀석을 향해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그것이 설령 싸구려 동정에 불과하대도. 어서 뭐든 말해야 한다. 그런 압박을 느꼈다. 하지만 커다란 공이라도 삼킨 것처럼 목이 메어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난 이 녀석이 혼자 이 상처를 견디고 치유하는 동안 비웃고 손가락질 하던 놈이다. 어쩌다 한 번씩 할 일이 없어서 도와주는 척을 한 게 고작이었다. 설마 이런 상처를 혼자서 감당하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 했으니까. 또래보다 작았던 몸으로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못 하면서 고개를 푹 숙인 채 무엇을 인내하고 있는지 몰랐으니까. 난 녀석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으니까. “괜찮아 진아. 보기엔 안 좋지만 아프진 않으니까.” 김현민이 다가와 손을 뻗는다. 그리고 내 얼굴을 감싼다. “그러니까 울지 마.” “아…….” 울고 있었던가 내가. 손을 들어 얼굴을 만졌다. 말라 있어야 할 얼굴은 녀석의 말대로 젖어 있었다. 분명히 좀 놀라기는 했다. 왜 후회하지 말란 말을 한 것인지 이해했고 녀석이 숨기려 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았으니까. 하지만 이것이 이렇게 눈물을 흘릴 정도의 일이었던가. 왜 나는 울고 있는 거지. “진아 씻자.” 아까까지의 망설이던 모습이 사라진 김현민은 이미 평소대로 돌아와 있었다. 녀석은 태연한 동작으로 수도꼭지를 열었다. 후끈한 김을 뿜는 뜨거운 물이 샤워기에서 쏟아져 내린다. 하지만 내 시선은 녀석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정확히는 그 등에 붙어있는 상처에 놀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길게 이어진 상처. 큰 상처였다. 어쩌면 목숨이 위험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엄청난 상처였다. 날카로운 무언가에 깊게 베인 상처. 눈이 퍽퍽하다. 목이 아프다. 가슴이 쓰리다. 입술을 악물었다. 미안하다. 몰라서 알아주지 못 해서 미안하다 김현민. “… 왜 도와달라고 하지 않은 거냐.” “선생들조차 알면서도 외면했는걸. 그땐 혼자 견디는 것 그게 최선이었어.” 녀석은 내게 등을 보인 채 태연히 중얼 거린다. 짜증이 난다. 아무리 상처가 나아도 흉터는 하나도 사라지지 않은 채 이렇게 남아있는데. 괜찮을 리가 없는데도 괜찮다고 말하는 녀석이 짜증난다. 나도 모르게 어깨에서 시작되는 상처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허리까지 이어져 있는 상처를 따라 손가락을 미끄러트렸다. 조금 떨리는 손끝에서 녀석의 등 근육이 생동감 있게 움찔 거린다. 갑자기 펄쩍 뛰듯 녀석이 뒤로 돈 건 그 때였다. 돌고서 어딘가 곤란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진아?” “그래서 죽인 거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말이 튀어 나갔다. 김현민. 넌 이 상처들이 사라지지 않아서 그래서 그 놈들을 죽인 거냐. 너의 몸에 그런 상처를 남긴 놈들을 찾아다가 절대로 널 의심하지 못할 방법으로 철저하게 죽인 거냐. 묻고 싶다. 묻고 싶지만 물을 수 없다. 그런데. 녀석은 웃었다. 짙은 눈썹 아래 둥근 눈 꼬리를 반으로 접으면서 우물쭈물 대고 있는 날 보며 웃고 있었다. “뭘?” 갑자기 뱃속이 싸늘하게 가라앉는다. 뜨거운 물줄기 때문에 욕실 안은 후끈하게 데워져 있었다. 그럼에도 얼음 덩어리로 문지른 것처럼 뒷덜미가 오싹하다. 시선이 빙글 어지럽다. “내가 뭘 죽였다는 거야 진아?” 웃으면서 상냥하게 묻는 얼굴에 어째선지 저절로 다리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머리가 쿵 소리를 내며 울린다. 아프다. 두통이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솨아아 폭포 같은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온수에 발끝이 뜨겁다. 수증기 때문에 시야가 흐릿하다. 녀석의 하얀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말해 봐 진아.” 상냥하게 웃으며 재촉하는 말에 저절로 입이 움직였다. “하 한영주 패거리들.” 목소리가 듣기 싫게 뒤집어졌다. 가슴이 쿵쿵 고동을 높여간다. 숨이 막힌다. 녀석이 한 걸음 내게 다가온다. “그래서?” “네가 그 놈들의 장례식에 전부 참석한 이유.” 쿵쿵쿵 심장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뛴다. 꼭 심장이 귓속에 들어있는 것만 같다. 김현민은 노란 욕실 등 불빛을 반사하며 검은 눈을 더욱 새카맣게 빛낸다. 천천히 느릿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내게 다가온다. 침을 꿀꺽 삼켰다. 약해빠져 보일만큼 선한 얼굴 그 아래의 상처투성이 몸이 유난히 위압적이다. 당장이라도 내 목줄기를 낚아챌 것만 같다. 발이 녀석을 피해 저절로 뒤로 물러난다. 등 뒤로 욕실 벽 차가운 타일이 닿았다. 뜨거운 공기와 달리 서늘하고 차가운 감촉에 찌르르 오한이 온 몸을 달린다. 거칠게 얕은 숨을 몰아쉬었다. “… 다섯 놈들의 장례식에 전부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 그건 네가 그 놈들을 죽였기 때문이잖아.” 김현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바로 앞까지 다가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조각상처럼 조용히 그저 까만 눈으로 날 보고만 있을 뿐이다. 새카만 눈 그것이 꼭 먹이를 발견하고 당장이라도 덤벼들 준비를 마친 파충류의 그것 같다.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그 때였다. 김현민이 땅 아래에서 울리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어떻게 알았어?” -중략-

구매가격 : 3,000 원